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5 03:01
“이제 나는 소시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퇴임을 한달 앞둔 소감 밝혀. 이 대통령은 “나는 이제 새로운 희망을 갖는다. 소시민으로 돌아가서 산다고 하는데 굉장히 벅차다”며 “(다만) 정권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제일 걱정스러운 것은 혹시 북한이 도발한다든가 전략적으로 어떻게 한다든지 하는 점”이라고 말해. - 이명박 대통령 “사면? 꿈도 꾸지마” 민주통합당은 지난 24일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해 논평. 민주당은 “대통령의 친형이라는 이유로 사면 받겠다는 발상은 꿈도 꿔서는 안 된다. 국민들은 이런 잘못된 권력남용을 용납할리 없다”며 “이 전 의원 측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있다. 그 사이 어떤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지 모르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사면은 꿈도 꾸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 - 민주통합당 “도살장 같은 청문회”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이동흡 헌법재판소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비판. 이 원
2인자와 3인자 새 정부의 첫 번째 총리 후보자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지명되면서 다음 인선에 시선이 쏠리고 있음.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실세 장관들이 누가 되느냐가 관전포인트. 특히 김 총리 후보자가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했던 책임총리보다는 화합형에 가깝기 때문에 ‘3인자’인 경제부총리에 더 큰 힘이 실릴 전망. 경제부총리는 차기 정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 쉽게 뚫린 인수위 지난 22일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 ‘괴청년’이 철통보안을 뚫고 나타나 대소동.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31살 이현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자신을 청년특위 위원장이라고 주장. 곧바로 기자들이 붙자 이때부터 횡설수설. 이상한 말을 마구 내뱉는가 하면 갑작스레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인수위와 상관없는 인물이라 밝힌 인수위는 경찰과 함께 무단 진입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
“공약에 얽매이면 안 돼”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6일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언급. 정 의원은 “선거 때 내놓은 공약을 한꺼번에 지키려면 취지는 좋지만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이다. 국민에게 약속한 방향으로 어떻게 나라를 이끌 것인가 하는 큰 방향에서 봤으면 한다”며 “공약의 정신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공약의 정신을 십분 지키면서도 장기적인 국정운영에 부합되는 방안들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야당다운 야당으로”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대전시 동구 삼성동 시당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의 혁신 강조. 문 위원장은 “철저하고 냉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민주당 혁신과 새 정치 시도의 설계도를 마련하겠다”며 “정부 여당에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겠다. 맞는 건 맞다고 하고 틀린 건 틀렸다고 단호하게 지적하는 야당이 되겠다”고 다짐.- 문희상 민주당 비대위원장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1월 임시국회
도의원의 망신신종 성매매업소를 이용하다가 적발된 김해연 경남도의원이 전격 사퇴하자 지역에선 의외로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고. 일 잘 하는 의원으로 소문이 났기 때문. 김 의원은 거가대로 부실공사와 과다이윤 문제를 제기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3년 연속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되기도.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27일 오후 5시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의 립카페를 이용하다가 현장에서 적발. 주폭 보좌관현역 국회의원 보좌관이 행인과 말싸움을 벌이다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물의. 보좌관(4급)은 지난 14일 밤 10시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모텔 앞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행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결국 주먹을 휘둘러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아.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의원은 여론을 의식해 보좌관의 파면을 검토하다 경찰의 정확한 사건 경위가 나오면 결정하기로.
“끝이 아니라 시작”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현안회의에서 쌍용자동차 노사 문제에 대해 언급. 박 원내대표는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에 합의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다. 그러나 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쌍용차 문제는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국가적 갈등이다. 이번 노사 합의를 첫 결실로 삼아 국정조사를 통해 쌍용차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해. -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 “강자가 손 내밀어야”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자리에서 포부 밝혀. 문 위원장은 “박 당선인이 민생과 대통합의 약속을 지켜나간다면 야당이 (새누리당의 정책이나 행보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강자, 이긴 자가 먼저 손을 내밀고 통합을 만들어가야 야당도, 안 가진 자도 동참할 수 있는 거다. 박 당선인 측이 먼저 민생과 통합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면 우리도 협조할 것”이라고 말해. - 문희상 민주당 비대위원장 “‘내 탓이오’ 외쳐야”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동아시아미래재단 신년회에서 대선패배에 대한 반성 촉구. 손 고문은 “국민의 뜻에
인기 만점 대변인 비대위원장 선출로 민주당 쇄신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변인 자리를 노리는 의원들이 의외로 많다고. 당의 입이자 얼굴 노릇을 하는 대변인은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인지도와 정치적 입지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원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다고 함. 전당대회가 끝나면 새로운 당대표에 맞춰 당의 진용이 다시 갖춰지게 돼 의원들 사이에 눈치작전이 펼쳐질 정도라고. 의원님의 굴욕 모 의원이 얼마 전 연예인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굴욕을 당했다고. 의원은 보좌관을 대동하지 않고 혼자 평소 친분이 있던 한 연예인의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식장을 찾았는데 아무도 챙겨주지 않았다고 함. 인사를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하객들이 전혀 누군지 모르는 눈치였다고. 거들떠보지도 않는 분위기 속에서 의원은 외롭게 식사까지 챙겨먹고 갔다는 후문.
“과거는 털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일 새누리당사 2층 강당에서 열린 단배식에 참석해 신년인사. 박 당선인은 “계사년 새해 첫날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지나간 과거의 모든 것은 털어버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출해 가자”고 말해.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빨리 갈게요” 새누리당 소속 장윤석 예결특위위원장이 지난 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해 설명. 장 위원장은 “예전부터 잡힌 일정에 따라 중남미 국가와 의원 교류를 확대하자는 취지인데 외유성으로만 몰아붙이니 난감하다”며 “공식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서라도 조기 귀국하려 한다”고 말해. - 장윤석 예결특위위원장 “쪽지에 밀렸다니…”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3년도 예산안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호봉제 전환 지원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을 두고 안타깝다는 반응 드러내. 문 전 후보는 “학교 비정규직 11만명을 호봉제로 전환하는 예산 808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국회 토론회 때 교육감의 직접 고용과 호봉
해외 밀담 단체로 해외출장을 떠난 국회의원들 가운데 남녀 의원이 다정하게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이 정가에 돌아 사실 여부에 시선. 두 의원은 현지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함께 먹었다고 하는데, 둘이 만나 무슨 밀담을 나눴는지도 관심. 두 의원은 의정 활동을 하면서 서로 비판하는 등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두 의원 측은 모두 “말 같지 않은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꽃뱀 경계령 세종청사 공무원들 사이에 한 직원이 이른바 ‘꽃뱀’에 물렸다는 소문이 회자. 가족들과 떨어져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국무총리실 직원이 꽃뱀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것. 소문이 확산되자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함께 소문의 진상 파악을 위해 충남지방경찰청과 대전지방경철청 등에 확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좀 쉬어야겠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집무실에 직접 손글씨로 쓴 메모를 붙어놓고 사라져. 김 본부장은 “여러분,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라며 “이제 제 역할이 끝났으므로 당분간 연락을 끊고 서울을 떠나 좀 쉬어야겠습니다. 도와주신 여러분 저의 마음 속의 큰 절을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함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어. -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역사 앞에 큰 죄”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시민사회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선대위 시민캠프 해단식에 참석. 문 전 후보는 “지지해주신 1500만명에 가까운 국민께 죄송스럽고 역사 앞에 큰 죄를 지었다. 제가 부족했고 송구하다”며 “그러나 새 정치를 바랐던 1500만 국민의 꿈이 좌절된 것은 아니다. 5년 뒤에는 제대로 된 정권교체,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 문재인 전 대선 후보 “DJ도 몇번 떨어졌는데…”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자택 예방. 문 전 후보가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지 못했다
여의도 구직난 문재인 캠프에 소속돼 있던 조직원들이 해단식 이후 구직에 정신이 없다고. 조직원 중엔 하던 일을 그만두고 캠프에 합류한 사람들이 적지 않음. 조직원들은 대부분 인재라 취직에 문제가 없어 보임. 다만 일부 조직원은 원래 다니던 직장에 다시 기웃거리거나 일찌감치 다른 일을 알아보는 조직원도 있다고.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지 막막하다”고 하소연하는 조직원까지 있다고.관가 줄대기 대선 끝나면서 관가 동향이 심상치 않다고. 고위 공무원들 사이에 레임덕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각 캠프에 줄대기 현상까지 감지. 정권 교체 시 자리 보존이 힘든 공직자들의 경우 차기 정부를 겨냥하고 대놓고 대시. 이를 보다 못해 행정안전부가 대대적인 특별감찰에 착수. 대선 후보 진영에 줄을 대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찰할 방침.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벌하기로 함.
“자작테러 걱정”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지난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의 자작극 가능성 언급. 김 본부장은 “각종 유언비어와 테러설이 난무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안 전 후보를 대상으로 모종의 자작극을 꾸미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선거 막판에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키거나, 혼란한 선거 상황을 조장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을 수가 있다”고 말해. -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박 부녀는 파트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글 올려. 김 전 부원장은 “혹독한 유신 시절 박정희와 박근혜는 아버지와 딸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이 나라를 얼음 제국으로 만들었다”며 “용서…. 말이 쉽다. 평생을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군사독재와 투쟁해 오신 저의 아버지, 초산테러와 의원직 박탈, 가택연금과 단식투쟁. 가족인 저희들도 당시 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살아왔다”고 전해. -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입으로 안보하나”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난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한
캠프 열애설 대선 레이스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 캠프 소속의 남녀가 눈이 맞아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짐. 서로 캠프에서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사무실에서 오가며 얼굴을 익혔고,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급 친해져 사귀기로 하고 연애를 시작했다고. 이들은 너무 바쁜 일정상 본격적인 사랑(?)을 나누지는 못하고 있다는 후문. 결혼까지 언급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노총각·노처녀라 가능성이 높다고.체납 정치인 국세청과 전국 지자체들이 잇달아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전직 정치인 이름이 포함돼 있어 시선. 고액·상습 체납자들은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이동보 전 코오롱TNS 회장,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조동만 한솔아이글로브 회장 등 전현직 기업인들이 대부분. 정치인은 거의 없는데, 이번 명단에 오른 정치인은 선거에서 낙마한 뒤 시작한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아 적지 않은 금액을 체납.
“아낌없이 주겠다”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정동의 음식점인 달개비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단독회동. 안 전 후보는 “지금부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원에 나선다. 정권교체의 길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제 힘을 보탤 것”이라며 “새 정치와 정권교체는 제 출발점이자 변함없는 의지다. 그런 국민적 소망 앞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다”고 밝혀. 안철수 전 대선 후보 “박근혜는 소녀가장”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언급. 김 위원장은 “박 후보는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6억원을 받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정말 아버지, 어머니를 비명에 잃으시고 동생들을 데리고 길바닥에 나앉았다”며 “그때 (박 후보는) 소녀가장이었다. 과연 남에게 돌을 던질 만큼 깨끗한가”라고 말해.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박근혜 떨어뜨린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날선 공방을 벌여. 이 후보는 토론 막판에 박 후보가 “단일화를 주장하면서 이런 토론
캠프 이탈자 박근혜 캠프에서 이탈한 한 인사의 사임 배경을 두고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음. 이 인사는 왕성하게 박 후보를 밀다 갑자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말들이 많았음.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 밀려났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 캠프 내부의 완력 싸움에서 졌다는 것. 이와 함께 박 후보에게 직접 팽을 당했다는 추정도 설득력을 얻고 있음.대선 후보 건강은? 대선 레이스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각 캠프가 후보 건강관리에 유독 신경 쓰고 있다고. 자칫 병이라도 걸릴 경우 빡빡한 유세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 다시 말해 말짱 도루묵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특히 날이 추운 관계로 감기를 조심하고 있다고. 캠프 비서진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영양식으로 삼시 세 끼를 준비하는가 하면 주치의를 수시로 불러 후보의 몸
“마누라 빼고 다 바꾼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9일 전남 순천시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정당 혁신의 의지 드러내. 문 후보는 “민주당이 국회의원 연금 폐지와 겸직 제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지만 아직 국민들의 눈높이에 많이 모자란 것을 많이 알고 있다. 더 바꿔서 완전히 환골탈태한 민주당으로 바꾸겠다”며 “마누라 빼고 다 바꾸겠다. 그렇게 하도록 저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 - 문재인 대선후보 “박근혜가 섹시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선거 로고송이 여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이자 새누리당은 해당 로고송을 즉각 폐기처분. 문제의 로고송은 가수 박현빈씨의 ‘샤방샤방’을 개사한 노래로 가사 중 ‘박근혜가 죽여줘요’ ‘아름다운 근혜 모습, 너무나 섹시해’ ‘얼굴은 브이라인, 공약은 에스라인’ 등의 문구가 논란. - 박근혜 대선후보 로고송 “마지막까지 웃겠다” 이상돈 새누리당 정치쇄신위원이 지난달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의 움직임 견제. 이 위원은 “안 전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원을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 TV토론 등을 통해 어떤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무서운 테러 협박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각 캠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음. 하루하루 예민한 상황에서 각 캠프에 협박 전화가 심심찮게 걸려와 골치를 앓고 있다고. 최근 한 캠프에 해당 후보가 사퇴하지 않으면 칼로 찌르겠다는 협박 전화가 온 것으로 알려짐. 또 다른 캠프엔 “후보에게 원한이 많다. 죽이겠다”는 협박 전화가 왔다고. 각 캠프엔 협박 편지도 끊이지 않아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검찰총장 하마평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사퇴하면서 차기 검찰총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 후임은 차기 정부가 들어서는 내년 2월 말 이후 인선이 이뤄질 공산이 크기 때문에 검찰은 수개월간 총장 공석 상태를 겪을 것으로 예상. 현재 후임으로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과 차동민 서울고검장이 유력하게 거론. 또 박용석 대검찰청 차창, 노환균 대구고검장 등이 물망에 오른 상태로 차기 법무장관 인사와 맞물려 주목.
“야권 후보는 늑대”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6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후보 TV토론회에 대해 언급. 김 공동위원장은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몇 명의 야권 후보들이 나와서 늑대처럼 떠들 생각을 하니까 너무 우려된다”며 “유권자를 바보로 알아도 분수가 있지, 인물 검증이 없이 정책검토 시간을 벌써 박탈한 것 자체가 대통령 자격이 박탈된 것”이라고 주장.-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내내 무서웠다”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남영동 1985> VIP시사회에 참석. 안 후보는 “보는 내내 무서웠다. 그분들께 큰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확실하게 깨달았다”고 말해.- 안철수 대선후보 “결국 감옥 갈 것”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곡동 의혹에 대해 언급. 심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은 결국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며 “특검 연장 거부로 교도소 담장 위 대통령의 농성은 약간의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특검에는 시효가 있지만
낙동강 오리알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자 양 캠프에 소속돼 있는 조직원들이 좌불안석. 조직원 중엔 하던 일을 그만두고 캠프에 합류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만약 캠프가 해체될 경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게 뻔하기 때문. 일부 조직원은 원래 다니던 직장에 다시 기웃거리거나 일찌감치 다른 일을 알아보는 조직원도 있다고. 의원님의 고민모 의원이 자녀의 결혼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조만간 결혼을 할 계획인데 대선 전이라 고민이라고. 정관계 인사들에게 청첩장을 돌릴 경우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어 조심스런 입장. 그렇다고 친인척과 친한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르기엔 사돈 집안의 눈치가 보여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처지라고. 의원은 아는 사람들을 몽땅 초대하더라도 축의금을 받지 않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음.
“홍어X”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의장인 김태호 의원이 지난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본부 회의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를 비판하면서 원색적인 표현을 써 논란. 김 의원은 “대선이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화를 하는 것은 국민을 현혹시키는 일”이라며 “이렇게 해도 국민이 속아 넘어갈 것이라고 국민을 ‘홍어X’정도로 생각하는 사기극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해. -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 “이산화가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 동영상이 화제. 박 후보는 당시 이명박 후보가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해 묻자 “‘이산화가스’ ‘산소가스’를 배출하는 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산화탄소를 이산화가스로, 산소를 산소가스로 말하는 실수 저질러. - 박근혜 대선후보 “악마는 디테일 속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전국지역위원장 회의에서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언급. 문 후보는 “실제로 합의는 잘 됐는데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면 곳곳에서 암초나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원래 늘 디테일이 문제 아니냐. 악마는 디테일 속에 있다고 하는데”라고 말해. -
지역구 사랑 모 의원의 지역구 사랑이 화제. 이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역구의 맛집과 명소, 인물 등을 홍보해 눈길. 의원은 재래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들을 소개하는 인터넷 손수제작물(UCC)을 만들어 게시. 또 지역 유명인사들을 알리는 코너도 신설. 의원 측은 지역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라고 설명. 지역구에서도 반응이 뜨거워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수상한 관계 여의도에 A의원과 B의원에 대한 루머가 나돌고 있음. 이들은 두터운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서로 귓속말을 자주하기도 한다는 후문. 이로 인해 두 의원이 ‘그렇고 그런’사이라는 얘기가 회자. 불륜 관계가 아니냐는 것. 나아가 B의원은 이혼설까지 돌아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두 의원 측은 “절대 그렇지 않다. 소문에 불과하다. 소문은 곧 잠잠해질 것”이라고 발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