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14:21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CF계에서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 정극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다. 2005년 ‘프라이비트 모델 선발대회’에서 금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고 광고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이채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내 ‘TOP 20’ 인기 광고모델의 새로운 도전 모델하며 연기본능 꿈틀거려 극단 ‘광끼’ 입단 이채영은 168cm의 훤칠한 키에 여성들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아찔한 몸매로 2005년 데뷔 이후 광고모델로 두드러진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이후 그는 활동 폭을 넓혀 ‘S오일’ BC카드 ‘포스코’ CF 등에 출현하며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처음 활동했을 때는 모든 것이 신기했어요. TV에 제 얼굴이 나온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었죠. 이후 지인들한테 전화가 많이 왔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를 알아봤어요. 이것이 유명세인가 싶었죠(웃음).” 감독님, ‘넌 연기해라’ 이후 그녀는 2008년 ‘삼성화재’ 광고를 통해서 연기자의 꿈을 꿨다고 한다. “지금까지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유오성의 7년전 폭력사건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유오성은 지난 16일 KBS <승승장구>에 출현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을 촬영할 당시 호텔의 숙소 환경을 두고 상해지역 담당 직원이었던 강모씨와 말다툼 끝에 강씨를 방으로 끌고 가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도마 안중근> 촬영 당시 상해 담당 직원 폭행 <승승장구> 출연 유오성 해명에 논란 재점화 유오성은 지난 8월16일 KBS 2TV <승승장구>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하던 중 영화 스태프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도마 안중근>을 찍던 때 스태프를 때린 건 사실"이라고 말하며 "복도에서 다투다가 사람들이 모여들자 방으로 들어갔다"고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강씨가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해 촬영을 못했다”며 “이후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 강씨는 유오성이 그 어떤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그는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
최근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한정은’ 역할을 맡아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탤런트 김현주가 전 소속사 홍모 대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창희)에 따르면 김현주는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제작사 에넥스텔레콤으로부터 받은 출연료 2억 4000만원 가운데 8000만원을 홍 대표가 임의로 가져갔다며 지난 8월19일 업무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주는 고소장에서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제작사로부터 받은 출연료 2억 4000만원 중 8000만원을 홍씨가 임의로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현주와 전 소속사 측은 지난 6월부터 출연료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계약금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김현주는 지난 6월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그러자 소속사 측은 7월 12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김현주를 상대로 2억 9200만원 상당의 수익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현주가 지난해 활
지난 8월2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한예슬 사태를 빗대 한국 드라마제작 현실을 분석하는 내용을 방영했다. 주연배우의 촬영 거부로 드라마가 결방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한예슬의 프로의식 결여에 대한 비판과 드라마 제작현실의 열약함에 대해 보도한 것이다. 이에 대안적 방향으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사전제작이 언급됐다. 하지만 그동안 몇 차례 시도됐던 사전제작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과 <로드 넘버원> 등은 작품성 면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외면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이에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는 "트렌드는 그때 그때 변해간다. 그 흐름을 사전제작으로 따라갈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전제작 드라마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나라면 안 할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시청자들의 반응과 피드백, 방송 시점의 트렌드를 드라마에 반영하지 못하면 완성도가 높아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외면받는 드라마는 대안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사전제작 드라마가 뚜렷한 대안이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하반기 대어’로 떠오른 개그맨 주병진이 방송가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주병진은 녹슬지 않은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주병진 역시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믿고 싶다”며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주병진이 올해 가을 컴백의사를 타진하면서 그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왕년에 예능계 주름잡았던 ‘왕의 귀환’ 방송 예능계 전반 커다란 지각변동 예고 많은 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들이 최근 주병진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주병진과 접촉했다. 아직 방송에 관한 구체적인 기획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와 함께 일하고 싶다. 하지만 그와 이런 식으로 접촉한 제작사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며 주병진이 올가을 캐스팅 순위 1순위임을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월24일 주병진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올해 가을부터 방송을 시작할 계획임을 밝히고 현재 여러 기획사와 방송국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의 연예계 복귀가 더뎌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욱은 지난 7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으로 의병 제대한 후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여전히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인 S2007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5일 "제대한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아직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병이라 계속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꾸준히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도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도 않았다"며 "연예계 복귀가 불투명 하다는 일각의 이야기는 와전된 것 같다. 먼저 치료를 잘 받고 경과를 보며 향후 연예계 복귀 계획도 세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동욱이 앓고 있는 병은 60만명 중 한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병.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갑작스런 통증으로 심하면 기절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산모의 통증을 6으로 치면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통증은 7~9에 이른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신동욱은 지난해 7월 현역으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한예슬의 ‘돌출행동’이 한국 드라마 제작현장에 일침을 가했다. 문제는 ‘생방송 연출’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한국드라마 제작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촬영당일에 나오는 ‘쪽대본’에 문제가 있다는 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연예인들 제작환경에 솔직한 심경 토로 영화 한편 일주일 만에 찍는다는 비판도 한예슬의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거부 및 미국 도피 소동으로 인해 열악한 한국 드라마 제작 환경에 관심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쪽대본이 난무하고 며칠 밤을 새워야 방송 날짜를 맞추는 살인적인 촬영 스케줄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과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은 이를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받아들였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에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해서 모든 악조건을 참으라고 하기에는 도가 지나친 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열악한 제작환경 실제로 한 연예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드라마 “방영 셋째주가 되면 대부분의 드라마에 쪽대본이 등장하고 일주일에 3~4일은 밤샘작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축구에서 감독이 바뀌면 그 팀의 성향이 바뀌듯 직장도 마찬가지다. 오너의 성향에 따라 직장인들의 만족도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만큼 오너의 성향은 직장인들의 회사만족도와 삶의 질 차원에서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자신이 사장님으로 모시고 싶은 유명인사로 누굴 꼽았을까? 유재석, 스티브 잡스, 이건희 각각 2, 3, 4위 올라 직장인, 편안함과 비전있는 사장 선호 경향 보여 지난 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796명으로 대상으로 ‘자신이 사장으로 모시고 싶은 인물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이 전체의 45.9%로 압도적 1위에 꼽혔다. 직장인들은 안철수 원장의 소신과 철학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안 원장은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100년 이상 된 외국의 존경받는 기업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며 “그 기업이 가진 핵심적인 가치와 가치판단 기준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사람도 마찬가지”라며 “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한 때 유망했던 고교생 벤처사업가와 이를 후원했던 그의 부친의 몰락이 우리사회에 씁쓸함을 던져주고 있다. 국내 최초의 고교생 벤처사업가로 고교 재학시절 G사를 설립해 한 때 연매출 100억원을 올린 아들과 이를 후원한 아버지 신모(57)씨. 하지만 아버지 신씨의 지나친 욕심 때문에 똑똑한 아들은 더 이상 사업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아버지가 잘나가는 아들을 믿고 투자자들에게 약 11억원의 사기를 쳤기 때문이다. 아버지, 아들 벤처사업가로 만들어 아들 믿고 동창들에게 11억 등쳐 신씨의 아들은 2001년 당시 18세에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던 대한민국 1호 고교 벤처사업가였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각종 발명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발명부문에서 남다른 재능을 가진 수재였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아버지 신씨를 졸랐다, 자신의 이름을 건 사업을 하고 싶다고 사업자금을 대달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아버지 신씨는 아들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결국 신씨는 아들에게 사업계획서를 보자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고 아들은 자신의 포부가 담긴 사업계획서를 아버지 신씨에게 보여줬다. 사업계획서를 본 신씨는 아들이 발명가로서의 잠재력이 크다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1986년 어느날 밤. 어김없이 일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한손엔 군밤을 들고 오른손은 주머니에 넣고 허리를 숙인 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건장한 남자 2명이 안기부에서 나왔다며 남산 지하실로 가자고 말했다. 내가 간첩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5년 3개월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누명을 풀기위해 싸워야 했다. 24년간의 싸움 끝에 결국 난 누명을 벗었다.” 몽둥이 타작에 짐승처럼 울부짖다 허위자백 아들에게 그동안 있었던 억울한 진실 말할 것 간첩누명을 쓰고 24년을 외롭게 싸우다 서울고법 형사5부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A(54)씨의 이야기다. 그는 혈기왕성했던 20대 때 돈을 벌기위해 몇 달간 일본에 다녀왔다. 그리고 몇 년 후, 돈 벌러 갔던 일본행이 A씨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지난 1986년 갑자기 국군보안사령부 수사관이 그를 찾아온 것이다. 수사관의 첫마디는 반국가단체 구성원인 B씨의 지령을 받고 국가기밀을 탐지한 혐의로 체포한다였다. 그는 영문도 모른 채 남산 지하실로 끌려가 43일간 구금됐다. 구금된 기간 동안 그는 온갖 구타와 고문, 가혹행위를 당해야 했다. 43일의 모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최근 다시 마약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번 마약사범으로 검찰에 불려간 이들은 상장사 대표, 기획사 사장, 기업인 등 사회부유층. 소위 말하는 ‘화이트칼라’들이다. 화이트칼라 수십여 명이 마약 사건으로 검찰에 구속 기소되면서 한국사회는 적잖은 충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보기에 남부러울 것 없는 이들이 대체 왜 사회에서 용인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것일까? <일요시사>는 이들이 왜 마약에 손을 댔으며 유통은 어떻게 했는지, 끝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지 집중 취재했다. ‘마약펀드’ 조성에 부인과 함께 마약 마약, 가볍게 생각하단 인생 망쳐 지난 2005년 부동산 관련 코스피 상장사 대표였던 조모(48)씨는 회사 운영이 어려워지자 마약에 손을 댔다. 미국에서 귀국한 지인을 통해 필로폰을 처음 접한 것. 심지어 동거녀도 마약 중독자로 만들었다.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다 동거 중인 내연녀에게 들키자 함께 마약을 즐긴 것이다. 동거녀와 헤어진 뒤 다른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그는 아내마저도 필로폰 중독자로 만들었다. 조씨는 여러 회사를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했지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지난 9일 서울의 한 지구대.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쇠파이프를 들고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경찰 2~3명이 달라붙어 막아보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고 계속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경찰은 지구대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한모(46)씨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했다. 전과 11범 이상 60%…40대 이상이 73% 경찰 “주폭범 타이르지 않겠다” 99% 구속 경기도에 사는 김모(51)씨는 박모(37․여)씨의 머리채를 잡고 10여 차례 흔들어 욕설을 했다. 김씨가 박씨의 초등학생 딸을 향해 고의적으로 담배연기를 내뿜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박씨가 김씨에게 “그만하라”고 소리치자 오히려 더 세게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 김씨의 술버릇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술을 마시면 인사불성 된 상태로 동네 식당을 여기저기 누비며 밥값을 내지 않았고, 식당주인이 이를 제지하면 상을 뒤엎는 등 행패를 부렸다. 김씨는 이튿날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구속됐다. 제 버릇 개 못 준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경찰서에 주취폭력범 수사를 전담하는 182개 팀을 편성해 운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이 선정성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게임을 하는 도중 여자 연예인들의 가슴과 신체 일부가 여과 없이 노출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영방송인 KBS가 성인방송국이냐’라는 비판적인 입장과 “더위가 싹 가시는 방송이었다. 성인방송은 무슨” 등 <출발드림팀> 프로그램을 옹호하는 입장이 하루 종일 팽팽히 맞섰다. 현아는 안 되고 수영복 노출은 된다? 이게 야하면 아프리카의 눈물은 야동? 지난 8일 일요일 아침.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여름특집 ‘드림걸즈 최강자전을 개최했다. 출연진으로는 ‘천상지희’ 다나와 선데이, 이파니, 강은비, ‘레인보우’ 김재경, 씨스타 보라 등 20명이 비키니를 입고 출연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비키니를 입고 게임을 했던 탓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들하고 보기엔 다소 선정적인 장면이 많이 연출됐다. 특히 선정성 짙은 장면은 슬라이딩을 해서 가장 멀리까지 간 출연자가 우승을 하는 얼음슬라이딩 게임이었다. 이 장면에서는 엎드린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2010년 9월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드라마 <도망자 PLAN-B>. 정지훈(비),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 등 화려한 캐스팅과 <추노>의 연출진이 만난 작품으로 일찌감치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다. 하지만 제작사는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으며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출연료로 인해 법정싸움에 휘말렸다. 드라마 <도망자 PLAN-B> 제작사 상대로 승소 제작사 32억6000만원 벌었지만 출연료 지급 안해 드라마 <도망자 PLAN-B>를 위해 이나영과 비는 온몸을 던졌다. 달려가는 차 위에서 뛰었고, 추격신에서 오토바이의 뒷바퀴를 들고 앞바퀴로만 달리는 기술인 ‘오토바이 잭나이프’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와 액션신을 촬영해본 박주천 감독은 함께 촬영해보니 국내에 비를 능가할 배우가 없다고 극찬할 정도였다. 비는 극 중 아시아 최고의 탐정 지우 역할로 변신해 고난도 액션연기와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까지 선보여 월드스타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이나영 역시 비밀을 간직한 ‘진이’ 역을 소화하기 위해 남성들과의 격투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미국 갱단 조직원으로 살인미수 범죄를 저지르고 국내로 도피해 신분을 세탁한 뒤 서울 강남의 영어학원장으로 활동하던 30대 남성이 14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김모(33·남)씨는 서울 강남의 한 에스에이티(SAT·미국의 대학입학 자격시험)학원 원장으로 일해 왔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었으나, 오랫동안 다른 사람의 신분을 도용해 ‘유학파 한국인’으로 살았다. 살인미수 후 국내로 도피한 한국계 미국인 범죄자 강남에서 어학원장으로 연 1억 4000만원 벌어들여 사건은 1997년 5월2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었고, 필리핀계 갱단인 FTM(FLIP TOWN MOB) 조직원이었다. 당시 그곳에는 경쟁관계에 있던 지역 갱단들끼리 세력다툼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는 멕시코계 갱단 2명에게 권총을 쏜 뒤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쳤다. LA경찰국은 이 사건 이후 김씨를 1급 살인미수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가 한국에 들어온 건 사건이 일어난 지 두 달이 채 안 된 7월 초였다. 김씨는 수배를 피해 몰래 한국으로 입국했다. 그리고 영어학원 강사생활을 시작했다.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뜨거운 여름철, 해변에서 근육질의 남성, 혹은 비키니를 입은 여성에게 호감이 간다면? 남녀 두 명중 한명은 이성친구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계속 만남은 이어가지 않고 하룻밤 사랑에 머문다고 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휴가지를 나와서도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싶어 하는 남자와 휴가지는 휴가지 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여자의 이성관이 잘 묻어났다. 55%, 휴가에서 만난 이성과는 일회성 만남으로 그쳐 남녀 모두 ‘연인과의 휴가’가 최상의 휴가라고 생각해 소셜데이팅 이음(www.i-um.com)은 20~30대 성인남녀 992명을 대상으로 ‘휴가지에서 낯선 이성과의 만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휴가지에서 낯선 이성과의 만남에 대해 싱글남녀들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 중 약 절반이 그런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그 중 55%가 일회성 만남에 그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딱 내 스타일이야~ 휴가지에서 낯선 이성과 만나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전체의 46%인 456명이 ‘만나본 적 있다’고 답해 성인남녀 2명 중 1명은 그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산 해운대에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국내 유명한 워터파크 안 민원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관계자에게 하소연을 하고 있다. 이유는 가해자로 의심되는 남자가 물속에서 자신의 수영복 팬티끈을 풀려고 했다는 것. 민원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런 사건이 하루에 5~6건 이상 접수 된다”고 했다. 음흉한 손이 내 몸을 만진다” 하소연 “나는 모른다” 묵인하는 워터파크 관리행태 취재기자는 먼저 신고를 마치고 온 여성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자신을 이은정(22·가명)으로 밝힌 이 여성은 경기도 수원에 사는 평범한 여대생으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왔다”고 했다. “처음 누군가 내 엉덩이를 만졌을 때 그냥 참으려고 했다”며 “친구들이 나 때문에 분위기 망치는 게 싫었기 때문”이라고 그녀는 밝혔다. 하지만 이 남성의 추행은 계속됐고 수위는 점점 올라갔다. 파도가 치는 순간 우직한 손이 자신의 수영팬티 속으로 들어갔다는 것. 이에 너무 깜짝 놀란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신고하는 게 최선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104년 만에 내린 폭우로 중부지방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서울 서초구는 이번 폭우로 17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 주택 2076가구가 침수되어 피해액은 잠정치 만으로 10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런 이유로 서초구는 지난 달 29일 신속한 피해복구와 체계적인 재난예방을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특별재난지역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달 31일 우면산 산사태로 큰 피해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의 피해액이 95억 원이 넘으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상수혜대상을 놓고 아옹다옹하는 모습이다. 세입자 편에서 한번만 생각해보길 구호활동 등 다른 대안 찾아봐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의 재정자립도는 지난 2006년 90.4%였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해는 79.8%로 낮아졌다. 전국 평균 52.2%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이지만 올해 예산은 3천 104억원이다. 즉, 재정자립도는 높지만 1년 예산이 3천 104억원인 서초구로서는 1년 예산 30%를 감당하기가 버거워졌다. 이 때문에 서초구청은 서초구가 특별재난구역이 되길 바라는 눈치다. 네티즌들도 서초구가 특별재난지역선정에 대해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세계적으로 ‘묻지마 살인사건’이 유행처럼 터지고 있다. 노르웨이 출신 브레이브 빅은 세상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중국에서는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인해 한해 평균 90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있다. 또한 일본은 도오리마(길거리의 악마)라는 신조어가 증명해주듯 묻지마 살인 사건의 온상이 된지 오래이며, 한국은 묻지마 살인이 2년 새 56% 급증했다. 문제는 묻지마 살인이 단순 살인사건을 넘어 테러수준을 방불케 한다는 것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에 있다. 한국도 묻지마 살인 2년 새 56% 급증 테러수준의 묻지마 살인 대책마련 절실 2011년 7월 22일 오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정부 청사와 오슬로 교외 우토야섬의 노동당 청년 캠프 행사장에서 연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 91명이 목숨을 잃었다. 범인은 백인 남성인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으로 정치적으로 우파 성향이 강한 민족주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단독으로 이 같은 만행을 저질렀으며 이슬람과 노르웨이 정치현실에 매우 비판적이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평화의 이미지가 강한 노르웨이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에 대혼란에 빠져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