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 풀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핸드볼협회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준공식에 참석해 소감 밝혀. 최 회장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경기장을 준공한 오늘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우승을 한 이후 23년간 한국 핸드볼의 숙원을 해결하는 날”이라며 “핸드볼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벅찬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해.
- 최태원 SK그룹 회장
“보수적으로 세울 것”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두산인프라코어 제2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언급. 박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가 좋지 않아 내년 경영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며 “아직 자료를 모으고 있지만 평소보다 보수적으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그래도 삼성보다 낫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최근 CEO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경쟁사인 삼성전자보다 선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 권 사장은 “비록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곳곳에 희망적인 징후가 많이 있다”며 “아직 경쟁사에서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분기 우리의 실적이 경쟁사 대비 크게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해.
-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성장 없는 안정 없다”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사옥에서 열린 ‘수요 삼성사장단회의’에서 ‘위기를 넘어 일류국가로’란 주제로 강연. 강 회장은 “성장이 없는 안정은 없다. 포퓰리즘은 망하는 길이다. 역사는 긍정적 사고로 행동하는 사람에 의해 이뤄진다”며 “한국이 처한 현재의 위기는 근래 몇 십년간이 아니라 유사이래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
-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누군가 만든 것”
이희범 STX중공업·건설 회장이 지난달 25일 주한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제기되는 STX그룹 자금난에 대해 언급. 이 회장은 “(STX그룹의) 자금난은 새롭게 일어난 것이 아니라 누군가 만든 것”이라며 “루머일 뿐”이라고 일축.
- 이희범 STX중공업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