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1:05
[일요시사 취재2팀]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이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동국대학교가 지난 14일 밝혔다. 로터스관은 동국대의 새로운 정문이자 교육·연구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송 회장은 지난 2014년에도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1억8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송 회장은 이 밖에도 총동창회관 건립기금, 장학기금 등 모두 3억9000만원을 동국대에 기부했다. “35만 동문 염원 이뤄지길” 회관 건립·장학기금도 기부 송 회장은 지난 10일 전달식에서 “로터스관 건립은 35만 동문의 오랜 염원”이라며 “하루빨리 완공돼 동문들의 자부심도 커지고 모교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의 학과 후배이기도 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로터스관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화답했다. 송 회장은 1975년 설립된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 동진기업을 운영 중이다. 그는 제25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2011년부터는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제21대 총선 전 치러진 당내 경선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이 정하는 경선 운동 방법을 위반해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에 대한 구형이 내년 1월로 연기됐다. 지난 15일 울산지법 제12형사부 402호 법정(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 대한 3번째 재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박 의원에게 당내 경선과정에서 표지판을 착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몰랐냐고 물었다. 이에 박 의원은 자신은 물론 선거사무실 직원과 선거기획사 관계자 모두 후보자가 표지판을 부착할 수 있는지 선관위에 질의했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재판부 선관위 직원 증인으로 다만 가로 1m, 세로 1m 크기 이상의 표지판은 착용해서 안 된다는 규격 제한에 대해서만 안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다음 기일에 선관위에 질의한 선거사무실 직원과 선거기획사 관계자, 관련 사항을 안내한 선관위 직원 등 3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검찰과 박 의원 측도 이에 동의하며 1차례 더 재판이 열리게 됐다. 당초 검찰은 이날 피고인 신문을 모두 마
[일요시사 취재2팀] 가상의 섬 ‘그래도’로 명상 여행을 인도하는 마가 스님이 ‘드라이브 스루 동지팥떡 나눔 이벤트’를 펼친다. 지난 15일 마가 스님은 “많은 분이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은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난주부터 동지법회에 대한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며 “코로나19 대응 2.5단계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동지팥떡 나눔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가 스님은 지난해까지 매년 주변의 어르신들을 사찰에 초대하고,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며 공연과 나눔을 실천해왔다. 동지팥떡 나눔 이벤트 매년 소외 이웃 방문 동지팥떡 상자 안에는 팥떡과 마스크, 2021년 수행 달력, 마가 스님의 편지, 코로나 퇴치 부적, 감귤, 도서 한 권이 담겼다. 나눔 이벤트는 오는 21일 동지 당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대문구 소재 현성정사 앞에서 이뤄진다. 한편 마가 스님은 그래도 명상여행 14일 프로그램을 무료 배포한 것 외에도 지난 추석에 감자 2t(400박스)을 추석 선물로 구입, 개학 연기와 외식 소비 감소 영향으로 농
[일요시사 취재2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인공지능(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카이스트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한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16일 카이스트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향후 10년간 연차별 계획에 따라 50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주도권을 잡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AI 물결이 대항해시대와 1·2·3차 산업혁명 이상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큰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AI 인재 양성과 기술 확보에 관심을 가져왔다. AI 인재 육성 500억 쾌척 “4차 산업혁명 위한 결정” 동원산업은 지난해 한양대에 30억원을 기부해 AI 솔루션 센터인 ‘한양 AI 솔루션 센터’를 세웠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TF를 만들어 전 계열사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프로젝트를 도입했고 지난달 대표이사 직속으로 AI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카이스트는 김 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AI 대학원의 명칭을 ‘김재철 AI 대학원&rsqu
[일요시사 취재2팀] 김용선 특허심판원 심판장이 특허청 차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김 차장은 행정고시 37회로 특허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장 비서관, 국제협력과장, 대변인, 산업재산정책과장,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특허맨이다. ‘승승장구’ 정통 특허맨 최장수 산업재산정책과장 미국 워싱턴대에서 지식재산 전공 박사 학위를 받은 김 차장은 실무와 이론 측면 모두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국제협력과장 재직 때 우리나라를 포함한 지재권 5대 강국 협의체인 ‘IP5 회의’ 산파역을 맡았다. 2013년 이후 4년간 최장수 산업재산정책과장을 지내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 정책, 중소기업 특허 공제 도입,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대책 등 주요 지식재산 정책을 추진했다.
아이돌 이미지 지우기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이미지 변신을 위해 고군분투 중. 탄탄한 팬덤, 높은 인지도 덕분에 쉽게 배우로 안착하는 것 같지만 속사정은 전혀 다르다는 후문. 배우 세계에서 아이돌 출신을 은근히 무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돼있다고. 그래서 오히려 너무 유명했던 아이돌은 배우로 안착하기 힘들다는 게 중론. 뭘 해도 아이돌의 느낌이 묻어나기 때문이라고. 악명 높은 초선? 수려한 외모로 당의 유튜브 채널을 이끌고 있는 초선 의원. 조회 수도 얼마 나오지 않는 유튜브에 보좌진들이 너무 많이 매달려야 한다고. 게다가 의원의 까다로운 성격에 다들 지쳐버렸다는 후문. 의원실 보좌진들이 자주 바뀌고 있어 곧 악명 높은 의원실로 소문날 것이란 전망도. 지라시 오류 국회 의원실 보좌진의 재택근무 현황 지라시가 돌고 있지만,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고. 이를 테면 몇 월부터 전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는 내용으로 돌지만, 실제로는 교대로 의원실에 출근하고 있는 실정. 완벽한 재택근무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보좌진들의 중론. 잠적한 대표님 부동산 회사 A 대표.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회사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들리는 소문으로는 도박 빚을 많이 졌다는 후문. 지인 소개로
연예인병 걸릴라~ 한창 뜨고 있는 라이징 스타 A가 가끔가다 한 번씩 ‘헛발질’을 해 소속사가 긴장한다는 후문. 가뜩이나 소속사 다른 연예인하고 인기 차이가 있어서 분위기가 살얼음판인데 A가 한번씩 그럴 때마다 비상이라고. 눈치 빠른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연예인병 걸렸다며 혀를 차는 등 뒷말이 나오고 있음. 청와대 시위 경쟁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지난달 27일 청와대 앞에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릴레이 시위에 돌입함. 알고 보니 이는 당 차원에서 움직인 것이 아닌 A 초선 의원이 먼저 시위에 나서면서 경쟁이 붙은 것이라고. A 초선 의원은 당내에서 유망 높은 초선의원으로 꼽힘. 그런 그가 청와대 시위를 단독으로 결정하고 실행하자, 경쟁심이 붙은 초선의원들이 함께 움직인 것이라고. 유명무실 협의회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지만, 국회는 무풍지대. 각 당 보좌진협의회는 코로나 TF를 꾸려 보좌진 재택근무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지만, 권고사항일 뿐이라고. 실제 재택근무에 돌입한 보좌진은 극소수. 이로써 보좌진협의회는 ‘을’들의 모임일 뿐 어떠한 결과도 낼 수 없는 조직이라는 점이 또 한번 증명됐다는 푸념이 국회에
공포의 삼행시 A사 직원들은 매일 아침 회사 단톡방에 올라오는 사장의 삼행시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적절한 반응이 없으면 사장의 심기가 대단히 불편해지기 때문. 얼마나 호응을 잘 해주느냐에 따라 그날 회사 분위기가 좌우될 정도라고 함. 몇몇 직원들은 얼굴에 철판을 깔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지만, 불편해하는 직원들이 대다수라는 전언. 천도 걱정 국회를 세종으로 옮기는 천도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음. 언제 잘릴지 모르는 보좌진의 현실 때문. 특히 주택 계약 문제가 큰 골칫거리라고. 이 때문에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중. 장관님과 판박이 의원?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여성 초선의원 A씨 밑에서 일했던 모 보좌관. 두 인물의 성격이 판박이라는 평가. 밀어붙이는 성격인 데다 고집이 세고,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고. 현재 다른 의원실로 옮긴 보좌관은 일하기 편하다며 만족감을 보임. 유튜브 금지 회사 여러 기업들이 사내규정에 ‘유튜브 금지’를 넣고 있다고. 최근 회사생활과 유튜브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많아지며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는 판단이라고. 심지어 사직서를 제출하고 유튜버로 전직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무감사원장에 임명됐다. 당무감사원은 과거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계파주의·패권주의 청산, 공천개혁 등의 혁신을 목표로 신설했다. 그 후 상설위원회로서 임명직 및 선출직 등의 사무직·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직무감사와 감찰을 수행해왔다. 또, 집행기구와 사무처의 당헌·당규 준수 여부, 직무유기 적법성 및 직무수행의 청렴성을 감사·감독하는 등 중앙조직과 지방조직의 당무 전반에 관한 감사를 관장해왔다. 당무감사원장으로 임명 직무감사와 감찰 수행 송 의원은 “국민과 당원께서 믿고 신뢰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청렴과 혁신에 집중함으로써 다가오는 2021년 재보궐선거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8기 수료 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인천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를 거쳤다. 20대·21대 국회의원 당선 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법률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국회 법률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을
[일요시사 취재2팀] 해군7기동전단 소속 군무원이 헌혈 유공명예대상을 받았다. 해군7전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민석 주무관이 헌혈 200회, 기부단체 대상 누적기부액 1640만원 등 선행을 베푼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992년 백혈병에 걸린 친구를 돕기 위해 헌혈을 시작한 박 주무관은 2015년 7월 100회 헌혈로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박 주무관은 지난 11월14일 헌혈 200회를 달성했다. 헌혈을 시작한 지 28년 만이다. 그가 28년간 헌혈한 혈액량은 8만㎖에 이른다. 성인 평균 혈액량인 5000㎖의 15배 정도다. 92년부터 혈액 8만㎖ 10여개 단체 기부 중 또 박 주무관은 군무원으로 선발되고 다음해인 2009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시작으로 매월 9개 단체에 2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누적금액은 1640만원이다. 월급이 오를 때마다 기부단체를 하나씩 늘려 기부를 확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세프, 월드비전, 초록우산, 굿네이버스 등 10여개 단체에 이른다. 박 주무관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던 헌혈과 기부활동이 오히려 나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며 “앞으로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지난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바이든 당선인의 측근 크리스 쿤스 민주당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으로부터 취임식 초청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하림그룹은 지난 2011년 미국 델라웨어주 닭고기 가공업체인 ‘엘런패밀리푸드’를 인수해 자회사로 둔 바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취임식 초청 참석 여부 결정 못해 이어 “그때 맺은 델라웨어 정가와의 인연이 이어져 쿤스 의원을 통해 취임식에 초청됐다”고 전했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1년 유동성 위기 등으로 파산한 델라웨어주 시퍼드 소재 앨런패밀리푸드를 인수, 앨런 하림푸드로 사명을 교체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변수 등으로 취임식 형태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김 회장도 이에 따라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파경을 맞았다. 김혜선은 지난 9일 한 매체를 통해 “전 남편과 3년 전부터 별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전남편은 성격 차이도 있었지만, 아이들 문제로도 갈등이 많았다. 우리는 혼인신고도 안 한 상태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혼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3년 전부터 별거…혼인신고 안 해 성격 차이·아이 문제로 결국 이혼 이어 “무엇보다 두 딸이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용히 넘어갔으면 했는데, 갑자기 기사로 알려져 당황스러웠다. 지금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작품에서 좋은 연기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5년 결혼 뒤 2003년 이혼한 경험이 있는 김혜선은 이듬해인 2004년에 재혼했지만 3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그는 두 번째 이혼 당시 전 남편이 진 빚 17억원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혜선은 2016년 5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으나,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 2년간 맡아왔던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일 공주시에 따르면, 최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의회 임원회의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김 시장은 “2년간 세계유산을 보유한 회원도시의 공통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역사문화도시로 다 같이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018년 11월 제9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 취임 후 한 차례 회장직을 연임했다. 임기 동안 김 시장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전국 22개 도시 시장·군수·구청장과 협의회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세계유산도시협회장 마무리 2018년 취임해 한차례 연임 지난해 6월에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에 참석해 경주시를 이사국 도시로 선출하도록 힘을 모으고, 한국의 세계유산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무엇보다도 김 시장은 회장 선출 직후부터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는 평을 듣
[일요시사 취재2팀] 광주비엔날레 신임 사무처장에 김옥조 전 광주광역시 대변인이 선정됐다. 광주비엔날레는 사무처장 공개 모집 결과 김옥조 전 광주광역시 대변인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하고 공식 임명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재단 사무처장은 그동안 광주시 파견공무원이 맡아왔으나 재단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시키고 문화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공모제로 전환해 이번에 공개모집으로 채용됐다. 10여년 만에 광주비엔날레 민간인 사무처장으로 선임된 김 대변인은 사무처의 인력, 물자, 시설, 예산 등 사무의 조정 및 집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으로 10년 만에 처음 민간인 선출 김 사무처장은 27년간 언론인으로 재직하면서 <광남일보> 편집국장, 제35대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장, 제41대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대 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취득하고 조선대 미학미술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비엔날레 리포트> <회색도시의 미소> <행복한 남도 미술 산책> 등 다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김 사무처장은 “1995년 창설되어 26년 역사를 지닌 광주비엔날레가 지역 사회와 밀착하면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조세포탈 논란에 휩싸였다. MBK파트너스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시세 조작은 허위 주장”이라고 맞대응에 나섰다. 지난 8일 시민단체 금융감시센터는 김 회장을 역외 탈세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감시센터는 “김 회장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매각으로 상당한 수입을 얻고서도 미국 시민권자로서 국내에 거소가 있지 않다는 이유로 개인소득세를 1원도 납부하지 않았다”며 “명백히 탈세에 해당하므로 이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민단체 “2조에 대한 소득세 탈세” MBK “사실 무근…조작은 허위 주장” 금융감시센터는 “MBK파트너스는 오렌지라이프 인수·매각을 통해 약 2조30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연금, 사학연금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고, 한국 주요 은행들에서 대출을 받는 등 영업활동을 모두 국내에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MBK파
[일요시사 취재2팀] 기성용 선수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기영옥 부산 아이파크 대표가 광주FC 단장 당시 구단 운영비 수억원을 빼돌렸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기 대표가 광주FC 단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운영비 일부 중 수억원을 빼돌렸다가 재입금한 정황을 확인, 수사를 의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앞서 시 감사위원회는 시민 프로축구단 광주FC에 대한 특정 감사를 통해 이 같은 비위 정황을 밝혀냈다. 기 대표는 정해진 회계 절차를 밟지 않고 구단 광고 수입 통장에서 공금 수억원을 인출, 유용한 뒤 수일이 지나 다시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직 때 구단 운영비 수억 원 빼돌린 혐의 시 감사위원회는 해당 주무부서인 시 체육진흥과에 지난 2일 이 같은 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시 체육진흥과는 광주 서부경찰서에 기 대표, 구단 관계자 등 총 3명을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기 대표는 2015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FC 단장을 맡았다. 지난달에는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돼 이달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나섰다. 기 대표는 “급한 일이 있어 시가 지원하는 보조금 통장
현대자동차가 F1(포뮬러원)과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0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해 한국팀 최초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의 정상에 선 현대차는 다시 한 번 종합우승을 거머쥐면서 모터스포츠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현대자동차는 나흘간 이탈리아 몬자(Monza)에서 열린 2020 WRC 최종전(몬자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현대차, 2020 WRC 시즌 3승 달성과 함께 제조사 부문 2년 연속 종합우승 차지 세계 최정상 모터스포츠 무대 WRC서 작년 거둔 챔피언 타이틀 방어 성공 동일한 제조사가 2년 연속으로 WRC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6년 폴크스바겐 이후 4년 만이다. WRC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 이탈리아 몬자에서는 현대차의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2020 WRC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 멕시코서 열린 3차 대회를 끝으로 약 6개월간 경기가 중단됐다가 9월 에스토니아 랠리부터 남은 일정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계획된 14개 라운드 중 랠리 일정 중 절반에
[일요시사 취재2팀] 한인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2020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상은 최근 5년 동안의 논문, 특허, 기술이전, 저서 등 대표 연구실적을 평가해 국내외 생체재료 발전 및 연구 활동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중견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한 교수는 난치성 척추 재생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퇴행성 디스크로 인한 만성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통증 완화에 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수행했다.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 생체재료 발전 업적 인정 또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 증대를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척수 손상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능 좋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독일과 중국 등의 주요 국가 연구자들과도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R&D 과제 유닛을 통해 척추 질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 국립학술원회보, 나노 레터스 등 유수의 저
[일요시사 취재2팀]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최고의 드라이버는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이었다. 정의철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대회 8라운드에서 41분15초892로 2위에 올랐다. 김재현이 41분15초819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예선 2위로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한 정의철은 혈투 끝에 끝까지 순위를 사수했다. 챔피언십 포인트 22점을 추가한 정의철은 합계 103점으로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101점)을 2점차로 제치고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레이스가 끝난 뒤 무전으로 챔피언에 올랐다는 소식을 접한 정의철은 서킷을 도는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의 종합 우승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정의철은 “믿기지 않아 무전으로 ‘점수 계산 제대로 된 건가요?’라고 두 번을 물었다. 축하 인사를 들으며 2016년 이후 고전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면서 “오늘은 결코 잊을 수 없는 행복한 날”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슈퍼레이스 6000 챔피언 서킷 도는 차 안서 눈물 정의철이 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것은 4년
[일요시사 취재2팀]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가 ‘2020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의 출판인 상은 출판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책의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확장하는 데 노력하고자 한국출판인회의가 200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서울대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민음사 편집국장, 사이언스북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신인왕제색도> <인왕산 일기> <꽃산행 꽃시> <오십의 발견> 등의 저서를 냈다. ‘올해의 출판경영인상’ ‘책의 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한국출판인회의는 2020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를 비롯한 7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7개 부문 수상자 발표 “책 가치와 의미 확장” 공로상은 주정관 북스토리 대표, 특별상은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젊은출판인상은 김민정 난다 대표, 편집부문상은 이혜진 해냄출판사 주간, 마케팅부문상은 정승호 책읽는곰 부장, 디자인부문상은 이기섭 땡스북스/인덱스 대표가 각각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젊은출판인상 부문도 신설했다. 2020 올해의 출판인상 시상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