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6:24
[일요시사 취재2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2024 강원동계유스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에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는 내달 3일 서울프레스센터서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조직위 인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회장에는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과 최문순 지사, 최윤희 문체부 2차관의 공동체제가 유력하다. 조직위 사무총장으로는 김철민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장, 집행위원장은 김연아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조직위원장에 내정된 신 회장은 평소 스포츠 기초 종목 꿈나무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왔다. 2024 동계유스 조직위원장 내정 35년 간 기초 종목 꿈나무 지원 교보생명은 지난 35년간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후원하면서 동계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신용호 창립자의 교육 철학과 연관이 깊다.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지녔던 신 창업주는 유소년의 건강한 체력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를 위한 체육대회를 만들었다. 선대에 이어 신 회장은 유소년 꿈나무 지원에 더 공을 들였다. 한편 2024강원 동계유스올림픽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일요시사 취재2팀]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서 대응책 마련을 위한 당내 특위를 발족하고, 위원장으로 신상진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의사 출신으로 17대부터 20대까지 4선 의원을 지냈다. 통합당 코로나 특위 발족 의사 출신…위원장 임명 신 전 의원은 지난 23일 “2차 재난지원금은 취약계층에 집중돼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국민이 코로나19의 피해자이긴 하지만 보다 큰 타격을 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이 일차적으로 충분히 지원돼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신 전 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에 대해 “방역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나 사회·경제적으로 볼 때 굉장히 많은 여러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어서 시일을 보며 점검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더 심각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 새 출발한다. 빙상계 관계자는 24일 “안현수가 중국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코치 제의를 받았다. 21일 중국 산둥성의 칭다오로 출국했다”고 말했다. 고심 끝에 중국 대표팀의 제안을 받아들인 빅토르 안은 현재 중국서 자가격리 중이다. 아직 정식 계약을 맺진 않았지만, 격리가 해제된 후에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빅토르 안은 ‘쇼트트랙 황제’로 세계 빙판을 주름잡았다. 지난 4월 은퇴 선언 중국 대표팀 코치로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는 한국 국적으로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빙상계 파벌 논란으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자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는 러시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개를 차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선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에 연루, 개인 자격 박탈로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했다. 2018년 9월 은퇴를 발표했다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준비하기도 했던 빅토르 안은 고질적 무릎 부상으로 지난 4월
[일요시사 취재2팀] 봉화군에 있는 미륵정사의 주지이자 ‘함께 봉사愛’ 봉사단 대표를 맡고 있는 덕은 스님이 지난 20일, 수해복구가 한창인 전남 구례군 구례읍 5일 장을 찾았다. 덕은 스님은 국군 장병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짜장면을 제공해 ‘짜장면 스님’으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을 자제해왔으나 수해복구를 위해 대민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전남 구례와 전북 남원을 오가며 짜장면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3일엔 남원시 금지면서 35사단 장병들과 수재민들에게 손수 만든 짜장면을 제공했고 15일에는 구례실내체육관서 특전사 천마부대, 황금박쥐부대, 해병1사단 장병들을 만났다. 수해복구 위해 대민지원 앞장 장병 찾아가 짜장면 봉사활동 18일에는 남원시 송동면서 35사단 장병들에게 짜장면 점심을 제공하고 20일은 구례 5일 시장서 700∼800인분의 짜장면을 만들었다. 짜장면을 맛본 군인 장병들과 수재민, 자원 봉사자들은 “봉화서 이곳까지 먼 길을 단숨에 달려와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어주니 힘들고 지친 복구작업에도 피로가 싹 가
[일요시사 취재2팀] 남자 역도 중량급 황상운(20·한국체대)가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황상운은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열린 전국실업역도선수권 춘계대학선수권대회 남자 최중량급(109㎏ 이상)서 인상 178㎏, 용상 227㎏, 합계 405㎏을 들어 용상과 합계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대한역도연맹은 국제역도연맹의 새로운 세계기준기록을 바탕으로 한국기준기록표를 만들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만들었고 한국 주니어 남자 최중량급 한국 주니어 기록을 인상 181㎏, 용상 223㎏, 합계 401㎏으로 정했다. 용상에서는 송영환(홍천고 졸·홍천군청)이 지난해 6월 역도선수권서 224㎏을 들어 기준기록을 넘어섰다. 한국주니어 최중량 신기록 인 178 용 227…405㎏ 들어 그러나 합계에서는 401㎏ 이상을 든 주니어 선수가 없었다. 이날 황상운은 용상 3차 시기서 227㎏을 들어 이 부문 한국 주니어 기록을 작성하는 동시에 합계 신기록까지 세웠다. 1년 사이 체중을 121㎏까지 불려 체급을 올린 황상운은 합계 기록도 405㎏까지 끌어올렸다. 황상운은 남자 역대 중량급 기대주로 꼽힌다. 지난
[일요시사 취재2팀]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 시집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이 한국서 출간됐다. 미국에 거주 중인 한국계 이민자이면서 시인인 에밀리 정민 윤씨가 쓴 작품이다.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간 윤 시인은 대학서 논문을 작성하다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접한 후 피해자들의 고통에 깊게 공감했다. 이후 동양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 현대 여성들의 차별과 아픔으로 확장되는 시를 썼다. 윤 시인은 코로나19로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서 “제 책이 한국에서 출판되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감개무량하다. 한국서 어떤 다른 반응과 평가가 있을지 궁금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 2018년 미국서 먼저 출간 그러면서 “한국에는 새로 알리는 게 아니라 덧붙임이 될 것 같다”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내 언어를 더함으로써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은 2018년 9월 ‘A Cruelty to Our Species’ 라는 제목으로 미국 출판사인 하퍼콜린스서
[일요시사 취재2팀] 한국경영학회는 지난 18일,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학회는 “이 회장은 길병원을 설립해 국내 굴지의 병원으로 일구고, 국내 최초 4개 대학을 통합한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며 “문화재단과 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등 비영리·공익부문서 탁월한 업적을 이뤘다”고 선정의 이유를 소개했다. 이번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이나 기업인 등을 선정해 그 공과 노력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경영학회 ‘명예의전당’ 비영리재단 설립자 최초 이병철 삼성 창업주,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등이 수상했다. 이 회장은 12번째 헌액자이며 비영리 공익재단 설립자로는 처음이다. 이 회장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과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을 설립해 기초의과학분야의 연구소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 ‘명예의 전당’에 오른 분 모두 한강의 기적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
[일요시사 취재2팀]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5일 신임 청장에 양충모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양충모 신임 청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듀크대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예산·재정·공공정책 분야서 전문성을 갖춘 경제전문가로, 그동안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부 성장전략정책관·공공정책국장·재정관리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기재부 출신 경제전문가 행시 34회로 공직 입문 특히,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을 역임했을 당시 지역과 소통하며 새만금 사업의 기획·조정 업무를 원만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양 청장은 지난 1998년 차관급 표창, 2007년 장관급 표창, 2002년 대통령 표창, 2017년 근정포장 등 상훈을 받았다. 양 청장은 “그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살려 새만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카툰 그리는 비구니 서주 스님은 코로나가 극성을 부린 올해 ‘그림엽서 무료 나눔’ 운동으로 화제다. 그림엽서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다워니’로 통통한 이등신 몸매에 커다란 귀, 개구쟁이면서도 간절함이 담긴 눈, 터질 듯한 볼에 가사를 입은 모습이다. 손에 찻잔을 들고 천진난만한 눈으로 별을 바라보고 있는 다워니를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마음이 평온해진다. 서주 스님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서 “귀엽고 편한 캐릭터가 있어야 내용 전달이 잘 될 것 같아 다워니를 생각해냈다. 언젠가 어른 스님께서 제게 다원이라는 이름을 내려주신 적이 있었다”며 “그 이름에 비구니의 ‘니’를 붙여서 다워니를 만들었다. 귀여운 동자승 이름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자승 캐릭터 ‘다워니’ 제작 국제불교박람회·개인전 개최 서주 스님은 2005년 출가 후 운문사서 발행하는 잡지 <운문>에 삽화를 그리면서 본격적인 불교 카툰 작가가 됐다. 그림을 가지고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출전했고 개인전도 열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용래 신임 특허청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가졌다. 김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서 “특허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구개발(R&D)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지능화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식재산 가치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거래 플랫폼을 확대하면서 지식재산 기반 금융을 활성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식 갖고 업무 시작 기업 환경 조성 등 강조 이어 “지식재산에 대한 국제질서 형성에 우리의 입장을 반영, 우리 기업에 더 친숙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특허심사 대행 서비스와 특허정보화시스템의 수출, 지식재산 국제협력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도 전했다. 김 청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26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부 운영지원과장, 통상정책국장, 통상차관보를 거쳐 산업혁신성장실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14일 청와대는 김 청장을 비롯한 차관급 9명을 임명하면서 “모두 1주택자”라고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여성 스태프를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했다. 강지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산우 측은 지난 18일 강지환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우의 심재운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의 주장에 반하는 새로운 정황들이 발견됐다. 심 변호사는 준강간 피해자 A씨의 주요 증거인 강지환의 정액이나 쿠퍼액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강제추행 피해자 B씨의 속옷 속 여성용품에서 강지환의 DNA가 발견된 것에 대해서는 B씨가 샤워 후 강지환의 물품을 사용하는 과정서 옮겨갔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강지환 측은 “법리적으로 이런 상황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가 나와야 하지만 최근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것만으로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지탄받는 분위기”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 평소 주량이 세지 않은 강지환이 이날 소주 7병에 샴페인까지 마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정액·쿠퍼액 미발견” 새로운 정황들 발견 그런 가운데 한 매체는 강지환 자택에 설치된 CCTV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지난 18일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시당은 지난 18일 저녁 시당 대회의실서 정기 대의원대회 권한을 위임받은 상무위원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강 의원에 대한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시당위원장에 선출된 강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임기 2년 동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캠프를 이끌게 된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으로 선출 만장일치로 의결…2년 동안 중책 강 의원은 수락 연설을 통해 “책임 있는 집권 여당, 시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통해 강력한 세종시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률적 토대 마련과 함께 주택법 일부 개정 법률안, 임산부를 위한 안심출퇴근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동과 국토위 소속 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이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됐다. 최 신임 수석은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6그룹 대표주자 중 하나다. 그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 남양주갑서 내리 3선을 했고, 열린우리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2015년 당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문의 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서울 송파을 재보선서 승리해 4선 고지에 올랐으나, 21대 총선서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에게 패배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 86그룹 대표주자 중 한 명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7일 비서실 소속 5명의 수석과 함께 부동산 논란 등에 대해 종합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최 신임 수석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무주택자다. 이번 청와대 인선은 주택 참모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최 수석에 대해 “시민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해 여당 대변인, 사무총장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4선 의원 출신”이라며 &ldqu
[일요시사 취재2팀]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흥구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권순일 대법관의 후임으로 제청했다. 권 대법관은 오는 9월 퇴임한다. 지난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자 가운데 이 부장판사를 권 대법관의 후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김 대법원장은 “그동안의 삶과 판결 내용 등에 비춰 사법부 독립, 국민의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 등 대법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자질을 갖췄다”고 밝혔다. ‘진보성향’ 우리법연구회 출신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가 관건 이어 “오랜 기간 부산 지역서 근무하면서 충실하고 공정한 재판과 균형감 있는 판결로 법원 내부는 물론 지역 법조 사회서도 신망을 받는 등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을 겸비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부장판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본회의 동의를 받으면, 문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이 부장판사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나와 지난 1993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부산지법, 부산고법, 울산지법 판사와 부산지법&m
[일요시사 취재2팀]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가 화훼농가를 돕는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이 대표는 지난 12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그룹 사옥 세아타워가 위치한 마포지역 내 화훼업체에서 꽃과 화분 70세트를 구매해 이날 세아타워 내 환경미화, 보안, 시설관리 등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와 함께 전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 지명 지난 2월부터 SNS와 오프라인서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참가자로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을 지명한 이 대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세아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져 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꽃을 전달한다”며 “세아의 사명 의미인 ‘세상을 아름답게’처럼 모든 분들의 소망이 모여 건
[일요시사 취재2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골리로 활약한 신소정이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대명 킬러웨일즈 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대명은 지난 11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6년 동안 아이스하키 여자대표팀 골문을 지켰던 신소정이 골리 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신소정은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최초의 여성 코치다. 신소정은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아이스하키에 입문한 그는 중학교 1학년인 2003년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 2018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았다. 킬러웨일즈 코치로 “강팀 만드는 데 도움” 2013년 아이스하키 종주국 캐나다 대학 1부 리그서 뛰고, 2016년에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북미여자아이스하키리그로 진출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평창올림픽 때는 남북 단일팀의 간판 골리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18년 6월 은퇴 후에는 캐나다 모교서 골리 코치로 후배들을 지도했다. 신소정은 구단을 통해 “열정을 알아봐 주고 인정해 준 대명에 감사드린다. 케빈 콘스탄틴 감독님, 김범진 코치님과 함께 대명을
[일요시사 취재2팀] 영화 <기생충>의 배우 송강호가 차기작으로 영화 <동주>로 각종 각본상을 거머쥔 신연식 감독의 <1승>을 선택했다. 지난해 <기생충>으로 세계를 빛낸 배우 송강호가 <1승>으로 대중과 만난다. 송강호는 신연식 감독의 다음 작품인 <거미집>에도 출연한다. <1승>은 인생서 단 한 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1승>서 송강호는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가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는다. 충무로 멀티플레이어 신연식 감독 연출작 <기생충> 이후 송강호가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에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갖춘 신연식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1승>과 <거미집> 2편에 출연하기로 했다. 신연식 감독은 <동주>로 각종 영화상 각본상을 휩쓸었으며, <페어러브> <조류인간> <러시안소설> <배우는 배우다> &l
[일요시사 취재2팀]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다음달 ‘베토벤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을 연주 중이다. 손민수의 소속사 목프로덕션은 내달 11일부터 23일까지 통영·광주·서울·인천·대구서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8’ 피날레 무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올해, 손민수는 3년 만에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그는 베토벤의 후기 소나타 3부작인 피아노소나타 30번, 31번, 3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다음달 11일부터 5회 공연 “끝이지만 시작하는 기분” 베토벤 최후의 역작으로 불린다. 손민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마지막 무대라고 하지만 다시 시작하고 있는 느낌이 더 강하다. 끝이 없는 여정에 한걸음 더 깊이 들어선 기분”이라며 “고통을 감내하고 음악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과 신의로 승화시킨 베토벤의 정신은 제 삶의 틀을 만들고 인간의 고귀한 이상의 기준이 돼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손민수는 캐나다의 호넨스 국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 개인적인 입장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12일 김 사장은 “노동이사제 도입은 평소 소회를 밝힌 것일 뿐”이라며 정부와 사전에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기업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고려한다면 한 번 손들고 해보고 싶다. 성공사례가 되든 실패 사례가 되든 한 번 그 길을 가보고 싶다”고 썼다. 공기업 수장의 발언이 나오자, 한전이 노동이사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돼 파장이 컸다. “노동이사제 도입은 개인 의견” 문재인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 김 사장은 2018년 7월에도 SNS에 “두부값(전기료)이 콩값(유가)보다 더 싸다”고 글을 올려 전기료 인상 논의에 불을 지폈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가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2018년 한전 사장에 취임했던 김 사장은 같은 해 8월 전력노조와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노동이사제 도입에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일요시사 취재2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카카오와 20억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는 김 의장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고, 회사 측에서도 10억원을 함께 기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국민 기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지난달 27일 ‘호우 피해 긴급 모금’ 모금함을 개설한 바 있다. 10억 상당 주식 쾌척 사측 10억 더해 기부 ‘카카오같이가치’의 홈페이지서도 기부할 수 있다. 금액 기부 외에도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공유 등을 통해 참여하면 카카오서 건당 100원을 기부하게 된다. 카카오 ‘#탭(샵탭)’을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채널, 비즈보드 등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카카오 기부금은 기업 재단 ‘카카오 임팩트’를 통해 전달된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