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09 00:01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과욕은 헛물만 켜고 실패를 부른다 정 나눈 후에 비즈니스 논하라 “무엇보다 선배님께서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 됩니다. 원금 4억원만 회수한다고 해도 성공이지요. 물론 이자 일부라도 건지면 더욱 감지덕지하고요. 과욕을 부리다보면 헛물만 켜고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됩니다. 선배님이 내심으로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는 공사 현장대지와 건축물에 대하여 가압류 등을 생각해 보면, 토지에 대하여는 가능하지만 건축물에 대하여는 준공검사가 나기 전까지는 곤란하죠. 건축물이 준공검사가 완료되면 비록 등기가 나기전이라 해도 채권자가 대위권을 행사하여 소송을 통해 강제로 채무자 명의로 등기를 내고, 동시에 가압류를 비롯해 판결, 공증 등 경매를 통한 배당을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시세보단 투자가치 있는 쪽이 더 유리하다 잡다하게 시간 끌어봤자 얻을 것 하나 없다 “박 사장님 소유로 돼있긴 하지만 은행에 2억 정도 대출 받기 위해 담보로 잡혀, 최고 채권액이 1억5000만원 정도가 설정돼 있을 겁니다.” “그래도 저당권 설정액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나는 그만하기가 다행이라 생각하고 추 사장에게 박 사장에 대한 정보와 빌라공사와 관련해서 이런저런 질문을 하며 파악하고자 했다. 추 사장은 조금도 거부하거나 기분상한 표정을 짓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대답을 해주었다. 속내를 감춰라 나는 추 사장에게 박 사장과의 관계를 물어보았다. “추 사장님은 박 사장과 언제부터 알고 지냈습니까?” “아, 예. 이번 공사 건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남의 손에 넘어간 돈 되찾기 어려워 속내 감추는 자는 위장술에 능하다 “그게 처음에는 5000만원에서 시작되었다네. 이자를 잘 주기에 믿고 다시 빌려주고 또 주고 그러다보니 4억이 된 거지. 그 왜 있잖나. 처음에 적은 돈을 빌려 높은 이자와 원금을 착실히 갚아나가면서 상대방의 신뢰를 얻은 다음, 더 많은 돈을 빌려서는 두꺼비가 파리 잡아먹듯 날렵하게 삼켜버리고 잽싸게 잠수 타버리는 그런 류의 인간들…. 다행히 그 선배가 돈을 빌려준 박 사장이란 사람은 사기꾼이 아닌 순수한 경우여서 천만 다행이었지.” 본드 혹은 안개 “그래서 어떻게 해결이 되었나?” “허어, 이 친구야. 돈이라는 것은 자석이나 본드보다 더 강력한 접착 성질이 있고, 안개와 같이 사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보증인의 신용과 재산 상태 확실히 검토해야 상환능력 없는 보증인은 알맹이 없는 빈껍데기 그때 조용히 대화를 듣고 있던 친구가 내게 물었다. “도대체 누구인데 그래? 자네가 그렇게 화를 내는 모습은 처음 보네.” “어, 참….” “태백 카지노 운운하던데 도박으로 돈을 날렸는가 보지? 누군데 그래?” “기가 막히는군. 같은 동향 선배인데 도박으로 전 재산을 날렸다네. 그리고 지금 또 돈을 빌려달라는 거야. 지난번에 집안에 사정이 있다고 해서 몇 천만원을 빌려준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돈도 도박에 날린 후 다른 곳에서 마련해서 되돌려 준 것 같네.” 엎친 데 덮친 격 얼마 전 오 선배가 자신의 동생 문제로 3000만원이 필요하다고 해서 빌려주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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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일가친척 앞 명의이전은 사해행위로 봐야 어느 누구편도 들기 애매한 가족 간 분쟁 “그 주택의 실소유자가 동서분이라는 것은 틀림없습니까?” “틀림없습니다. 제가 대출을 받기 직전 그 집을 구입하고 나서 우리 동서들에게 얼마나 자랑을 했는데요. 우리 집사람 식구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고 증인도 세울 수 있습니다. 지금 집사람이 언니들에게 물어보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알 수도 있을 겁니다. 집사람이 큰언니하고는 이 문제로 사이가 나쁘지만 다른 언니 동생들하고는 사이가 좋으니 누군가는 알고 있을 겁니다. 원래 동서부부는 허풍이 세고 자랑을 좋아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사님? 궁금한 것은 그 주택이 동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명의로 등기되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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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망자에 책임 떠밀다니 “어디서 오셨어요?” “저는 인천에서 종합기계기기업을 하는 배 사장이라는 분의 의뢰를 받고 온 신용정보사에 근무하는 임 이사입니다.” 미리 주머니에 넣어둔 명함을 꺼내어 창살사이로 들이밀어 넣어 주었다. 부인은 명함을 받고 나를 다시 한 번 훑어보며 반문했다. “그런데요?” 그녀는 방범창살이 안전을 보장한다고 믿었는지 조금 전과 달리 비교적 경계심을 푸는 모습이었다. 나는 품속에 든 녹음기를 의식하고 되도록 빠른 속도로 질문을 했다. 경계심을 풀어라 “혹 종합기기회사의 배 사장님이라고 아십니까?” “아니, 처음 듣는 이름인데요.” “그럼, 사모님께서 돌아가신 유 사장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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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올가미에 걸려 들었다가 가까스로 빠져나오다 판단 흐려질 때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라 강 전무는 옆에서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서 사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은근히 도움을 기대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서 사장의 냉담한 표정을 읽고는 도저히 자신의 의도대로 일이 성사되지 못한다고 판단했는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제가 지금 가서 돈을 빌려주기로 한 친구를 설득해보겠습니다. 즉시 해답이 없더라도 제 말이 없으면 돈을 반환하지 말고 기다려 주십시오.” 앓던 이가 뽑히다 그는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서 사장을 향해 말했다. 서 사장이 그 정도쯤이야, 하고 동의를 해주려다가 내 눈치를 보며 대답을 머뭇거렸다. “일단 가셔서 오늘 중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정공법으로 나갈 땐 단도직입적으로 밀어붙여라 상대방에게 약점 잡힐 어떠한 구실도 주지 마라 서 사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반기며 강 전무라는 사람에게 나를 소개했다. 그 자는 모 중견 건설회사 영업전무로 근무하다 명퇴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내가 자리에 앉자 여직원이 차를 내왔다. 세 사람은 차를 마시면서 간단한 인사말을 주고받았다. 강 전무는 내가 갑자기 나타난 게 몹시 의아하다는 표정이었지만 애써 감추는 듯했다. 차를 마시며 연말 분위기 얘기를 잠깐 하다가 서 사장이 슬며시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저어, 강 전무님! 여기 임 이사는 저와 친구이기 전에 이 회사에 투자한 동업자로써 저와 같은 실질적인 오너입니다.” “아예….” 강 전무라는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과욕 버리고 냉철한 판단이 후회 막는 길 한 번 배신은 또 다른 배신을 낳는다 “물론 꼭 사기가 성립된다는 건 아니네. 모든 게 사실을 밝혀 봐야 알겠지만 내말은 그런 혐의를 받을 경우 해명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걸세. 그자가 상대방 회사와 서로 짜고 자네에게 올가미를 씌우려고 한 게 분명하다는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네. 그렇지 않으면 돈을 대여해 주면서 차용증에 보증을 서는 것도 아니고 개발 선수금을 지급한다는 명목의 약정서를 작성하는 그런 편법을 쓸 이유가 전혀 없지 않은가. 어쨌거나 보통수법이 아닌 자들인 것만은 분명하네.” 인맥 내세워 접근해 “그럼, 돈을 돌려주면 괜찮을까?” “물론이지. 자네가 그 돈을 책임지고 상환할 마음이 없다면 당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