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수능이 100일 남았다. 언제나 그렇듯 한여름의 장마와 열기를 이겨내며 수험생들은 ‘열공’ 중이지만, 올해는 예년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올려 N수생이 몰려드니 현역 수험생의 부담감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음 달 8일이면 2025 대학수능시험(이하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올해 수능은 그 어떤 해보다 N수생이 많은 수능으로 전망된다.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의과대학이 있는 대학서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증원 이날 박람회장에선 의대 증원 등 변동 요소가 많아 학생들과 일선 학교들의 진학 부담감이 가중된 모습을 보였다. 교육부가 사법부의 판단과 상관없이 의과대학 증원 절차를 계속 진행하겠다며, 지난 5월30일 이후에는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하기 전까지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5월20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의대생들에게 복귀를 당부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25학년도에 1500여명이
수능을 앞둔 지금, 혹시 수면 시간을 줄여가면서 공부하고 있나요? 유튜브나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이 보통 ‘6~7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잠을 잔다’는 장면이나 글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저 사람들은 원래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니까, 저렇게 잠을 자도 괜찮은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충분한 수면 시간과 패턴을 갖는 것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언제나 잠과 함께했습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뇌와 잠에 관한 연구 또한 활발해졌는데요. 그 결과, 수면은 다섯 단계로 나뉘고, 이 단계들이 90~120분 사이 주기로 반복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얕은 수면 상태와 깊은 수면 상태를 합쳐서 ‘비렘수면 상태’라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 우리의 뇌세포는 노폐물을 청소합니다. 그렇다면 뇌 속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청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에는 사물과 사람을 착각하고 이후에는 정신분열 증세와 방향감각 상실, 운동능력 소실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랜디 가드너’라는 고등학생이 264시간(약 11일)을 안 자고 버틴 실험을 통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졌다. 코로나 시국 속 두 번째 수능이다. 올해는 다행히 수능 한파는 없었지만 수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과 학부모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그동안 준비했던 모든 것들을 쏟아내야 할 시간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9일에 수능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하게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란다. 사진은 수능을 사흘 앞두고 있는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학부모들이 기도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고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실을 소독하고 있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지원자 50만9821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명, 자가 격리자는 105명으로 집계됐다. 101명의 확진자 중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68명으로,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른다. 한편, 기상청은 수능 당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다고 예보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