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내년 1월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의 결혼 일정이 5월로 미뤄졌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김건모의 결혼식이 당초 내년 1월로 알려졌으나, 5월 중으로 날짜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을 미루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내년 1월 말에 양가 50명씩 초대하는 규모로 스몰웨딩을 하려고 했는데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주변서 초청을 원하는 분들이 무척 많았다”며 “양가가 고민한 끝에 보다 큰 장소를 잡기 위해 5월로 결혼식을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잘 만나고 있다”
변경 이유 보니…
앞서 지난 10월 김건모가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 결혼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동안 ‘노총각 가수’ ‘쉰건모’ 등으로 불려왔던 김건모가 52세의 나이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응원 세례가 쏟아졌다.
김건모의 신부가 될 장지연은 김건모와 13세 연하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 편곡가로 활동 중이다.
장지연은 유명 작곡가 겸 목회자인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서 실용음악 및 작, 편곡을 전공한 뒤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