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테러 걱정”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지난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의 자작극 가능성 언급. 김 본부장은 “각종 유언비어와 테러설이 난무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안 전 후보를 대상으로 모종의 자작극을 꾸미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선거 막판에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키거나, 혼란한 선거 상황을 조장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을 수가 있다”고 말해.
-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박 부녀는 파트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글 올려. 김 전 부원장은 “혹독한 유신 시절 박정희와 박근혜는 아버지와 딸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이 나라를 얼음 제국으로 만들었다”며 “용서…. 말이 쉽다. 평생을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군사독재와 투쟁해 오신 저의 아버지, 초산테러와 의원직 박탈, 가택연금과 단식투쟁. 가족인 저희들도 당시 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살아왔다”고 전해.
-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입으로 안보하나”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난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정부 당국의 안보 무능 질타. 정 고문은 로켓 발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당국이 발사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참 기가 막히다. 이 정권이 안보에 무능하다는 걱정을 집권 초기부터 했는데 또 하나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 같다”며 “안보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이 정권의 연장은 안 된다”고 지적.
-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기업과 친하게 지내라”
2007년 17대 대선에 출마했던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지난 12일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 문 전 대표는 “기업인이 러시아, 중국, 동북아 3성을 나가면 북한은 자연스럽게 흡수될 것”이라며 “기업인들하고 친하게 지내라”고 조언.
-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
“간신은 죽여버려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캠프의 연예인 홍보단에서 활동 중인 중견 배우 강만희씨가 지난 12일 대구 동성로 유세 현장에서 막말을 쏟아내 논란. 강씨는 “제가 사극을 많이 했는데 사극에 간신들이 많이 나온다. 간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죽여 버려야 한다”며 “문재인은 간신이 아니고 안모(안철수 전 후보)라고, 이런 간신이 날뛰고 있다”고 말해.
- 배우 강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