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24일 “2022학년도 제42회 호서대 입학식을 오는 25일, 메타버스와 연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3000여명의 신입생들은 호서대학교 캠퍼스를 가상의 세계에 구현한 메타버스 캠퍼스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입학식과 함께 대학생활 안내, 축하공연, 학생회 안내, 학생생활 검사 및 수강신청 안내 등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대학 총장과 주요 보직자, 단과 대학별 신입생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참석하지 못하는 입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호서대 공식 유튜브 채널 <호서 TV>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 대학은 AI·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김대현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및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면적으로 대면 입학식을 진행하기는 어렵지만, 비대면 입학식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입학식도 병행한다”며 “AI·SW중심대학사업 선정뿐만 아니라 이번 메타버스 입학식까지 진행함으로써 호서대학교가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봐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