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3 10:51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지역민심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후보들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도 않는 데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지역구민들을 위한 일꾼을 뽑아야지, 당에서 마음대로 후보를 내는 것은 지역구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주장이 나온다. 실제로 안 전 위원장은 9일,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분당 전입신고를 마친 후 공식 선거운동에 시동을 건다. 앞서 안 전 위원장은 “분당과 성남, 경기도의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며 “분당뿐 아니라 성남시와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이자 핵심 승부처”라며 “경기도지사를 포함해 경기 지역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출마자까지 우리 당의 후보를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전 위원장은 과거 노원병 지역구서 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바 있으며 출마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시 강서을 지역위원장)이 6일 “권리당원 매수 의혹 제기는 허위사실 유포이자 명예훼손 행위”라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강서을 지역위원회 입장문’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저에 대해 스폰 운운했다. 이에 대해 반드시 법적, 정치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윤두권 부위원장은 민주당 서울시당의 강서구의원 후보 공천심사 과정에서 탈락한 인사로, 엄격히 구분지어야 할 강서을 지역위원회와 ‘다함봉사회’의 활동을 고의로 뒤섞어 왜곡된 주장을 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비판하더라도 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공천 결과에 불만과 앙심을 품은 한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 없이 함부로 옮겨 비난하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강서을 지역위원회와 마찬가지로 ‘다함봉사회’가 자기의 봉사활동을 위해 임원 등에게 활동비를 지급했는지에 대해서 알지 못하며, 권리당원 모집 등을 사유로 금품을 제공받은 적이 전혀 없고 요구한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저는 민주당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6일, 내달 1일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경기 분당갑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 지역정책과제 대국민보고회’에 참석한 후 취재진의 ‘분당갑 출마 여부’ 질의에 대해 “분당갑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선거 승리를 위해 제 몸을 던질 생각”이라고 답했다. 안 위원장의 헌신하겠다는 표현은 재보선 분당갑 출마를 에둘러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인수위 업무를 끝내고 난 다음 지방선거를 지원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김은혜 후보께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이후 경기도뿐만 아니라 수도권 승리를 위해 제가 분당갑에 출마해달라는 당 안팎의 진정어린 요청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가진 의미를 잘 아실 것이다.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만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정부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개혁할 수 있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켜서 경기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조가 잘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당갑에 가장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일, 내달 1일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재보궐선거에 20대 대선후보로 나섰던 이재명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당 지도부가 이 상임고문에게 해당 지역의 출마를 요청하고 이 상임고문이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취재진을 만나 "최근 지도부가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이 고문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비대위는 이 고문이 계양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고 동시에 이번 지방선거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이 상임고문에게 인천계양을 출마를 요청했고 이 고문이 해당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 과정에서 이 상임고문이 직접 선거를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고 대변인은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하고 이 고문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 고문을 중심으로 선거 체계를 갖춰나간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대표가 민주당 서울시장 선거 후보로 결정되면서 사퇴하면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가 출범 50여일 만에 해단식을 갖는다. 인수위 측은 이날 오전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1층 기자회견장에서 해단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해단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해단식에 참석해 인수위원 및 실무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한 라디오 인터뷰서 해단식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원하다. 완전히 해방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부로 인수위 활동이 종료되면서 인수위를 진두지휘했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 일각에선 안 위원장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게 아니냐는 이른바 ‘안철수 출마설’이 돌기도 했다. 그동안 안 위원장은 “인수위원장 역할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바 있다. 하지만 인수위 활동이 종료된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정치적 행보를 보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분당갑 지역은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던 만큼 경선 방식보다는 전략공천으로 최종후보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의식한 듯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20대 청년들에게 호소드린다. 성실히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현재 수행하고 있고, 또 앞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해야 할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께 간절하고 절박하게 호소드린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이른바 ‘BTS법’으로 불리는 병역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별관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인의 활약이 눈부신 가운데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의 군입대를 놓고 찬반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책임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발언 취지를 밝혔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인의 국위선양 업적이 뚜렷하고 기량이 절정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 이행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는 문화 자원을 지킬 수 없는 분단국의 현실을 알린다는 점에서 국가적 손실이자, 세계적 예술인의 활동중단이라는 점에서 전 인류의 문화적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대중문화예술인의 예술요원 편입제도를 신설해야 할 시점이다. 예술·체육요원 제도는 우수한 기량을 바탕으로 국위를 선양해온 인재에게 자기 특기를 살려 국가에 더 크게 기여할 기회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서울시 강서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의원이 4일 “현금을 동원해 권리당원을 모집했다”는 윤두권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의 양심선언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진 의원은 이날 ‘민주당 서울시 강서을 지역위원회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강서을 지역위원회는 권리당원을 모집함에 있어 일체의 금품이나 그밖에 불법적 수단을 동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민주당 서울시당 강서구의원 후보 공천심사 과정에서 탈락한 인사로, 강서을 지역위원회와 ‘다함봉사회’ 활동을 혼동한 데서 비롯된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 주장에 따르면 다함봉사회는 2019년 12월 창립된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조직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봉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등 왕성한 활동으로 짧은 시간에 다수의 회원을 확보한 단체다. 진 의원은 “다함봉사회가 자기의 봉사활동을 위해 임원 등에게 활동비를 지급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다함봉사회의 활동비 지급은 강서을 지역위원회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강서을 지역위원회는 권리당원 명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 중 ‘병사 200만원 월급 인상’ 부분이 지켜지지 못한 것에 대해 “고육지책이지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서 “병사월급이 200만원에서 2025년까지(병장 20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 조정된 것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문재인정부의 적자 재정 세부사항을 보고 내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인수위는 전날(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국정과제 발표서 “병사 봉급과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에 병장 기준 봉급 200만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에 “취임 즉시 이병부터 월 200만원의 봉급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취임도 하기 전부터 병사월급 공약이 지켜지지 못한다고 실토한 셈이다. 이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공약이 허공으로 사라지고 있다. 당선인 1호 공약인 온전한 코로나19 손실보상부터 병사 월급 200만원 인상, GTX(수도권 광역철도) 노선 신설, 1기 신도시 재정비, 여성가족부 폐지 등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정의당이 이은주 의원(초선·비례대표)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4일, 류호정 의원에 따르면 정의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서 의원총회를 열어 배진교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이 의원을 선출했다. 이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할 원내지도부에는 장혜영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에, 류호정 의원이 원내대변인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6석 정의당은 과거에도 그랬듯 원팀 정의당으로 시민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책임질 것”이라고 선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3정당으로서 정의당의 앞으로 힘있는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난한 사람과 사회적 약자, 차별받는 모든 이의 호민관이자, 노동시민의 동반자이자 일하는 시민의 정치적 대표”라며 “다원적 민주주의 지키고 발전시키는 한국 정치의 가장 중요한 주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후위기를 넘어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장 선진적인 정당의 의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하반기 원구성 협상부터 정기국회, 국정감사 등 의회정치의 모든 국면과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다원성과 진보의 가치가 구호가 아니라 삶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의당 6명 의원단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표 제출로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가 4일 “직을 내려놓는 것 말고는 달리 저항하고 책임질 방법이 없다”며 다시 사의를 표했다. 앞서 박 차장검사는 지난달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여야가 받아들이자 김오수 검찰총장, 서울·대전 등 전국의 고검장 6명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던 바 있다. 박 차장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를 통해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검사의 길을 이제 마무리하려 한다”며 사직을 알렸다. 이어 “평검사라면 홀가분한 심정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지만 평생을 바친 검찰이 크나큰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먼저 떠나게 돼 너무나도 미안하고 착찹한 심경”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회의 공포에 따라 입법 절차가 마무리된 데 대해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극심한 자괴감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날 국무회의 공포 이후 박 차장검사는 “앞으로 헌법소송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검토하는 등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park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3일, 국무회의를 통해 공포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국회 처리 과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서 열린 본회의 표결 직후 “의장으로서 한 말씀 드리겠다. 오늘로써 형사사법체계 개혁이 진일보한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논의 과정에서 많은 쟁점이 있었고 검찰개혁이 미흡하다는 주장,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격렬한 주장이 있었다”며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깊은 논의를 통해 보완할 점은 충실하게 보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그 방향은 억울한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그리고 인권보호와 범죄 피해자 구제, 범죄수사 대응 능력의 총량이 감소되지 않는 방향으로 정리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혁안은 큰 틀에서 이른바 의장 중재안을 기초로 했다. 중재안은 의장의 독창적인 안이 아니라 여야 대표, 그리고 관련 의원들의 장시간 논의를 통해서 도출한 사실상의 여야 합의안”이라며 “양당 원내대표가 중재안에 최종 합의했고 양당 의원총회에서 추인했으며 새로운 정부를 대변하는 인수위에서도 이 합의를 존중한다고 밝혔고 현직 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3일,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으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후보자는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에 자진 사퇴를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윤 당선인의 인선 후 21일 만이다. 윤석열정부 내각의 첫 낙마 사례다. 앞서 김 후보자는 배우자 및 딸과 아들 등 네 가족 모두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다. 2012년부터 4년간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지냈던 김 후보자는 “장학생은 독립된 영어 면접을 통해 한미교육위원단이 대상자를 선발한다”며 “미국 풀브라이트 해외장학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해맹했던 바 있다. 그러면서 “부정한 개입은 없었다”고도 했다. 경남 마산 출생으로 한국외국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오는 10일 예정돼있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2일, <문화일보>는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권 여사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통보해왔다’고 보도했다. 단, 권 여사 측은 취임식 불참 배경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에 따르면 취임식에는 전직 대통령 측근들도 초청 대상이라며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 여사 및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초청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단,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내외와 본선에서 경쟁했던 이재명 상임고문 내외는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경선 및 본선 경쟁상대 초청은)전례가 없는 데다 패배에 대한 아픈 상처를 상기시킬 우려가 있어 예의가 아닐 수 있다”며 “초청을 하지 않는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사저에서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park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6·1 보궐선거 인천 계양구을 출마설이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 상임고문 차출설에 대해 “성남분당을에 나올 용기가 없느냐”고 저격했다. 이 대표는 29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서 “계양 이런 데 간다고 하면 이 고문이 분당에 출마할 용기가 없는 거 아니냐. 이렇게 도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알아서 하겠지만 어쨌든 이 고문의 정치적 터전은 성남 아니냐”며 “성남시장을 지냈고, 수내동에서 살면서 경기도지사까지 역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상임고문이 만약 성남분당갑에 나올 용기가 있다면 그 부분은 국민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상임고문이 선뜻 분당갑에 출마하지 않는 것은 현재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데다 지난 20대 총선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0.7% 차이의 박빙으로 승부가 갈렸던 만큼 김 전 의원을 배려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게다가 이 상임고문 입장에선 대선 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퇴임(내달 9일)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국내 유권자 절반은 반대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뉴스토마토 & 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35차 여론조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사면에 대해 49.6%가 ‘반대’했다. ‘찬성’ 의견은 30.2%에 그쳤으며 ‘잘 모름’은 20.1%로 나타났다. 최근 고액 연봉, 입시 비리 등의 논란을 빚고 있는 윤석열정부의 첫 내각 인선에 대해서는 긍정(46.0%)보다 부정(47.4%)이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잘 모름은 6.6%를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의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49.4%가 ‘긍정’을, 45.4%는 ‘부정’ 입장을 보였다. 잘 모름은 5.2%였다.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을 파기한 국민의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으로 어떤 방안이 옳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재협상에 나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사면을 연일 요구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28일, KBS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국정 농단을 저지른 박근혜 전 대통령도 20년 가까운 형을 선고받았는데도 몸이 아프다니까 사면해줬다”며 “조국 교수에게 들으니까 최근에 정 교수 건강이 악화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정 교수의 형이 너무 과도하다. 4년이나 감옥살이할 만큼의 그런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며 “제가 욕을 먹든 말든 이건 정말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봐야 되기에 사면 제안을 했고 사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사면을 제안할 때 정말 잊힌 사람이 있는데 박관천 경정으로 이분은 박근혜정부 때 정치적 탄압을 받아 500일가량 감옥살이했다”며 “너무 억울한 경우이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꼭 선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박 전 경정의 사면도 요구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형의 대부분을 복역했던 박 전 대통령과 정 전 교수를 같은 선상에 놓고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들린다. 박성배 변호사는 지난 27일, YTN <이슈인사이드>에 출연해 “정경심 교수의 경우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 출연 이후 ‘정치색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 27일, <유퀴즈>가 “우리의 꽃밭을 짓밟거나 함부로 꺾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유퀴즈>는 ‘너의 일기장’이라는 주제의 방송 말미에 “폭풍 같았던 지난 몇 주를 보내고도 아무 일 아닌 듯, 아무렇지 않은 듯, 쳇바퀴에 그저 몸을 맡겨야만 하는 ‘나의 제작 일지’”라며 “시간 지나면 알게 되겠지. 훗날 나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제작진의 마음을 담아 쓴 일기장”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어 “비록 시국의 풍파에 깎이기도 하면서 변화를 거듭해왔지만 사람을 대하는 우리들의 시선만큼은 목숨처럼 지키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떳떳하게 외칠 수 있다. 우리의 꽃밭을 짓밟거나 함부로 꺾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직접적으로 ‘정치색 논란’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유퀴즈> 제작진이 이 같은 자막을 내보낸 것은 해당 논란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20일, <유퀴즈>에는 윤 당선인이 출연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초호화 취임식이요? 어불성설 주장입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의 대통령 취임식이 청와대 영빈관이 아닌 신라호텔서 열린다는 발표 직후 ‘초호화 논란’에 대해 27일, 이같이 반박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을 통해 “당시 여당, 야당 후보 중 어느 분이 (당선)될지 모르는 상태였다. 혈세 낭비, 초호화 취임식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잘라 말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취임식 예산은 이미 지난해 정기국회 당시 여야가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 합의에 의해 33억1800만원으로 확정됐다. 그는 “당초 취임식에 초대한 외국 정상을 비롯한 외빈 만찬 장소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계획했으나 5월10일 청와대 개방 날짜와 겹쳐 다른 장소를 물색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청와대 영빈관서 만찬을 열어도 호텔 조리사가(초청되고), 음식 재료를 전부 가져와 조리하기 때문에 출장비가 든다”며 “그걸 감안하면 신라호텔 만찬이 청와대 영빈관보다 5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취임식 장소로 신라호텔이 선택된 배경에 대해서는 “그동안 외빈행사는 주로 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실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가 27일, 한 달 내 실외 마스크 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서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보건의료분과 브리핑을 통해 “실외 마스크 해제는 5월 하순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도 오는 29일,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등이 담긴 마스크 조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서 “실외 마스크(착용 해제 여부)는 금주 금요일(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차적으로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입장에서는 차츰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윤석열정부의 국정운영 부담을 줄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안 위원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려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바 있다. 이날 그는 실외 마스크 해제 및 자영업자 손실보상 규모 등에 대해서도 발표를 약속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4월 첫째 주 20만8546명을 기점으로 13만8901명(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OECD(경제개발협력기구)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밀어붙이기에 대해 우려 목소리를 냈다. 대표적인 국제기구에서 공식 루트를 통해 국내 정치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경우는 굉장히 이례적인 만큼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드라고 코스 OECD 뇌물방지작업반 의장은 법무부 국제형사과에 서신을 통해 “검수완박 중재안이 통과될 경우 부패범죄를 비롯한 모든 범죄에 대한 검찰의 수사 권한을 규정하는 법 조항이 일괄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어 “귀국 검찰청에서 해외뇌물범죄 관련 사건을 수사·기소해왔기에 우리는 이 같은 입법 움직임에 주목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재안이 한국의 반부패와 해외뇌물범죄의 수사 및 기소 역량을 오히려 약화시키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나아가 해당 안을 5월10일 이전에 통과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에도 우려를 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본 건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급박한 사안인 관계로 빠른 시일 내에 답변을 주시거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