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6:24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이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서 시즌제 예술감독 도입 등 국립오페라단 정상화 방안을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국립예술단체연습동서 열린 취임기념사를 통해 박 단장은 균형과 조화, 공정과 연대, 확대와 비상, 사회적 책임 등을 운영 원칙으로 내세웠다. 그는 “우수한 실력으로 국내외 무대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악가, 제작진들에게 보다 많은 권한을 줘서 그들의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단장이 큰 틀에서 국립오페라단의 경영을 맡고 작품별로 예술감독을 선임해 공연을 이끌 권한을 나누겠다는 취지다. 지난 1일 새 단장으로 임명 시즌제 예술감독 도입 예고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10년간 4명의 단장이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등 내홍을 겪었다. 윤호근 전 단장 해임과 관련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법정 다툼도 진행 중이다. 박 단장은 지난 1일 국립오페라단 새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임명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박 단장은 국공립기관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 장악력, 업무 추진력 및 대외 교류 역량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중경 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지난 8일 ‘상장회사 감사 회계법인 대표자 회의’서 “감사인이 ‘갑질’ 등 부적절한 행위와 위법행위를 벌인다면 검찰 고발 등 초강력 조치를 통해 영구 퇴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외부감사를 받는 회사는 감사인의 갑질 행위가 있을 경우, 공인회계사회 외부감사 애로사항 신고센터에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애로사항 신고센터 강조 회계개혁 위한 역할 주문 이번 회의에는 상장법인 감사인으로 1차 등록된 20개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와 품질관리실장, 감사부분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공인회계사회는 상장법인 등록제도와 주기적 지정제도 등 회계개혁을 위한 공인회계사들의 역할 등을 강력히 주문했다. 참석자들도 이번 회계개혁이 이해관계인을 보호하고 기업의 건전한 경영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정치자금법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대법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돼 이 혐의에 대해서는 항소심서 유죄 판결이 내려졌으며 전 목사가 상고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목사의 상고심서 무죄 판단을 내렸던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지난 대선 당시 전 목사는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단체 문자 497만여 건을 보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무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유죄 문자메시지를 보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뿐인데 이를 위반한 것. 전 목사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비용 4839만여원을 부담하는 등 정치자금법에 정해지지 않은 방법으로 장 후보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았다. 1심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양궁의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22년 만에 50m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우진은 지난 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양궁 50m 예선서 22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우진은 이날 예선전의 360점 만점 경기서 325점을 기록하며 무려 22년간 지켜져왔던 기록(351점)을 1점 차이로 넘어섰다. 351점은 현 홍성군청 감독으로 있는 김경호가 1997년 9월 제14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서 쏜 기록이다. 김우진의 이번 기록은 세계양궁연맹 승인을 통해 정식으로 인정받게 된다. 전국체육대회 남 50m 예선 360점 만점서 325점 기록 김우진은 2019년도 국가대표이자 세계랭킹 2위의 강자로 고교시절부터 양궁 천재로 불렸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1년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12년에는 양궁월드컵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고, 2015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6 리우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7∼2018년 양궁월드컵 파이널 우승,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획득 등 국가대표 한 번 되기 힘든 한국 양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이 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이자 이 정부 핵심정책 중 하나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정부와 현장을 연결하고 정책 내용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재생특별위원장 임명 건축사 출신 전문가 이력 문재인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가적 현안인 도시쇠퇴에 대응해 노후 주거지와 낙후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홰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이 과정서 일자리도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는 5년간 50조원을 전국 500곳에 투자할 계획이며, 지난 2017년 7월 도입돼 올 상반기까지 18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김 의원은 건축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도시재생특위 위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원주민들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재생,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구도심이 재탄생하는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선범 금성화학 대표의 경영 철학이 화제다. 최근 KBS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사장님이 미(美)쳤어요>에 가족 같은 분위기의 금성화학이 소개됐다. 방송에선 직원들이 가면을 쓰고 블라인드 안에서 김 대표에 대해 얘기했다. 김 대표의 스킨십과 소통의 정도를 가늠해 보는 ‘나를 찾아줘’코너를 통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가족 같은 분위기 회사 소개 스킨십·소통 경영철학 화제 사고로 인해 회사에 큰 손실을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위로를 받은 따뜻한 사연도 소개됐다. 방송 이후 금성화학이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한때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마비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서 “더 좋은 복지시스템을 만들어 직원들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업소용 식기세척기 세제를 제조하는 금성화학은 사장 포함 1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평소 가족 같은 분위기로 개개인의 사정을 모두 다 수용해주는 중소기업으로 유명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의 2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난 7일 오후 2시30분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는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강지환의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앞서 강지환 측 변호인단은 1차 공판서 증거 목록에 포함돼있는 강지환 자택 거실 녹화 CCTV를 열람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사건 현장에 있던 CCTV 화면을 시간 단위로 분석해 다음 기일 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판서 강지환 측 변호인은 “증거 중 CCTV 영상은 피해자들의 사생활과 직결된다”며 재판부에 비공개 변론을 요청했다. 검찰도 이에 동의해 비공개 재판으로 진행됐다. 재판은 1시간30분가량 이어졌으며 카카오톡과 CCTV 영상 등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거 중 CCTV 영상 공개 피해자 사생활 유출 우려 재판을 마친 후 양측 변호인단은 비공개 재판임을 이유로 들며 재판 내용에 대한 언급 없이 자리를 떴다. 강지환은 지난 7월9일 오후 10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서 여성 스태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민선 7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성언 전 효돈농업협동조합장을 지명했다. 김성언 지명자는 1차산업 전문가로 월라봉영농조합 대표이사, 효돈농협조합장, (사)제주감귤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원 지사의 이번 인사는 수입개방시대를 맞아 전환기를 맞고 있는 제주 1차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로 해석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콜 1차산업 육성 의지 차원 원 지사는 “김 지명자는 유연함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3선 효돈농협조합장과 제주감귤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공적으로 조합을 이끌어왔기에 1차산업 살리기에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명자는 신효청년회장, 효돈동연합청년회장, 월라봉영농조합 대표이사 등을 맡아오면서 지역과 1차산업 현장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농민을 비롯한 각계 현장의 도민과의 소통 역할을 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제주 1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살아있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최고책임자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도의회와 협의해 10월 중순쯤 김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지난달 26∼29일 나흘간 스웨덴서 열린 예테보리 국제도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85년 시작한 예테보리 국제도서전은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제도서전으로 올해 예테보리 국제도서전의 주인공은 한국과 한국문학이었다. 스웨덴과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빈국으로 참가한 한국은 ‘인간과 인간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한국 작가들의 세미나와 전시, 문화행사 등을 열었다. 김금희, 김숨, 김행숙 등 한국을 대표하는 9명의 작가가 대담을 펼쳤고 김지은, 이수지 등 그림책 작가들도 독자들을 만났다. 작가 한강은 예테보리 국제도서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에 이어 최근 <흰>이 스웨덴어로 번역, 출간됐다. 예테보리 국제도서전의 스타 대담, 세미나에 사람들 몰려 지난 27일(현지시각) 진은영 시인과 함께 ‘사회역사적 트라우마’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 데 이어 <흰> 출간과 관련한 단독세미나도 28일 열었다. 대담장과 세미나장에는 사람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한강은 대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제영광 신임 부산본부세관장이 지난달 30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제 신임 세관장은 이날 부산본부세관 4층 대강당서 “일본의 수출규제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부산·경남지역의 경기 부진 등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관세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현재 직면한 어려운 국내 상황 극복을 위해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해 불량 먹거리와 사회 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공식 업무 착수 관세행정 주요 보직 역임 제 신임 세관장은 1963년생으로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학 행정학 석사 학위와 한남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 신임 세관장은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어 관세청 특수통관과장, 세원심사과장,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관세청 감사관 등 관세행정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기 도중 ‘손가락 욕’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비오가 지난 1일, 협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이날 한국프로골프투어(KPGA)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KPGA 빌딩 대회의실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에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김규훈 상벌위원장은 “프로 자격을 갖춘 선수로서 굉장히 경솔한 행동을 했고 이에 합당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징계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이에 따라 김비오는 2022년 9월30일까지 KPGA가 주최·주관(공동주관 포함)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생중계 중 티샷 방해 갤러리 향해 3년 자격정지에 벌금 1000만원 김비오는 지난달 29일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16번홀서 티샷을 한 뒤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을 했다. 카메라 셔터음에 샷이 방해됐다는 이유다. 화를 참지 못한 김비오는 티잉그라운드를 드라이버 클럽으로 내려찍기도 했으며 이 장면은 생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됐다. 상벌위원회가 열리기 전 카메라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의 뜻을 밝힌 김비오는 입장문을 통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무서운 신인’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가 생애 두 번째 꽃가마를 탔다. 장성우는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용인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서 서남근(연수구청)을 3-1로 제압해 백두장사에 올랐다. 용인대를 중퇴하고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장성우는 영월장사에 이어 용인장사에 오르며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장성우는 특유의 감각적인 씨름을 바탕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8강전에선 용인대 선배였던 김동현(용인백옥쌀)을, 4강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천하장사 정경진(울산동구청)을 맞아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며 각각 2-1로 물리쳤다. 생애 두 번째 백두장사 올해 새로운 강자 부상 장성우는 결승서 백두장사에 등극한 바 있는 서남근과 맞붙었다. 결승전서 서남근은 주특기인 배지기로 장성우를 뉘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대로 물러설 장성우가 아니었다. 장성우는 두 번째 판에서 십자돌리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세 번째 경기서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잇달아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성우는 &ld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에 박춘란 전 교육부 차관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박 신임 원장은 여성 최초 교육부차관을 역임했다”며 “대학·교육청·교육부 등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인재양성 정책을 경험하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할 것” 국가공무원 교육에 큰 역할 이어 “교육·인재양성에 대한 전문성과 공직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국민과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신뢰받고 일 잘하는 국가공무원’을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신임 원장은 진주여고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 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3회 출신으로 교육부서 대학정책관과 평생직업교육국 국장,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역임하는 한편, 교육부 차관으로 일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실력파 남성듀오 그룹 ‘오늘의 분위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Today’s Mood’가 정식 발매됐다. 앨범 ‘Today’s Mood’는 타이틀 곡 ‘네가 내게 들어왔어’와 수록곡 ‘LWE’, ‘똑같은 별’ 그리고 ‘네가 내게 들어왔어(inst)’가 등 총 4곡이 수록돼있다. 타이틀곡 ‘네가 내게 들어왔어’에는 사랑의 시작을 이야기하고 있고, 통통 튀는 피아노가 매력적인 ‘LWE’는 사랑에 대한 자세를 노래하고 있다. 보컬 정윤섭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똑같은 별’은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인디밴드 실력파 2인조 4곡 수록 미니앨범 발매 미니 앨범 ‘Today’s Mood’는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대중적인 멜로디, 그리고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반복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미니 앨범은 첫번째 싱글 앨범 <인형&g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당 검찰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당은 지난달 30일,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서 검찰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내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하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전날 당은 검찰개혁 프로그램 가동 등을 위한 특위 설치 추진을 밝힌 바 있다. 특위에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워진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법 개정 외에도 당 차원서 가능한 검찰개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최고위서 의결 특위 위원 구성은 논의 중 이와 관련해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피의사실 공표와 같이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잘못된 수사 관행 등 검찰개혁과 관련된 다각적인 내용을 검토할 수 있는 특위를 설치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위 위원 구성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민 위원장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법사위 소속 위원들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당내 정책조정위원장 등 몇 명으로만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외부위원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개혁 주장을 많이 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조계종 승려인 혜일 스님과 호산 스님이 지난달 29일, 소설가 공지영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조계종 승려들의 회의 장면에 자유한국당 로고를 합성한 사진과 삭발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란히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조계종과 경찰에 따르면 종회 종립학교 위원장인 혜일 스님과 종회 사무처장인 호산 스님은 같은 달 26일 종로경찰서에 공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혜일 스님과 호산 스님은 공씨가 합성사진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음에도 모욕적 사진과 조롱과 자극적인 표현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소장을 통해 “조계종서 최고 권위와 지위를 지닌 종정 예하 사진과 종단 승려와 신도가 지켜야 할 교시가 있던 곳에 자유한국당 로고를 삽입하고, 황교안 대표 사진을 넣어 자유한국당과 관련된 장면으로 오인하도록 했다. 해당 사진 저작권도 조계종 기관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합성사진 게시 공지영 명예훼손 고소 이어 “종립학교 관리위원회에 이와 관련한 문의가 이어졌고, 게시물이 달린 댓글과 관련 반응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8년 만에 새 음반을 발매했다. 다음 달부터 독주회도 진행한다. 이번에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발매한 3집 <쇼팽&슈만>은 임동민이 2011년 쇼팽 음반 이후 오랜만에 내놓은 앨범이다. 2005년 임동민은 동생 임동혁과 함께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콩쿠르’ 3위에 오른 쇼팽 스페셜리스트다. 그는 지난 24일 서울 이태원 스트라디움서 열린 쇼케이스서 “쇼팽은 항상 쳐온 곡이고 쇼팽을 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1996년 국제 영 쇼팽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각급 콩쿠르를 휩쓸며 차세대 연주자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3위, 부조니 콩쿠르 3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5위,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2위 등을 기록했다. 8년 만에 새 앨범 발매 10월부터 전국투어 나서 특히 한국인 최초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쇼팽 콩쿠르를 동시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쇼핑&슈만>은 지난 7월 서울 혜화동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서 3일 동안 녹음했다. 서울시향, 백건우, 조수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작업한 톤마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유영(15·과천중)이 2019 US 인터내셔널 피겨스케이팅 클래식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지난 22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41.25점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서 58.04점으로 4위를 차지한 유영은 합계 199.29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가 204.30점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지난주 이탈리아 베르가모서 치러진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인 롬바르디아 트로피서 동메달을 차지한 유영은 2주 연속으로 시상대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달 필라델피아 서머 인터내셔널 우승을 포함하면 시즌 세 번째 포디움 입성이다. 2019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일본 사토코에 이어 은메달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8.372점, 예술점수(PCS) 62.88점을 받았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서 수행점수(GOE)가 0.8점 깎였지만 무난한 착지로 고비를 넘겼다. 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서 GOE 1.30점을 챙긴 유영은 레이백 스핀과 스텝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옥주 은혜로교회 목사가 “성경대로 타작마당을 하는 교회와 목사는 아무도 없었다. 내가 처음 했다. 성경대로 한 것이다. 세상 법으로 죄라고 정의한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자신의 범행에 결백함을 주장했다. 지난 21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타작마당’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은혜로교회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서 신 목사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된 데 대해 신도들과 피해자들은 각각의 이유로 재판 결과를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해자 측은 “가족을 해체해놓고 징역 6년은 솜방망이 처분”라고 말했다. 특수폭행·감금·사기 등 징역 6년 피해자-신도 재판 결과 두고 공방 한 신도는 탄원 영상을 통해 “목사님은 오해를 받아 피고에 섰다.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 목사는 7월29일 특수폭행·감금·사기·아동학대·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속돼 재판을 받아왔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종교활동 명목으로 위법을 행사했다며 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 꺼’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장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 김 대표는 문 대통령을 영화 <어벤저스>의 악당 캐릭터 ‘타노스’에 빗대면서 “문노스를 잡기 위해 이언주 (무소속) 의원, 이정훈 (울산대 법대) 교수가 뭉쳤다”며 “대통령이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고 한다. 내년 4월 총선까지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조 장관 공개 비판 논란되자 “사 달라 도와달라” 그는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를 관리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조 장관의 소유”라며 “조국은 의도적으로 국부를 착복했다.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동성애 혐오, 반공 실천 등을 기독교 교리라고 주장하는 이정훈 교수의 강의를 듣고 현 정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