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이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동국대학교가 지난 14일 밝혔다.
로터스관은 동국대의 새로운 정문이자 교육·연구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송 회장은 지난 2014년에도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1억8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송 회장은 이 밖에도 총동창회관 건립기금, 장학기금 등 모두 3억9000만원을 동국대에 기부했다.
“35만 동문 염원 이뤄지길”
회관 건립·장학기금도 기부
송 회장은 지난 10일 전달식에서 “로터스관 건립은 35만 동문의 오랜 염원”이라며 “하루빨리 완공돼 동문들의 자부심도 커지고 모교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의 학과 후배이기도 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로터스관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화답했다.
송 회장은 1975년 설립된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 동진기업을 운영 중이다.
그는 제25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2011년부터는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