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4.02 16:38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여의도의 시선이 6·3 지방선거에 쏠렸다. 6·3 조기 대선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수비에 나선 여권과 역전승을 기대하는 야권, 그리고 틈새를 뚫으려는 군소 정당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비상계엄과 정권 퇴진으로 격랑의 시간을 보낸 유권자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요 격전지를 <일요시사>가 짚어봤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한 서해안 핵심 도시다. 부산에 이은 제2의 항구도시로 다양한 지역 출신이 모이면서 진보와 보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스윙보터 지역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인천시장 선거에는 현역인 유정복 시장과 그의 대항마로 여당 핵심 인물이 나섰다. ‘현역 프리미엄’과 ‘여당 프리미엄’이 맞붙으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렸다. 기마전 대진표는 빠르게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로 활동할 때부터 합을 맞춰온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단수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유정복 시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인천 토박이인 박 후보는 2009년 평당원으로 입당해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했다”며 “민주당의 험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본사에서 김용진 사장 주재로 ‘반부패 추진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GH의 청렴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올해 추진 예정인 반부패·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임감사, 본부장 및 처·실장 등 2급 이상 고위직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청렴도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심층 분석 ▲2026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공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논의 ▲부패 방지 법령 및 청렴 소양 교육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간부급 직원들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용진 GH 사장은 회의에서 “청렴은 단순히 비리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GH의 생존 전략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작은 관행이나 업무 처리 방식 하나까지도 청렴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오는 21일부터 4월5일까지 16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새로중앙박물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1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리뉴얼한 새로의 차별점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새로의 제조 비법이 담긴 ‘새로 소주 천년의 비법서가 도난됐다’는 설정 아래 ‘새로중앙박물관’ 곳곳에 숨어있는 ‘새로 비법서’의 흔적을 찾아 비법서를 복원하는 줄거리로 구성됐으며 방탈출 체험 방식으로 운영된다. ‘새로 소주 천년의 비법서’에는 리뉴얼한 새로의 차별적 속성인 ‘국산쌀 100% 증류주 첨가’, ‘아미노산 5종(BCAA(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 알라닌, 아르기닌) 첨가’ 및 ‘알코올 도수 15.7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새로중앙박물관’의 전시 도입부에서 도슨트로부터 비법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중앙박물관’은 새로의 천년 역사가 담긴 전시 도입부와 비법서의 흔적을 찾는 방탈출 체험 공간, 나만의 새로 라벨과 미니어처 병을 만들 수 있는 굿즈존으로 구성됐다. 또한, 새로워진 새로 술상을 판매하는 마지막 체험 공간에서는 카페 ‘아우프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형 국책사업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부지 조성 공사의 핵심 수행 주체로 참여 중인 대우건설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는 현장 설명회를 마치고 기본설계 단계에 돌입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약 6개월간의 설계 기간을 거쳐 올해 연말에는 우선 시공분을 착공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단계적으로 본 공사가 확대되며 총 106개월에 걸친 대규모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극한 도전으로 쌓은 40년 해양 토목 역사 대우건설은 2024년,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 분야 1위, 도로 및 항만 분야에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토목 최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해양 토목공사 기술력은 단순한 실적을 넘어 40여년간 수행한 국내외 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검증됐다는 평가다. 1984년 광양제철소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호 조력발전소, 부산신항, 진해신항, 동해신항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는 물론 카타르, 오만, 알제리, 이라크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항만 공사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쁜 일상 속에서 가사 노동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줄여주는 ‘자동화 가전’이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순히 집안일을 돕는 수준을 넘어, 알아서 상황을 인식하고 작동하는 지능형 기술이 적용되면서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 발전에 따라 자동화의 바람은 이제 우리 생활의 중심인 주방으로 그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매일 수시로 사용하는 정수기에도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스스로 해결해 주는 자동화 기술이 접목되며 새로운 진화를 맞이하고 있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3’는 가전의 자동화 트렌드를 반영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코웨이 정수기 사용 고객 3000여명 이상에게 받은 설문을 분석해 ‘고객이 진짜 원하는 기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일상 속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자가 매번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맞춰주고 관리해 주는 스마트한 기능들을 갖췄다. 눈길을 끄는 기능은 용기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무빙 파우셋’이다. 아이콘 정수기 3는 출수 시 컵이나 텀블러 등의 높이를 센서가 자동으로 감지해 파우셋이 위아래로 움직인다. 덕분에 낮은 종이컵이나 길이가 긴 텀블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교신도시 내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전날 신동아건설 컨소시엄과 민간참여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조성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사업은 광교 내 마지막 공공주도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에서 향후 기업 수요가 주목된다. 센터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22-2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3만5000㎡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1180억원이다. 오는 10월 착공과 함께 분양을 시작하고, 2028년 8월 임대 공급을 거쳐 2029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업무 공간은 전용 30평형을 기준 약 13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며, 분양 70%, 임대 30%로 공급된다. 특히 약 3000㎡ 규모의 창업지원시설에는 공유오피스와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제조 기반이 부족한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스타트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인근 광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입지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도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부산 해운대구에 자리한 데이트갤러리에서 김춘환 작가의 개인전 ‘Noir et blanc 흑, 백’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데이트갤러리에서 진행한 김춘환의 두 번째 전시다. 김춘환 작가의 개인전 ‘Noir et blanc 흑, 백’은 화이트와 블랙이라는 색채 대비를 넘어서 동일한 행위로 만들어낸 두 가지의 감각적 모습을 조망한다. 작품마다 빛의 반사로 드러나는 색, 인쇄물의 고유한 물성, 작가가 가하는 압력과 밀도의 조절 등의 조건 속에서 현대사회를 시각적·물질적으로 재현한다. 인쇄물 김춘환은 “2000년도 초반 프랑스에서 잡지를 이용한 작업을 시작할 즈음 많은 양의 잡지를 구하는 게 문제였다. 초기엔 한인 커뮤니티에 광고를 내서 패션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는 학생들에게서 (잡지를) 구하며 작업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작업실로 이사 온 후부터는 프랑스 동네 주민들이 제가 잡지로 작업하는 걸 알고 작업실 문 앞에 잡지들을 놓고 가곤 했다”며 “프랑스 재활용협회장이 제 작품을 구입하고 각종 포장지를 2t 정도 후원해 줘서 사용하고 있다. 항상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작업이 진행되며 작업 구상 중에 필요한 종이를 길에
<미스트롯4> 주역들이 다시 모인다. 뜨거운 트로트 열풍을 증명할 전국투어 콘서트는 4월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막을 올린다. 이후 인천, 부산, 대구, 고양, 광주, 울산, 전주, 수원, 대전, 남양주, 창원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parksy@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를 86일 앞둔 지난 9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절연’을 공식 선언했다. 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시장의 ‘후보 등록 보이콧’이라는 초강수와 바닥을 치는 당 지지율 위기감 속에 나온 고육지책이다. 하지만 당 대표가 끝내 침묵을 지킨 ‘반쪽짜리 선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이번 결의가 보수 재건의 신호탄이 될지 선거용 ‘위장 결별’에 그칠지를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3시간여의 격론 끝에 소속 의원 전원 명의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핵심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와 윤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 반대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낭독한 결의문에는 “잘못된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께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며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결의는 지방선거 참패 위기감이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제외하고는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가 급감했고, 급기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의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공천 신청을 거부하는 사태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석유화학 업계 전반의 공급과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본질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사업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 논의까지 겹치며 석유화학 업계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단기적인 대응에 그치기 보다,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토대로 고부가가치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변화하는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적극적인 R&D 투자와 고객 맞춤형 시장 대응을 통해 불확실성의 국면을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술 경쟁력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의 내실 강화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자동차 시대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SSBR(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 고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SSBR은 타이어의 마모, 연비, 내구성이라는 상충 요소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로 에너지 효율과 탄소 배출 저감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 소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한국거래소로부터 2025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시의 적시성과 정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투자자 신뢰 강화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5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공시우수법인은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체계적인 공시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에게 주는 표창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년간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공시 관련 법정기한을 준수하는 한편, 공시 누락 예방을 위해 분기별 수시공시 점검·안내를 정례화했다. 법령·제도 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중요한 변경 사항 발생 시 유관 부서에 즉시 공유하는 선제적 공시 관리 업무도 이행해 왔다. 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서 ‘공시우수법인 시상식’ 개최…표창장 및 표창패 수상 대한항공, 투명한 정보공시 체계 입증… 정확성·적시성 등 선도적 공시 활동 인정 대한항공은 주주가치 제고와 투자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위해서도 적극 나섰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주은행(은행장 이희수)은 지방은행 최초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본격적인 ‘AI 전환(AX)’에 착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KT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방은행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직원들이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구축을 완료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플랫폼은 행내 규정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비롯해 보고서·공문 자동 작성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활용된다. KT와 계약 체결…업무 프로세스 혁신 통해 금융 경쟁력 강화 직원 직접 업무용 AI 에이전트 개발·활용하는 사용자 중심 플랫폼 구축 또 내부 통제 점검, 여신 심사 지원, 시스템 개발 업무 보조 등 은행 주요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은행은 이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업무 프로세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충격 불륜의 다른 결말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남편의 불륜 현장을 찾아가 내연녀를 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어 협박한 40대 아내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방법원 형사12부(박정홍 부장판사)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징역 1년 A씨는 2024년 10월 “남편이 여성과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급습했다. A씨는 나체 상태였던 B씨를 발로 차는 등 약 20분간 폭행했고, B씨는 갈비뼈 골절 등 전치 4주 상처를 입었다. 또 A씨는 옷을 입으려는 B씨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A씨는 B씨의 직장 관계자에게 연락해 “나체 사진을 인쇄소에 맡겼다. 이 지역에서 살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전해 달라”며 B씨를 협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B씨를 폭행·협박하고 직장에도 연락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 보상을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인다. 중동 지역의 혼란은 유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세계 경제가 출렁이는 사이 한국 경제도 영향권 안으로 들어왔다. 전쟁이라는, 국가 간 이해관계가 가장 첨예하게 얽혀 있는 사안에서 한국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지난달 28일 이란을 향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공습으로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이 사망했다.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한 지도부에 불만을 가진 일부 이란 국민은 환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중 봉기’를 부추기며 이란의 체제 변화를 촉구했다. 한낮의 기습 공격 그때까지만 해도 금방 끝날 듯했던 전쟁이 이란의 거센 저항으로 길어지는 모양새다. 이란은 사망한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를 대신해 새 수장을 뽑고 무너진 지도부를 추슬렀다. 동시에 인근 중동 국가에 타격을 가했다. 특히 원유가 오가는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잡고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NH금융연구소에서 만난 조영무 NH금융연구소 소장은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선언한 이른바 ‘절윤(절연 윤석열) 결의문’을 채택한 가운데, 이 과정이 지도부 차원에서 사전 기획됐다는 의혹에 대해 당권파인 김민수 최고위원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장동혁 대표가 결의문 논의에 미리 관여했고, 이를 알고 있었기에 의원총회에서 침묵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자, 실제로는 장 대표가 끝까지 ‘윤 어게인(윤석열 복귀 지지)’ 세력을 포용해야 한다고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6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있었던 지도부 만찬 회동의 내용을 상세히 공개했다. 당시 회동에는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 최고위원 등 지도부 8인이 참석해 5시간가량 지방선거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이날 회동에서 ‘절윤 결의안’이 사전 논의됐고 장 대표가 이를 용인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김 최고위원은 “(지난 6일) ‘남양주 소주 회동’에서 의원총회 결의안이 사전 논의됐고, 장 대표가 이를 이미 알고 있어 의원총회에서 침묵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최고위원에 따르면 당시 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유민지가 신곡 ‘우리님’으로 청아한 목소리를 선보이고 있다. 애틋한 그리움과 설렘을 담아낸 트로트 곡이다. 살랑대는 봄바람과 꽃길, 흘러가는 구름과 강물에 님의 흔적을 비유하며 사랑을 찾아 헤매는 간절한 마음을 노래한다. 특히 ‘손이라도 잡아주면 어떠신가요 눈이라도 마주치면 어떠신가요’란 가사는 옛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재치와 따스함을 동시에 전해준다. 애틋한 그리움과 설렘 ‘우리님’ 사랑을 찾는 간절한 마음 담아 작곡은 트로트 마벤져스 마아성과 전홍민이 맡아 세련된 멜로디와 전통 트로트 감성을 절묘하게 어우러지게 했다. 유민지의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이 곡의 매력을 한층 빛나게 한다. <pm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서초구와 손잡고 올해도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KCC는 서초구와 지난 10일 서초구청에서 2026년 ‘반딧불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이어온 공간복지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CC 백승근 상무와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2018년 시작된 ‘반딧불 하우스’는 사회취약계층의 노후 주택을 개·보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공간복지 프로젝트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일상에 작은 빛을 더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그간 사업은 단순 집수리를 넘어 주거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 개선까지 범위를 확장해왔다.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를 적용해 단열 성능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집수리 전문가가 가구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 뒤 1:1 맞춤 시공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여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235가구와 복지시설 20곳이 새롭게 단장됐으며, 올해
새 아파트 분양가가 나날이 높아지며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공급 부진 속 중동 리스크까지 ‘겹악재’까지 터지면서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등 대외 변수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면서 건설 공사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75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만2000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승 배경은 인건비, 원자재 가격 인상 등에 기인한다. 물론 이 같은 상황에 실수요자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신규 분양 단지를 기다리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12월 주택통계 자료를 보면 연간 전국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34만6773가구로 1년 새 약 12.85%나 감소했다. 착공 물량도 10.44% 줄어든 24만1770가구에 불과했으며, 분양과 준공 물량도 각각 14.14%, 16.62% 감소했다. 비용 상승과 공급 축소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중 압박’ 구조가 형성된 셈이다. 비용 상승 공급 축소 공급 지표가 하락세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장애 여성의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S-OIL 브리지 캠페인(Bridge Campaign)’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전상준)는 장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직업교육, 취업 지원,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취업 지원기관이다. 이번 후원금은 센터를 통해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자격 취득 지원 등 장애 여성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직업 유지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그간 S-OIL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아동 생활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지원과, 청년 푸드트럭 유류 지원 사업 등을 지속해 왔으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약 멤버십’ 참여기업이기도 하다. S-OIL은 이번 후원을 통해 젊은 장애 여성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당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과 경제
외식업 창업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를 넘어 초과 경쟁 국면에 진입했다. 거리마다 유사한 콘셉트의 매장이 늘어서 있고, 소비자는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더욱 까다로운 기준으로 브랜드를 선택한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단순한 가격 경쟁이나 인테리어 차별화만으로는 더 이상 생존을 담보하기 어렵다.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는 브랜드의 공통점은 하나로 수렴된다. 바로 ‘히트 메뉴’의 존재다. 식품 산업의 역사를 돌아보면 이 공식은 더욱 명확해진다. 농심의 신라면, 오리온의 초코파이처럼 단일 제품이 브랜드 전체를 견인하는 사례는 이미 검증된 전략이다. 외식업 역시 마찬가지다. 하나의 강력한 메뉴가 고객을 끌어들이고, 그 메뉴가 곧 브랜드의 정체성이 되는 구조다. 메뉴가 정체성 최근 외식 시장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단순히 맛있는 메뉴를 넘어 ‘경험’을 제공하는 히트 메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다. 이 브랜드는 ‘카라멜팝콘’이라는 메뉴를 통해 기존 커피 시장의 틀을 깨는 전략을 선택했다. 커피와 팝콘이라는 이질적인 조합은 오히려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고, ‘시네마 디저트 카페’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