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염증에 대한 방어능력 떨어져 퇴행성관절염 악화 면역 기능 강화 위한 적절한 식사와 운동 필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면역력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들어온 유해성분에 저항하는 힘을 뜻하는데, 빠른 질병 회복을 위한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의 면역력은 어느 정도나 될까.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3813명을 대상으로 ‘면역력 자가 점수’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20.0%인 764명이 ‘50점’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70점 16.5%(629명), 60점 14.0%(533명)가 뒤따랐다. 50점 미만 응답자는 총 26.5%에 달했고, 조사 결과의 평균은 56.9점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실제 진료실에서 면역력이 저하된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정상 연골세포 기능이 떨어져 세포 손상이 쉽게 되는 것은 물론 복구도 잘되지 않는다. 또한 염증에 대한 방어능력이 낮아져 퇴행성관절염이 더욱 악화된다”고 말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질환
나의 목(경추) 건강은 100점 만점에 몇 점일까. 성인들이 목 건강에 대해 스스로 평가한 점수는 평균 ‘49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1962명을 대상으로 ‘목(경추) 건강 자가 점수’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19.1%인 375명이 ‘50점’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70점 13.1%(258명), 60점 11.2%(220명)가 뒤따랐다. 50점 미만 응답자는 총 40.5%에 달했고, 조사결과의 평균은 49점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현대인들은 대부분 앞으로 쏠려 있는 구조로 생활하는데, 몸은 구부정한 자세가 되고 목을 쭉 내밀거나 숙이게 된다. 그러면 목은 자연히 뒤쪽의 근육이 팽팽해져 긴장하게 되고, 경추와 근육에 심한 부담을 주어 근력약화로 목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경추는 잠을 자는 시간 외에는 늘 머리를 지탱해주는 척추의 중요 부위이다. 언제나 중력과 머리의 힘을 받고 있어서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려면 많은 근력과 자세가 필요하다. 게
최근 볼링과 가벼운 술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볼링펍’이 속속 등장하면서 퇴근 후 음주와 볼링을 함께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볼링은 경기 내내 무거운 공을 한 팔로 들어 올려 굴려야 하는 스포츠인 만큼 지나친 ‘음주 볼링’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볼링펍 인기로 ‘음주볼링’ 트렌드 불안정한 자세 허리와 무릎에 부담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볼링펍을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볼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하고 바른 자세다. 지나친 음주로 인해 자세가 불안정하면 경기가 제대로 안 풀릴 뿐만 아니라 허리, 무릎 등 부상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허리가 뒤로 젖혀지거나 앞으로 무리하게 기운 자세는 허리와 근육에 큰 부담을 준다. 허리는 앞으로 15도 정도로 약간만 기울어지는 상태가 가장 좋다. 경기 전 점검 필수 볼링은 무릎에도 힘이 많이 가해지는 운동이다. 경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최대한 풀어주고 지나친 알코올 섭취를 유의해야 한다. 어프로치에서 슬라이딩에 이르는 시점은 점수와 경기의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초보자들이 의
발바닥 통증의 주원인은 ‘족저근막염’ 발관절염, 종자골염 등 통증 올 수 있어 많은 현대인들이 발바닥 통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2940명을 대상으로 ‘발바닥 통증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53.8%인 1582명이 ‘가끔 있다’고 밝혔다. ‘자주 있다’는 11.3%(332명)로 총 75.1%가 발바닥 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 중에 족저근막염이 가장 많다. 굽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신발을 착용한 경우, 장시간 서서 일한 경우, 오래 걷기나 마라톤 등의 운동을 한 경우, 비만, 퇴행성 변화 등의 원인으로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드물게 발관절염, 종자골염, 지간신경종, 족근관증후군 등으로도 발바닥 통증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발바닥 통증의 원인에 따라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도 다르다.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내딛을 때,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발뒤꿈치
눈 떨림은 몇 초간 혹은 수분간 갑작스럽게 눈 주변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눈 떨림이 수일간 지속되고 눈가와 광대 주변의 무거운 감각이 발생한다면 어떤 원인으로 발생한 것인지 파악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벼운 눈 떨림 현상 중 대표적인 경우는 흔히 영양 부족이라고도 불리는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때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공급해주게 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진다. 반면 스트레스로 인한 지속적인 눈 떨림과 눈가의 찌릿한 통증은 가슴과 얼굴에 열이 심하게 올라, 그 열에 의해 안면신경이 빠르게 손상되기 시작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평소 잦은 눈 떨림과 무거운 눈꺼풀, 그리고 눈가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열성안면마비와 중풍전조증상의 초기를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얼굴에 열이 심하게 오를 경우, 증상의 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 ・1단계: 열이 오름을 느낀다. 얼굴이 붉어진다. ・2단계: 눈이 침침하고 건조해지며, 얼굴이 당겨지는 느낌이 든다. ・3단계: 눈가가 떨리고 가렵거나 무겁거나 따끔거리듯 감각이 이상해
연일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방치했던 몸매 관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증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운동할 경우 자칫 가벼운 통증이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특히 중장년의 경우 이미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관절이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무리한 운동이 원인 팔 올리기 불편하거나 어깨 소리 나면 의심 대전 튼튼병원(병원장 김용석)이 어깨 관절 질환 환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70% 가까이가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어깨관절부상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대전 튼튼병원(병원장 김용석)이 어깨관절질환 초기증상인 어깨충돌증후군으로 내원한 환자 3,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8%인 1,995명이 40~50대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6월부터 환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7~8월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7~8월 내원환자수는 각각 387명과 377명으로, 1~5월까지의 평균 내원환자수 170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어깨충돌
아이들이 생활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아야 신장과 방광의 문제 해결하는 것이 우선 요즘처럼 과다 경쟁과 스트레스가 어른처럼 많아지는 현대사회에서는 아이들은 표현력이 부족하여 힘들어도 말도 못하고 괴로워한다. 아무리 사회가 발달하고 머리가 좋아지고 조기교육이 성행해도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너무 어른과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야뇨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야뇨증이 요즘에 많아지는 이유는 선천적인 이유보다는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공포심 때문이다. 그래서 야뇨증의 특효약은 여유이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때론 여유가 때론 느린 것이 요즘 세상에 가장 필요한 처방이다. 일차성 야뇨증은 태어난 후부터 한 번도 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계속 밤에 오줌을 싸는 경우를 말한다. 야뇨증의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차성 단일 증상성 야뇨증’은 유전적 요인, 야간 다뇨, 방광의 용적, 수면시 각성장애, 정신적 요소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한, 특히 유전적인 요인도 많아서 부모가 야뇨증을 겪었던 경우 아이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차성 야뇨증의 경우는 방광의 용적, 소변량 검사, 호르몬 검사
아말감 속 충치, 방치하면 처음 충치보다 위험해 직장인 김모씨(여, 28세)는 치과 검진을 받던 중 과거 치료한 충치가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문제의 원인은 오래된 아말감. 교체시기를 넘긴 아말감이 깨지고 부식되며 다시 충치를 유발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말감 속에 생긴 충치는 왜 발생하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걸까? 충치는 치아의 단단한 겉껍데기인 법랑질을 시작으로, 그 범위가 점차 내부로 내려와 치아신경, 치아뿌리까지 감염시키며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충치는 말기 ‘치수염 충치’의 진행단계일 수 있으며 신경치료와 레진 혹은 크라운 등의 보철치료를 받게 된다. 충치가 생긴 범위에 따라 치료 방법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충치치료는 충치가 생긴 부위를 깎아내고, 깎아낸 부위는 인체에 무해한 인공재료로 밀폐시켜 더 이상 충치가 번지지 않도록 차단시킨다. 이때 깎아낸 부위를 레진, 금, 세라믹 등으로 때워주거나, 씌우게 된다. 지금은 ‘아말감’이라는 재료로 충치치료를 하는 빈도수가 줄어들었지만, 과거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아말감 충치치료를 많이 받아왔다. 아말감은 은, 주석, 구리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 서구화됨에 따라 선진국형 부인과 질환이라 불리는 자궁내막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에 5만3474명이던 자궁내막증 환자수가 2012년에는 8만328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8.5%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자궁내막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 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내막증의 주된 증상은 생리통과 골반통이다. 평소에도 심한 생리통이나 골반통이 있다면 진통제만 먹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방치해 두면, 난소에 혹이 생겨 계속 커지거나 아랫배 장기들이 서로 들러붙을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수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전문 한의사)은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에스트로겐 과분비, 프로게스테론 과분비가 나타나는 등 이미 자궁내막이 병들어 있는 상태이다. 수술과 호르몬 치료는 자궁내막 자체를 치료할 수 없다. 병들어 있는 자궁내막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자궁내 혈액순환을 잘 시켜 주고
중년여성 중에는 손저림 때문에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잦은 손저림 증상에 설거지를 하다 그릇을 깨기도 하고 감각이 떨어져 물건을 집었다 떨어뜨리기도 한다. 주부 손저림의 대표적인 원인은 수근관증후군, 흔히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하는 질환이다. 엄지, 검지, 중지 주로 저리면 손목터널증후군 목-어깨-손끝으로 퍼지는 저림, 목디스크 의심 뇌졸중 전조증상일수도…증상 유형 잘 살펴야 손저림 증상은 손목터널증후군 외에도 다른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니 잘 살피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일종의 주부 직업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통계에 따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이 4배 정도 많으며 2008년부터 매년 평균 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튼튼병원의 최근 6개월간 내원환자 역시, 여성 85.2%(173명), 남성 14.8%(30명)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성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이 흔하게 나타나는 원인은 오랜 기간 반복되는 집안일이다. 걸레와 행주를 빨고 짜는 등 손목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되면 손목부위의 인대가 두꺼워지고,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해 저림이나 마비 증상을 일
장을 튼튼하게 하는 한의학적 치료법 효과적 학생은 원인 모를 배앓이 증상 많아 시험기간만 되면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학생들이 많다. 바로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시험전긴장증후군이라고도 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가끔씩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이 오며, 변비 혹은 설사를 동반하는 증상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고통스러우며 수년간 지속이 되는 것이 특징이며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며 10명 중 2명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은 겪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과민성대장증후군에는 설사형과 변비형이 있지만 두 가지 모두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는 학생이라는 특수 상황 하에서 병리를 풀어나가야 한다. 흔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그 증상이 복통 또는 불쾌감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통증의 정도는 다양하며, 경련성으로 나타나고, 복부의 어느 부분에서도 일어날 수 있지만 주로 아랫배에서 느낄 수 있다. 식사를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 종종 증상이 발생하고, 대변 또는 가스를 배출한 후에 복통이 호전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퇴행성디스크는 척추관협착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허리근육강화 및 걷기운동, 잦은 통증은 적극적 치료 많은 성인들이 아침에 허리가 뻐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2749명을 대상으로 ‘아침에 허리가 뻐근한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가끔 뻐근하다’는 60.6%(1667명)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주 뻐근하다’는 16.4%(452명)로 총 77%가 아침에 허리의 뻐근함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아침에 허리가 뻐근하게 느껴진다면, 퇴행성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은 본래 완충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탄력이 있고,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추간판이 노화되면 수분과 탄성을 잃어 납작하고 딱딱해지면서 기능이 저하되고 허리 주위에 혈류량도 감소된다. 특히 야간에 누워있는 동안에는 혈류량이 더 떨어져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에 뻐근한 증상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50세 이상에서 무지근한 허리통증을 지속적으로 느낀다면 퇴행
커피는 뼈의 칼슘 흡수 방해 이뇨작용으로 탈수 일으켜 척추 관절 약화 현대인들은 하루에 커피를 몇 잔이나 마실까. 성인 절반은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4104명을 대상으로 ‘하루 커피 섭취량’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의 47.6%인 1951명이 ‘3잔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중 4%(165명)는 ‘10잔 이상’으로 응답했고, 성인의 하루 커피 섭취량은 평균 2.96잔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성인의 1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mg으로 커피 2~3잔에 해당한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인 상당수가 카페인 권장량을 초과하는 실정이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성인의 하루 커피 권장량이 2~3잔이라 할지라도, 척추 관절 통증을 겪는 환자들은 이조차도 자제해야 한다. 커피는 척추와 관절을 약화시키므로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뼈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이뇨작용을
봄을 맞아 산으로 들로 자연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이상 고온현상으로 더위가 일찍 찾아와 풀밭 작업을 시작하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으며, 진드기나 모기 등의 출현과 활동시기도 덩달아 앞당겨지고 있다. 뇌염모기의 경우 2000년대 초 5월 말이던 첫 출현시기가 현재 4월 중순까지 당겨졌다고 한다. 야외활동 후 초기 감기, 구토, 설사 증상 긴 옷 착용, 함부로 풀숲에 눕지 않기 화창한 날씨로 나들이와 야외활동 후 진드기나 모기 등을 매개로 하는 감염질환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봄철 주의해야 할 감염질환과 그 예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최근 제주도 야산 곳곳에서 ‘살인진드기’라 불렸던 ‘작은소참진드기’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봄철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진드기로 인한 감염성 질환은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병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은?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은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지난해 전국 36명의 환자가 발생해 그중 17명이나 사망한 만큼 각별한 주
해마다 18만명 발생…연간 진료비 563억원 자가진단 프로그램으로 체크·진단 가능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구안와사다. 안면신경마비로도 불리는 구안와사는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겨 한쪽으로 얼굴이 비뚤어지거나 쏠리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극심한 스트레스나 누적된 피로에 의한 면역력 약화가 주요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질병별 다빈도 상병 급여 현황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안면신경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는 18만7523명에 이른다. 구안와사 치료에 소요되는 연간 진료비 역시 해마다 4~6%p가량씩 증가하여 563억원에 이르고 있다. 2010년과 비교해볼 때 11.7% 증가한 수치다. 안면신경장애로 분류되는 구안와사는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방 치료를 기준으로 봤을 때, 구안와사 환자 1명이 평균적으로 13일 정도의 통원 치료를 받게 된다. 이는 주요 50개 질환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경추간판 장애나 관절염 환자의 내원일수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주목할 만한 부분은 구
현대인들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앉아있는 자세’는 허리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골반과 척추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허리디스크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5124명을 대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꼬고 앉는 편이다’는 45.7%(2341명)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주 꼬고 앉는다’는 18.0%(924명)로 총 63.7%가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골반의 좌우 균형을 깨뜨리게 되어 오른쪽이나 왼쪽이 더 올라간 형태로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허리 역시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척추측만증 등 척추 변형을 일으키게 되어 결국에는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잘못된 자세는 허리의 추간판 조직에 불필요한 압력을 증가시킨다. 추간판에 오랫동안
2~3개월 만에 체중 10% 증가했다면 부종 의심해봐야 얼마 전 A(27)씨는 마음에 들어 구매했던 짧은 치마를 꺼냈지만 선뜻 옷을 입어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몸 비율에 맞지 않게 유난히 부담스러워 보이는 하체라인 때문이다. 하체 살은 유독 다른 부위에 비해 잘 빠지지 않을 뿐 아니라 운동을 해도 효과를 보기가 힘들어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하체에 살이 찌는 원인은 체지방 증가에 따른 체중증가와 부종에 의한 체중 증가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에 따라 치료 및 관리 방법이 달라진다. 체지방이 늘어남에 따른 체중 증가는 서서히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진 상태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칼로리를 제한해 지방세포를 축소시켜야 한다. 요즘 많이 알려진 지방흡입수술은 지방세포를 흡입해 지방세포수를 줄이는 시술법이고, 다이어트와 카복시요법은 지방세포를 축소시키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반면에 부종에 의한 체중 증가는 다음과 같은 원인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몸은 매일 2리터 이상의 수분을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고 그만큼의 대사활동을 통해 수분을 배출하는데, 이러한 수분을 섭취한 만큼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 부종에 의한 체중증가가 빠르게 나타나게 된다. 즉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업무환경, 스마트폰 사용 등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한 일자목증후군이 젊은층에서 크게 늘고 있다. C자형 경추가 1자로 펴지는 증상으로, 오랜 시간 목을 앞으로 구부정하게 빼고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자세가 그 원인이 된다. 가벼운 충격에도 목 관절 부상위험 높아 운동 중 통증·마비증상 땐 휴식 필수 평소 뒷목이나 어깨가 뻐근하고, 두통이나 눈이 뻑뻑한 증상이 자주 느껴진다면 일자목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자목이 진행되면 거북이가 목을 뺀 상태와 비슷한 ‘거북목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신경써야 한다. 일자목증후군이 있다면 봄철 야외활동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목뼈가 곧게 펴지면서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지 못해 가벼운 충격에도 목 관절 손상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충분한 스트레칭 필수 심한 목 관절 손상은 경추염좌나 목디스크의 원인이 된다. 충격이 반복될 경우 디스크 퇴행도 빠르게 진행된다. 축구나 야구 같은 활동성이 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며, 자전거나 등산처럼 목에 힘을 준 상태로 오랫동안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 목뼈가 받는 부
얼굴이 자주 부어서 표정을 짓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감까지 떨어뜨려 고민이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증상을 우리는 흔히 얼굴 부종 또는 상체 부종이라고 부른다. 부종은 세포에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와 고이는 현상으로, 양방의학에서는 숨이 차고 기침이 나거나 혈압이 오르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치료할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생활관리를 권하고 있다. 저염식이나 식사량 조절 등의 생활관리를 통해서도 부종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한방에서는 순환을 막는 소통 장애와 내장기능이 저하된 복부의 냉증을 얼굴부종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손과 얼굴이 붓는 상체부종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소화불량성 부종 : 평소 과식 및 야식을 자주 하는 습관은 식적(食積: 음식물이 소화기관에 정체된 현상)을 유발하게 되고, 이로 인해 수분의 흡수 및 배출 흐름이 멈추게 되어 상체와 얼굴에 수분이 고이는 부종을 일으키게 된다. 화열성(火熱性) 부종 : 일반적으로 횡격막은 부드럽게 상하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데, 긴장과 스트레스로 간 조직 속 혈액이 횡격막을 떠받치거나 심장막이 횡격막을 누르게 되면 횡격막의 움직임은 떨어지고 조리개가
대부분 우리 몸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얼굴홍조가 나타나는 것은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지만, 감정의 영향을 받아 얼굴이 붉어지는 ‘감정홍조’는 치료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굴에 열이 오르고 홍조를 띠는 안면홍조는 지속되는 횟수와 시간이 늘어날수록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괜한 오해를 사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감정홍조 증상 때문에 최근 중요한 면접을 앞둔 대학졸업생이나 PT, 연설을 준비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고민을 토로하고 있다. 그렇다면 감정홍조의 원인은 무엇일까? 긴장을 하면 횡격막이 수축되어 가슴속 뜨거운 혈액이 복부와 사지말단으로 내려가지 못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팔다리의 차가운 혈액이 가슴속으로 들어가 뜨거움을 식혀주지 못하게 된다. 즉, 얼굴에 열이 오르고 붉어지는 원인은 뜨거운 혈액이 얼굴로 몰리기 때문인데, 이 경우 횡격막과 같은 주요관문의 긴장을 풀어주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재를 사용해야 한다. 한의학적인 감정홍조 치료는 마음의 증상이 신체에 나타나게 되었을 때 몸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여 치료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힐링한의원 서향연 원장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