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매서운 추위에도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가을 대목’에 이어 12월 올해 마지막 분양시장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연말에 종료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막바지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서다. 내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에겐 좋은 기회다. 올해 마지막 한달 전국 1만가구 공급 예정전년동기대비 233% 증가…수도권 4200가구 12월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인 1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도소득세 한시적 면제 종료(12월31일)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연내 분양을 서두르기 때문이다. 연내 계약을 체결하는 6억원 이하 또는 전용 85㎡ 이하 주택은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광역 4729가구 지방 1591가구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중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임대 제외)는 20곳 1만531가구로 집계됐다. 지난달(3만1924가구)보다 67% 감소한 수준. 그러나 전년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론 ▲수도권 10곳, 4211가구 ▲광역시 7곳, 4729가구 ▲지방 3곳, 1591가구 등이다. 신규 분양은 적지만 서울 재건축 단지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12월
창문 밖을 보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아파트. 구름에 걸쳐 있는 초고층 아파트에 사는 기분은 어떨까. 아마도 신선이 따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사고가 나면서 이런 환상이 깨졌다. 고층 아파트에 대한 안전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삼성동 아이파크 24?27층 헬기 충돌 사고도심지역 초고층 아파트 안전성 문제 화두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고가 났다. 국내에서 헬기가 도심 건물에 충돌한 첫 사례다. 이 사고가 터지면서 추가 충돌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심지역 초고층 아파트의 안전성 문제가 그것이다. 용산구 가장 많아송파구, 강남구 순 아이파크 헬기 사고의 충돌 지점은 아파트 24층과 27층 사이다. 30층 이상은 물론 그 이하라 해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얘기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포함한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오피스텔 제외)는 총 86개 단지의 6만6329가구로 집계됐다. 고층 아파트의 단지별 가구 수는 적게는 수십가구에서 많게는 수천가구가 넘는다. 서울에서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용산구가 12개로 가장 많다. 이어 송파구(10개)와 강남구(9개), 영등포구(8개)가 뒤를 이었
서울 서남권 부동산 시장이 뜨고 있다.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돼 다른 지역에 비해 저평가를 받아온 서남권은 더 이상 공장지대가 아니다. 오래된 오명을 벗고 서울 랜드마크의 중심부로 떠오르고 있다. 재평가 받고 있는 서남권에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그동안 개발 소외…다른 지역 비해 저평가오랜 오명 벗고 서울 랜드마크 중심 ‘우뚝’ 서울 서남권은 영등포구와 구로구, 양천구, 강서구, 금천구 일대를 말한다. 과거 공장들이 밀집돼 있던 이들 지역이 최근 ‘화끈한’ 대변신 중이다. 대규모 개발호재가 봇물 터지듯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남권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2009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핵심사업 중 하나였다. 하지만 경기불황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지부진했고, 박 시장이 다시 서남권 개발을 강조하면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꼭 개발하겠다”시장님의 공언 때문일까. 서남권은 부동산 불황 속에서도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808건이다.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은? 바로 한강변이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들은 부르는 게 값이다. 그런데도 없어서 못 살 만큼 물건이 없다. 서울시의 개발 제한으로 더욱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지막 분양이 될지 모르는 한강 조망 아파트들을 둘러봤다. 서울시 한강변 건축물 높이 제한조망권 갖춘 아파트 희소가치 UP 서울시는 지난 4월 한강변 건축물에 대한 높이를 제한하는 ‘한강변 관리방향’을 발표했다. 세부 관리원칙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스카이라인 제한이다. 한강변 아파트는 지역별로 25층 이하?50층 이상까지 통일된 기준 아래 관리된다. 일반주거 25층까지준주거는 40층까지 서울시에 따르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5층 이하,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 이하, 상업·준주거·준공업(저층부 비주거 용도 포함)지역은 40층 이하로 묶인다. 중심지(지역·지구중심 이상)와 제3종 일반주거지역 이상(저층부 비주거 용도를 포함)의 복합용 건축물은 50층 이하로 한정된다. 다만 도심, 부도심 및 도시기본계획에서 정한 지역은 50층 이상도 가능하다.여의도·잠실동·압구정동·반포동·이촌동 등 재건축을 추진 중인 지역뿐만 아니라 상암DMC·마곡지구·
부동산 시장이 안갯속이다. 워낙 다운돼 있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 전문가들의 예측도 제각각이다. 투자자들은 고민이다. 언제 어디를,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3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정보 발표수익률↓ 공실률↑…임대료는 보합 수준 국토교통부가 최근 지난 3분기 기준 전국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투자정보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6층 이상, 임대면적 50% 이상 오피스 빌딩 824동과 전국 3층 이상, 임대면적 50% 이상 매장용 빌딩 2331동이다.상업용 부동산은 오피스 빌딩과 매장용 빌딩으로 나뉜다. 오피스 빌딩은 기업 등이 업무목적으로 사용하는 건물로서 금융, 본사, 제조업 기능 등을 제공하는 공간(건물)으로 건축법상 건축물 용도가 업무시설인 건물이다. 매장용 빌딩은 일반적으로 ‘일반상가’라고 지칭하는 건물유형으로 건축법상 건축물 용도가 주로 제1종근린생활시설과 제2종근린생활시설 등을 유치하고 있는 건물이다. 임차인 이탈 공급은 지속 국토교통부는 “주요 기업경기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피스 빌딩의 공급 적체와 소비·투자심리의 부진 영향으로 투자·소득·자본수익률은 하락세를
노원구 가장 많아…8만6천가구도봉·구로·강서·강동구 순 올들어 서울에서 2억 미만 전세아파트가 2만가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즐겨찾기 닥터아파트가 지난 10월 말 현재 서울 지역에서 전셋값이 2억원 미만인 저가전세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34만1074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월 연초 대비 2만988가구 감소한 수준이다.올초에 비해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강서구, 노원구, 성북구 순으로 집계됐다. 강서구는 연초에 비해 저가전세 아파트가 3790가구 감소했으며 이어 노원구(2517가구), 성북구(2100가구) 순이었다. 1000가구 이상 감소한 곳은 구로구(1903가구), 서대문구(1673가구), 양천구(1639가구), 금천구(1359가구), 도봉구(1142가구), 동대문구(1033가구) 등이었다. 2억원 미만 저가전세 아파트가 많이 줄어든 지역들은 대부분 중소형 주택형이 많은 강북권이다. 닥터아파트는 “서울 저가 전세입자들이 서울에 거주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줄어들어 ‘전세난민’이 돼 서울 인접 인천, 경기권, 역세권 단지로 몰리면서 수도권 전셋값 폭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2억원 미만 저가전세 아파트가 가장
가을 분양이 한창인 요즘 ‘관광 천국’ 제주가 부상하고 있다. 분양형 호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숙박시설은 부족하다보니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객 급격히 늘어 “올 1000만명 수준”숙박시설 부족 지적…예약난 심각 상태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 15일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1980년 2만명 수준에서 1990년 23만명, 2000년 28만명이었다. 이후 2007년 54만명으로 늘었고, 2011년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168만명을 기록했다. 임대수익률 최고서울보다 2배 높아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2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은 중국인들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80%가 중국인이다. 제주도에 대한 무사증 출국을 허용한 2008년 중국인 관광객은 17만명이었다. 2011년 57만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엔 108만명이 넘었다. 올해 들어선 이미 150만명이 제주를 찾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관광객은 308만명
<제929호>
가을 분양이 한창인 요즘 천안·아산 지역이 부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마다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그야말로 인산인해. 청약경쟁도 가히 폭발적이다.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떴다방까지 등장했다. 대규모 산업시설 밀집…인구 꾸준히 늘어신규 주택 수요로 새 아파트 공급 봇물 천안·아산 지역이 뜨는 이유는 대규모 산업기반 시설이 밀집해 있어서다. 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인 천안 동남구 인근엔 천안공업단지, 천안유통단지,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백석산업단지, 천안 제2산업단지, 천안 제4지방산업단지 등이 있다. 견본주택 문전성시매매·전월세 강세 충남 아산시는 세계 최대의 LCD 단지인 탕정 삼성 디스플레이 산업단지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삼성반도체, 삼성코닝정밀소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천안·아산 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새 아파트 공급은 부족해 신규 주택 수요로 한동안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산업기반이 확대되면서 집값도 꾸준히 올랐다. 조인스랜드부동산에 따르면 천안 아파트값은 올 들어 1.47% 올랐다. 아산시도 0.73% 올랐다. 전셋값은 천안시가 1
서울 가입률 최고전남이 가장 낮아 10명 중 3명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8월 하순 기준으로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총 1605만97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청 기준 총인구(5094만8272명)의 31.52%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도별로는 서울의 인구 대비 청약통장 가입률이 50.36%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경기(34.73%), 대전(31.69%), 인천(30.36%), 부산(27.42%), 세종(27.20%), 광주(26.60%) 순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전남(16.86%)이었다.가입기간이 2년 이상인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는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259만3457명)이 가장 많았고, 경기(205만1903명), 인천(38만336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에선 부산(33만4131명), 경남(25만4485명), 대구(20만1181명) 등 영남권 가입자가 많았다. 경기도의 경우 과천시(51.88%)가 가장 많았고, 성남시(46.90%), 안양시(44.39%), 하남시(43.77%), 군포시(41.79%) 등이 뒤를 따랐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인 요즘 돈 없는 서민들을 상대로 한 전월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 재산인 전세금 또는 보증금을 날리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나앉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선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 방법을 알아봤다. 돈 없는 서민들 상대 전월세 사기 기승하루아침에 길바닥 나앉는 피해 잇달아 전셋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조만간 연속 상승 역대 최장 기록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선 전셋값이 매매가를 앞지르기도 했다. 정부가 8·28 대책을 내놨지만 전셋값 상승세는 꺾일 줄 모르고 있다.전셋값이 오르다보니 세입자들은 등 떠밀리다시피 월세로 옮겨가고 있는 실정이다. 월세마저도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라 서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어디로 가야 할지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월세? 전세? 유리한 선택부터 이 와중에 서민들을 상대로 한 전월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전월세 사기는 계속되는 전셋값 상승과 전세물건 부족 등을 악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월셋집을 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피해를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가을 분양이 절정이다. 모델하우스마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시각과 함께 집값 하락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을 분양 절정…모델하우스마다 ‘북적’2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 인기몰이 브랜드타운이 대세다. 브랜드타운이란 같은 지역에 같은 브랜드의 아파트 단지가 2개 단지 이상 몰려있거나 단지규모가 2000가구가 넘는 곳을 말한다. 부동산 즐겨찾기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브랜드타운은 지역 대표 아파트, 즉 랜드마크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평형이 골고루 배치돼 수요가 꾸준한데다 시세도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요즘과 같은 불황기일수록 브랜드타운으로 내집마련을 노려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다음은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타운이다. 집값 하락 위험 상대적으로 낮아 ▲위례 푸르지오 = 대우건설은 10월 높은 관심과 인기가 검증된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2개 단지 1659세대를 분양한다. 지난 2일 복정역 인근 견본주택에서 동시 공개됐다. 대우건설은 이번 위례신도시 분양을 통해 지난해 분양한 송파 푸르지오(위례신도시 A
정부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단지의 용도규제를 풀고 입주 문턱을 낮춘다는 게 골자다. 아직 어디가 될지 모르지만 후보지로 유력한 지역 주민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 주거환경이 훨씬 나아질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도시첨단산단 9곳 지정 25개 산단 리모델링약 10조원 투자효과…3만6000명 고용창출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는 지난 9월25일 대통령 주재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단지는 지난 6월 말 현재 1000여개가 지정돼 약 7만개 기업, 190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제조업 생산의 66%, 수출의 74%, 고용의 44%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4년까지 3곳2015년 6곳 추가 그러나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생산기지 조성에 치중한 결과 IT 등 첨단 업종이나 서비스업과의 융·복합이 저해됐다. 상대적으로 땅값이 싼 도시 외곽에 개발을 집중하면서 첨단산업 수요가 많은 도시지역엔 용지 공급이 부족했다. 산업단지 내 시설 노후화, 공해, 안전 등으로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점도 제기돼 왔다.이에 정
가을 분양이 시작됐다.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시기인 만큼 건설사들은 ‘필승’결의를 다지고 있다. 전국에 분양 물량을 속속 선보이며 그야말로 ‘전쟁’중이다.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인 ‘10월 대전’의 막이 올랐다. 전국 83개 단지 6만4000가구 선보여작년 같은 기간보다 1.7배 증가 수준 분양시장이 청약열기로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8·28대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늘어난 물량을 시장에 내놓을 전망. 대책이 발표된 후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게 건설사들의 설명이다. 8·28대책 기대 매수 문의 늘어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추석연휴 이후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83개 단지 6만398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6630가구)보다 1.7배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43곳 3만5561가구, 광역시 15곳 1만1513가구, 지방 23곳 1만6915가구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55.6%를 차지한다. 수도권에선 마곡지구 내곡지구 위례신도시 등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지방은 택지개발지구, 혁신도시, 세종시 등의 대규모 개발지역 중심으로 많은 물량들이 분포한다.
수도권 9000가구 지방은 9300가구 오는 10월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아파트가 올들어 최대 규모인 90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수도권에서 서울 서초·내곡 보금자리지구, 삼송, 별내지구, 인천 송도 등 14개 단지에 총 895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이는 올들어 가장 많은 물량으로 전달보다 4179가구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서초·내곡지구, 불광4구역 재개발 단지 등 모두 208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고양, 남양주, 시흥 등 총 5개 단지에서 3081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등 총 3개 단지에 3786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지방의 경우 총 9344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전달의 9649가구보다 소폭 줄어든 물량이다. 내달 수도권과 지방을 모두 합한 입주 물량은 전달보다 3874가구 늘어난 1만8296가구다.
논골담길은 1960~1970년대의 풍경이 오롯이 남아 있고, 담장에는 마을사람들의 질펀한 삶이 그림으로 고스란히 녹아 있다. 논골1길과 3길, 등대오름길 등 논골담길에는 드라마 같은 논골사람들의 이야기가 새겨졌다. 묵호등대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와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촬영한 출렁다리를 지나 해안도로까지 논골담길의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1980년대 풍경 오롯한 묵호 ‘논골마을’해돋이가 아름다운 등대명소 ‘장관이네’ 동해는 망상, 추암 등 맑고 깨끗한 해변뿐 아니라 청옥산과 두타산 등 백두대간이 이어지며 깊고 수려한 계곡을 간직한 고장이다. 애국가의 일출 장면이 담긴 추암해변의 촛대바위, 쌍폭포와 용추폭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무릉계곡도 꼭 들러야 할 동해의 명소다. 고독도 향기로운 9월 여행길 묵호항은 한때 잘나가던 항구다. “거리의 개들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고, 밤새 불빛이 꺼지지 않는 시절이 있었다. 1980년대 이후 사람들이 떠나고, 불빛도 하나둘 꺼지며 옛 시절 이야기와 희망 없는 미래만 남았던 이곳에 요즘 사람들이 모여든다. 묵호항이 내려다보이는 묵호등대마을에 지난 2010년 논골담길이 만들
앞으로 집값은 어떻게 될까. 전셋값은 얼마나 오를까. 현 추세대로라면 8년 뒤 전셋값이 아파트값보다 더 비싸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세난이 2021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충격적인(?) 분석을 제기한 주택산업연구원의 ‘수도권 주택시장 전망과 대응’ 자료를 펼쳐봤다. 주산연 ‘수도권 주택시장 전망과 대응’발표전·월세 고공행진…시장 침체 장기화 예상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지난 5일 ‘수도권 주택시장 전망과 대응’자료를 발표했다. 주산연은 최근의 매매·임차시장 상황이 지속될 경우 수도권의 전세난은 8년 정도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세가격 상승 매매가격 하락 주산연은 “매매가격은 내리고 전세가격은 오르면서 2021년 전세가율이 100.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세가율은 2021년 고점을 기록한 뒤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며 2030년 96.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주산연은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2009년 이후 급등한 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009년 9월 이후 현재까지 24% 상승했다. 주산연은 “전세난은 보통 2?3년간 유지되다가 안정되는데 반해 최근 수도권의 전세
‘가치상승’서 ‘삶의 질’로 변화 아파트 선택기준이 ‘가치상승’에서 ‘삶의 질’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주택 예비수요자(20대 이상 성인남녀) 267명을 대상으로 ‘2013년 아파트 선호요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파트 선택기준이 ‘가치상승’에서 ‘삶의 질’로 옮겨가는 추세가 확인됐다.응답자들은 아파트 분양 시 우선 고려사항으로 교통(37.5%)·단지규모(15.7%)·입지(13.1%)·입주년도(12.0%)·평면구조(9.7%)·조망권(6.4%)·브랜드(5.6%) 순으로 중요하다고 꼽았다. 지난해엔 교통(42.5%), 입주년도(17.1%), 평면구조(8.0%), 조망권(3.4%) 순이었다. 아파트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인 교통이나 입주년도의 비중은 하락한 반면 주거 질과 관련된 평면구조, 조망권 등은 선호도가 높아졌다.아파트 내부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층간 소음 해결’(55.4%), 중시하는 성능 인증제도는 ‘소음·구조를 심사하는 주택성능등급 표시제’(39.0%)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분양받기 원하는 지역은 강남권 재건축(27.0%), 위례신도시(12.7%), 강남 보금자리(12.4%)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유형별 2곳(총 6개 지역) 에서 [서울=뉴스와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치매특별등급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9월 1일부터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유형별 2곳(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된 치매특별등급 실시모형을 전국 6개 지역의 현장에 적용하여 대상자 선정체계의 적합성, 요양서비스 및 급여체계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여 실시모형을 보완하게 된다.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된 이후 급여대상을 확대하고 인프라 확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치매노인 등에게 장기요양 급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기요양 3등급 인정점수를 완화(53→51점, ‘13.7월 시행)하고, 등급판정 시에 인지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항목을 조정·보완하기 위해 장기요양인정점수 산정방법을 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등급판정체계가 신체기능 위주로 운영됨에 따라 요양이 필요한 경증 치매노인의 경우에는 제도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요양필요도가 있는 경증 치매노인의 기능악화 방지 및 그 가족의 수발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특별등급(가칭) 실시모형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먼저
가을 분양대전의 막이 올랐다.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시기인 만큼 건설사들은 ‘필승’결의를 다지고 있다. 전국에 분양 물량을 속속 선보이며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9?11월 전국서 89개 단지 7만775가구44개 단지 3만7544가구 수도권에 집중 본격적인 이사철이다. 올 가을 분양대전의 막이 올랐다.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앞 다퉈 아파트 분양 물량을 쏟아낼 태세다. 건설사들은 8·28 대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늘어난 물량을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건설사 필승 결의 대거 쏟아낼 태세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89개 단지에 7만775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44개 단지에 3만7544가구가 분양된다. 5대 광역시는 22개 단지에 1만5849가구, 지방은 23개 단지에 1만7382가구가 공급된다.월별로는 9월이 42개 단지에서 4만1657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가장 많다. 10월은 30개 단지에 1만8875가구가 공급된다. 11월엔 17개 단지에 1만24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건설사들이 선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