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21 17:09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글로벌 e스포츠 축제 ‘WCG 2019’서 한국 대표로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 출전한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주는 지난 21일 중국 시안 국제컨벤션센터서 초청전으로 치러진 스타크래프트2 결승서 로미티를 2-0으로 꺾고, WCG 참가 한국선수 중 첫 번째로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6년 만에 개최된 WCG서 조성주의 우승으로 한국은 WCG 역사상 ‘스타크래프트’ 종목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졌다. 조성주는 대회 첫 상대 ‘Reynor’ 리카르도 로미티를 2-0으로 꺾고 승자전에 올랐다. 세계 e스포츠 축제 ‘WCG 2019’ ‘스타크래프트2’ 출전해 우승 조성주의 승자전 상대는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로 GSL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였다. 조성주는 승자전서 세트스코어 1-1로 동률을 이뤄 마지막까지 몰렸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패자전을 뚫고 올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11일 대법원의 원심 판결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최경환 전 의원(자유한국당)이 법원 판결을 전면 부정하고 ‘정치적 희생’을 주장하고 나섰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6일 지역구 지지자들에게 보낸 옥중서신을 통해 “국정원 예산을 봐주고 뇌물을 받은 적이 결코 없다”며 “저의 결백을 법정에서 외쳤음에도 끝내 외면당하고 말았지만, 역사의 법정은 이를 또렷이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표적으로 삼고 유리한 증언이나 물증에는 눈감아버리는데, 어찌할 방도가 없었고 정치적 희생물로 제가 필요했던 모양이다”라며 자신이 정치적 희생양임을 주장했다. 그러나 최 전 의원이 검찰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진술한 내용은 오락가락했다. 지지자들에게 “결백하다” 재판서 진술 ‘오락가락’ 앞서 검찰 수사와 1심 재판에서는 국정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2심에서는 1억원을 받은 혐의는 인정하나 국정원 예산을 봐주고 받은 뇌물이 아니라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술자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화 멤버 이민우가 피해자와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난 뒤 인근 지구대를 찾아 이민우가 강제로 양 볼을 잡고 뽀뽀를 하고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신고했다. 이민우는 즉각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다. 해프닝이라더니… 결국 강제추행 송치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고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신고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피해자들 또한 최근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경찰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세청이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올해 초 이 전 부회장의 재산 전반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 조사3국은 상속증여 등 차명재산 조사를 담당하는 부서다. 세무당국은 강남 엘앤비타워 실소유주로 알려진 엘엔비인베스트먼트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앤비인베스트먼트는 이 전 부회장 가족 5명이 공동소유한 부동산 임대 및 개발회사다. 이 전 부회장 일가의 재산은 수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조사3국 세무조사 수조원대 재산 들여다봐 국세청은 자녀들의 지분 취득 과정에서 증여세 탈루가 있었는지, 재산 형성 과정에서 불법적인 부분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전 부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그룹 내 ‘2인자’로 불렸다. 삼성의 실제적 재무 전반을 총괄 관리해왔다. 최근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삼성 뇌물 관련 재판의 증인으로 법정에 서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록의 대부’ 신중현이 지난 15일 ‘헌정 기타 기념 앨범’을 내놨다. 2005년 ‘도시학’과 ‘안착’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신중현은 2009년 미국의 기타 전문회사 펜더로부터 아시아 뮤지션 중에서는 최초로, 전 세계에서는 여섯 번째로 기타를 헌정받은 바 있다. 에릭 클랩턴, 제프 팩, 잉베이 맘스틴, 스티비 레이본, 에디 반 헤일런 등이 신중현에 앞서 기타를 헌정받은 인물들이다. 2006년 12월 공연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다시 무대로 돌아온 것도 기타를 헌정받은 일이 계기가 됐다. 이번 앨범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2009년 펜더 기타 헌정 “앨범으로 보답하겠다” 신중현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펜더 기타를 헌정받았는데, 제가 보답을 못했잖아요. 앨범을 통해 제 기타와 연주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그의 세 아들인 시나위의 신대철, 기타리스트 신윤철, 드러머 신석철이 참여했다. 아들들과는 종종 무대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6일 국회를 찾아 규제로 인한 절박한 현실을 호소했다. 박 회장은 이날 청년 스타트업 CEO 10여명과 함께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소속 김종석 정무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동수 정무위 간사,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청년 스타트업 CEO와 함께 국회 찾아 규제개혁 호소 박 회장은 “20대 국회가 들어서고 12번째 국회를 찾았지만 격랑 속에서 흔들리는 기업의 상황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며 “규제 정글에서도 일을 시작하고 벌이려는 젊은 기업인들이 있지만, 기성세대가 만든 덫에 갇혀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의원님들께서 이들의 엔젤이 돼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생존을 위한 읍소를 들어주시고 ‘개점휴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속한 입법과 담당 공무원을 움직일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다슬(18·강원체고)이 사상 최초의 여자 수구 대표팀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지난 16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수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러시아에 1-30(0-7·0-9·0-8·1-6)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대회 처음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와 관계 없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4일 헝가리와의 대회 1차전에서는 0-64로 대패하면서도 무득점에 그친 바 있다. 첫 골의 주인공은 경다슬이다. 경기 종료 4분16초를 남겨뒀던 4쿼터 중반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경다슬은 강력한 슛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회 두 번째 경기 만에 터진 첫 골에 한국 벤치에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관중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첫 골에 화답했다. 경다슬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2개의 슛을 뿌리며 수구 역사에 족적을 새겼다. 러시아에 1-30으로 완패 승패 떠나 의미 있는 성과 경다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역사적인 순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2일 한국당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으로 길환영 KBS 전 사장을 임명했다. 황 대표는 “언론의 중립성을 무너뜨리는 청와대와 정부, 여당의 잘못된 행위들이 드러나는 등 언론 적폐가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뉴스, 가짜 뉴스, 가짜 보도는 끝까지 뿌리를 뽑아내는 집요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길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1981년 KBS 8기 공채 프로듀서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 후 KBS 파리 주재 PD특파원과 KBS 콘텐츠본부 본부장을 거쳐 최초로 KBS 내부 승진 사장이 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당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 맡아 언론노조 “한 치의 반성 없다” 비판 하지만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태 보도 때 청와대가 개입했고 이에 길 위원장이 연관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는 불명예 해임됐다. 세월호 침몰 사태 관련 청와대는 KBS에 해경을 비난하지 말 것이며, 한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해경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고, 길 위원장이 당시 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임·횡령죄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동 성락교회 원로목사가 항소했다. 김 목사의 소송을 담당해온 성락교회 법무팀은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고, 판례와 법리에도 맞지 않은 부당판결이다. 즉시 항소를 제기해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법무팀은 “전직 교회 사무처 책임자들이 회계 처리를 전횡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된 사건으로, 불순 세력이 증거자료를 왜곡해 (원로목사를) 교회에서 내쫓고 교회 운영권을 차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1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 징역 3년 선고에 즉각 항소 이어 “김 목사는 1969년 교회를 개척해 줄곧 교회의 존립과 운영을 위해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명과 책임감으로 헌신해왔다. 부흥 강사 사례비를 아낌없이 교회에 헌납했고, 자신이 소유한 수많은 부동산도 교회에 헌납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김 목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영적 지도자의 지위에 있는 자로서 교인들에게는 물질적 욕망을 억제하고 헌금하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풍력발전 부품 전문기업 현진소재가 신규 경영진 선임 및 사업목적 추가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일 현진소재에 따르면 오는 7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홍건표 신일건설 회장, 박노식 아이두컴퍼니 부사장, 진현절 창생 이사, 김가윤 핸더슨랜드 해외투자 한국파트 매니저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또 사업목적에 산업용 로봇 제조업을 추가한다. 홍 회장은 현진소재의 새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1960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동아그룹 회장 비서실장 , 선우상선, 가야종합건설, 우정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풍력발전 전문 기업 현진소재 동아그룹 비서실장 출신 영입 현진소재 관계자는 “홍 회장은 국내외 건설영업 분야 및 조선업에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STX건설 인수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해 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과거 컨소시엄을 구성해 삼부토건, 동아건설, STX건설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M&A(인수합병)에 나선 바 있다. 현진소재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수주했으며, 파주와 문산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이장우 의원이 지난 9일 당 노동개혁특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노동개혁특위를 비롯해 생명안전뉴딜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훈 의원), 에너지정책파탄 및 비리진상규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선 의원) 등 3개 특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당 노동개혁특위원장 임명 노조의 사회적 책임 촉구 한국당 노동개혁특위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며 상생하는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제도 마련과 활기찬 시장경제를 위한 노동유연성 추구 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의원은 “반기업 친노동을 표방한 현 정권의 경제정책이 기업경영은 물론 나라경제와 서민경제를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 있고, 국민의 명령인 나라경제·서민경제 르네상스 회복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인 노동개혁 등 구조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채희봉 전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이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채 전 비서관을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채 전 비서관을 신임 사장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채 사장은 지난 10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채 사장의 임기는 2022년 7월8일까지다. 취임식 열고 3년 임기 첫발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출신 채 사장은 1966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용산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에서 각각 행정학,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채 사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자부 가스산업과장과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했다. 채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 입성했고,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산업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또 한 명의 세계적인 인재를 영입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GM 및 BMW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서주호 디자이너를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 16일부터 현대자동차에 합류하게 될 서 상무는 미래 디자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혁신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행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며 “양산차의 선행 디자인 외에도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디자인 외 영역과의 융합, 협업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서 상무는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디자이너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로 GM·BMW 경험…디자인 혁신 주도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산업디자인 학사, 석사과정을 밟은 뒤 1999년 GM그룹에 입사, 다양한 내·외장 선행 및 양산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당시 서 상무가 외장 디자인을 맡은 GMC의 콘셉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마운드에 올랐다. 윤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은 휠라코리아의 창립 28주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휠라 데이’행사를 가졌다 오전 업무를 마친 임직원들은 오후 두산 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창립 28주년 기념 ‘휠라데이’ 파트너십 두산 경기 시구자로 두산과 휠라는 국내 프로 스포츠계 역사상 최장기간의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참석한 임직원과 가족 전원에게는 휠라와 두산 베어스 심벌을 수놓은 응원용 기념 티셔츠를 제공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새 사옥에서 전 임직원이 모인 첫 공식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본격적인 창립기념 행사는 전형적인 기념식에서 탈피해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색 시간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후배 폭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스타 이승훈(31·대한항공)이 출전정지 1년이라는 철퇴를 맞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4일 제12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에 의거, 이승훈에게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승훈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벌인 빙상연맹 특정감사에서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한 것이 드러났다. 당시 문체부는 빙상연맹에 진상 조사와 함께 혐의가 확인될 경우 이승훈의 징계를 검토하라고 조치했다. 후배폭행 행위 확인 출전정지 1년 철퇴 빙상연맹은 올해 들어 본격적인 조사를 한 끝에 징계를 결정했다. 이승훈은 지난 5월 제8차 관리위원회에 출석해 “때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빙상연맹은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부당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승훈은 징계 직전까지도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주 안에 이승훈이 이의를 표명하지 않을 경우 징계는 최종 확정된다. 이 경우 이승훈은 내년 7월3일까지 빙상연맹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방부는 김윤석 전 국립서울현충원장을 신임 전력자원관리실장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김 신임 실장은 지난 1966년 충북에서 태어나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33회에 합격해 영국 국방대 MDA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국방부 기획관리관, 계획예산관, 보건복지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지원부장 등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장을 역임했다. 전력자원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은 점이 승진의 주요 이유로 보인다. 박재민 차관 이어 내부 승진 탁월한 업무능력 높게 평가 김 실장은 국방부 군수관리관실, 획득정책관실,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에서 일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박재민 국방부 차관에 이어 국방부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내부 공무원이 군수정책, 방위력개선사업 소요·획득·운영 업무 조정, 군사시설 건설 등을 담당하는 전력자원관리실장 직위에 오르게 됐다. 김 실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조직관리 능력, 국제 감각과 소통능력 등을 두루 갖춰 전력자원관리실장 직위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김도향이 오랜만에 새 앨범 ‘Inside’를 내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2005년 ‘Breath’ 이후 14년만의 정규앨범이다. 김도향은 국내 통기타 세대의 선두주자이자 퓨전 가요의 효시로 불리는 한국 대중음악계의 거장이다. 아카시아껌, 써니텐, 스크류바, 월드콘, 맛동산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광고음악이 김도향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1969년 남성 듀오 ‘투 코리언즈’로 처음 대중 앞에 나선 그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았다. 14년만에 정규앨범 가을엔 단독공연도 새 앨범 Inside에는 김도향이 작사·작곡한 신곡 11곡이 실렸다. 히트곡을 다시 부르기보다는 새로 만든 곡으로 앨범을 꽉꽉 채운 게 특징이다. 재즈를 기본으로 한국적 감성의 발라드 곡들이 대중의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쓸쓸해서 행복하다’를 비롯해 ‘아내가 내 껀가’ ‘흔한 일흔’ ‘나란 이 놈’ 등이다. 김도향은 이번 앨범을 위해 안동렬(피아노), 하타슈지(기타) 등 젊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리틀 싸이’ 황민우가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직접 일축했다. 황민우는 최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리틀 싸이 황민우 사망 사건 해명 영상’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황민우는 “아직도 제가 죽었다고 오해하는 분들도 많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 영상을 찍게 됐다”며 “저는 활동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제가 죽었다고 오해해서 슬펐다”고 토로했다. 자신의 유튜브 통해 사망 루머 직접 일축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황민우의 사망 루머는 SBS <스타킹>서 강남스타일을 불러 또 다른 리틀 싸이로 불렸던 전민우가 사망하면서 불거졌다. 중국서 거주 중이던 고 전민우는 방송 출연 당시 뇌종양을 앓고 있었다. 2016년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갓 성인이 된 단거리 신예 신민규(19·서울시청)가 200m 한국기록(20초40) 보유자 박태건(28·국군체육부대)을 꺾었다. 신민규는 지난달 26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서 열린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0m 결선서 20초99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태건은 21초22를 기록해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역주 중 라인을 밟아 실격됐다. 신민규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 같은 대회서 박태건과 겨룬 적이 있다. 당시 박태건은 20초40을 기록하면서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200m 한국기록 보유 박태건 꺾고 대회 1위 당시 한강미디어고 소속이던 신민규는 21초07로 4위에 그쳤다. 그런데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청에 입단한 신민규는 1년 만에 200m서 가장 빠른 형보다 더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신민규는 경기 직후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서울시청 동료들뿐만 아니라 함께 경기를 벌인 다른 선수들도 막내인 신민규에게 다가와 등을 두드리며 우승을 축하했다. 신민규는 “태건이 형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달 28일 신임 사무총장에 한국당 박맹우(울산 남구을) 의원을 임명했다. 한국당은 “황 대표가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박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3선 울산광역시장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또 비상대책위원회 시기에 사무총장직을 맡아 당무를 총지휘하며 당을 안정화시키는 데 역할을 한 바 있다. 신임 사무총장 임명 3선 광역단체장 출신 한국당 관계자는 “현재 당내외 원활한 소통과 당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사무총장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대학교 행정학 학사, 동의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제 3·4·5대 울산광역시장을 지냈다. 국회에는 19대 때 입성,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