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대변인
비대위원장 선출로 민주당 쇄신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변인 자리를 노리는 의원들이 의외로 많다고. 당의 입이자 얼굴 노릇을 하는 대변인은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인지도와 정치적 입지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원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다고 함. 전당대회가 끝나면 새로운 당대표에 맞춰 당의 진용이 다시 갖춰지게 돼 의원들 사이에 눈치작전이 펼쳐질 정도라고.
의원님의 굴욕
모 의원이 얼마 전 연예인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굴욕을 당했다고. 의원은 보좌관을 대동하지 않고 혼자 평소 친분이 있던 한 연예인의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식장을 찾았는데 아무도 챙겨주지 않았다고 함. 인사를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하객들이 전혀 누군지 모르는 눈치였다고. 거들떠보지도 않는 분위기 속에서 의원은 외롭게 식사까지 챙겨먹고 갔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