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무감사원장에 임명됐다.
당무감사원은 과거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계파주의·패권주의 청산, 공천개혁 등의 혁신을 목표로 신설했다.
그 후 상설위원회로서 임명직 및 선출직 등의 사무직·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직무감사와 감찰을 수행해왔다.
또, 집행기구와 사무처의 당헌·당규 준수 여부, 직무유기 적법성 및 직무수행의 청렴성을 감사·감독하는 등 중앙조직과 지방조직의 당무 전반에 관한 감사를 관장해왔다.
당무감사원장으로 임명
직무감사와 감찰 수행
송 의원은 “국민과 당원께서 믿고 신뢰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청렴과 혁신에 집중함으로써 다가오는 2021년 재보궐선거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8기 수료 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인천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를 거쳤다.
20대·21대 국회의원 당선 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법률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국회 법률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을지로위원회 위원, 문재인 후보 선대위 법률특보단장,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