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현종 bhc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bhc 직원들로 보이는 관계자들은 손과 들고있던 클러치백을 이용해 박 회장의 얼굴을 필사적으로 가렸다.
박 회장은 지난 2015년 서울 송파구 bhc 본사 사무실에서 불법 취득한 BBQ 직원 두명의 아이디로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이 당시 BBQ와 bhc가 진행 중이던 국제중재소송 관련 서류를 열람하기 위해 BBQ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