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중부내륙의 신 주거중심인 충주기업도시(공동4-1블록)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서충주'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시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65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로는 ▲77㎡ 153세대 ▲84㎡A 229세대 ▲84㎡B 36세대 ▲84㎡C 60세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가 위치한 충주기업도시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 및 유치가 예정되어 서충주의 새로운 주거벨트로 미래가치가 높다. 충주기업도시에는 포스코ICT,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계획)되어 있고 약 3만명이 근무 중이다. 인근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계획), 비즈코어산업단지(계획), 드림파크산업단지(계획), 법현산업단지(계획) 등 총 7개의 산단이 갖춰지면 서충주에만 약 5만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충주첨단산업단지에는 유한킴벌리, 오성엘에스티가, 메가폴리스에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7일 발생해 아직까지 진화가 되지 않고 있는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한 쿠팡 측 입장이 화재 32시간 만에 나왔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18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몹시 송구하다"며 "피해를 입은 많은 분께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 대표는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계신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쿠팡 모든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그는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이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오전 5시36분께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소재의 쿠팡물류센터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해 5~6곳에서 살수차 등 소방장비 60여대와 소방 인력 150여명을 긴급 투입해 불길을 진화했다. 불길은 당국의 초기 진화 성공으로 6시14분께 대응 1단계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5시간 만인 11시50분께 갑자기 다시 불길이 상층부로 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7일 오전 5시36분께 발생했던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불길을 잡기 위해 27시간째 소방당국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재 현장에선 여전히 매캐한 유독가스가 건물 밖으로 새어나오고 있어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부터 내렸던 비로 인해 불길이 차츰 잠잠해지면서 불에 탄 건물의 일부 뼈대만 남은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 인력들은 날이 밝아지면서 화재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쿠팡 이천물류센터 화재는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의 콘센트 불꽃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하 2층 물품 창고 안의 진열대 선반에 있는 콘센트서 불꽃이 튀는 장면이 CCTV 녹화 영상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CCTV에 불꽃이 튀는 모습이 찍힌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화재 원인은 추후 감식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리 부실 여부를 비롯한 수사 방향도 화재 원인이 나온 뒤 자세히 잡힐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화재를 진압하는 데 소방 인력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발화가 지하 2층부터 시작된 데다 불길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암투병 끝에 유명을 달리한 '유비' 유상철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조문과 관련해 박지성 측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박지성 JS재단 이사장 측은 17일 "박지성 이사장과 일가를 향해 인터넷상에서 악의적인 글을 작성한 자들에 대한 고소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유 전 감독이 췌장암을 앓던 도중 사망했다. 당시 박 이사장이 장례식장을 찾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유 전 감독의 팬들이 비난 목소리를 냈던 바 있다. 박 이사장의 매니지먼트사인 에투알클래식에 따르면 전날, 모욕적인 비방을 일삼는 내용의 악성 인터넷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 이사장의 부인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유튜브 채널에도 조문하지 않은 데 대한 비난 댓글이 알려 논란이 일었다. 당시 박 이사장은 일정상 국외에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신 박 이사장의 부친이 대신 조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투알클래식은 "유 전 감독 사망 후 박 이사장이 영국 런던에 거주해 미처 조문하지 못하자 이와 관련해 박 이사장과 가족에 대해 악의적인 억측과 폭력적인 표현을 인터넷에 게시하고 심지어는 박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7일, 경기도 이천 소재의 쿠팡물류센터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5시36분께 이천시 마장면 쿠팡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해 5~6곳에서 살수차 등 소방장비 60여대와 소방 인력 150여명을 긴급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당국의 초기 진화 성공으로 6시14분께 대응 1단계 수준으로 낮아졌다.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한 상태를 말한다. 이날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로 직원 등 248명이 긴급 대피하면서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물류센터는 신선식품들을 제외한 일반 제품들을 취급하는 곳으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난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물류센터 안에 보관 중인 제품들 중 화재 가능성이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발화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코로나 잔여 백신 접종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군 장병들이 백신 대신 식염수를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 식염수 접종을 받았던 장병들이 한두 명이 아닌 데다 어느 장병이 맞았는지 특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지난 14일 '201신속대응여단에 복무하고 있다는 장병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에는 "지난 10일, 국군대구병원에서 단체접종을 실시했지만 일부 인원이 식염수만 들어간 주사를 맞았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어 "국군대구병원에서 재접종 통보가 왔지만 누가 식염수만 들어간 접종을 받았는지 몰라 전원 재접종하라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누가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 사태의 책임 있는 병원 측은 일언반구 사과도 없이 '너무 많은 인원을 접종하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말과 '2번 맞아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전하다고 확신이 들게 해줘도 모자랄 판에 부작용이 있으면 어떻게 하느냐는 말에 '그건 또 그 상황에 맞는 매뉴얼이 있다'는 식으로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얘기했다"고 폭로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지난 14일, 화물 전용 여객기로 1969년 창사 이래 최장 거리 직항 운항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오후 9시14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화물 전세기 KE8047편이 14시간42분 동안 1만3405km를 직항으로 비행해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의 최장 거리 직항 운항 기록은 인천발 애틀랜타 노선으로 거리는 1만2547km, 비행시간은 13시간50분이었다. 대한항공의 이번 기록 경신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이뤄낸 결과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여객기 좌석을 제거한 항공기로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이번 인천발 마이애미행 직항 노선에는 화물 전용 여객기 보잉 777-300ER이 투입되어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이 수송됐다. 화물 전용 여객기로 인천서 마이애미까지 1만3405km 역대 최장 거리 직항 운항 유휴 여객기 화물노선 투입 및 화물기 개조 등 역발상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화물 공급 확대해 현재의 물류 대란 해소에 최대한의 노력 예정 승객 좌석 제거로 인해 줄어든 항공기 중량 및 높은 연료 효율성의 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이하 현대카드) 임직원의 건강과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 초 재택근무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정부 발표에 앞서 백신유급휴가 도입을 결정하는 등 발빠르게 나섰다. 앞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유급휴가?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은 3월부터 이미 실시 중. 열이 나고 아픈데 억지로 출근해봐야 일을 제대로 못할 것이고 직원들의 백신접종을 장려해서 직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의미도 있다”며 백신 유급휴가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면 회의는 화상회의나 컨퍼런스콜로 대체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기업문화 프로그램뿐 아니라 채용, 사내 병원, 외부 행사 등 일하는 문화와 직원 복지 등 전 영역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정부에서 코로나 백신 휴가 강제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올 무렵 현대카드 임직원용 인트라넷에는 백신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발현 여부에 상관없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 백신 휴가를 부여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현대카드는 백신 이상반응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14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계속 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서대는 지난 2019년 본 사업에 처음 선정돼 2년간 운영해왔고, 이번에 2022년까지 4년간 계속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평생교육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호서대 미래융합대학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으로 현재 안전공학과, 기계ICT공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총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융합대학 한영석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평균 수명 연장으로 성인학습자의 직업전환 교육, 재취업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성인학습자의 친화적인 교육 운영과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총장은 “이번 LiFE사업 선정은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 명문 대학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결과”라며 “LiFE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중부권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오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와 특성화고 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관심을 모았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연장'하기로 결론났다. 11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14일부터 7월4일 3주간은 현행대로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유지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현재 전남, 경북, 경남에서 시행하고 있는 거리두기 체계 개편 시범 적용을 강원으로 확대하겠다"고도 말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의 경우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시행하고 있다. 그는 "스포츠 경기와 공연 관람과 같이 위험도가 낮은 문화 활동 분야는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단계적으로 참석 가능 인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야구나 축구 등 스포츠 경기 및 영화, 공연 등의 대중적인 문화 활동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약을 많이 받고 있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의 이번 '3주간 연장 조치'는 현재 500~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나온 고육지책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된다. 실제로 권 1차장은 "정부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지난 8일, 충남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2022학년도 호서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입학사정관 윤리강령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학년도 호서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및 면접평가에 참여하게 될 입학사정관을 위촉하고 평가의 공정성, 평가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윤리의식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서대학교는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서류 및 면접 평가를 전담하는 13명의 전임사정관을 확보했으며, 42명의 학과 교수로 구성된 위촉사정관을 임명했다. 김대현 총장은 격려사에서 “대학은 고교학점제, 진로과목 이수제 등 고교교육과정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고교교육과정의 변화를 고려해 학생선발의 기준을 수립하고 고교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 입시를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자신의 진로 선택에 대해 고민하고 진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이라면 다소 성적이 부족하더라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학생으로 볼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을 공정하게 선발해 호서대학교의 미래를 역동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인재로 교육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 이하 MADEX)’에 참가해 스마트네이비 구현을 위한 다양한 무기체계와 해군이 추진 중인 근접방어 무기체계(CIWS-Ⅱ) 사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근접방어 무기체계(CIWS-Ⅱ) 사업은 현재 해군이 도입·운용 중인 네덜란드 탈레스사의 골키퍼(Goalkeeper) 함포체계와 동일한 포신 및 급탄장치를 적용해 업체 주관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항모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호위함(FFX-Ⅲ) 등 해군 최신 함정에 탑재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9월 골키퍼 창정비 완료 후 항해 수락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스템 체계 통합과 시험평가는 물론 적시 군수지원능력 등의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골키퍼 창정비 사업을 통해 확보한 전문인력과 정비시설, 기술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향후 근접방어 무기체계(CIWS-Ⅱ) 사업의 국내 연구·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CIWS-II는 각종 센서 및 무장 등이 결합된 복합무기체계로 체계 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국의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44)가 망신을 당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서 개최된 유명 유튜버 로건 폴(26)에게 8라운드까지 가는 경기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플로이드와 로건과의 경기 결과가 체급 차이로 인해 플로리다주 체육위원회가 공식 승인하지 않은 점, 8라운드 시범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현역 무패 챔피언'인 메이웨더가 KO승을 거두지 못한 것만으로도 복싱계는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메이웨더는 173cm에 계체 70kg, 로건이 188cm 계체 86kg으로 복싱 체급 기준 5체급 차이가 나는 점은 이날 메이웨더 최대의 핸디캡이었다. 이날 경기서 가장 관심이 쏠렸던 1라운드서 메이웨더는 로건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철저한 아웃복싱을 구사했다. 4라운드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로건이 지친 기색을 보이기 시작하자 메이웨더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메이웨더의 송곳 같은 주먹이 로건의 안면과 복부를 강타했고 그때마다 로건은 메이웨더를 끌어안으며 클린치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메이웨더는 조급해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접전이 있었던 강원도 철원 DMZ 내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유해발굴작전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성희 회장은 이상철 5사단장과 허욱구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 6군단 대외정책협조실장과 함께 6·25전쟁 호국용사를 추모하고 DMZ 내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한 후 유해발굴작전을 수행하는 군부대의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에 이상철 5사단장은 이성희 회장에게 농협이 동참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성과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국방부와 2019년 12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업무협약을 맺고 조합원 문자 홍보와 ATM 기기 안내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1200여건의 유가족 DNA 시료 채취에 기여해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역별로 집중해 유가족을 찾기 위해 경상북도 거주 조합원 73만명을 대상으로 문자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DMZ를 방문해 6·25전쟁 호국영웅들의 공훈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4일, 가수 라비가 고개를 숙였다. 라비는 최근 자신의 새 앨범 로지스(ROESES)에 수록된 '레드벨벳' 가사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자 곧바로 사과 입장을 냈다. 라비는 전날, 네 번째 미니앨범 형식의 '로지스'를 발매했는데 수록곡들 중 '레드벨벳' 가사가 성적인 은유가 들어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도마에 올랐다. 앞서 앨범 발매 전 라비는 "관계가 없다"며 당당한 입장이었으나 논란이 일자 라비는 공식입장을 내고 "어떤 순서로 이 일을 책임을 져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레드벨벳 소속사를 통해 멤버들은 물론 관계자분들께 직접 전화로 사과를 전했다. 애초에 이런 상황을 만든 것에 책임감과 죄송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작업하면서 가사 속 내용들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쾌함을 느끼실 수 있음에 대해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노래는 달콤하고 밝은 에너지를 표현하려 했던 곡이었으나 특정 그룹이 지칭돼 아티스트분들과 아티스트의 팬분들께서 느끼실 감정에 있어 가사를 쓴 제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라비는 해당 음원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4)가 국내 테니스 팬들에게 낭보를 전할 수 있을까? 권순우가 지난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서 세계랭링 37위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며 3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권순우는 양쪽 다리에 테이핑을 하고 코트에 나서는 등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던 상황에도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앞서 지난 4월26일부터 열렸던 뮌헨BMW오픈서도 부상으로 불참했던 바 있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스코어 4-4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내며 6-4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 3세트마저 7-5로 세피의 추격을 뿌리치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이날 권순우는 서브 에이스에서 6-17로 세피에 밀렸으나 고비 때마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냈고 언포스드 에러도 29개에 그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3회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페데리코 코리아(아르헨티나)를 역시 3:0으로 셧아웃시킨 세계랭킹 9위의 강적 마테오 베레티니다. 권순우의 현재 세계랭킹은 91위다. 전문가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 조현준 회장이 '리젠 프로젝트'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조 회장은 "효성은 그간 리젠을 필두로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효성티앤씨는 서울특별시,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인 리젠서울과 리젠제주로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4월부터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페트병을 재활용 섬유 '리젠오션'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친환경 패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항만의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오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4월 MOU를 체결했다. 리젠서울, 리젠제주에 이어 리젠오션까지 프로젝트 확대 글로벌 기관인 컨트롤유니온사로부터 친환경 인증도 추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출항 선박에서 사용한 페트병을 분리 배출 하기 위해 수거백을 제공하고, 회항한 선박에서 이를 수거한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을 재활용해 폴리에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끼어들기 보복운전' 혐의를 받는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이 3일,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은 이날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서 열린 '보복운전 혐의'로 1심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부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 부회장에 대해 "피해자가 갑자기 끼어 들었다는 이유로 앞으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고의로 사고를 낸 혐의가 증거를 통해 유죄가 인정된다"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어 "사고 처리를 하지 않은 채 운전을 계속해 피해자 차량을 따돌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차량이 따라잡혔음에도 다시 도망가려하다 이를 가로막는 피해자를 피고인 차량으로 충격해 2차 사고를 야기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2차 사고를 내고서도 정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일련의 행태는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구 부회장은 선고가 끝난 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법원을 나섰다. 지난해 9월, 구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학동사거리 인근서 A씨가 자신의 차량 앞으로 무리하게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A씨를 앞지른 뒤 급브레이크를 밟아 차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배우 전지현 이혼설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법적 공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전지현 측은 3일 "이혼설이나 별거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유튜브 '가세연'에서 방송된 전지현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세연' 방송 및 지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전날 오전, 가세연은 "남편이 '전지현 남편하기 싫다'며 집을 나간 것으로 안다"고 전지현의 이혼설을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이혼설이 불거졌으나 전지현은 이혼을 원치 않는다"고도 했다. 전지현이 이혼을 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광고 계약이 수십곳이라 위약금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10억대 광고비를 받는다고 해도 30억씩 물어주면 건물 몇 채는 팔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래는 전지현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전지현 배우의 소속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국서 이른바 '곰 밀쳐낸 소녀'가 뒤늦게 화제로 떠올랐다. 곰을 밀쳐낸 소녀가 최근 직접 해당 영상을 동영상 서비스 '틱톡'에 올렸고 언론 보도를 타면서 급격히 유명해진 것이다. 용감한 주인공은 미국에 거주 중인 17세 헤일리 모리니코로 자신의 집 담을 넘으려는 어미 곰을 맨손으로 쫓아냈다. 모리니코는 틱톡 영상을 통해 "내 아이들(반려견)을 지키기 위해 곰과 싸웠다"며 "곰이 개처럼 보이긴 했다. 내가 접근했을 때 곰은 가장 어린 강아지 발렌티나를 공격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곰을 세게 공격하지는 않았다"며 "균형을 잃을 정도로만 밀었고 어미 곰이 다치지는 않은 것 같다"고도 했다. 이를 두고 "10대 소녀가 대단하다" "저 반려견들은 참 좋겠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 일각에선 "이건 곰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모리니코 입장에서는 반려견이 곰에게 습격받을 위험을 느껴 곰을 밀쳐냈겠지만 곰 입장에선 자신의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엔 평화로워보이는 한 주택가에 어미 곰 한 마리가 새끼 곰 두 마리와 함께 나타났다. 이때 모리니코 반려견 네 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