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허 대표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당 사무실서 국민혁명배당금당 창당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색 공약을 발표했다.
허 대표는 “배당금당은 150석을 확보하고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도 150명으로 제한하겠다”며 ‘세 가지 150’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1인당 150만원씩 주고 출산율을 높이고 경제를 살리는 저를 뽑지 않을 사람이 없다”며 “무조건 지도자를 흔들어 나라의 혼란을 만들어 반사 이익을 보겠다는 정당들을 보면 먼 미래에는 정당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인당 150만원”
국민 배당금 제시
또 국민에게 줄 1인당 150만원의 배당금 예산은 감옥을 없애는 대신 벌금을 받아 충당하겠다는 비현실적인 계획도 밝혔다.
배당금당은 내년 4월 21대 총선에 후보를 낼 예정이다.
허 대표는 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2009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내년 만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