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50대 남녀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권재찬에게 23일, 사형이 선고됐다. 이날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강도살인,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재찬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검찰은 권재찬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던 바 있다. 권재찬은 지난해 12월 인천 미추홀구의 한 건물에서 50대 여성 A씨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뒤 폭행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범행에 끌어들였던 50대 남성 B씨에게 A씨 통장 돈을 인출하게 해 A씨 살인범인 것처럼 위장하고 이튿날 “땅에 묻으러 가자”고 유인해 살해한 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최후진술을 통해 “염치 없지만 피해자 유가족에게 죄송하고 잘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표절 시비’의 중심에 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프로젝트 음반 <생활음악> 앨범(LP)과 음원 발매를 취소했다. 유희열은 지난 22일 ‘안테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제게 애정과 믿음을 갖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활음악> 앨범의 LP와 음원 발매는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희열은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가 유사하다는 의심을 받았다. 해당 의심은 이내 논란으로 번졌고 유희열이 직접 검토에 나섰고 결국 고개를 숙인 것이다. 지난 14일, 유희열은 자신의 곡 ‘아주 사적인 밤’과 ‘아쿠아’를 검토한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한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유희열 곡 ‘아주 사적인 밤’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유희열의 생활음악> 중 하나로 그해 9월29일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곡을 들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메인 테마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유희열은 “(사카모토 류이치는)긴 시간 가장 영향 받고 존경하는 뮤지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원숭이두창 국내 감염 의심환자로 격리돼있던 내외국인 2명 중 내국인 A씨가 22일,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날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2명의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정밀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독일에서 입국한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현재 환자의 건강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금일 발열 증상이 조금 나타나 해열제 처방 등 대증요법을 중심으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확진자 A씨가 공항 입국 직후 자진신고하면서 접촉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는 달리 공기 등 비말접촉으로 감염되지 않고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 병변 등 밀접접촉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A씨는 전날(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자진으로 신고했다. 이후 공항 격리시설서 대기 후 국가지정병원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다른 의심환자인 외국인 B씨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에 진단 결과에 대해 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은 음성이 나왔고 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제사회의 화두인 경제(Economy), 환경(Environment), 기술(Technology), 사회(Society)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업아이디어를 UN(United Nations. 국제연합) 조달사업 입찰로 연계하기 위한 ‘제1회 E.T.S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21일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서 열린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창업 우수 사례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엔컴퍼니는 환경보호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 토큰) 발행을 시작으로 ESG 창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희망하는 기업의 ESG 기획부터 홍보/마케팅, 커뮤니티 관리, NFT 기술개발 및 배포, 유지보수까지 진행해주는 NFT 프로젝트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엑스엔컴퍼니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NFT 산업은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다. 이렇게 성장한 NFT 산업은 다양한 WEB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천안아산역 바로 앞에 분양중인 생활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계약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33, 1734번지(아산배방택지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의 생활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로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중대형 타입 중심이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청권 내 최고 70층의 압도적 상징성과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특급 호텔급 커뮤니티를 갖춘 생활숙박시설이다. 특히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의 가치가 더해져 충청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에 많은 관심이 몰린 이유는 투자가치에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어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21일, 중학생을 위한 정보보안 온라인교육과정인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를 내달 18일(월)부터 29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안 캠프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하며 사이버 가디언즈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영상을 개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 차를 맞고 있다. 중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보안 분야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교육 과정이 제공된다. 교육과정은 웹 백그라운드(배경 지식), 인증 시스템, 취약점, 리버스 엔지니어링 등 총 15차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웹 취약점, 리버스 엔지니어링, 라즈베리파이 작동 등의 다양한 실습도 포함되어 있어 중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보안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은 내달 5일(화) 오후 5시까지 사이버 가디언즈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는 같은 달 8일(금)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 미술의 중추를 담당하는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김상열 작가의 21번째 개인전 <Differance>가 개최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소재의 유진갤러리 관계자는 21일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리는 <Differance>전을 통해 국내외 컬렉터들에게 김상열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유진갤러리와 김상열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갖는 첫 개인전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부연했다. 김상열은 그의 시그니처인 Secret Garden과 Wind Garden 시리즈의 신작들을 비롯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온 작품 세계를 다채로운 감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작업한 500호 이상의 대형 트립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카이브 형태로 그의 예술적 커리어를 조명하고 회화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김상열은 신비로우면서도 경외심 가득한 자연의 미감을 자신만의 수행적 회화로 담아내는 데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Secret Garden 시리즈는 관람객에게 비밀스러운 감각을 이끌어낼 수 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8일 “현대차가 2022년 1분기(1~3월)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 9%를 기록하면서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트윗을 게재했다. 해당 트윗에 함께 올린 원 그래프에서 테슬라는 1분기 전기차 시장 점유율 75.8%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현대차가 9%, 독일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4.6%로 뒤를 따르고 있다. 현대차의 1분기 전기차 소매 기준 판매는 2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7800억원(14억2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1조5200억원) 대비 17% 증가했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SUV 모델의 판매 증가, 우호적인 환율, 낮은 재고 수준, 주요 시장 딜러에 대한 인센티브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는 부정적 영향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현대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향해 “이제 당신 차례야, 일론”이라는 문구와 자사 전기차 모델을 홍보하는 거대한 광고판을 설치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서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후, 혁신과 모빌리티 전동화를 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해경 및 국방부가 16일, 이른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해수부 공무원 이모씨의 월북 의도를 단정하지 못했다”며 2년 전의 수사 결과를 번복했다. 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이날, 연수구 옥련동 인천해양경찰 대회의실서 해당 사건과 관련한 수사 결과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박 서장은 “2020년 9월,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 해역서 총격으로 사망한 해수부 어업지도관리단 소속 공무원인 이모씨의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 발표 등을 근거로 피격 공무원의 월북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현장조사 등을 진행했으나 월북 의도를 인정할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윤형진 국방부 정책기획과장도 “실종 공무원의 자진 월북을 입증할 수 없었다. 북한군이 우리 국민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정황이 있었다는 것은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과장은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해 국민들게 혼선을 드렸다. 보안 관계상 모든 것을 공개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청와대 국가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16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 10년의 역사를 기록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0주년 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Bo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TRI가 주관하는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나갈 사이버 보안 분야 핵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2012년 제1기 60명에서 시작해 이후 2021년 제10기 수료까지 총 1454명의 화이트햇 해커를 양성·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 DEFCON 2회(2015년, 2018년) 우승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입상, 취약점 제보, 기술 및 논문발표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서는 BoB의 지난 10년 동안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백서의 주요 콘텐츠는 BoB 소개부터 출범 배경, 교육 대상, 교육과정, 교육 내용, 교육 성과, 수료생 현황, 청사진으로 BoB의 A to Z를 기록했고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제작됐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BoB를 통해 10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강원대학교 발전후원회장)이 14일 강원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아,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바인그룹 김영철 회장,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 김대중 교학부총장, 김제원 대외협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에서 진행됐다. 김 회장은 “개교 75주년을 축하한다. 강원대학교가 인재들과 함께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2017년 발전후원회장으로 선임돼 대학 발전기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및 후원회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한편, 바인그룹은 ESG 슬로건인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상상코칭’을 통해 청소년 인재육성을 지원하고있다. 또 코칭 교육, 호텔, 자산운용, 플랫폼 서비스, 무역/유통, 해외법인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4일 발생했던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화재의 사망 사고 원인이 배터리가 아닌 과속 및 고속주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확인 결과 아이오닉5 화재사고로 운전자 및 동승자가 사망한 것은 과속 및 고속주행에 따른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사망한 운전자와 동승자가 화재에 의해 사망한 게 아닌 골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 셈이다. 국과수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화재 현장에서 몸에 꽉 조여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벨트 클립’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이번 아이오닉5 화재 사고의 원인은 다른 전기차 화재와는 다르다”며 “분석해보니 충돌속도가 시속 90~100km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과속으로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즉, 당시 운전자 및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맸거나 충돌 직전에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낮췄더라면 사망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호흡기 쪽에 탄소, 매연이 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는 15일로 예정돼있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하루 늦춰졌다. 1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이날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 잦아들 가능성이 높지 않고 구름마저 짙에 끼어 당초 계획보다 하루 늦은 15일에 이송, 16일에 발사하기로 했다. 항우연은 “발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기상청은 나로우주센터 일대가 하루 종일 구름이 끼어 있으며 최저기온 17.1도, 최고기온 20도, 강수확률은 60%라고 예보했다. 앞서 이날 오전 누리호를 발사대까지 이동하는 작업이 계획돼있었으나 다음 날 같은 시간대로 연기됐다. 발사는 온도, 습도, 바람, 날씨 등 기상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발사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발사장이 조립동보다 지대가 높아 발사체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누리호는 항우연이 KSLV 계획에 따라 올해 개발 완료 예정인 로켓으로 한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 위성 발사용 로켓이다. 이번 누리호 사업은 앞서 나로호 발사에 투입됐던 예산 5000억원보다 4배가량 많은 4조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설립은 특화된 전담 개발조직을 구성해 대한항공 이 그 동안 축적해온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이수근 부사장과 박정우 항공우주사업 본부장, 17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기관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급변하는 미래 무인기 시장 환경에 대응해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도 진행됐다. 특히 대한항공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 소요기술 연구 및 시범기 개발’ 참여를 결정하고, 비행체 설계/제작 및 비행시험, 유무인 합동작전 성능 시험 등에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 가져 스텔스 무인기 분야 핵심기술 전문화·고도화 개발 전담 특화조직 구성 축적된 무인기 기술과 역량으로 최첨단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저피탐 무인편대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이 지난 11일, 울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회공헌 자기성장 프로그램 ‘위캔두’ 과정을 진행했다. 각 지역의 환경과 요청사항 등에 따라 맞춤 형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는 바인그룹의 위캔두는, 거리두기 해제 지침에 맞춰 오프라인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울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위캔두는 자존감 향상과 효율적인 시간관리 콘텐츠를 담았다. 자존감 향상에는 ▲나만의 코칭 아바타(내 안의 자존감 찾기) ▲조별활동(서로의 자존감 높여주기), 시간관리에는 ▲시간 도둑을 잡아라(하루 일과 중 낭비되는 시간 찾기) ▲플래너 작성법 실습이 진행됐다. 참여한 울산 지역 학생들은 “나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된 시간이었다” “플래너 작성방법을 알게 됐다” “시간 관리 방법을 통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겠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이번 위캔두가 진행된 와와학습코칭센터 울산삼산점 W+센터장은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됐고, 시험을 앞두고 플래너 작성법을 배우며 큰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활동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캔두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자기성장과 리더십을 지원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승객들이 대혼잡을 겪었다. 이날 코레일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6시36분께 서울 용산역에서 남영역 사이서 70대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는 용산역을 출발해 남영역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이날 사망사고로 인해 남영역 상행선 운행이 일시중단으로 차질을 빚는 등 일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해당 역은 일시적으로 무정차로 통과되면서 인근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다. 당국에 따르면 숨진 70대 남성은 철로 사이를 무단횡단 하다가 운행 중이던 열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간은 7시32분께 정상 운행을 시작했으며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 및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의선 회장의 큰 그림 중 하나인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국내 관련 학회 관계자 및 전공 교수와 대학생 등 약 100여명을 초청해 ‘AAM 테크데이 2022’ 행사를 갖고 현대차그룹이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비전을 소개했다. AAM은 기존 현대차그룹이 밝힌 사업영역인 UAM에서 한발 더 나아가 RAM(Regional Air Mobility: 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UAM이 도심 내 운행되는 수직이착륙 기체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면 RAM은 주요 도시·지역 거점 간 이동을 위한 친환경 기체 개발 영역을 뜻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연구 목적으로 개발된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멀티콥터 드론, ‘프로젝트N’의 연구개발 성과를 최초 공개했다. ‘프로젝트N’ 기체는 배터리 기반의 일반적인 UAM 기체와 달리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보다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현대차그룹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실내디자인학과가‘제2회 LX Z:IN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본 공모전은 LX하우시스에서 공간을 넘어 공감을 설계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전국 대학 디자인 전공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지난 7일 LX Z:IN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4팀, 입선 20팀 등 총 29팀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호서대 실내디자인학과는 대상(4학년 추도현, 3학년 김지웅)을 비롯해 입선(3학년 홍재호, 박용현) 등 총 2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추도현, 김지웅 학생의 작품은 펜데믹 이후 주방 공간의 역할이 확장되어 가고 있는 트렌드를 ‘채움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조각보에서 모티브를 얻어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새로운 주방을 제안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LX하우시스 인턴쉽 기회가 주어진다. 실내디자인학과 학과장 한태권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전공교육과정을 고도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디자인 잠재력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디자인 특성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JTBC가 불교계로부터 공개사과 및 드라마 속 영상 삭제를 요구받았다. 지난 9일,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JTBC 드라마 <인사이더>의 불교 농락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매우 악의적이고 노골적으로 스님을 폄훼하고 불교를 조롱하는 방송을 편성해 내보낸 것은 불자들과 스님들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훼불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해오고 있는 불교를 그저 천박한 도박집단으로 한껏 조롱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JTBC 및 <인사이더> 제작사의 공개 참회, 재방송 송출 중단, 포털에 업로드 된 영상의 삭제도 요구했다. 앞서 지난 8일 <인사이더> 1화 방송분에서는 법당서 삼삼오오 모여 스님들이 거액의 불법 도박판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당 장면에는 스님이 화투를 바닥에 놓으면서 “관세음보살”을 외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 JTBC 측은 조계종의 성명에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로나19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무려 20주 만에 1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9315명이 발생해 금요일 기준으로 네 자릿수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지난 1월21일에 6765명을 기록했던 이후로 처음이다. 지난 7일에도 6172명으로 전날(1만2161명)보다 2846명이 감소했으며 지난 주 금요일(3일)보다는 3223명이 줄었다. 국내서 9281명, 해외 유입은 34명이 발생했으며 국내 확진자 중에서 60세 이상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1463명, 18세 이하는 1762명이었다. 이날 확진자는 경기(2120명), 서울(1537명), 인천(391명) 등 수도권에서 절반에 가까운 404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07명으로 2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