정부가 올해 초과세수를 활용해 5조3000억원을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정부는 지난 2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19조원 내외의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해당 재원을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요 보강, 손실보상 제외 업종 지원 등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19조원 가운데 5조3000억원을 이번 민생경제 지원 방안에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 사태로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을 적용받은 업종에 손실보상을 하기 위해 기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 1조원에 1조4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로써 총 2조4000억원을 활용해 80만명의 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하게 된다. 올 19조 초과세수 발생 손실보상 제외 업종 1% 금리 대출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지원과 관련, 인원·시설 이용 제한 업종을 대상으로 역대 최저 금리인 1.0%로 2000만원 한도의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여행·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기금 융자의 경우 올해 대출 잔액 3조6000억원 전체에 대한 금리를 한
분양시장에서 큰 오피스텔의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중대형’과 ‘대단지’가 오피스텔의 흥행 키워드로 떠올랐다. 아파트 규제 여파로 중대형 오피스텔인 아파텔의 분양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평형별 수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면적이 큰 오피스텔일수록 유입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주택형의 오피스텔이 나오면서 오랫동안 주목 받던 원·투룸형 오피스텔보다 이왕이면 넓은 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평형별 양극화 방 2~3개를 갖춘 중대형 오피스텔은 3~4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손색이 없다. 웬만한 아파트 못지않은 구조로 설계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 대부분은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비롯해 3베이, 4베이 등과 같은 설계가 적용되고 있다. ‘ㄷ’자형 주방, 수납장,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적용해 아파트보다 실사용 면적이 결코 작지 않다.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는 줄고, 아파트와 닮은 중대형 오피스텔인 아파텔의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그렇다 보니 분양 후 매매가 상승 폭 차이도 크다. 분양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급된 오피스텔 가운데 청약 경쟁률 상위 3개 단지 모두 전용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일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종사 소상공인 6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58.7%는 ‘확진자 급증은 다소 우려되지만, 생업 유지를 위해 위드 코로나 시행은 불가피’하다고 응답했다. ‘크게 우려되지 않으며, 위드 코로나는 중단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22.1%를 기록해, 소상공인은 전반적으로 위드 코로나에 대해 긍정적(80.8%)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소상공인의 62.4%는 위드 코로나 1차 개편을 통한 매출 회복이 코로나19 이전 월평균 매출의 ‘25% 미만’, 20.2%는 ‘25% 이상 50%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고, 구인·구직을 계획 중인 소상공인은 전체의 21.2%에 불과했다. 603개사 대상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손실 보상 제외업 지원’ 가장 필요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종사 소상공인 대다수(92.8%)는 연말 송년회 시즌인 11, 12월 손님 예약의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전 수준 회복 외식업은 아직… 위드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매출이 부분적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외식업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매출이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뷔페식당의 평균 매출은 아직 30%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포털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인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해 동 기간보다 10.4%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주간보다도 4.4% 증가한 수치다.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달 18~24일 주간에는 2년 전 동기 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가 확정된 지난달 마지막 주(10월25~31일) 증가율이 4.1%로 급등한 데 이어 이달 첫 주 4.4%로 더 상승했다. 위드 코로나 첫 주 유통업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2년 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서비스업은 9.4% 증가했지만 외식업은 3.1% 줄었다. 특히 뷔페식당은 회복세가 가장 약했다. 뷔페식당 소상공인의 이달 첫 주 평균 매출은 2년 전 같은 주간보다 33.8% 적었다. 호프·맥주 등 주점은 2.4% 늘었다. 한식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었다. 불황을 극복할 전략으로 배달을 강화하고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이 균형을 이루는 점포가 뜨고 있다. 그동안 배달 위주의 업종이 대세였다면 이제 안정적인 매출 전략으로 ‘홀 반, 배달 반’ 업종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치킨 업종의 경우 호프와 소주 한 잔하는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매장 내 장사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부상하는 ‘홀 반, 배달 반’ 업종을 살펴본다. 안정적 경기도 시흥시 정왕3동 아파트 단지 상가 내 29.7㎡(약 9평) 규모 매장의 웰빙치킨 전문점 ‘안심치킨’은 이른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손님으로 북적인다. 홀을 꽉 채워서 치킨 호프를 즐기는 고객으로 홀은 꽉 채워져 있고 배달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 이곳의 점주인 조정희 사장은 인삼치킨이 무항생제 닭을 쌀가루로 튀기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아토피에 고생하는 아이들과 건강에 민감한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는 주로 배달 위주로 매출이 오르다가 위드코로나가 시작되자마자 홀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비록 작은
오랜 기간 저평가됐던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나 다름없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도 물론 부동산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의 위상을 높이는 트리플 교통 호재는 신안산선, 서해선, 월곶~판교선(월판선) 등이다. 이들 노선이 착공에 들어가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가격이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신도시 및 자족시설 등이 조성돼 소비력을 갖춘 젊은 층의 유입으로 임대 수요가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신안산선 2019년에 착공한 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노선이다. 구로디지털단지, 여의도 등 직장이 많은 서울 지역을 관통하기 때문이다. 신안산선은 순조롭게 사업 진행 중이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와 함께 수도권 부동산을 재편할 광역 철도망인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44.7㎞ 길이의 복선전철로, 크게 1단계와 2단계 구간으로 나뉜다. 신안산선은 안산 한양대역(가칭)에서 시작해 시흥과 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1단계)까지 44.7㎞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노선이다. 2024년 말 개통될 예정. 사업이
프랜차이즈 전문 투자유치 플랫폼이 탄생했다. <창업경영신문>은 지난 2일 “한국 프랜차이즈 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K-Franchise.com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K-Franchise.com은 ‘프랜차이즈 전문 투자유치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K-Franchise에 투자해 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K-Pop과 K-Drama 등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K-Franchise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이트의 구성은 무척 단순하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업체 정보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투자유치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여기에 투자 소식 등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뉴스 등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직 투자유치 희망 업체를 소개하는 ‘투자정보’ 코너는 열지 않았다. 이제부터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들을 발굴해서 소정의 자격 요건을 충족한 업체들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신생 프랜차이즈는 물론, 기존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투자 매력도가 크다면 언제든지 등록이 가능하다. 업체 정보 소개 상담 신청 가능 K-Franchise.com의 또 다른 특징은 프랜차이즈 본부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3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다. 지난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6으로 전월 대비 9.5p 올랐다. 올해 1월(89.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을 상대로 조사해 나온 것이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이하면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스포츠 및 오락 관련업의 11월 전망 BSI가 94.3으로 전월보다 28.4p 급등했다. 음식점업(17.3p), 전문과학 기술사업(14.1p) 등 대부분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업(-4.0p)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23.0p), 인천(14.3p), 대구(14.2p) 등의 순으로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9월 후 3개월 연속 개선 스포츠·음식점 기대 커 소상공인들은 경기 호전의 이유(복수 응답)로는 ‘위드 코로나 시대 기대’(2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빵이나 샐러드 등 간단한 디저트식 식사를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소비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베이커리 카페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시 외곽지역 점포는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손님으로 북적인다. 이에 따라 창업시장에서도 단순한 커피전문점 대신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특색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베이커리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수제 베이커리 카페는 전형적인 선진국형 창업 아이템이다. 커피전문점끼리 이미 과당경쟁을 하고 있어 단순히 커피 및 음료로만 차별화를 보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베이글을 포함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차별화를 둬 점포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수제 베이커리 카페는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인 빵을 통해 승부수를 뒀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많아지면서 소비자의 구미를 당겼고 베이커리 카페는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한동안 중대형 커피전문점으로 쏠렸던 중산층 창업 수요자들도 매출을 좀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메뉴를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방송인 백종원씨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서울 신사역 ‘빽스커피
한국이 만들면 세계 표준이 된다? 최소한 문화에서만은 그런 것 같다. 이제 한류는 아시아만의 대세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대세로 확산돼 나가고 있다.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유력 후보라는 언급이 외신을 통해 이어지고 있고,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이 불 지핀 K-팝은 BTS의 빌보드 석권에 이어 블랙핑크의 인기도 더해져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나가는 중이다. 그야말로 글로벌 K대중문화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미 아시아 국가를 넘어서 선진국 본류인 유럽과 미국에서도 K대중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세계인들은 한국에서 또 뭐가 나올까 예의주시하고 있을 정도다. 이 같은 전 세계적인 한류의 근본 원인은 뭘까? 그것은 다름 아닌 한국인 고유의 본성인 정의 문화와 효를 중시하는 가족 문화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기술과 경제력이 발달해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평등, 공존에 대한 가치가 없으면 세계인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그러한 정서가 한국인들에게는 내재돼있기 때문에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문화가 꽃필 수 있는 것이다. 끈끈한 정 <기생충> <오징어게임>은 특별한 내용이 아니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가능한 분양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종의 풍선효과로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이 치열하고 가격 또한 매섭게 오르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등 규제가 적은 주거용 상품으로 수요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 분양시장에서 청약통장 없이 분양이 가능한 주거용 상품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민간임대 아파트, 타운하우스, 도심형 전원주택·전원형 빌라 등이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경쟁이 치열하고 구입 비용이 많이 드는 아파트에 비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용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들 상품에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평면이나 주차장, 커뮤니티 시설, 조망권 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수도권 지역 내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으로 청약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면서 대체 주거상품으로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청약 제한 및 부동산 규제와 관련해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성을 갖춰 주거용 오피스텔로 시선이 향하고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 및 가점 등과 무관하며 주택 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공급되는 주거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3달 연속 개선되고 있다. 지난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6으로 전월 대비 9.5p 올랐다. 올해 1월(89.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9월 이후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을 상대로 조사해 나온 것이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이하면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스포츠 및 오락 관련업의 11월 전망 BSI가 94.3으로 전월보다 28.4p 급등했다. 음식점업(17.3p), 전문 과학 기술 사업(14.1p) 등 대부분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업(-4.0p)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23.0p), 인천(14.3p), 대구(14.2p) 등의 순으로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 스포치·오락·음식점 기대↑ 소상공인들은 경기 호전의 이유(복수 응답)로 ‘위드 코로나 시대 기대’(2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구직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아이템으로는 커피숍이나 치킨 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구직자 1093명을 대상으로 ‘창업 고려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31.7%가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구직자들이 33.6%로 여성구직자 29.7%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 구직자가 45.6%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36.8%, 20대 26.5% 순이었다. 구직자들이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했던 이유로는 ‘언젠가 내 사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30.3%)이 가장 많이 꼽혔다. ‘자유롭게 일하며 경제·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어서’(24.3%)란 응답도 비교적 많았다. 이외에도 ‘직장생활을 오래 하지 못할 것 같아서’(14.7%), ‘직장생활로 인한 수입은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13.9%), ‘현 시점에서 취업은 불가능해 보여 대안책으로’(13.3%) 등의 응답도 있었다. 특히 20대 구직자들의 경우, 타 연령대에 비해 ‘내 사업을 해보고 싶어서’(36.
신개념 한국 수산요리 전문점 ‘어사출또’는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만족하는 브랜드다. 고객은 매일 산지서 직접 올라오는 신선한 활어와 각종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고, 가맹점은 본사에서 수산물을 국내 최저 마진으로 공급받는 동시에 상권 내에서 최상급 매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사출또’가 고객과 가맹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이유는 가맹본부의 ‘고객 최우선 주의’와 ‘가맹점과 상생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정책, 그리고 경남 통영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가두리 양식장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어사출또는 활어회, 세꼬시, 해산물, 구이 및 요리, 식사와 매운탕, 세트메뉴까지 거의 모든 수산요리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최저 마진 활어회로는 대중적인 광어·우럭·연어·대방어·참돔·도다리·홍민어·숭어·모둠회·활어 물회·산오징어 등이 있고, 두세 가지 활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이 밖에 해삼, 멍게, 산낙지, 전복, 가리비회와 매운탕, 회덮밥 등 식사 메뉴도 구비돼있어 소주 한 잔하고, 얼큰하게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 가족 외식이나 각종 단체모임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해 1만원이면
GTX(수도권광역철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수도권 철도 호재들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미 착공에 들어갔거나 사업자 선정 등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GTX(수도권광역철도)의 경우 A노선은 이미 착공했고, C노선은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올 하반기에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신안산선도 착공에 들어가 20 24년 개통을 앞두고 순항 중이다. 월곶판교선은 지난 4월 8공구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1공구와 6공구는 올 하반기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나머지 7개 공구는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한다. 전 구간 개통은 2026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 GTX는 A, B, C, D 등 4개 노선으로 공사 진행 중이다.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A노선은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자가 선정된 C노선은 내년 중 착공해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 쯤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B노선의 경우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한다. 막내격인 D노선은 지난 7월 정부의 4차 철도망구축 계획에 포함, 김포 장기~부천 구간에서 최근 서울 용산으로 연장돼 공
코로나 이후 간편식 및 밀키트 구매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으며, 온라인·모바일 채널이 중심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2021 식료품 구매 트렌드’에 따르면 가구 전반에서 직접 재료를 구매한 뒤 요리해서 식사하는 비중은 평균 41.2%였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직접 요리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반면, 연령이 낮을수록 ‘배달 주문’을 통해 식사를 마련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1인 여성 가구는 ‘가정 간편식/밀키트’ ‘배달 주문’을 통한 식사 비중이 타 가구 형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간편식은 한 달 기준으로 평균 7.2회 정도 이용하고, 주로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1인 가구 층에서 간편식 이용 빈도가 높았다. 간편식 구매 시 30~40대는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을 이용하는 비중이 크고, 1인 가구는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큰 편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간편식 구매를 위한 편의점 이용이 증가하는 반면, 창고형 할인매장은 다인 가구 또는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률이 증가했다. 밀키트, 삼각김밥, 떡볶이 순 2021 식료품 구매 트렌드 발표 간편식으로 즐기는 품목은 냉동만두,
바쁜 일상 속 효율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사 대용 간편식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푸짐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아다니는 모습 대신, 빠르고 든든한 간편 대용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일상이 된 것이다. 특히, ‘어른의 맛’으로 여겨졌던 고소하고 담백한 곡물 음료, 시리얼 바, 식사빵, 전통 디저트 등이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로 유행하게 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간편 대용식이 각광받는 추세다. 이에 간식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은 물론, 포만감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식사 대용 제품을 살펴봤다. 가성비 커피 브랜드의 선두주자 메가커피는 대용량 음료부터 베이커리,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통해 간편 대용식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퐁 크러쉬 시리즈’는 달달하고 고소한 죠리퐁이 한가득 올라가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는 든든한 양을 자랑한다. 다양한 고객층 취향 저격 간식 용도서 한 끼 식사로 또한 ‘춘천 감자빵’은 한눈에 생감자를 떠오르게 하는 신박한 비주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강원도 홍감자를 빵 안 가득 채워 달콤 쫄깃한 맛을 내며 포만감을 준다. 이외에도 메가커피는 다양한 곡물 음료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10월,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1067-35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2~84㎡ 총 345세대 규모이며, 이 중 27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52㎡ 26세대 ▲59㎡A 74세대 ▲59㎡B 23세대 ▲69㎡ 57세대 ▲84㎡ 94세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지는 남구 내에서도 학군, 교통환경 등이 우수하고 신축아파트가 밀집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봉덕동에 들어서며, 바로 옆에 위치한 ‘앞산 힐스테이트’ 425세대와 함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자연,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 ‘탄탄’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우수한 교육여건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환경인 앞산과 신천, 수성못 등을 가까이 두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자차 이용 시 앞산공원과 수성못 이용이 용이하며, 신천수변공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대표이사 김진호)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232-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여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11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76가구(전용면적 52~109m2)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2m2 8가구 ▲59m2191가구 ▲62m2 95가구 ▲72m2 202가구 ▲84m2 148가구 ▲109m2 32가구로 구성된다. 두산위부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 우수한 교육 여건,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 등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여의구역은 입체적인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천1호선 제물포역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지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수인분당선인 숭의역은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주변 교통망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을 동서로 관통,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은 2027년
여러 개발 호재 중에서 ‘철도 호재’는 단연 핵심으로 통한다. 주로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중심권에 직장을 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으로 연결되는 철도 사업이 예정되면 그 여파가 크게 작용한다. 수도권 내 파급력이 컸던 대표적인 노선으로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을 들 수 있다. 먼저 9호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교통 시설이 낙후되었던 서울 강서지역에서 중심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열차다. 특히 급행열차 이용 시 강서에서 강남까지 30분대(김포공항~신논현 기준)로 도달이 가능해졌다. 9호선 철도 개통으로 편리해진 출퇴근 여건 덕에 인근 집값은 훌쩍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위치한 ‘마곡 힐스테이트’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1월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14년 4월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5억3460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6억원 이상 올랐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2차(신논현~종합운동장), 3차(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노선 연장 사업의 수혜를 입어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