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시공한지 5년 된 주방 싱크대 상부장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재산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시공했던 싱크대 업체서 “A/S 기간이 지났다”며 재시공은 물론, 보상마저도 불가하다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무너져버린 싱크대~ 죽을 뻔’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대전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9일, 설거지하고 돌아서는 순간 싱크대 상부가 와르르 떨어져 내렸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지금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A씨는 해당 싱크대 업체에 상부장이 갑자기 무너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파손된 싱크대 및 식기 등에 대한 보상 처리 및 범위에 대해 문의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들었다. 이날 A씨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A/S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보상은 해줄 수가 없다. 혹시 기분이 나빠 다른 업체서 (시공을)하겠다면 (저희가)후드는 서비스로 해드리겠다고 했다. 해당 싱크대 설치 시공일이 2018년이었다. 싱크대 상부장 무너짐 사고로 A씨는 식기들은 물론 정수기까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상부장 아래의 창문도 열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게임2> 촬영 중 스태프 중 한 명이 에스컬레이터 이용객들의 사용을 막으면서 명령조로 “다른 곳으로 돌아가 달라고 했다. 촬영이 무슨 벼슬이냐”고 일갈했다. 글 작성자 A씨는 11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어제 촬영이 벼슬인 줄 알던 <오징어게임2> 스태프 한 분을 봤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서 지난 10일 낮, 인천공항에 카메라 잔뜩 있고 촬영 중인 것 같아 갔더니 빨간 머리의 이정재 배우가 있길래 ‘<오징어게임2>를 촬영하는구나’ 하고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니, 진짜 어이없는 게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는데 스태프 중 180cm는 넘어 보이고 파타OOO 글자가 적힌 검은 티셔츠 차림의 덩치 큰 스태프로 보이는 사람이 사람들을 막으면서 너무나 당당하고 기분 나쁜 명령조로 다른 데로 돌아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천공항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줬으면 촬영 중이라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돌아가시라고 예의 차려서 말했어야 한다. 촬영에 아무런 관심도 없이 그저 길을 지나가고 싶었던 사람들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A씨는 지난 10일, 스크린골프를 치고 나와 주차장서 부자연스러운 자동차등록번호판(이하 번호판)이 부착돼있는 외제 차량을 목격했다. 그가 목격했던 차량의 앞 번호판의 크기가 다른 차량들과는 묘하게 달랐던 것. 이날 A씨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런 사람도 다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동차 번호판이 떨어진 건가? 쎄한 스멜이 풍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CB 박스에 웬 매직? 클립으로 고정해놨다. 참 열심히 산다. 앞뒤 자동차 번호가 다르길래 바로 112에 신고해 범죄 조회해달라고 했다”며 직접 촬영한 사진 2장을 함께 첨부했다. 사진 속에는 흰색 재규어 차량이 등장하는데 번호판을 유심히 보면 기존 번호판 위에 다른 번호판이 노란색 클립 하나로 고정돼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좀 더 근접 사진에는 원래 번호판으로 보이는 숫자 ‘1’로 시작하는 번호와 함께 좀 더 큰 사이즈의 노란색 클립도 눈에 띈다. 국내 자동차 번호판의 체계는 ‘자동차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22-89호)에 따라 ▲차종 ▲용도 ▲차량등록번호로 구성된다. 가장 앞의 번호 두 자리 숫자는 자동차 종류(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 여성 손님이 신발을 벗고 누웠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대로 보이는 해당 여성은 양해를 구하는 매장 직원에게 욕설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스타벅스 진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20대 커플이 스타벅스에 오더니 내 집인 것처럼 신발 벗고 남자친구가 가방 옆에 놔주고 벌러덩 드러눕고 잔다”며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그는 “남자친구와 불편하다고 한 미친 X 잡아서 죽이겠다며 30분동안 쌍욕했다”며 “결국 기분 나쁘다며 집에 가서 쉬겠다고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음료 상태를 보아 하니 다른 자리서 옮겨온 듯하다. ‘아까 우리 옆에서 자꾸 쳐다보던 미친 X이 신고했나봐’라며 욕하던데…그 자리서도 얼마나 진상을 떨었을까?”라고 비판했다. 그에 따르면 스타벅스 매장 직원이 ‘다른 분들이 불편해한다. 몸을 의자에 기대 주무시면 감사하겠다’는 부탁을 들은 해당 여성은 “내가 커피 샀는데 여기서 뭘 하든 무슨 상관이냐?”며 욕설을 하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임자 만나서 남자친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10대 고등학생이 인천서 천안까지 택시를 이용한 후 도망쳤던 이른바 ‘천안 택시 먹튀 사건’이 잊혀질 무렵, 카센터서 수리비를 먹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자신을 ‘서울 노원구서 부친이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 ‘보배드림’ 회원 A씨는 ‘카센터 수리비 먹튀’라는 제목으로 “너무 화가 나서 보배드림까지 가입해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버지께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계시면서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나셨는데, 먹튀가 생각보다 왕왕 일어나는 업종이고 일일이 다 신고하며 운영하실 수 없어 이번에도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연세도 있으시고 몸이 안 좋으셔서 고객이 급하다고 고쳐달라고 하면 새벽에도 나가서 차를 고치신다”며 “그날도 새벽에 나가서 차를 고치셨는데 언제 가지러 오겠다는 말도 없이 ‘가지러 가겠다’는 말만 남긴 채 가 버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월요일 오후 11시경에 주무시는데 전화가 두 번 왔다. 어떤 개념 없는 사람이 이 늦은 시각에 차 빼달라고 전화하나 싶었는데 수리 맡겼던 사람들이었다”며 “처음에 맡길 땐 한 명이었는데 문신한 젊은 사람 둘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동킥보드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옆에 있던 포르쉐 차량에 흠집이 생기자 수리비로 4000만원을 요구했던 포르쉐 차주가 갑자기 100만원으로 합의를 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르쉐 차주가 나흘 만인 지난 7일, 갑작스레 3000~4000만원의 수리비를 요구했던 기존 입장을 바꾸면서 100만원에 합의가 어떠냐고 연락해온 것.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킥보드 툭 쓰러졌는데 4000만원을 말하네요’ 원글 작성자 A씨는 지난 8일 “많이들 관심 가져 주시고 궁금하실 텐데 일을 다니고 있어 바빴고, CCTV 확보하느라 조금 늦은 부분이 있어 양해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이번 글에는 생략됐던 (포르쉐 차주와의)전체 문자메시지 내역과 업데이트된 내용을 말하고자 한다”며 “사건 시작부터 모든 내용을 말하려 하기 때문에 중복되는 내용들이 있어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1시 반경, 술집 앞에서 친구들과 대화하러 나갔다가 고정돼있던 전동킥보드에 올랐다. 이때 킥보드가 균형을 잃고 옆으로 쓰러져 포르쉐 박스터 차량 앞휀더에 흠집을 냈다. 사고 후 A씨는 포르쉐 차주에게 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세상을 살아가면서 두 눈으로 분명히 상황을 똑똑히 보고 있으면서도 이해하지 못할 일들은 가끔씩 생기기 마련이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에어컨서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 살 수가 없다”는 임차인의 하소연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7일, 글 작성자 A씨는 ‘에어컨 기사님이 실외기를 방 안에 설치했었네요’라는 글을 통해 “아무리 여름철 성수기라 바쁜 건 알겠는데 이건 아니지 않느냐?”며 에어컨 실외기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첨부된 사진에는 화분과 함께 스피드랙 받침대 위에 에어컨 본체가 아닌 실외기가 얹어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는 것. A씨는 “지난해 7월, 오피스텔 입주자분이 에어컨서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다고 연락 와서 주인분께 연락드렸더니 연식이 오래돼 교체해주는 것으로 얘기됐었다”며 “그러다가 며칠 전에 임차인분으로부터 ‘집이 너무 더워서 살 수가 없다. 실외기서 더운 바람이 나오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영문을 알 수 없었던 A씨는 도대체가 무슨 영문인지 알 수가 없어 에어컨이 설치된 사진을 요구했는데 사진 속에는 에어컨 본체가 아닌 실외기가 방 안에 설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차 전쟁’ ‘주차 지옥’ 등 공동주택의 주차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입주했다는 한 신축아파트 입주민의 재규어 차량 주차 피해 호소글이 화제다. 7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자신을 ‘얼마 전에 입주 시작한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입주가 100% 되지 않아 주차 자리가 항상 남는데도 주차 빌런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가장 심한 사람 때문에 어제 아파트가 난리가 났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자분이고 본인 피셜 밤에 일한다고 하는데 항상 오후 5시쯤 나가서 밤늦게 들어와 (출입통로에 주차해)아침 출퇴근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코너 돌 때마다 충돌할 뻔 했다는 분들도 많다”고 주장했다. 첨부된 사진에는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 통로로 보이는 곳에 재규어 차량이 주차돼있다. A씨는 “심지어 해당 차주의 편법주차로 통로 양쪽에 주차금지 구역임을 알리는 유리 도료가 부착된 규제봉을 세워놨는데 무시한 채 주차를 강행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입주민들의 민원을 받은 관리사무소서 해당 차주 여성에게 이동을 요구하자 소리를 지르면서 끊거나 아예 연락조차 받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6일 오전,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스포츠카 포르쉐 수리비 4000만원 호소글이 올라온 후 불과 10시간 만인 11시7분에 한 보배 회원이 해당 사고 위치를 유추해내 화제다. 확정적이진 않지만 글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 단 한 장만으로 정확한 사고 위치를 찾아낸다는 게 ‘서울에서 김 서방 찾기’만큼이나 쉽지 않은 만큼 보배 회원들은 그가 어떻게 전동킥보드와 포르쉐 사고 장소를 유추할 수 있었는지 관심이 쏠렸다. 이날 회원 A는 ’킥보드 박스터 사고 위치를 유추해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에 첨부된)사진을 보다 보니 차량 사진 보닛에 어떤 가게 상호가 보이길래 검색해봤다. 새우OO“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새우OO으로 검색해보니 전국에 6개가 나왔다. 우리가 인피니티 사건 때도 그랬듯이 거리뷰를 적극 활용하기로 해서 과연 차량에 비쳐진 간판과 비슷한 게 있을까 하고 살펴봤다”며 “6개만 보면 되는데 같은 체인점이라고 해도 간판 모양이 조금씩 달라 어느 지점이 가장 비슷한지 유추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100% 맞다’고는 못하겠지만 보시는 분들도 한 번 판단해주시라. 글자가 좀 알아보기 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저 정도 흠집에 3000~4000만원이 말이 되는 건가요?” 6일, 한 누리꾼이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전동킥보드가 균형을 잃고 쓰러져 포르셰 차량으로 쓰러져 흠집이 나자 4000만원의 수리비를 요구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정차 중인 차량에 킥보드가 중심을 잃고 툭 쓰러졌는데 다칠 수가 있나? 병원비도 정말 말이 안 된다”며 “그냥 서 있던 킥보드가 넘어진 것”이라고 항변했다. 글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일, 가게 앞에 고정돼있던 전동킥보드에 올랐는데 갑자기 균형을 잃고 쓰러져 옆에 정차돼있던 포르셰 박스터 차량의 앞휀더에 흠집을 냈다. A씨는 호소글에 박스터 차량의 흠집 사진과 해당 차종의 상세정보, 포르셰 차량 차주와의 문자메시지 내역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사고 직후)당연히 바로 사과드렸고 차주 분이 ‘이거 앞범퍼를 다 갈아야 되는 거 아시죠?’라고 하셨다. 일단 흠집 난 부분이 범퍼도 아니었고 당시에도 이건 교체할 정도는 아니고 도장 정도로 생각됐다”며 “차주분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분들이 오셔서 진술했는데 차주분은 ‘킥보드를 타고 와서 차에 갖다 던졌다’고 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토요일(1일) 이후로 주차자리 없을까 봐 차 끌고 나가기가 싫습니다.” 최근 인천 부평구 소재의 한 빌라로 이사 온 후로 같은 빌라 세대원의 주차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하소연 글이 게재됐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인천 빌라 주차 ㅠㅠ’라는 제목과 함께 빌라 주차장 사진이 첨부됐다. 첨부된 사진에는 2개의 주차 구획을 BMW 차량이 물고 있으며 다른 사진에는 주차구역 출구 쪽에 BMW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글 작성자 A씨는 사진 속의 BMW 차량을 가리키며 “저 BMW 차량 때문에 미치겠다. 이틀 연속으로 제 차 앞에 주차해놨는데, 전화해서 차 빼달라고 하면 10분 뒤에 내려온다”고 호소했다. 그는 “1층으로 내려오면 공동현관 앞에서 ‘아, XX’ 욕하면서 차를 빼준다”며 “빌라 관리하시는 분께도 말씀드렸는데 본인도 저 BMW 차주와는 말 섞기 싫다고 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자문을 구했다. 해당 빌라에 거주 중이라는 한 회원도 “이 건물 거주자다. 매일 저렇게 주차돼있다”고 거들었다. 해당 글에은 “그냥 앞유리에 ‘제자리에 주차하지 않을 시 ’보배드림‘에 공론화하겠다’고 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리터당 최저가라고 주유 가격을 공시한 뒤, 운전자들에게 ‘신속 주유비’라는 명목으로 2000원을 별로도 받는 부천 소재의 HDXX OOOO OO주유소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3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주유소 꼼수 어이없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채널A 뉴스 보도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최저가로 낮은 가격 전산에 공시해서 유인하고 추가금 받는 꼼수”라며 주유소의 꼼수 영업에 대해 비판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주유소 평균 가격은 휘발유 1558원, 경유는 1365원인데 해당 주유소는 휘발유 1498원, 경유 1308원으로 판매한다고 공시했다. 휘발유는 리터 당 71원, 경유는 리터 당 68원 정도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정작 운전자들이 요구하는 주유 요금에 “저흰 신속 주유서비스로 2000원이 추가된다”며 2000원의 요금을 별도로 받고 있었다. 주유기 전면에도 ‘신속주유서비스 2000원, 별도 계산합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돼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주유소 입구 등 주변에는 ‘주유비 외에 2000원의 추가 요금을 받고 있다’ ‘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뭔가 급하게 마무리 지으려는 모습이…언제나 그랬듯이, 언제 그랬냐는 듯…세세하게 디테일하게 협의한 마무리 인증샷은 왜 없는 걸까요?” 지난 1일, 최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뜨겁게 달궜던 ‘디올 가방 사건’의 가해자 모친의 사건의 결말을 알리는 글이 올라오자 보배 회원들이 아쉬움을 표출하고 있다. 이날 회원 ‘어차피OOO’은 자유게시판에 ‘디올 가방사건 허탈합니다. 공감하신다면 추천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그 전에는 항상 억울한 상황들은 세세하게 인증샷이 있었는데 마무리 인증샷은요?”라며 이같이 궁금증을 표했다. 해당 회원은 “보배에 피해 하소연 글 올리기 전후, 그리고 해결 완료된 이후가 너무 다르게 상황들이 바뀌니 솔직히 허탈한 기분”이라면서도 “서로 협의로 좋은 결과는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사건 과정과 다르게 항상 사건 종지부는 왜 이런 식인지(모르겠다)”며 “이러니 보배분들이 내 가족인 것마냥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겠느냐”며 “이건 보배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한다. 목적을 이뤘기에 어떤 인증도 없이 그냥 간단한 글로 마무리 짓는 모습이 탐탁치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합의 금액에 대한 의견조율 한번 없이 이렇게 글을 올려 일을 크게 만들어야 했나요?” 이는 지난 29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학생 아들이 한 음식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실수로 액체를 옆 테이블 손님의 디올 스몰 백에 묻혔다가 전액배상을 요구받았다’는 호소글을 올렸던 모친 A씨에게 온 카카오톡 항변 메시지다. 30일, A씨는 ‘알바하다가 디올 가방 700만원 배상요구 받았다. 도와달라(4)’는 제목으로 “피해 당사자인 여성분께 카톡이 왔다.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만드느냐? 사회초년생에게 돈을 뜯어내려 사기 치는 사람으로 만들어놨다며 신상 위협을 받고 있으니 글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분들 입장은 ‘완만한 합의를 원했고 보험에 대해 설명 드리고 가게 사장님과 다시 통화해 보험특약사항 알아보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렇게까지 일을 크게 만드셨어야 했는지 여쭙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없는 사실이나 과장되게 올린 거 하나도 없다. 제 글 어디에도 신상을 유출하지 않았다”며 “남자친구 분께서 사장님과 보험 문제로 통화한 것까지 정확하게 사실 그대로 올렸다. 제가 왜 글을 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천 인피니티 400만원 배상 요구는 귀여운 거였다.” 지난 29일, 한 음식점서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백에 액체가 튀자 전액 배상을 요구했다는 글이 논란으로 급부상했다. 상황에 따라 ‘제2의 인피니티 사건’으로까지 비화될 조짐마저 보인다. 이날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자신을 ‘이제 20세 대학 신입생을 둔 아들의 엄마’라고 소개한 A씨는 “아들이 방학 동안 용돈을 벌겠다며 체인 음식점 금·토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첫 월급도 받아보지 못하고 700만원 배상을 요구받았다”고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아들 B씨는 지난 23일, 테이블을 닦다가 액체를 건드려 옆 테이블 손님의 디올 스몰백에 튀게 했다. B씨는 가방에 묻은 액체를 닦은 후 해당 손님에게 사과와 함께 세탁비 정도의 배상금을 지급할 생각으로 연락처를 넘겼다. 다음날 B씨는 피해를 입었던 손님의 남자친구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들었다. 남자친구가 세탁비용 대신 새 가방 구매 가격인 7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던 것이다. A씨는 “전액배상 요구를 듣고 당황한 아들이 제게 의논해왔다. 저는 피해 당사자에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8일, 대검찰청과 경찰청이 발표했던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검‧경은 내달 1일부터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의 차량을 압수 또는 몰수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대검은 “음주운전 시 차량 몰수라는 국민적 인식이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해 국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차량 압수 및 몰수 기준은 ▲사상자 다수, 사고 후 도주, 음주운전 전력자의 재범 등 중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자 ▲5년 내 음주운전 2회 이상 전력자의 음주운전으로 중상해 사고를 낸 자 ▲5년 내 음주운전 3회 이상 전력자 음주운전의 경우로 한정했다. 또 음주운전 전력 횟수와 관계없이 피해 정도와 재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압수·몰수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습 음주운전자의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고 낮은 형량이 선고될 경우 적극적으로 항소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검·경의 음주운전 근절 대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맹점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온라인 카메라 커뮤니티 ‘SLR클럽’에는 ‘음주운전하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서울시 구로구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주인을 알 수 없는 킥보드가 충전되고 있다며 전기요금 도둑이 출현했다는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류동 푸OO오 아파트 도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전기세(전기요금)가 아까워 못 탈거라면 걸어 다니던지…공공의 재산을 얌생이처럼 도둑질하니 관리사무소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배님들, 도둑놈 보라고 추천 좀 부탁드린다”며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콘센트에 킥보드를 충전하고 있는 사진도 한 장 첨부했다. 이른바 최근 부쩍 늘어난 ‘전기 도둑’의 얌체 같은 행태를 지적한 것이다. A씨는 해당 글을 통해 입주민 개인 소유로 보이는 킥보드 충전으로 아파트 공동 전기요금 증가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입주민 개인의 소유라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 아닌 집안에서 충전해야 한다는 뉘앙스로 읽힌다. 해당 글에는 “생각이 없거나 겁이 없거나, 그도 아니면 미쳤거나…” “저거 한 달 충전해도 만원도 안 나올 텐데…” “주민 아니면 더 대박!” “돈 내고 충전해라”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5일, 문경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군 내에 위치한 통일전망대에 가겠다며 강원도 고성군 소재의 제진검문소에서 초병과 실랑이를 벌였던 오토바이족이 소음기 착용, 미인증 등화기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역관광을 당하고 있다. 통일전망대는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이북에 있으며 육로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제진검문소를 거쳐야 하는데 문제는 이들이 민통선 안에 경작지를 보유한 영농인이 아니었던 점, 통일전망대 출입을 위한 일반 관광객들은 군당국에 사전 출입신고를 한 뒤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 자체가 없었다는 점이다. 지난 27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토바이로 검문소 뚫으려던 빙신들 영상 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JTBC 뉴스 영상 및 KBS 뉴스 화면 캡처 이미지와 함께 당시 오토바이족들이 이용했던 오토바이 사진들이 첨부됐다.해당 글 작성자는 “보배에 능력자 형님들 저거 신고 좀 해주세요”라며 ▲소음기 불법 튜닝 ▲소음기 신고 후 불법 튜닝 ▲경음기(싸이렌) 부착 ▲미인증 등화(안개등) 추가 설치 클로즈업 사진도 함께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 보배 회원들은 “저런 사람들은 처벌해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늘 새벽에 (6‧25 참전용사 절도)기사를 보고 한국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서울서 급히 내려왔습니다.” 지난 26일, 불상의 여성 A씨가 자신보다 큰 박스를 들고 부산진경찰서를 방문했다. 박스 안에는 참기름, 참치캔 등 식료품들이 들어 있었다. A씨는 식료품이 가득 담긴 박스를 경찰에게 건네면서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을 달라는 말과 함께 전화번호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박스 안에는 식료품들과 함께 자필 편지와 카드가 발견됐다. A씨는 편지를 통해 “오늘 아침, 한 기사를 보고 이렇게 급히 부산진경찰서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늘 고생하시는 경찰관 분들게 폐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됐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실례를 무릎쓰고 찾아뵙게 됐으니 부디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를 서울서 부산까지 한달음에 달려오게 한 것은 오늘 아침 송출된 한 노인 분에 대한 신문기사였다”며 “버젓이 자녀들이 있음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다 대단한 금은보화가 아닌 그저 최소한의 생활에 필요한 반찬거리를 훔친 노인 분의 소식을 들은 누구든, 가슴 한편에 먹먹함을 느꼈을 것이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음식점, 택시 등의 업종서 ‘먹튀 손님’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 택시기사가 100km를 달려 도착한 후 택시비 13만원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신을 택시기사의 아들이라고 밝힌 ‘보배드림’ 회원 A씨는 22일, 자유게시판에 “아버지도 먹튀를 당하셨다. 기다리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어 이렇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한다”며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쁜 짓을 하면 반드시 잡힌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20분경, 20대 초반의 남성이 인천 백운역 3번 출구 앞에서 급히 부친의 택시를 잡은 뒤 “할머니가 차 사고가 나서 급하게 천안을 가야 한다. 택시비는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으니 도착해서 13만원을 지불하겠다”며 승차했다. A씨 부친은 급하다는 말에 속도를 내서 달렸고 천안 직산역까지 1시간30여분 만에 주파해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부친이 택시비를 받기 위해 택시서 내렸는데 피의자가 갑자기 인근의 한화꿈에그린아파트 쪽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부친도 “강도야!”라며 소리치며 피의자를 향해 달리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