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21 05:58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10대와 어린이 고객의 공략에 나났다. 도미노 피자는 ‘틴매니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스터피자는 ‘어린이 피자 교실’을 운영한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일부터 매월 10대 고객에게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틴매니아 캠페인을 진행한다. 틴매니아 캠페인은 가격부담 때문에 피자를 쉽게 즐기지 못한 10대를 위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또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10대 고객들을 위해 도미노피자의 자체 디지털 주문 플랫폼인 고객 맞춤형 DIY 서비스 ‘마이 키친(My Kitchen)’과 인공지능 채팅 주문 서비스 ‘도미챗(DomiChat)’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미노피자는 도미챗으로 클래식 피자를 배달 주문 시 25%, 포장 주문 시 35% 할인을, 마이키친으로 모든 피자를 배달 주문 시 25%, 포장 주문 시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 14세부터 19세에 해당하는 도미노 마니아 고객들에게는 매월 해당 쿠폰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틴매니아 캠페인, 피자 교실… 어린이 포함 가족 고객 접점 확
퇴사 후 개인사업을 시작한 박도전씨는 사업자등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세무서로부터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을 하라는 우편물을 받았다. 사업을 처음 해보는 박씨는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꼭 가입을 해야만 하는지 의문이다. 사업자가 고객에게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려면 먼저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해야 한다. 특히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사업자는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므로 가맹점 가입이 필수다. 세법에서는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사업자의 종류를 규정하고 있다. 우선 소비자대상업종 법인사업자 또는 소비자상대업종 개인사업자 중 직전연도 수입금액 2400만원 이상의 개인사업자는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을 해야 한다. 또 의사, 약사 등 의료보건용역사업자와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부가가치세 간이과세가 배제되는 전문직 사업자도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해야 한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자도 당연히 가맹점 의무가입 대상이다. 소비자상대업종 개인사업자는 연간 수입금액이 2400만원 이상이 되는 해의 다음 해 3월31일까지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해야 한다. 그 외 사업자는 사업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
2018년 ‘창업벤처 정책인식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81.1%가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동 실태조사는 매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일반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창업의향, 창업인식, 정책 및 사업 평가를 묻는 설문조사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 3000명과 창업·벤처기업,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전문가 19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인식 조사에서 국민의 58.1%가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미 창업을 한 사람들을 포함해 65.7%가 창업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3년 전과 비교해서 얼마나 창업환경이 좋아졌냐는 질문에 49.1%가 개선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변화 없다’(28.4%)와‘악화되었다’(9.7%)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향후 전망은 더욱 긍정적으로 67.5%의 국민이 정부정책의 추진에 따라 창업생태계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 정책인식 실태조사 3년 전과 비교해 환경 개선…앞으로 개선 전망 정부의 창업지
지난 25일 중소기업연구원은 “상권주기에 따른 소상공인 및 자영업 정책방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 문제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물리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권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서울시를 분석 대상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과 관련이 있는 43개 생활밀착형 업종의 매출액을 이용하여 시공간 패턴에 따른 상권유형을 6가지로 도출하고 상권단계에 따른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첫 번째 유형인 상권성장 지역은 매출액이 상승하면서 상권의 영향력이 커지는 곳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두드러졌다. 두 번째 유형인 상권활성 지역은 높은 매출액을 유지하는 곳으로 강남ㆍ구로ㆍ종로 등 전통적 상권 강세지역이 많이 포함되며, 오피스텔ㆍ상업ㆍ업무 밀도가 높고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며 프랜차이즈 수가 많은 특성이 두드러졌다. 중소기업연구원 “상권주기에 따른 정책방향” 상권예방적 관리-상권보완적 관리 접근 필요 세 번째 유형인 상권하락 지역은 다른 상권에 비해 매출액은 높지만 상권의 증가세가 꺾이고 있는 곳으로 사무용 건물ㆍ오래된 주거건물ㆍ소규모 공장
치킨·버거·피자 시장은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96명이 이용하는 국민 음식 시장이자 8조 규모의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은 금요일과 토요일, 버거와 피자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소비 빈도가 높았다. 닐슨코리아는 최근 퀵서비스 레스토랑 시장인 치킨·버거·피자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마켓 리뷰’ 보고서를 발간했다. 약 100만여명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 이 중 총 2만1000여명의 전국 20~59세 성인 남녀 패널로 구성된 닐슨 채널 다이나믹스(Channel Dynamics)를 개발했고,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마켓 리뷰 보고서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행되었다. 조사 기간은 2017년 1월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이 보고서에 따르면 치킨·버거·피자 레스토랑 시장은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96명이 이용하는 국민 음식 시장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약 3000만명이 선택했으며, 5억7000만여건이 거래된 8조 규모의 시장으로 파악된다. 8조원 규모…1인당 연간 평균 27만원 큰손은
최근 국회에서 유일하게 여야 5당이 찬성하고 있는 것이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이다. 따라서 입법절차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를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원년’으로 정하고 입법화에 노력하고 있다. 소상공인기본법이 마련되면 소상공인과 소기업이 섞여 있던 지원 범위가 확실해지고,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에 필요한 연구와 실태조사도 체계화될 수 있다고 소상공인연합회는 기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2018년 7월 대표발의한 소상공인기본법안의 제안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다. ▲현행법만으로는 소상공인과 대기업 간의 사회적 갈등 문제, 소상공인의 영세성 문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등 최근의 소상공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기본법을 제정해 소상공인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을 보다 근원적, 거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 ▲소상공인에 대하여 새로운 정책대상으로서의 법적지위와 권리를 보장하고, 소상공인 사업영역의 보호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현행법과 구분되는 소상공인 관련 정책과 제도의 지속성을 담보해야 함. 사업영역 보호에 관한 제도적 근거 마련 법적 지위와 권리 보장으로
정부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은 다양하다. 소상공인 일반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지원규모 1조9500억원으로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고 7000만원 이내, 장애인·사업전환자금·청년고용특별자금 1억원 이내, 성장촉진자금 2억원(운전자금 1억원) 이내, 소공인특화자금 5억원(운전자금 1억원) 이내, 협동조합 전용자금 5억원(운전자금 1억원) 이내, 성공불융자 2000만원 이내 등이다. 대출기간은 2년 거치 포함 5~7년 상환이며 2.7%대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65조에 따른 시장 상인회 ▲‘유통산업발전법’제18조에 따른 상점가진흥조합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시장·상점가 상인을 조합원으로 설립한 사업협동조합 또는 협동조합 ▲‘민법’에 따라 시장·상점가 시장활성화구역의
상위 6개 브랜드의 배달치킨 맛이 ‘더 달고, 더 짜진’것으로 조사돼 서울시에서 4개 업체(네네치킨·페리카나치킨·교촌치킨·굽네치킨)와 협력해 치킨메뉴 당·나트륨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지난해 8~9월 가맹점 수가 많은 브랜드인 BBQ, BHC, 네네치킨, 페리카나치킨, 교촌치킨, 굽네치킨 등 배달치킨 전문점 30개 매장을 대상으로 인기품목 4종(후라이드·양념·간장·치즈치킨) 105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과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다. 105건의 조사결과 치킨 100g당 평균 당류 함량은 양념치킨(8.6g)이 가장 많고, 치즈치킨(4.3g), 간장치킨(3.6g), 후라이드치킨(0.5g) 순으로 나타났다. 양념치킨이 후라이드치킨보다 당류 함량이 17.2배나 높았다.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당류 섭취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양념치킨 반마리(가식부 300g 기준)를 먹을 경우 섭취하는 당류 함량은 최대 25.8g으로 하루 당류 기준치 100g의 약 1/4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최근 국회에서 여야 5당이 유일하게 찬성하고 있는 법안은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이다. 소상공인기본법은 입법절차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를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원년’으로 정하고 입법화에 노력하고 있다. 소상공인기본법이 마련되면 소상공인과 소기업이 섞여 있던 지원 범위가 확실해지고,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에 필요한 연구와 실태조사도 체계화될 수 있다고 소상공인연합회는 기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2018년 7월 대표 발의한 소상공인기본법안의 제안 이유를 보면 ▲현행법만으로는 소상공인과 대기업 간의 사회적 갈등 문제, 소상공인의 영세성 문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등 최근의 소상공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기본법을 제정해 소상공인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을 보다 근원적, 거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 ▲소상공인에 대하여 새로운 정책대상으로서의 법적 지위와 권리를 보장하고, 소상공인 사업영역의 보호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현행법과 구분되는 소상공인 관련 정책과 제도의 지속성을 담보하려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업영역 보호에 관한 제도적 근거 마련 법적 지위
세계화, 정보화, 대형화 등 경제 여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개별적 대응보다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설립하여 공동으로 구매와 생산, 판매, 브랜드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총 25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동사업 지원, 협업아카데미 운영,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사업의 경우 협동조합의 규모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합원 수와 출자금, 매출 등 조합의 규모와 역량에 따라 일반형 조합은 최대 2억원, 선도형·체인형 조합은 최대 5억원까지 차등화해 지원한다. 공동사업은 공동장비, 마케팅, 브랜드, 기술개발, 시스템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범위를 넘는 자영업자도 많이 참여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소상공인 비율(최저기준)을 낮추고(60&80%→50%), 조합원의 최소 인원을 선도형은 15인에서 20인으로, 체인형은 10인에서 15인으로 늘렸다. 일반형 조합 최대 2억 선도·체인형
2018년 8월 정부 정책에서 나왔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증보험 도입 검토’가 올해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최근 보험업계는 SGI서울보증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상가 권리금 보장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보험은 임대인의 귀책사유로 임차인이 권리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해배상금액을 임차인에게 선 보상하는 형태다. 대규모 점포로 등록된 전통시장도 권리금 보호대상에 포함된다. 보장보험은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신규 임차인이 임차인에게 주기로 한 권리금과 임대차 종료 당시의 권리금 중 낮은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SGI서울보증, 상가 권리금 보장보험 선보일 예정 금융위, 임대인 동의 없어도 고유식별정보 식별 이와 관련해서는 2018년 이미 검토된 바가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통해 상가 권리금 관련 분쟁조정기구(상가건물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를 위한 보증보험 도입도 검토했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임대인의 고유식별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보험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을 입법 예고했다. 임대인의 상가임대차법 위반 발생 시 권리금을 보장하는 상품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에 따라 중소상공인 등 일반가맹점들이 카드수수료 인하효과를 볼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연매출 500억원 이하 가맹점에 적용되는 카드수수료를 인하한 결과, 이들이 부담하는 연간 카드수수료 부담이 약 8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0억 초과 가맹점은 오히려 카드수수료 부담이 늘어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에 따른 카드사들의 카드수수료율 조정 및 가맹점에 대해 통보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먼저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우대가맹점은 연간 5700억원 상당 카드수수료 부담이 줄었다. 우대가맹점 적용 범위를 5억원에서 30억원 이하로 늘인 결과 84%였던 가맹점이 96%로 늘어난 결과다.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은 262만6000개(1월 기준)다. 또 연매출 30억~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도 연간 2100억원의 경감효과를 얻게 된다. 신용카드의 경우 연매출 5억~10억원, 10억~30억원의 우대가맹점 카드수수료는 각각 0.65%포인트, 0.61%포인트 하락한 1.4%, 1.6% 수준이 될 전망이다. 또 연매출 30억~500억원의
2030세대의 건강식품 구매 패턴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구입하는 정도가 전부였지만 이제 옛말이 됐다. 반복되는 야근, 극심한 스트레스, 만성피로 등으로 신음하는 2030세대가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천호엔케어가 지난 2018년 자사 세대별 건강식품 구매 비율을 조사한 결과 2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이전보다 건강을 생각하는 젊은 세대가 크게 늘면서 석류즙, 흑마늘즙, 양배추즙 같은 건강즙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전반적인 품목에서 2030세대의 구매 비율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것도 젊은 세대 구매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부모 선물보다 자신에게…30대 10% 넘게 상승 스트레스, 만성피로 등 몸 챙기는 젊은 층 늘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2018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가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을 조사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가 꼭 확인해야 할 것은 참 많다. 그중에서 가맹본부가 운영하는 브랜드 수를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는 가맹본부의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자세 또는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한 프랜차이즈 본부가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시선이 곱지 않다. 그 이유는 오직 수익만을 위해 무분별하게 브랜드 수를 늘려가는 가맹본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핵심 역량을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多브랜드 프랜차이즈 기업’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충분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역량을 활용, 브랜드를 확대해가는 것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프로세스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 가맹본부가 여러 브랜드를 운영할 경우이다. 예를 들어 임직원 수가 겨우 10여명인 가맹본부가 5개의 브랜드를 운영한다고 가정하자. 브랜드당 2명이서 운영하는 꼴이다. 이런 프랜차이즈는 잘될 리가 없다. 게다가 신규 브랜드의 탄생 배경이 좋지 못하다. 첫 번째 브랜드가 잘 안 되니까 두 번째 브랜드를 만든
무인시스템 적합, 학원법 적용받지 않아 세부견적에 추가비용 포함 여부 따져야 지난달 1월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스터디카페는 약 10여개 업체에 이른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스터디’라는 검색어만으로도 13개의 업체가 검색되는데 대부분 스터디카페이고 지난해 등록한 업체들이다. 독서실에서 발전한 형태의 스터디카페는 무인시스템을 내세우며 안정적인 수익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독서실과 달리 기타 서비스 또는 기타 교육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학원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입주조건에 제약이 거의 없고, 아파트단지나 중고등학교 배후 상권이면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하다. 이기동 골든 스터디카페 본부장은 “무인시스템과 결합돼 시기가 좋았다”며 “최근 1년 새 많은 스터디카페가 창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르하임 실장은 “최근 트렌드이지만 프랜차이즈 본부가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윤영 이제마스터디카페 부사장은 “독서실은 학원법의 적용을 받아 면적과 시설 등에 제한
향초는 은은하게 퍼지는 좋은 향으로 스트레소를 해소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어떠한 향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용도와 효능이 달라지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실내 인테리어 소품과 선물의 역할도 톡톡히 하며 현대인의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미국에서 먼저 흥행한 ‘양키캔들’은 2000년도에 설립된 ㈜아로마무역을 통해 2007년 한국에 들어왔다. 2012년 10월 가맹사업을 시작하며 디퓨저를 비롯한 방향제, 캔들워머, 홈 데코 소품 등 각종 상품을 취급하며 2015년 우수 중소기업 국무총리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50여년의 노하우를 가진 양키캔들은 세계적인 조향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 조향기술을 개발했다. 양키캔들은 40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홈 데코 소품으로 인정받는 정교한 아트웍 등으로 미국 향초 시장의 47%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동종업계 최대의 R&D 투자 및 최다 특허 보유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양키캔들의 공식 수입원인 ㈜아로마무역은 5529평의 국제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비하고 120영업일분의 안전재고를 상비해놓는다. 모든
매장 수 2500여개로 국내 최다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 제품 선호도를 분석했다. 2018년 전국 각 지역에서 하루 평균 60만잔 이상 판매된 음료를 기준으로 가맹점 POS 데이터의 판매량과 음료 군별 판매 점유율을 기반으로 했다. 이 데이터는 지역별 판매 선호도도 달리 나와 이목을 끈다. 지난해는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한 해로 그 어느 때보다 아이스 음료의 판매량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아이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판매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제품은 ‘아이스 토피넛라떼’로 전년 대비 약 76%나 판매가 늘었다. 이디야커피의 아이스 토피넛라떼는 버터 향이 풍부한 영국식 캐러멜 과자인 ‘토피’ 특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권에서는 전체 음료 중 커피 음료의 판매 점유율이 타 지역 대비 높았다. 특히 ‘라떼(Latte)’ 류의 판매 점유율이 20%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주거지 비율이 높고 가족 단위 고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목포·영암·여수의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기부의 올해 전통시장 지원사업 개편 방향과 스마트공장 보급 계획 등 핵심정책을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목포시장을 방문한 홍 장관은 “앞으로 많은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외상결제 기능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전남 목포시장에서 제로페이와 관련해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연계하는 포인트 충전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록 전남 도지사는 “제로페이 도입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고, 소비자는 신용카드 사용보다 이익을 받는 상생결제 시대가 성큼 다가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목포시장에 이어 이 지역 중소기업인 청해에스앤에프를 방문한 홍 장관은 “올해 19개 테크노파크에 지역별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지역 기업에 대기업 수준의 마이스터를 파견하고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홍 장관은 또 영암 대불산업단지
편의점은 현재 성장속도가 우려될 만큼 지난 10년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왔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및 각 사 정보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 5개사의 점포 수는 2018년까지 5년간 연평균 약 11%씩 증가했다.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소비자가 선택할 폭은 넓어지고 접근성은 높아지며 메뉴와 서비스 모델이 다양화되고 있다. 외식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변화는 뚜렷하다. 그룹 방문이 늘고 식사 메뉴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편의점이 외식채널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계 시장조사회사 더엔피디그룹(The NPD Group)은 최근 발표한 ‘외식소비자 보고서, 2018년 3분기 YTD (Year to Date) 데이터’를 통해 편의점이 외식채널로 확대되어 간다고 밝혔다. 방문객 비중 전년비 3%↑ 음료 대비 음식 소비 많아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혼밥족은 줄고 그룹 방문객은 늘었다.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 혼밥족, 즉 1인 방문객은 그 비중이 2018년 63%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반면 편의점의 그룹 방문객 비중은 2018년 28%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음식 소비는 음료와 비교해 빠르게 늘고 있다. 편의점은 원래 다른 외식채널(패스트푸
국내 창업생태계의 환경에서 생계형 비중이 작아지며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협회(GERA)가 창업생태계 전반에 관해 전 세계 54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발표했다. 국내 조사에서 일반성인조사는 창업진흥원이, 국가전문가조사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각각 수행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17개 조사항목 중 16개 지표가 개선됐다. 직업 선택의 여지가 없어 창업을 선택하는 ‘생계형’ 창업 비중은 작아지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좇는 ‘기회형’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회형 창업 비중이 전년보다 2.9 %포인트 높아진 67.1%로 전체 국가 중 4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보다 4단계 오른 것이다. 생계형 창업은 21.0%로 전년보다 1.0%포인트 낮아졌다. 국내 생계형 창업 지수 순위는 4단계 내려간 27위로 기업가 정신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직업 선택 시 창업 선호 비중이 5.8% 높아진 53%로 37위에 올랐고, 성공한 창업가에 대한 사회인식도 1.4% 향상된 70%로 26위를 차지했다. 기회형 세계 4위, 생계형 27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