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곽준석 남·1970년 12월6일 일시생 문> 10년간 근검 절약하여 모아온 돈을 상가에 투자했으나 경매에 들어가 알거지가 되기 직전입니다. 처자식의 생계마저 막연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답> 운명도 후천적으로 운영을 잘 해야 합니다. 운명의 흐름에 따라 투자의 시기가 있고 매입의 운이 있습니다. 귀하는 하필 불운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투자하여 결국 다시 돌아오지 않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50%의 운세에 힘입어 투자한 부분의 절반은 회수받게 됩니다. 그러나 음력 7월 이후가 되므로 그동안의 절박한 생활이 문제입니다. 귀하는 내년까지는 돈을 버는 데에만 주력하세요. 제2의 투자는 2013년부터 시작돼 많은 혜택을 보게 됩니다. 부인과 함께 장사를 하세요. 1단계는 식품 계통이며 2단계는 혼수용품입니다. 앞으로 3년간 그동안 잃은 만큼 만회하게 되니 미래에 기대하세요. 남민정 여·1982년 7월22일 사시생 문> 남편의 회사가 부도로 실직하여 작은 음식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으나마 전 재산이니 걱정이 많이 되고 제가 아들을 둘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답>
이동근 저 / BG북갤러리 / 1만3000원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책 <일다운 일을 하게 하라>. 회사의 경영목표와 전략이 수립되었을 때 직원들이 자기의 업무에 관해 개선하고, 성장하고,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회사의 성과향상에 기여하는 일, 일다운 일, 즉 제대로 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요령을 가르쳐 주고 있다. 또한 목표설정에 관해 기존에 잘 알려진 SMART원칙을 보완해 SMART+원칙을 새로이 제시하고, 기존의 BSC관점의 목표설정방식을 QCD방식으로 대체해 개인의 목표설정에 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일다운 일을 하게 하라>는 직원들이 제대로 된 목표를 설정하는 요령을 가르쳐 줘 상사나 CEO가 부하들의 목표설정을 조언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서광 저 / 불광출판사 / 1만2000원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 운영위원 서광 스님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시켜 놓은 마음 여행 자습서 <나를 치유하는 마음 여행>. 유식의 요지를 5언4구의 30개 송으로 정리한 유식 30송과 현대심리학을 토대로 개발한 진정한 행복을 체험하는 ‘진아(眞我) 만나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괴로움의 순간, 고통의 순간을 행복·성장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실천법을 통해 스스로 내밀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서광 스님은 행복도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훈련해야 함을 역설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인용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나를 치유하는 마음 여행>은 명상을 통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받았던 내밀한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 자신 안에 깃든 지고의 힘을 신뢰할 때 가장 적합한 정보들을 끌어오고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도법 스님 저 / 불광출판사 / 1만3800원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참다운 수행의 방법을 담은 책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지리산 자락에 인드라망 생명공동체를 열고 15년간 대중과 소통해 온 저자가 2010년에 실상사에서 <화엄경>의 ‘보현행원품’을 주제로 대중법회한 이야기들을 살펴보고 있다. 부처로 사는 10가지 방법인 보현행원품이 바로 날마다 좋은 날 만드는 10가지 방법임을 쉽고 재미있게 일깨워주고 있다. 뭇 생명 섬기기, 생명을 찬탄하기, 생명을 공양하기, 생명에 대한 무지와 무례를 참회하기, 생명에 가르침을 청하기 등의 실천적인 덕목들을 생활 속 사례들과 함께 소개한다.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 한상복 저 / 위즈덤하우스 / 1만3500원 <배려>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한상복이 외로움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일상의 뒷모습을 유쾌하고 날카롭게 해부한 책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두 종류의 외로움, 혼자 있는 고통을 말하는 ‘론리니스(loneliness)에서 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한 ‘솔리튜드(solitude) 로 가는 48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울고 웃고 싸우면서 외로움과 하나가 되어 혼자 가는 힘을 얻는 방법을 알려준다. 엄마에게 거부당한 딸, 암에 걸린 아내의 병상을 지키는 남편, 과시 경쟁에 빠진 스타 블로거, 주말마다 집 밖으로 탈출할 수밖에 없는 홈리스 가족, 설 자리를 잃어버린 중년 가장 등 흔히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형태로 들려주고 그들이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 스스로를 숙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 한상복은 “위대한 창조자들이 위대한 성취를 위해 치르는 대가는 ‘혹독한 외로움’이며, 외로움 속에서 얻은 세상과 사람에 대한 깊이 있고 남다른 이해가 그들의 위대한 성취에 결정적 역할을
“숙원 풀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핸드볼협회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준공식에 참석해 소감 밝혀. 최 회장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경기장을 준공한 오늘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우승을 한 이후 23년간 한국 핸드볼의 숙원을 해결하는 날”이라며 “핸드볼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벅찬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해. - 최태원 SK그룹 회장 “보수적으로 세울 것”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두산인프라코어 제2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언급. 박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가 좋지 않아 내년 경영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며 “아직 자료를 모으고 있지만 평소보다 보수적으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그래도 삼성보다 낫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최근 CEO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경쟁사인 삼성전자보다 선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 권 사장은 “
심상찮은 세풍 A사가 갑자기 세무조사를 받아 우왕좌왕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국세청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조사요원들을 A사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국세청은 원칙에 입각해 일관되고 철저하게 세무조사를 진행. A사는 지난해 경쟁력 강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계열사들을 흡수 합병한 바 있음. 이중 한 계열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 사장님의 배신 모 기업 B사장이 오너일가의 경영다툼 과정에 끼여 수모를 겪고 있다고. B사장은 당초 한쪽 오너와 고등학교 동문 사이로 가까운 친구였음. 이런 이유로 회사 내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고. 그런데 경영 갈등이 불거지자 진영을 바꿔 다른 오너 쪽으로 붙었고, 결국 친구 오너와 사이가 멀어짐. 급기야 B사장은 친구 오너로부터 경영을 독단적으로 결정했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까지 당함.
속 타는 힘겨루기 임기 후반 레임덕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정무와 정책 라인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선거가 급한 정무라인이 민심달래기를 위한 각종 해법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책라인은 벌써부터 차기를 의식해 웬만한 사안은 ‘힘들다’로 일관. 문제는 실용주의 스타일인 이명박 대통령이 정무보다 정책라인의 결정에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어서 여권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 눈꼴신 자화자찬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식 업무에 들어간 가운데 정치인들이 서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활약한 자신의 공적을 알리느라 분주. 특히 한 정치인은 지역구 등 주변에 ‘박원순 시장 만들기’ 일등공신이란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다녀 눈살. “지지율이 정체되자 박원순 후보가 내게 전화를 걸어와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내가 단체 등에 지지를 호소하자 비로소 지지표가 모이기 시작했다”며 떠들고 다닌다고.
“문제는 대통령 아닌가?”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보선 참패와 관련 “결국 문제는 대통령 아닌가?”라며 “20대는 앞날이 불안하고 30대는 좌절했고 40대는 분노했고, 불안, 분노, 좌절, 그것 때문에 민심이 다 돌아섰는데 그렇게 되면 대통령이 지난 4년 동안 시책에 대한 반응”이라며 참패 근원이 이 대통령에게 있음을 강조. -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 “색깔공세는 최후의 발악”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달 25일 박원순 야권단일 서울시장 후보가 종북주의자라며 색깔공세를 편 데 대해 진중권씨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반장, 색깔공세 시작. 그런 것을 전문용어로 ‘최후의 발악’이라 불러요”라며 “아무튼 김정일이 있어야 유지되는 정당. 한나라당의 초라한 몰골입니다. 홍반장님, ‘장군님 만세’를 부르시죠”라고 비꼬아. 이어 “장군님 은덕으로 유지해 온 당이 한나라당”이라며 “선거 때만 되며 평양에 목을 매잖아요.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달 26일 서울시장 재보선에 투표를 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6시15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송현옥씨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별도의 수행원 없이 손수 자신의 차를 몰아 투표했다고 측근이 전했다. 오 전 시장의 측근은 “오 전 시장이 자양동 새 거처로 주소 이전을 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인명부상 주소지는 혜화동 공관으로 남아 있어 혜화동 자치센터에서 투표를 했다”며 “투표 종사원들에게 ‘수고한다’는 격려의 말을 남기고 투표장을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오 전시장이 평소 다른 선거 때에는 오전 7시께 투표를 했지만 이번에는 조용히 투표를 하려고 일찍 집을 나섰다”며 “두 딸과 노모는 나중에 개별적으로 투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전 시장은 민선 5기 시장 임기를 시작한 지 1년 2개월여 만인 지난 8월 말 시장에서 일반 시민으로 돌아갔다. 민선 4기
[일요시사= 박상미 기자] 지도도, 물도, 간식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다. 코스는 짧고 단순하며, 먹고 마실 곳은 지천이다. 개항장 근대역사문화타운과 차이나타운을 한데 묶은 ‘인천 개항누리길’ 탐방로는 근대와 현대가 뒤섞여 놀랍도록 매력적인 곳이다. 인천 차이나타운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건 오정희가 단편 <중국인 거리>에서 묘사했던 ‘바람에 실려 오는 해조류의 냄새’ 혹은 ‘중국인 거리에서 돋아나는 저녁 불빛들’과 같은 감각적인 표현들이었다. 한국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서 오늘의 차이나타운을 상상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다. 1호선 타고 만나는 붉은 나라…이질적인 공간, 차이나타운 갯벌 위에 올린 20세기 예술 공간, 구도심 인천아트플랫폼 수도권 전철 1호선 종착역인 인천(차이나타운)역을 빠져나오자 길 건너편에 제1패루가 보인다. 패루는 마을 입구나 대로를 가로질러 세운 탑 모양의 중국식 전통 대문을 일컫는다, 공식 여행안내 책자는 설명하고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 패루를 지나니 온통 붉은색 일색인 이질적인 공간이 등장한다. 차이나타운에 들어선 것이다. 치
서울시가 시민들이 가을철 갈대와 억새, 물억새를 즐기기에 좋은 한강공원 4대 명소를 최근 발표했다. 서울시가 추천한 명소 4곳은? 암사생태공원·반포한강공원 송전탑 주변·난지한강공원 갈대바람길·강서생태공원이다. 반포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송전탑 주변에는 물억새가 빽빽이 들어서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 전망데크와 의자 등 휴게시설이 마련되어 자전거 이용 중 잠깐 쉬어가기에도 좋다.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 3·4·8번 출구에서 셔틀버스 8401번을 타고, 반포대교 상류 놀이터주변으로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문의전화 02-3780-0541~3) 암사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은 1km의 산책로를 따라 수변 쪽에서 올림픽대로 쪽으로 갈대, 물억새, 억새가 단계적으로 군락을 이뤄 그 풍경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데, 한강에서 억새가 군락을 이루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억새가 군락을 이루는 이유는 2008년 공원 조성 당시 3곳의 언덕을 만들며 억새씨앗을 파종했기 때문이다. 보통 억새는 토양이 건조한 산등성이에 자라는데 침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둔덕에는 억새의 생육이 가능했
월터 아이작슨 저 / 민음사 / 2만5000원 CNN의 전 최고 경영자이자 <타임> 전 편집장인 월터 아이작슨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애플의 공동 창업주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의 전 생애, 우리 모두의 디지털 삶을 바꾼 혁신의 핵심 원천을 최초로 밝힌 책 <스티브 잡스>. 아이작슨은 2009년부터 2년간 잡스를 40여 차례 인터뷰했고 그의 친구, 가족, 동료뿐만 아니라 그에게 반감을 가진 인물이나 경쟁자까지 포함 100여명을 인터뷰했다. 잡스를 둘러싼 모든 것이 집적된 이 책에는 실리콘밸리에서 보낸 잡스의 어린 시절부터 애플 창업과정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 생애가 담겨 있다. 그동안 많은 작가들이 그의 허락 없이 그의 인생 역정을 조명한 서적을 출간했지만 그런 유의 전기가 나올 때마다 잡스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에 관한 모든 서적 중에서 유일하게 그가 자신에 대해 직접 진술하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 전기는 집필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작슨이 잡스에게 약속받은 대로, 그조차도 아직 읽지 못한, 그리고 끝내 읽지 못한, 그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유일한 기록이다.
김어준 저 / 푸른숲 / 1만3500원 인터뷰어 지승호가 묻고 김어준이 답하는 명랑시민 정치교본 <닥치고 정치>. <나는 가수다> 평론과 <나는 꼼수다>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을 얻은 김어준이 말하는 정치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 보수와 진보를 사바나 시절 인간의 본능적 습성으로부터 구분 짓기 시작해 현 정권, 삼성, BBK 등 구체적인 주체와 사건을 통해서 우리나라 보수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진보 정당의 한계 또한 확실하게 꼬집는다. 저자는 <닥치고 정치>을 통해 왜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누가 해야 하는지 현실 가능성에 근거한 전망과 플랜을 제시한다.
정호승 저 / 해냄출판사 / 1만3800원 수많은 시와 산문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시인 정호승의 에세이 <울지 말고 꽃을 보라>. <당신의 마음에 창을 달아드립니다>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스무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 등에 수록된 글을 엮어낸 것으로 영지못이 들려주는 아사달의 아내 아사녀의 이야기, 별들을 사랑한 비단벌레가 이름처럼 아름다운 이유, 서로 사랑한 나머지 상대방에게 서로 자기 다리를 먹이려고 하다가 그대로 굶어죽은 참문어와 풀문어의 이야기 등 희망을 잃고 지쳐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랑의 이야기 102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저자와 오랫동안 교감해온 박항률 화백의 그림이 담겨 있어, 저자가 전하는 삶에 대한 성찰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사랑에는 실패가 없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박경철 저 / 리더스북 / 1만6000원 시골의사 박경철이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던지는 자기혁명의 메시지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실천하는 지식인이자 비판가이며 청춘의 멘토로 떠오른 저자가 지난 6년간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나눈 대화의 기록과 ‘청춘콘서트’에서 만난 청년들의 눈빛을 담고 있다. 청년은 세상을 어떻게 읽고 소통해야 하는지, 청년은 자기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지금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지 등에 대한 치열했던 고뇌와 시행착오의 기록을 담고 있다. 저자는 아프지만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냉정한 현실을 전하며, 스스로 만들어낸 한계의 경계를 허무는 ‘혁명가’로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 자아찾기, 사회인식, 시간활용, 책읽기,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김미경 저 / 21세기북스 / 1만2000원 여성의 30대는 커리어의 갈림길에 서는 중대한 시기다. 직장생활 7~8년 차에 들어선 미혼 여성들은 매너리즘과 막연한 불안감으로 제2의 방황을 시작한다. 30대 중반 정도 되면 안정적인 커리어, 집, 남자 등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만 현실과의 좁혀지지 않는 간극 때문에 힘겨워진다. 결국 이들의 상당수가 도피성 어학연수나 계획에도 없던 대학원을 선택한다. 결혼한 30대 여성은 더 험난한 위기를 경험한다. 결혼과 동시에 챙겨야 하는 시댁의 온갖 대소사, 출산과 함께 시작되는 육아대란에 꿈을 접고 커리어를 포기하는 여성들이 아직도 상당수다. 갈림길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워킹우먼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29세 때 여성 리더십 강의를 시작해 지난 20여 년간 200만명의 청중을 만나면서 국민 강사로 자리 잡은 김미경 아트 스피치 원장은 20여 년간 워킹우먼들을 키워온 스타강사로서, 세 아이의 엄마로서, 20명의 직원을 둔 기업 CEO로서, 힘겨운 30대를 10년 먼저 겪은 선배로서 애정 어린 독설로 워킹우먼들의 투지를 일깨준다. <언니의 독설>은 두 가지 역할을 대신 해주고 있다.
홍정수, 남·1977년 11월16일 오시생 문> 1983년 2월28일 해시생인 아내와 단지 경제적인 문제로 다시 합치기로 약속하고 이혼을 했으나 다시 합치려고 하니까 거절합니다. 다시 인연이 없는건지 답답합니다. 답> 이미 부인의 마음은 돌아셨습니다. 비단 경제문제 뿐 아니라 부인은 귀하에게 애정 및 불만 등으로 헤어지기를 바랐던 것이고 귀하가 부인에게는 모든 불만의 표적이였으므로 귀하에게 다시 돌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심성은 나쁘지 않으나 평생의 인연이 아니므로 짧은 인연으로 두 분의 사이는 이제 끝이 난겁니다. 귀하는 원래 성실하고 근면하며 신임을 받고 사회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처운이 불운하고 양처운이므로 부득이 두 번의 결혼을 하게 됩니다. 재혼으로 지금의 불행을 만회하게 됩니다. 귀하에게는 양띠나 원숭이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재혼은 내년에 이루어집니다. 지금은 마음 수양이 필요합니다. 하영선, 여·1985년 9월18일 술시생 문> 1981년 12월29일 축시생인 남자와 결혼상대로 깊이 사귀고 있는데 저의 집에서 반대가 심합니다. 심지어 결혼식에 참석도 하지 않는다고 하여 고민입니
창업에 있어 가장 고민되는 것은 바로 사무실을 구하는 것. 최근 다양한 소호사무실이 선보이고 있으나 특정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공간은 없다. 특히 본사를 지방에 두고 있는 ‘가맹본부’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이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본부를 위해 생겨난 공간이 있으니 ‘서울 프랜차이즈 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서울 프랜차이즈 센터는 ‘지방소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물론 신규로 가맹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초보 프랜차이즈 기업’, 별도의 가맹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맹사업 전담조직’, 점포개발팀 등 신규 가맹점 모집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가맹점 영업조직’, 해외 프랜차이즈 기업의 ‘한국지사’ 또는 ‘한국법인’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주요 시설로는 1인실을 비롯해 2·3· 4~5인실은 물론 자율형 오피스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회의실과 접견실, OA실, 교육장, 창업 카페 등의 공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