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용래 신임 특허청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가졌다.
김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서 “특허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구개발(R&D)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지능화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식재산 가치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거래 플랫폼을 확대하면서 지식재산 기반 금융을 활성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식 갖고 업무 시작
기업 환경 조성 등 강조
이어 “지식재산에 대한 국제질서 형성에 우리의 입장을 반영, 우리 기업에 더 친숙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특허심사 대행 서비스와 특허정보화시스템의 수출, 지식재산 국제협력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도 전했다.
김 청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26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부 운영지원과장, 통상정책국장, 통상차관보를 거쳐 산업혁신성장실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14일 청와대는 김 청장을 비롯한 차관급 9명을 임명하면서 “모두 1주택자”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