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업무용 유상보험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가정·출퇴근용 보험에 가입한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며 보험료 차액을 챙긴 대형 배달업체 지역 총판 대표와 직원 등이 적발됐다. 이들은 실제 사고가 났을 때 배달 중인 사실을 감춰 보험금을 타 내기도 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사기 및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배달업체 지역 총판 대표 A씨와 직원, 배달원 등 총 7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고양시 일산 지역에서 오토바이 19대를 이용해 식품 등 배달을 대행하면서 보험에 제대로 가입하지 않고 허위로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배달용 오토바이는 현행법상 연 보험료 400만원 상당의 배달 업무용 유상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A씨 등은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연 30만∼100만원 수준의 가정용 보험으로 계약해 약 4400만원의 보험료 차액을 남겼다. 또,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에는 배달이 아닌 “지인을 만나러 가고 있었다” 혹은 “귀가 중이었다”고 속여 보험금을 타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김포서 쓰레기 더미가 가득 있는 주택에서 자녀를 방치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5일 김포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녀 10대 B군과 유치원생 C양을 김포 양촌읍의 한 주택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들은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외부에 있던 A씨, 행정복지센터·아동보호기관 관계자 등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 아이들은 아동보호기관에서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C양은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파악됐고, 섭식장애가 있어 관계자들이 음식물 섭취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C양은 최근 지역 병원에서 좌측 뇌성마비 의심 진단을 받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후 병원에선 C양에게 뇌성마비와 지적장애 판정을 내렸다. 보호시설 관계자는 “아이의 왼쪽 발과 오른쪽 발의 크기가 다르고, 접촉을 시도하려고 하면 통증을 호소한다”며 “지금은 무릎 아래로 뼈만 남아있을 정도로 앙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의 한 마트에서 마스크착용을 지적당하자 조형물을 부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마스크 착용 시비 끝에 마트 장식 조형물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6일 오후 11시37분경 광주 북구 본촌동 한 마트 출입구에 놓인 60만원 상당의 성탄절 트리 조형물을 던져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마트에 들어가려 했으며, 출입을 만류하는 업주에 격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에서 집안에 있던 난로가 폭발해 50대 거주자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19분경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가 신체 일부에 3도 화상을 입어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 내 대형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방안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난로가)폭발했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난로에서 누출된 가스로 인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의 한 공공시설에서 추락한 고등학생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4분경 남구 모 공공시설 7층 옥상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A군이 2층 장애인 주차 구역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해당 공공시설에는 입·출입을 상시 관리하는 책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상도 출입을 통제하는 잠금 장치는 따로 없는 상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소주병으로 지인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소주병으로 지인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경 남원시 B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의 머리 등을 소주병으로 여러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일에 관해 B씨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감정이 상해 홧김에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안양시 한 식음료 제조회사 설탕창고에서 내부 청소하던 작업자가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안양만안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경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식음료 제조회사 내 설탕창고 내부에 붙은 설탕을 제거 작업 중이던 청소업체 직원 2명이 설탕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벌였지만, 이 중 작업자 A씨는 숨지고, 또 다른 작업자 B씨는 경상을 입었다. 해당 창고는 직경 5m, 높이 9m 규모로 사고 당시 설탕 15t가량이 적재돼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벽에 붙은 설탕을 떼어내던 작업을 벌이던 중 설탕이 한 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으로, 현장감식 등을 통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따져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료직원으로부터 지적당하자 술에 취한 채 휘발유를 들이붓는 등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경 서울 노원구의 한 사무실에서 술에 취해 동료 직원을 위협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일요일인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출근을 했고, 이에 같은 사무실 직원 B씨가 지적하자 “죽이겠다”면서 B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이려 했지만 현장에 있던 동료 직원들에 의해 제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와 B씨 사이에 원한 관계 등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서울북부수도사업소 하청업체의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에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이들과 손님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유흥업소 업주와 손님 등 27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같은 달 22일 오후 11시30분경 서울 송파구 소재 한 유흥주점이 몰래 영업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때 구청 단속반 등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이날 유흥주점에서 업주 1명, 종업원 등 9명, 손님 17명 등 총 27명을 적발했다. 해당 업소가 성매매가 이뤄지는 형태의 업소인지 여부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매장 내에 비밀객실을 운영해 단속을 따돌리려고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스크 착용 요구 불만을 품고 집으로 가 흉기를 들고 편의점을 다시 찾아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17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20분경 북구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B씨에게 흉기를 보여주며 수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고, 관할 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A씨의 몸을 수색해 흉기를 발견한 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해당 편의점을 방문했다가 B씨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데 대해 불만을 품고 집으로 가 흉기를 들고 다시 편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김포 한 아파트 경비원이 관리사무소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분경 김포시 운양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경비원 A씨가 관리사무소 직원 40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경비실로 찾아온 B씨가 ‘주민들이 사용해야 한다’며 난방기를 가져가려고 했다”며 “이를 거절했더니 욕을 하며 때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에게 밖으로 끌려 나가 얼굴과 가슴 등을 여러 차례 폭행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폭행 여부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주변 CCTV는 확보해둔 상태”라며 “조만간 당사자들을 불러 자세한 진술을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나가는 차량에 자신의 손목을 고의로 부딪히는 일명 ‘손목치기’ 방법으로 보험사기를 벌여 온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및 상습사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25분경, 소사로 소재 이면도로에서 B씨가 몰던 승용차량에 고의로 부딪혀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타내는 등 인천과 부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11차례에 걸쳐 총 18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에서 주운 면허증으로 렌트카를 빌린 후 운전미숙 여성운전자, 블랙박스 없는 차량 등을 대상으로 범행을 물색했다”며 “지나가는 차량에 손목을 부딪혀 고급 손목시계가 파손됐다”고 거짓말을 한 후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미성년자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그 대금을 챙긴 폭력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최근 두 달 동안 여성 청소년 2명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불특정 남성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전북 지역의 한 폭력조직에서 활동하는 조직원 A씨 등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채팅방을 통해 성매수남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매매에 응한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피의자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말해주기 어렵다”면서도 “확보한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구미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여자화장실을 사용하는 초등생들을 몰래 촬영한 학원장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구미경찰서는 휴대폰을 이용해 여자화장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학원 원장 B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휴대폰을 이용해 학원 2층 여자화장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10여명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및 추가 피해자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터넷 판매 사기 혐의로 경찰서에서 조사 받던 40대 남성 A씨가 경찰관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17일 오후 5시50분경 인터넷에 물품을 허위로 판매한 혐의로 체포돼 성남수정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한 뒤 화장실에서 동행한 경찰관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용변을 보기 위해 한쪽 수갑만 찬 상태였고, 숨겨온 소형 흉기로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서 정문에서 다른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흉기에 찔린 경찰관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에게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며 “수사에 따라 A씨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출동한 119구급차를 훔쳐 서울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달아난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5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역 인근 도로에 구조 활동을 위해 정차 중이었던 119구급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방대원들이 주안역 선로에 떨어진 60대 B씨를 구조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 차량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소방대원은 인근 안전센터에 119구급차 지원을 요청해 B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19구급대 차량의 GPS를 추적해 이날 오후 12시25분경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서울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에 늦고 돈도 없었다”며 “119 구급차에 운전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을 훔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상태였으며, 음주를 하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대를 인근 모텔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14일 오후 11시40분경 부산진구 한 주점 인근에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나 시비가 붙은 B씨를 밀어서 넘어뜨렸다. A씨는 일행 4명과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진 B씨를 인근 모텔로 옮긴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음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상처가 범행 관련성으로 인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의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다음 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며 “참고인들에 대한 혐의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 김포시 한 도로에서 화물차를 들이받아 60대 운전자 A씨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오후 12시48분경 경기 김포시 고촌읍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갓길에 불법 주차한 14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냈다”며 “화물차 차주에게는 현행법상 불법주차로 인한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한 6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45분경 “수서경찰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112에 허위 신고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에 해당 신고가 들어오자 전화 추적 등을 통해 A씨 자택을 확인,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의 신고 후 즉각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이상 물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화물차를 수리하면서 중고 부품으로 교체한 뒤 새 부품으로 바꾼 것처럼 속여서 보험료를 챙긴 정비업체들이 경찰들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화물차 정비업체 대표 A씨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1월부터 화물차 수리 과정에서 중고부품을 넣고 새 부품으로 교체했다고 속이거나 교체하지 않은 부품을 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70여 차례에 걸쳐 보험금 4억원 상당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다. 아울러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정비업체 16곳도 비슷한 수법으로 2014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70여 차례에 걸쳐 1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협업해 수사에 착수했고, 주요 수입 화물차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 이들의 혐의를 적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