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세풍
A사가 갑자기 세무조사를 받아 우왕좌왕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국세청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조사요원들을 A사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국세청은 원칙에 입각해 일관되고 철저하게 세무조사를 진행. A사는 지난해 경쟁력 강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계열사들을 흡수 합병한 바 있음. 이중 한 계열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
사장님의 배신
모 기업 B사장이 오너일가의 경영다툼 과정에 끼여 수모를 겪고 있다고. B사장은 당초 한쪽 오너와 고등학교 동문 사이로 가까운 친구였음. 이런 이유로 회사 내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고. 그런데 경영 갈등이 불거지자 진영을 바꿔 다른 오너 쪽으로 붙었고, 결국 친구 오너와 사이가 멀어짐. 급기야 B사장은 친구 오너로부터 경영을 독단적으로 결정했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까지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