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에서 집안에 있던 난로가 폭발해 50대 거주자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19분경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가 신체 일부에 3도 화상을 입어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 내 대형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방안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난로가)폭발했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난로에서 누출된 가스로 인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