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일요시사=박상미 기자]힙합듀오 슈프림팀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슈프림팀의 멤버인 이센스(24·본명 강민호)가 최근 대마초 흡연혐의로 경찰에 검거, 조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이센스는 11월2일 오후 소속사 아메바컬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하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대마초 흡연 관련 기자회견 자청, 자숙 위해 슈프림팀 활동 중단 머리를 삭발하고 이날 기자회견에 임한 이센스는 “시작은 호기심이었지만 순간의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그릇된 판단을 했다”며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행위를 한 것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내 음악을 들어주고 나를 도와준 분들에게 (죄송하다.) 스스로 양심에도 가책이 느껴져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후 “어떤 질책과 죗값도 달게 받겠다”는 말로 반성의 의지를 한 번 더 내비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센스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영등포구 자택과 홍익대 인근 클럽가 등지에서 래퍼 최모(26)씨 등과 함께 10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
[일요시사=박상미 기자]‘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세상사 대부분은 그렇지만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스타들의 ‘밀애’는 이와 조금 다르다. 연예계의 비밀스러운 만남, 남녀상열지사는 나라 밖에서 꽃을 피운다. 업무의 특성상 출국이 잦은 연예인들은 대중의 시선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는 해외 로케 중 밀어를 속삭이는 일이 많다. 작품 속에서 찰떡호흡을 자랑했던 스타들은 해외 로케 중 숙소에서, 촬영지를 향하는 국외선 안에서 ‘친목(?)’을 다졌다. 작품 속 멜로 호흡 남다르다 했더니 “연기가 아니었네” 찰떡궁합 호평 선후배 커플, 국외선 안에서 특별한 연습 대중의 심장을 뒤흔드는 멜로의 성패는 커플 연기를 펼치는 두 배우가 결정한다. 이들의 친밀도는 연기에 그대로 투영되는 경우가 많아, 두 배우의 우애가 흥행의 키라 할 수 있다. 2011년 시선을 잡아끌었던 멜로 속 커플 중 A양과 B군의 호흡은 특히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이들은 올 해 모 영화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수 해를 함께 한 듯 자연스럽게 어울려 호평을 받았다. 돈독한 우애 자랑한 극중 커
[일요시사=박상미 기자]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의 별명은 ‘시베리아 야생 수컷 호랑이’였다. MC 강호동의 힘 있는 진행 방식을 한마디로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식어였다. 산천초목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야생 호랑이가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두 달이 흘렀다. 방송가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종합편성채널의 개국이 1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호동의 복귀를 종용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호동 쇼크’ 후 방송가, 발 빠른 대처로 하차 여파 최소화 성공 하차 프로그램 제작진들, ‘국민MC’ 향한 애정어린 메시지 줄이어 “함께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휴먼 예능의 시조격인 김영희 MBC PD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호동에 대해 언급했다. 김 PD는 새로 기획 중인 프로그램을 강호동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그의 복귀설에 불을 댕겼다. 김영희 PD의 러브콜은 그간 소소하게 흘러나왔던 복귀설과는 무게감이 다르다. ‘쌀집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김 PD는 지긋한 연륜에도 예능 현장을 누비며 에너지를 발산
산정호수 산책과 명성산 산행 후 따끈한 스파서 피로 풀어 만추의 계절 가을이 물러서기 시작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아직은 떠나보내기 아쉬운 가을의 끄트머리, 찬바람에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며 마지막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스파 펜션이 여행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경기도 포천의 최고 관광지 산정호수와 명성산은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여행지이다. 두 시간 정도의 산행으로 늦가을 억새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가을여행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수려한 산정호수의 풍광도 명성산에서 내려다 볼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니 가을이 모두 가기 전에 한 번쯤 들러볼 일이다. 또 하나의 즐거움은 산정리에 위치한 스파펜션 ‘산비탈’에서 스파와 함께 가을을 만끽해 보는 것이다. 노천 스파라 춥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따끈하게 덥혀진 욕조에 들어가면 강력한 제트모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물줄기로 충분한 안마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타인의 시선을 피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어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유용
11월 중순, 떠나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이들을 위해 자연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온 가족이 손을 맞잡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여행, 군산세계철새축제가 8번째 막을 올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겨울철새 도래지 금강호에서는 국제적 보호종 가창오리를 비롯해 큰고니, 저어새 등 다양한 철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든다. 가족들 손 맞잡고 떠나는 여행, 세계철새들 군산에 총출동 국내 최대 겨울철새 도래지 금강호서 아릿한 정취에 흠뻑 겨울이 기지개를 시작하는 11월, 가을 단풍을 놓쳤다면 찬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철새 마중에 나서는 것은 어떨까. 금강호 자연생태축제 ‘군산세계철새축제’가 문을 열면서 가족들의 손을 잡고 자연과 하나가 되기 위한 여행객들의 발길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 군산세계철새축제 금강호는 전 세계에서 국제적보호종 가창오리(영명 : Baikal Teal) 수십만 마리가 펼치는 화려한 군무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겨울철새 도래지다. 이 곳에서 국내 대표적인 자연생태축제로 평가받는 군산세계철새축제가 8번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황금빛 석양을 배경으로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연출해 내는
[일요시사=박상미 기자]‘스크린 여신’ 송혜교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송혜교 주연 영화 <오늘>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데다 교차상영 논란에 휘말려 난항을 겪고 있다. 4년 만에 국내 복귀작 <오늘>, 교차상영으로 관객몰이에 난항 <오늘>은 송혜교가 4년 만에 택한 국내 복귀작이자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를 연출한 이정향 감독이 9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이 두 사람의 호흡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오늘>은 개봉에 앞서 초청받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을 당시 눈부신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초반 기대치와 달리 뚜껑을 연 <오늘>의 개봉 초반 성적은 신통치 않다. 10월27일 개봉 첫 주말 2만7424명, 누적관객은 4만명에 채 못 미쳤다. 박스오피스 9위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한자릿대를 지켜냈다. <완득이> 등 여타 국산 영화들의 순항과 크게 비교돼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 아울러 개봉 첫날부터 ‘퐁당퐁당’(교차상영)의 굴욕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
[일요시사=박상미 기자]만능 엔터테이너 이효리가 반려견 순심이와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다. 이효리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오 보이!>와 국내 여성캐주얼 브랜드 화보를 촬영했다. 유기견 보호 캠페인 일환 화보 촬영, 꾸밈없는 모습 ‘눈길’ 특히 이번 화보에는 이효리가 입양한 유기견 순심이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 관계자는 “이효리는 이번 화보에서 과장되지 않고 꾸밈없는 모델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최근 해외 봉사활동과 더불어 동물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효리씨의 개념 있는 신념과도 부합되어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화보라고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이효리는 화보의 콘셉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고 등장,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날 촬영을 즐겼다. 그는 특히 완벽한 몸매와 인상적인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 줬다는 평가다. 이효리의 애견 순심이 역시 주인 못지않은 끼를 발산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이효리와 순심이가 함께한 화보는 매거진 <오 보이!> 11월호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일요시사=박상미 기자]한류스타 장나라가 중국 스크린 제패에 나선다. 장나라는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는 <플라잉 위드 유(Flying with you)>로 중국 영화에 첫 출연한다. 한·중 수교기념 영화 <플라잉 위드 유> 주연 장나라가 현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중국 진출 8년 만에 거둔 쾌거다. 오래 기다린 만큼 기대도 남다르다. 장나라는 10월30일(현지시간) 베이징 풀만호텔에서 열린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시기적으로 영화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의 시나리오가 그간 살펴본 것 중 가장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중국 바이(八一)영화제작소 소장을 비롯해 장리 감독과 임지령 등이 함께했다. 장리 감독은 “장나라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면서 “장나라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작품의 주인공과 맞아 떨어진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이어 “장나라는 향후 장쯔이만큼 성장할 것”이라며 무한한 신뢰를 과시했다. 중국 대륙에서 처음 시도되는 스릴 스포츠 패러모트를 소재로 한 로
[일요시사=박상미 기자]배우 이지아가 시청자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지아는 오는 11월9일 첫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의 주연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이후 8개월, 서태지와의 비밀 결혼이 전해지면서 칩거한 지 6개월 만이다. MBC 새 수목극 <나도, 꽃> 주연, 6개월 만에 입 열어 이지아는 10월31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나도, 꽃> 제작보고회에서 참석해 전과 다름없는 밝은 모습으로 일관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는 “전작(<아테나>)이후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다시 인사드리기까지 참 길게 느껴졌다”면서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내가 혼자 힘들어 하고 집에 있기보다는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서 할 일을 하는 게 대중과 주위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복귀 결정을 내린 배경을 전했다. 비밀 결혼 파문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특유의 미소는 잃지 않았다.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비밀 결혼과 이혼과 관련 무수한 루머를 인식한
[일요시사=박상미 기자]성공한 커리어우먼에게 단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다름 아닌 달달한 연애. 이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애완남이라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 <너는 펫>이 지난 11월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언론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시사 후 간담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병곤 감독을 필두로 김하늘, 장근석이 참석해 소회를 밝혔다. ‘스크린 여신’ 김하늘, ‘한류돌’ 장근석 입양한 뒷이야기 공개 베일을 벗은 <너는 펫>은 완벽주의자인 탓에 번번이 남자를 놓치는 2% 과한 여자 지은이와 밖에서는 촉망받는 안무가로 집에서는 사랑스러운 애완남 ‘모모’로 이중생활을 하는 강인호의 티격태격하는 애정행각이 눈길을 끈다. 김병곤 감독은 “여자들의 환상을 스크린 위에 실현시키고자 했다”면서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아서 좀 더 예쁘고 과감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애완남’ 장근석은 캐스팅 당시부터 싱크로율 200%를 자랑해 기대를 모았다. 김 감독은 ‘펫 역할은 장근석 외에 누구도 생각할 수 없
[일요시사=박상미 기자]배슬기는 지난 시간에 감사할 줄 아는 배우다. 예능인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연예계 생활에 이어 푸른 꿈을 안고 나섰던 해외 활동 등 지난 몇 년간 아플 일도 많았지만, 그저 고마움으로 추억하며 신발끈을 동여맸다.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치는가 싶더니 11월에는 영화 <커플즈>로 국내 스크린 신고식도 치렀다. 그뿐인가. MBC <심야병원>에서는 비밀의 키를 가진 여인으로 분해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는 등 그야말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맹활약 중이다. 브라운관 이어 스크린 도전, 2011년 연기자로 본격 행보 시작 스케줄 틈틈이 모니터 삼매경, 연기하는 사람으로 오래 남고파 그저 촬영 현장이 좋았어요. 카메라가 움직이는 순간, 묘한 긴장과 그들의 감정이 뒤섞여 완성된 배우의 ‘향기’로 가득찬 공간이었죠.”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행복했던 이름 없는 단역이었던 10대 소녀는 10년 후 자신이 기웃대던 카메라를 오롯이 차지한 배우가 됐다. 그렇게 ‘구경꾼’으로 시작한 배우의 길이 이제 배슬기의 업이 됐다. 드라마에 이어 영
[일요시사=박상미 기자] 배우 남규리의 레드카펫룩이 화제다. 남규리는 3일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 레드카펫에 피부색과 비슷한 드레스를 입고 올라 시선을 끌었다. 이날 남규리가 선택한 드레스는 옅은 살구빛 롱 드레스로 멀리서 보면 드레스를 입지 않은 듯 착시 현상을 일으켜 일명 착시 드레스라고 불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과감한 상반신 노출을 강행해 볼륨있는 몸매를 과시했다. 남규리 착시 드레스는 공개 직후 여신같다는 찬사와 함께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일요시사=박상미 기자] 정재형이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으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사과했다. 지난 2일 방송된 <하이킥3>에는 정재형이 윤유선에게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전화번호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노출 된 것이 화근이었다. 전파를 탄 번호는 실제로 사용자가 있는 전화번호였고, 이때문에 무고한 시민이 장난전화로 인한 피해를 입게된 것이다. 피해 시민은 3일 정재형의 트위터에 "거짓말같이 들리겠지만 방송에 나온 전화번호가 공교롭게도 내가 쓰는 번호다. 빗발치는 전화와 문자에 휴대폰을 켤 염두도 못 내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정재형은 "제작진을 대신해서 제가 사과드린다"며 사과한 후 "전화 그만!" "전화하면 죽는다" 등의 경고 메시지를 덧붙여 더 이상을 피해를 막으려 노력 중이다. <사진 출처=정재형 트위터>
[일요시사=박상미 기자] 영화 <써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강소라가 독특한 수상소감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강소라가 출연한 <써니>는 3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콘텐츠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강소라는 "정말 기쁘니까 내가 리더로서 춤을 추면서 소감을 전하겠다"며 "감독님과 고생 많이 한 <써니> 스태프들, 울고 웃으며 같이 연기한 우리 배우들, 영화 사랑해주신 팬 분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귀여운 복고댄스를 선보였다.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 해로 4회를 맞았다. <사진 출처=엠넷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방송 화면>
[일요시사=박상미 기자] 배우 이윤지가 가수 정엽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화제다. 이윤지는 지난 2일 밤 12시 전파를 탄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 특집 여배우들 코너에 출연해 이같은 속내를 깜짝 고백했다. 이날 이윤지는 "<푸른밤 정엽입니다>가 생애 첫 사심방송"이라고 운을 뗀 후 "평소 <푸른밤 정엽입니다>와 DJ 정엽의 열혈 팬"이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평소 정엽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음을 다스려왔다. 그는 "나는 노래 한곡에 꽂히면 질릴 때까지 계속 그 노래만 듣는 집요한 구석이 있는데, 정엽의 nothing better 역시 그런 곡"이라며면서 "이 노래가 연기를 할 때 감정을 잡거나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지의 이상형도 공개돼 뭇 남성의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는 "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남자가 좋다"며 "내가 카페에 앉아 책을 읽고 있으면 몇 시간이고 말없이 옆에 있어주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l
[일요시사=박상미 기자] 술, 술, 술. 그놈의 술이 원수다. 남다른 술버릇은 누구에게나 해악이지만 신비주의를 고수해야하는 여자 연예인에게는 최대의 악재가 될 수 있다. 빛의 속도로 소문이 퍼져나가는 연예계에서 여자 연예인의 밤나들이는 곳곳이 지뢰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시 스트레스를 풀 요량으로 본색을 드러냈다가는 진위여부는 차치한 호사가들의 안줏거리가 되기 십상이다.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이었던 그들, 결혼설 뒤엎고 돌연 결별 연인보다 음주가무 사랑한 A양 못 견딘 B군, 우정으로 급선회 연예계 잉꼬커플로 팬들의 부러움을 샀던 A양과 B군의 결혼설은 해마다 전해졌다. 매번 양측의 부인으로 사그라졌지만, 사실상 두 사람의 결혼은 날만 안 잡았다 뿐이지 정해진 수순이라는 것이 중론이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의 결혼 소식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에게 청천 벽력같은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계에 결혼 적령기가 따로 없다지만, 세간의 시선을 그렇지 않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중초반의 스타들에게는 언제나 결혼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게 마련이다. 이 시기를 진득하게 붙어 지낸 A양과 B군이었기에 두 사람의 결별에는 갖가지 의문이 쏟아졌다. 이
[일요시사=박상미 기자]“쪽대본 정말 문제 많다.” 국민 탤런트 김혜자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현장의 문제점을 고발했다. 김혜자는 10월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창사 50주년 특집 <MBC와 나>에 출연해 “TV 쪽대본은 꼭 고쳐져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드라마 제작 현장 악습 ‘쪽대본’, 라디오 프로그램서 꼬집어 현재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는 작가의 집필 속도와 빠듯한 방송 일정이 부딪쳐 미완성된 대본으로 촬영이 진행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집필과 동시에 전달되는 이 대본을 두고 일명 ‘쪽대본’이라고 부른다. 쪽대본을 전달받을 경우, 배우가 대본을 분석하고 연기를 준비할 시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혜자는 “쪽대본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는 배우의 연기가 잘 하고 못 하고가 필요 없다”면서 “여자는 얼굴만 예쁘면 되고, 남자는 잘 생기기만 하면 된다. 심지어는 노인 역은 늙기만 하면 된다”고 드라마 제작 현장의 문제를 꼬집었다. 이와 관련 오랜 기간 콤비로 작업을 해 온 작가 김
[일요시사=박상미 기자]각 방송사 드라마국에 묘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올 연말 출발하는 종편들이 킬러콘텐츠인 드라마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배우들의 캐스팅라인에서 흘러나온 잡음이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종편은 첫 스타트를 끊을 다크호스를, 지상파는 종편에 대적할만한 명장을 찾다보니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주인 찾아 돌고 도는 대본, 제작진 판단미스로 배우들 울상 대성 주연 <왓츠업>, 출연진 악재로 편성 불발…12월 종편행 방송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종합편성채널 4사(jTBC·채널A·조선TV·MBN. 이하 종편)가 오는 12월 출격한다. 케이블과 지상파의 장점을 고루 갖춘 종편의 등장은 방송가 파이전쟁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모양새다. 종편의 성패를 결정할 초반 선점의 키는 예능프로그램, 드라마 등 킬러콘텐츠다. 종편이 각각 이에 힘을 쏟기 시작하자 그 여파가 지상파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주인을 찾아주세요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2011년에는 유독 주인 없는 대본이 연예가를 떠돌았다. 개중에는 이미 실력이 검증된 스타 작가의 작품도 속해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탄탄한
[일요시사=박상미 기자]개그맨 윤정수의 자택이 경매에 나와 그 연유에 시선이 집중됐다.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윤정수 소유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아파트가 오는 11월3일 입찰에 부쳐진다. 지인 보증 섰다가 독박…강남 소재 복층 아파트 경매 나와 이 아파트는 지난 5월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임의경매개시 통보를 받은 이후 두 번의 유찰과정을 거쳤다. 세 번째 경매에 부쳐진 이 아파트는 2007년 윤정수가 구매한 20억원보다 8억 4800만원이 떨어진 11억 5200만원에서 경매가 시작된다. 윤정수의 자택 경매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그의 재정 상태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레스토랑 사업을 성공시켜 연매출 50억을 올리는 등 사업가로 승승장구했던 그였던 만큼 충격도 더했다. 연매출 500억을 목표로 업계에서 잰걸음 중이던 그가 집을 내놓게 된 것은 3년 전 섰던 투자보증 때문이다. 윤정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지인의 투자보증을 섰는데 일이 잘못돼서 빚을 떠 앉게 됐다”면서 “빚청산을 위해 집을 매물로 내놨었는데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결국 경매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등 따시니 좋을시구! 한옥 민박 체험’이라는 테마 하에 2011년 11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절절 끓는 구들방에 등 지지는 이 맛! 영암 월인당(전남 영암)’ ‘신라 천년 역사의 향기가 온돌방마다 그득(경북 경주)’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한옥 강릉 선교장(강원 강릉)’ ‘강, 호수에 기댄 한옥에서 맞는 청량한 아침, 팜카티지(경기 가평)’ ‘가을 정취 흐르는 옛 담장길을 걷다(경남 거창)’ ‘부용에 기대어 하회를 바라보는 명당 한옥에 머물다 안동 옥연정사(경북 안동)’ ‘근대 명품 한옥인 전주 학인당에 머물다(전북 전주)’ 등 7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일교차가 큰 가을, 멋진 풍광을 즐기려다 자칫하면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낮동안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일몰 후에는 지글지글하는 온돌방에서 여독을 풀어낸다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것이다. 올 가을 한옥 나들이로 한국의 멋에 흠뻑 취해보자. 구들방에 등 지지는 이 맛 영암 월인당 영암 땅 너른 들녘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