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0:01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모든 질환을 무릎관절증이라고 한다. 퇴행성으로 발생하는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타 질병, 기형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으로 나눌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무릎관절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5년 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262만1000명에서 2019년 295만1000명으로 12.6%(33만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0%로 나타났다. 60대 많아 남성은 2015년 75만5000명에서 2019년 89만3000명으로 18.2%(13만8000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2015년 186만6000명에서 2019년 205만8000명으로 10.3%(19만2000명) 증가했다. 2019년 기준 무릎관절증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95만명) 중 60대가 33.0%(97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7.2%(80만3000명), 50대가 19.8%(58만5000명)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기분장애란 기분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장애를 넓게 일컫는 말이다. 기분과 동반돼 의욕, 흥미, 수면, 식욕, 인지 등 넓은 영역에서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우울장애는 기분장애에 속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기분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양극성 최근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6년 77만8000명에서 2020년 101만7000명으로 23만9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9%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26만5000명에서 2020년 34만5000명으로 30.2%(8만1000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51만3000명에서 2020년 67만1000명으로 30.6%(15만8000명)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았다. 2020년 기준 기분장애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101만7000명 중 20대가 16.8%(17만1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6.2%(16만4000명), 50대가 14.4%(14만7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대 18.6%, 60대 14.8%, 5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란 슬관절 전면에 부착된 전방 십자인대가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파열된 상태로 장시간이 경과되면 반복되는 관절의 비정상적 전방 전위에 의해 관절사이의 반월상연골이 파열되고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만8000명에서 2019년 4만1000명으로 6.3%(2407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5%로 나타났다. ‘퍽’ 남성은 2015년 3만명에서 2019년 3만1000명으로 4.8%(1435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5년 8000명에서 2019년 9000명으로 11.6%(972명) 증가했다. 2019년 기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4만1000명) 중 20대가 31.5%(1만3000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0.6%(8000명), 40대가 16.5%(7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6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의 염증이나 탈구로 인해 통증과 잡음이 생기고, 입을 벌리는 데 장애가 있는 질환을 말한다.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턱 주변에 발생하는 미세한 통증에서부터, 입을 크게 벌릴 때 ‘딱’하는 소리가 나거나 심한 통증으로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는 증상과 관련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턱관절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5만3000명에서 2019년 41만4000명으로 17.1%(6만1000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0%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15년 14만1000명에서 2019년 16만8000명으로 19.0%(2만7000명) 증가해 여성 증가율 15.9%보다 높았다. 여성↑ 2019년 기준 턱관절장애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 보다 1.5배 높았다. 전체 41만4000명 중 20대가 27.7%(11만4000명)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6만6000명(16.0%), 10대 이하가 5만7000명(13.9%)의
허혈성 심장질환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돼 심장근육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허혈성 심장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94만명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80만4000명에서 2019년 94만2000명으로 17.2%(13만8000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1%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15년 47만6000명에서 2019년 58만5000명으로 22.9%(10만9000명) 증가해 여성 증가율 8.9%보다 2.6배 높았다. 2019년 기준 허혈성 심장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8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전체 진료인원(94만2000명) 중 60대가 30.8%(29만명)로 가장 많았고, 70대 29.2%(27만5000명), 50대 17.8%(16만8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대 32.8%, 70대 26.6%, 50대 21.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70대가 차지하는 비율
흉추는 흉곽이라는 심장과 폐를 보호하는 구조물의 뒤쪽을 담당하고 있으며, 양쪽에 갈비뼈와 관절면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흉추통증 질환의 정의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휴식 시나 운동 시 흉추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을 포함하는 비교적 광범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흉추통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총 진료인원은 2015년 13만9000명에서 2019년 15만3000명으로 1만4000명이 증가했고(10.5%), 연평균 증가율은 2.5%로 나타났다. 원인은? 2019년 기준 흉추통증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전체 진료인원(15만3000명) 중 60대가 20.9%(3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9.5%(3만명), 70대가 17.8%(2만7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50대 18.4%, 60대 18.3%, 40대 16.6%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2.6%로 가장 높
골절이란 단일 혹은 반복적인 과부하로 인해 골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가입자 중 골절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5년 217만명에서 2019년 243만명으로 25만명이 증가했고(11.6%), 연평균 증가율은 2.8%로 나타났다. 남자에 비해 여성 골절 진료인원의 증가 추세가 월등히 높았고, 특히 2018년부터 여성골절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 2019년 기준 골절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43만명) 중 50대가 17.6%(42만8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7.0%(41만3000명), 70대가 13%(31만6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50대 17%, 10대 15.1%, 60대 및 40대가 각각 14.7%, 13.9%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19.3%로 가장 높았고, 50대 및 70대가 각각 18.2%, 16.7%를 차지했다. 김성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50~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골밀도의 감소의 영향도 있지만 골밀도의 감소는 연령이 높을수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019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2017년 8월) 발표 이후 노인, 아동, 여성 등 취약계층의 부담 경감을 위한 과제를 계획대로 완료했으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환자가 비용 전액을 부담)의 급여화(건강보험 적용)는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민 부담이 큰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2·3인실) 급여화는 차질 없이 완료했으며, MRI· 초음파 등 의학적 필요성이 큰 비급여 항목들은 단계적 급여화를 진행하고 있다. 분석 결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으로 2019년 말까지 약 5000만명의 국민이 약 4조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조 특히 노인·아동 등 의료 취약계층의 본인부담 의료비 1조4000억원이 경감됐으며 환자가 전액을 부담하던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2조6000억원의 의료비 부담도 경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장성 강화 정책의 추진 과정에서 건강보험 재정은 애초 계획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말 재정 수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 현황, 문진, 검사 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9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4.1%, 암검진 55.8%, 영유아건강검진 77.6%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4년 74.8%에서 2019년 74.1%로 0.7%p 감소했고, 암검진은 10.0%p, 영유아건강검진은 7.8%p 증가했다. 수검 현황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세종(78.6%), 울산(78.1%), 충북(77.3%)이 상위 3개 지역이며, 제주(71.3%), 서울(72.0%), 대구(72.3%) 지역이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12.4%, 정상B(경계) 31.7%, 질환의심 32.2%, 유질환자 23.8%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5.1%로 나타났으나 8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67.2%를 차지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이 줄고, 질환의심 판정이나
급성편도염은 편도를 구성하는 혀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 중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하며,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주변 인후조직의 임파선을 침범하는 인후염이 동반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지난 2016년에 체결된 ‘공동연구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 ‘급성편도염’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공동기획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급성편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감소 추세이다. 2015년 650만명에서 2019년 513만명으로 연평균 5.7%로 감소했다. 80대 이상 진료 환자 수는 연평균 1.8% 증가했다. 30대 이하 환자가 전체의 62.1%(318만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대 이상 환자 수가 37.9%(194만명)였다. 30대 이하↑ 김지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교수는 최근 5년간 급성편도염 진료환자가 줄어드는 원인에 대해 “항생제를 조기에 사용하는 점, 감염질환 자체의 발병률이 감소한 점과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에 대한 인식 증가로 손 씻기,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돼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대사이상 질환인 ‘통풍’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극심한 통증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가입자 중 통풍 환자 수는 2015년 33만8302명에서 2019년 45만942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진료비 역시 2015년 665억1600만원에서 2019년 1016억2600만원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9년 환자 수는 남성이 92.3%(42만4243명), 여성이 7.7%(3만5186명)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2%(10만2003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성별로는 40대 남성(9만6465명)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50대 남성(9만4563명)이었다. 2019년 진료비는 1016억원으로, 남성이 955억원, 여성이 61억원이었고,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24억3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 ‘독감’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독감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 중 20대 이하 환자가 69.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64.6%에서 2019년 69.5%로 꾸준히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사회적 요인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독감 진료 환자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2019년 30대 환자 수는 19만7341명, 40대는 15만3091명, 50대는 9만3330명, 60대는 6만669명, 70대 이상은 3만6280명이 진료를 받았다. 최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대 이하 독감 환자수가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원인으로 “20대 이하의 연령에서는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인구가 많아 전파가 잘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독감 진료 환자수가 줄어드는 원인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국민의 의료이용행태 변화와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각 의료이용의 변화추이에 따른 특성과 문제점을 도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 감염으로 의료를 이용한 환자 수는 올해 3~7월 803만명으로 전년 동 기간 1670만명이었던 것과 대비해 51.9% 감소했다. 질환별로는 급성 상기도감염(감기) 환자가 50.4% 감소, 인플루엔자 환자는 98.0%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2014년부터 환자 수가 증가해 대부분 겨울(매년 12월~다음 연도 1·2월)에 최고점을 나타낸다. 2016년에는 겨울 유행이 봄(다음연도 4월)까지 이어졌으며, 작년에는 봄(4월)에 한 차례 더 유행해 환자수가 급증했고, 올봄(3월이후)에는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건보공단은 올해 다가오는 겨울 인플루엔자 발생 대유행에 대비해 11월에도 강력한 생활방역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손씻기 효과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성 장감염질환 등 소화기 장감염질환으로 의료 서비스를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이다. 뼈의 강도는 뼈의 양과 질에 의해서 결정된다. 뼈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뼈의 구조, 교체율, 무기질화, 미세손상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 ‘골다공증’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15년 82만명에서 2019년 108만명으로 연평균 7.1% 증가했다. 여성환자가 전체의 94%를 점유했고, 남성환자보다 16배 많다. 남성의 16배 이소연 대한통증학회 전문의는 최근 5년간 골다공증 환자 중 여성 환자가 대부분 94%를 차지하는 원인에 대해 “여성과 남성 모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 형성과 골 흡수 사이의 불균형이 일어나게 되는데, 젊은 성인기에는 골 흡수보다 골 형성이 더 많으므로 30대에 최대 골량에 도달했다가 이후에는 골밀도가 점차 감소하게 된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 발병이 적은 것은 두 가지 원인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첫째, 남성이 사춘기에 더 많은 뼈가 생성되고 둘째, 여성과 달리 남성은 폐경으로
뇌 아래에서 가슴 윗 부분까지를 두경부라고 한다. 두경부에는 비강, 부비강, 혀, 입, 연구개, 경구개, 후두, 인두, 침샘 등 음식을 먹거나 목소리를 내는 등의 기능을 하는 기관이 있다. 이런 기관에 생긴 상악암, 인두암, 설암, 후두암 등을 총칭해 두경부암이라고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공동기획으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2015~2019년)의 ‘두경부암’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결과를 공개했다. 두경부암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만9856명에서 2019년 2만3691명으로 연평균 4.5%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88.4%를 점유했고, 40대 이하는 11.6%를 점유했다. 성별로는 최근 5년간 남자 환자가 더 많았으며, 증가율은 여자 환자가 더 높았다. 최근 5년간 평균 여자 환자는 4588명(26.5%), 남자 환자는 1만7286명(73.5%)으로 남자 환자가 약 3.8배 더 많다. 연평균 증감률은 남자 환자 4.3%, 여자 환자 5.2%로 여자환자의 증감률이 조금 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대응 시 건강보험제도의 기여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보험료율 인상 수준’ 등 9개 항목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6.6%가 코로나19 대응에 건강보험 제도가 ‘도움’(매우 44.6%+대체로 42.0%)이 됐다고 응답했다. 86.6%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 것에는 88.0%가 ‘찬성’(매우 찬성 31.3%+대체로 찬성 56.7%)했다. 앞으로 사회보장제도로서 건강보험의 역할 확대에 대해서도 국민의 89.0%가 ‘찬성’(매우 35.0%+대체로 54.0%)한다고 답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서는 94.0%가 ‘긍정’(매우 긍정 46.9%+다소 긍정 47.1%)이라고 평가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추진 방향과 속도에 대해서는, 46.9%가 ‘보장성을 강화하는 정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2019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9만3789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0만6562원의 보험급여를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1.14배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적용 인구를 생애주기별 5구간으로 구분해 각 구간별 평균 보험료 및 급여비를 분석하면, 영유아기, 학령기 등 미성년기와 노년기는 보험료부담보다 급여비 혜택이 더 크고, 성년기와 중년기는 급여비에 비해 보험료부담이 더 컸다. 영유아기는 월평균 5616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8만3392원을 보험급여로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건강보험 혜택이 가장 큰 14.85배이고, 성년기는 0.46배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J자형 직장과 지역을 구분해 보험료 대비 급여비를 비교하면, 2019년 기준 지역 적용인구의 경우, 전체 보험료대급여비가 2.24로 기여에 비해 혜택이 2배 이상 많았다. 노년기는 1인당 월평균 6만7940원의 보험료를 부담, 29만8062원의 급여를 제공받아 생애주기 구간에서 가장 높은 4.39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과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장애를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연평균 9.9% 증가했으며, 2019년 기준 성비는 여자가 1.5배 우세했고, 20대 환자가 2349명(22.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자 환자는 최근 5년간 2.1배가 증가했다. 현황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5년 7268명에서 2019년 1만570명으로 45.4%(연평균 9.9%) 증가했다. 남자는 2015년 2966명에서 2019년 4170명으로 40.6%(연평균 8.9%), 여자는 4302명에서 6400명으로 48.8%(연평균 10.6%) 증가했다. 진료인원과 연평균 증가율 모두 여자가 높았다. 특히 20대 여자의 경우 2015년 720명에서 2019년 14
인체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존재한다. 이 중 주로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이 바로 땀 악취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간 ‘땀 악취증’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땀 악취증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4768명에서 2019년 3508명으로 연평균 7.4% 감소했다. 겨울 많고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 환자가 전체의 73.9%를 점유했고 40대 이상은 26.1%를 점유했다. 성별로는 2015~2019년 동안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 1.24배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평균 남자 환자는 1762명(44.6%), 여자 환자는 2180명(55.4%)으로 여자 환자가 약 1.24배 많았다. 2018년 이전 4년간은 남녀 모두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9년에 남녀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고 최근 5년간 남자는 연평균 8.6%, 여자는 6.4% 감소했다. 2019년 계절별 점유율도 겨울(1~2월, 12
‘경추간판장애’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경항부(목), 경견부(목과 어깨), 견배부(어깨와 등), 상지(팔)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흔히 병명처럼 사용되는 ‘디스크’는 사실 병명이 아니라 척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구조물을 뜻하며, 정확한 의학용어는 추간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근골격계 질환인 ‘경추간판장애’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2018년 환자 수는 여성이 52만7986명으로 남성 43만921명보다 22.5%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8만4097명으로 가장 많다. 연령대별·성별로는 50대 여성(16만2532명)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50대 남성(12만1565명)이었다. 진료현황 10만명당 전체 환자 수는 1878명이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2074명으로 남성 1682명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6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성별로는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