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8.16 14:42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이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최 회장 측이 14일 밤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재상고장을 제출하면서 9년 가까이 이어진 두 사람의 법적 분쟁도 다시 대법원으로 향하게 됐다. 서울고법 가사1부는 지난달 24일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대법원이 항소심 판결을 일부 파기환송한 뒤 내려진 판단이다. 파기환송심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하고, 양측의 재산 형성 기여도를 2대 1로 판단했다. 최 회장 측은 당초 재상고하지 않고 판결을 받아들이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파기환송심 선고 이후 재상고 기한까지 약 3주에 불과한 상황에서 1조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단기간에 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유력하게 검토된 방안 가운데 하나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것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SK그룹 총수인 최 회장이 단기간에 상당 규모의 지분을 시장에 내놓을 경우 주가에 미칠 영향은 물론, 그룹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가 14일 성명을 내고 영풍 석포제련소를 둘러싼 환경단체의 기자회견과 고발에 대해 “주민을 사칭하는 왜곡된 주장”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앞서 ‘영풍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고발하며, “영풍 석포제련소가 낙동강 상류와 안동댐 퇴적물 오염에 기여했음에도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동투쟁위원회는 “해당 단체 명칭은 마치 석포제련소 주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조직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다”며 “정작 구성원 가운데 석포 주민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주민의 이름을 내세워 석포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대변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기만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환경단체가 근거로 제시한 2022년 당시 환경부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환경부는 해당 연구가 과거 오염원을 현재 시점에서 추적하는 과정에서 추정값을 활용한 만큼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며 “환경단체는 이러한 전제를 배제한 채 일부 내용만 인용해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가 ‘형제의 난’으로 불리고 있는 법적 분쟁이 수사기관을 통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당초 효성그룹 내 ‘내부 고발자’로 주목받았던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차남)의 행태가 재판 과정에서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 형인 조현준 효성 회장(장남), 부친 고 조석래 명예회장 내외 등 가족들에 대한 존속 협박까지 동원됐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언론과의 유착을 통해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압박하기도 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와 조 전 부사장은 민·형사상 소송, 협상,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조 회장을 압박하고 이를 통해 그의 비상장주식을 고가에 매각하는 등 효성그룹과의 경영권 분쟁을 해결해 주는 업무를 대가로 매달 2200만원씩을 지급받기로 약정했다. 박 전 대표는 조 전 부사장의 비상장주식 고가 매각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조현준과 변호사에게 지분 매입을 요구했고 민·형사사건을 진행할 변호사 추천, 사건 진행 방향 설정, 민·형사사건에 제출할 탄원서, 진술서 및 각종 문서 신청 등 법률문서 작성 조언, 수정 등 각종 법률사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2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15년 3월8일, 조 전 부사장은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생일 축하 꽃바구니를 받은 후 아내와 함께 조 명예회장 자택을 찾아 “당신들은 이제 더 이상 내 부모가 아니다. 이제부터 조석래, 송광자로 부르겠다” “조현준을 감옥에 보내고 나오면 또 감옥에 가게 하고 조현준을 평생 괴롭히겠다. 조현준은 회사돈을 횡령한 도둑놈으로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조 명예회장은 당시 아들로부터 이 같은 온갖 수모를 겪는 와중에도 화해를 위해 아들 집을 찾아가고 그의 뜻에 따라 비상장주식을 정리해 주기 위한 협상을 시도했으나 거부당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며 뉘우치지 않고 있다는 게 효성 측 주장이다. 효성 측은 “조석래 명예회장이 조 전 부사장의 행동을 회개할 수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엄중한 처분을 간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이 아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매각해 이미 4000억원에 가까운 막대한 부를 쌓았다고 주장했다. 조 명예회장은 검찰 진술을 통해 “현문이는 주식 매각으로 1300억원, 효제동 땅을 팔아서 20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23년 첫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은 “나는 효성을 투명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문제를 제기했을 뿐, 조현준 회장 측이 자신들의 문제를 덮기 위해 나를 협박범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도 “공소사실의 상당 부분이 2013년 사건으로 공소시효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 측은 ‘조현문을 강요미수로 기소한 것은 공소권 남용’이라는 주장도 펼쳤으나 검찰은 “이번 사건의 강요미수와 공갈미수는 별개의 범죄로서 실체적 경합 관계에 있으므로, 강요미수를 별개로 기소하더라도 공소권 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즉, 강요는 공갈에 반드시 수반되는 행위가 아니므로 강요죄와 공갈죄는 실체적 또는 상상적 경합 관계라는 것이다. 즉 강요미수와 공갈미수는 행위의 목적, 피해자, 구체적 태양을 달리하므로 실체적 경합 관계에 있고 실체적 경합 관계에 있는 강요미수를 별도로 기소하는 것은 공소권 남용이 아니라는 취지다. 앞서 2018년 6월15일, 대구지법은 “기자인 피고인이 기사 내용으로 협박해 금원을 요구한 것은 공갈미수, 다른 날 기사를 빌미로 대관 예약을 요구한 것은 강요미수가 성립하고 각 죄는 실체적 경합 관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천리그룹이 F&B 사업의 지평을 지속 확장하며 고객에게 풍족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데 앞서고 있다. SL&C(삼천리ENG 외식사업부문)는 중식·한식·일식을 아우르는 5개 외식 브랜드로 전국 8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조미김 전문 기업인 성경식품은 ‘지도표 성경김’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SL&C가 운영하는 모던 중식당 ‘Chai797’은 신선한 식재료와 다채로운 딤섬을 세련된 공간에서 선보이는 중식 브랜드다. 플래그십 스토어인 ‘Chai797 BLACK’,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Chai797 Dining’을 비롯해 상권별로 특화한 다양한 콘셉트 매장으로 국내 중식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차이 딤섬앤누들바’는 깊이 있는 중국 정통 요리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한층 다채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홍콩 대중음식점 ‘호우섬’은 홍콩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매장에서 정성껏 빚은 수제 딤섬부터 홍콩인의 소울푸드인 뽀짜이판과 진한 풍미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의 공정폐수 방류량을 줄이고 재이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제기되는 가운데, 영풍 석포제련소가 5년째 운영하고 있는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Zero Liquid Discharge)이 주목받고 있다.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021년 5월 세계 제련소 가운데 최초로 ZLD를 도입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ZLD는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해 공정용수로 재이용하는 순환형 수처리 시스템이다. 폐수 방류를 최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정용수의 전량 재이용을 통해 수자원 취수량까지 줄인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워터 포지티브’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석포제련소의 ZLD 구축에는 약 475억원이 투입됐다. ‘상압 증발 농축식’ 방식을 적용해 정수 처리한 공정폐수를 100℃ 이상의 고온으로 끓여 수증기를 포집한 뒤 깨끗한 물로 회수하고, 이를 다시 공정용수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 스팀을 열원으로 활용해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현재 ZLD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영풍문고(대표 김경환)가 온라인몰(ypbooks.co.kr) 도서 검색에 AI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목이나 저자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도 찾는 책에 닿을 수 있도록 검색 방식을 바꿨다. 서점에서는 “표지가 파란색이었는데 제목이 잘 기억이 안 나요”라고 물어도 직원이 함께 찾아준다. 온라인에서는 그게 쉽지 않았다. 띄어쓰기나 외래어 표기가 실제 도서 정보와 조금만 달라도, 부제를 빼고 입력해도 원하는 책이 결과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입력한 검색어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아도 의미가 가까운 도서까지 함께 찾아 보여준다. 매일 수백종씩 들어오는 신간과 품절·재입고·가격 변동처럼 수시로 바뀌는 도서 정보도 빠르게 검색 결과에 반영된다. 검색 시스템은 AI 전문기업 다이퀘스트의 상품검색솔루션 '다이버7(Diver7)'을 기반으로 구축했다. 검색 결과를 노출하는 기준도 도서 카테고리와 판매 상황에 맞춰 직접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서점 직원이 매대를 계절과 흐름에 맞춰 다시 꾸미듯, 신간과 기획전 도서를 상황에 맞게 배치하는 운영이 가능해졌다. 영풍문고는 전국 45개 매장과 약 1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청소년의 마음과 학습, 진로와 경제관념, 부모와의 관계까지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청소년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하고 바인그룹이 후원한 ‘2026 제4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가 지난 12일, 서울 바인그룹 본사에서 열렸다. 바인그룹은 이번 행사의 참가비 전액을 지원했다. 별도의 참가비 부담 없이 청소년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교육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운영했다. ‘코칭, 청소년의 삶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비롯해 교사와 교육 관계자, 청소년 코칭·상담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현장 참석과 함께 온라인 실시간 중계도 진행돼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단순히 학업 성취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마음과 관계, 학습 습관, 입시 준비, 경제관념 등 성장에 필요한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강연에서는 ‘이호선 상담소’로 유명한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비철금속협회(이하 협회)가 영풍 석포제련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영풍 측에 공식 사과했다. 영풍은 7일 입장문을 통해 “협회 임원이 지난 6일, 영풍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으며, 영풍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영풍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지난 7월, 협회 임원진의 석포제련소 방문과 관련한 보도자료 배포 이후 불거졌다. 협회 임원진의 석포제련소 방문은 영풍과 협회가 지난 6월 협의를 거쳐 추진한 공식 일정이었다. 협회 상근부회장과 본부장은 지난달 24일,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주요 제련 공정과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 등 친환경 설비를 둘러봤다. 영풍은 보도자료 배포에 앞서 협회 측에 초안을 공유하고 검토할 시간을 제공했으며, 내용과 일정에 대해서도 협의를 거친 뒤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도자료가 배포된 당일 저녁 협회 상근부회장이 영풍 측에 보도자료 회수와 관련 기사 삭제 또는 수정을 요청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고 영풍은 주장했다. 영풍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고려아연 경영진이 협회 측에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로 항의하고 협회 탈퇴 등을 거론하는 등 압박을 가했다. 또 고려아연 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지난 1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서 임직원 가족과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멸종위기종인 황쏘가리를 보호하고 담수 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함께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과 황쏘가리 및 담수어 생태 설명을 들은 뒤 치어 5000마리를 직접 방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S-OIL은 2008년 국가유산청과 국내 기업 최초로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19년째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8년부터 19년째 천연기념물 보호활동 지속 황쏘가리 치어 5000마리 방류…새 보호활동 전개 임직원 가족, 대학생 봉사단 100여명 참여 그동안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어름치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치어 방류를 통해 총 5만여 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고, 자연 서식지에서 어름치 개체수 복원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부터는 최근 10년간 개체수가 약 50% 감소한 황쏘가리를 새로운 보호종으로 선정해 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지난달 30일, 충남 홍성군 광천농협(조합장 이보형)에서 원초김의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초란 바다에서 자라나 가공되기 전까지의 김 원재료를 말한다. 이번 수출은 조미김과 가공김 중심이던 대일 수출 품목을 원초김까지 확대한 첫 사례로, 고품질 식재료를 선호하는 일본 시장에서 광천농협의 원초김은 ▲부드러운 식감 ▲균일한 품질 ▲선명한 흑색 광택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 초밥 체인 ‘스시잔마이’ 공급 연내 최대 20톤 수출 추진 이번 성과는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무역이 지난해부터 일본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참가해 바이어 발굴부터 상담, 계약, 물류 지원까지 약 1년간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 결과다. 초도 수출 물량은 원초김 0.7톤으로 일본 대표 초밥 체인업체인 스시잔마이(Sushizanmai)에 공급되며, 농협경제지주는 연내 최대 20톤까지 수출을 확대해 일본 프리미엄 식재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지윤 식품지원부장은 “이번 수출은 일본 시장에서 우리 원초김의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30일, SK하이닉스 주식을 처음으로 직접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같은 행보를 두고 현행 내부자 거래 사전공시 제도상 별도의 사전 공시 없이 집행할 수 있는 사실상 최대 규모를 선택해 신속하게 시장에 메시지를 전달한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최 회장이 장내 매수를 통해 보통주 3620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가인 132만2000원을 기준으로 하면 총 매입 규모는 47억8564만원에 달한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번 매입이 단순한 투자 목적을 넘어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인 반도체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직접 보여준 행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번 거래는 현행 내부자 거래 사전공시 제도를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법상 상장회사의 임원 또는 주요주주가 거래 개시일을 기준으로 과거 6개월간의 거래 내역과 향후 거래 예정 물량을 합산해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거래금액 50억원 이상을 거래할 경우, 거래 개시일로부터 30일 전에 거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은 올 여름 성수기를 맞아 보다 빠르고 쾌적하게 공항에서 출국할 수 있는 3가지 팁(Tip)을 30일 소개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어느 출국장이 붐비는지, 예매한 항공편 탑승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등을 공항 도착 전 모바일 앱으로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또 탑승 전 온·오프라인에서의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랍을 활용하면 공항 체크인 카운터 앞의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미국에서 환승하는 승객이 탑승하면 좋은 노선 5곳도 안내한다. 출국장 현황·탑승 소요시간 미리보는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출국 정보 ‘한눈에’ 공항 도착 전 대한항공 모바일 앱 하단의 ‘출도착/스케줄’ 탭을 클릭하면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주차장 현황 ▲출국장 현황 ▲탑승 소요시간 등 실시간 공항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형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대한항공이 출발하는 제2여객터미널을 기준으로 하며,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국내선)을 비롯한 국내 주요 공항 정보도 제공된다. 대한항공 항공편 탑승을 앞두고 있다면 고객 여정에 맞춘 ‘공항 미리보기’가 대한항공 모바일 앱 메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출시한 신제품 ‘펩시 엑스트라 피즈(EXTRA FIZZ)’를 알리기 위해 내달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라이온즈 경기에서 ‘펩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이 펩시 엑스트라 피즈만의 짜릿한 탄산감과 상쾌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경기장을 방문하는 입장객 전원에게 펩시와 롯데 자이언츠의 협업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펩시 반팔 하키티’를 증정해 관중석을 펩시 브랜드 컬러로 물들이며 응원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기 중에는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펩시 브랜드와 제품을 주제로 한 ‘펩시 OX 퀴즈’, 시원하고 짜릿한 탄산감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펩시 엑스트라 피즈의 짜릿함을 보여줘’ 이벤트, 펩시 광고모델처럼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펩시 광고모델 챌린지’ 등이 진행된다. 8월2일 롯데 팬에 신제품 ‘펩시 엑스트라 피즈’ 홍보 입장객 전원에 ‘펩시 반팔 하키티’ 증정 참여형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 마련 이벤트 참가자와 우수 참가자에게는 펩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롯데백화점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플랫폼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을 론칭하고 해외사업을 가속화한다.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수출 통관, 인테리어, 마케팅 등 개별 브랜드가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해외 진출 과정을 롯데백화점이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현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원하는 구조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업계 유일하게 해외에서 백화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만큼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은 유망 K-패션 브랜드의 ‘정식 입점’까지 연동하는 ‘팝업-인큐베이팅-입점’이라는 독보적인 선순환 체계를 갖춘다. 해외 현지 유명 리테일러와 제휴해 K패션 브랜드들의 팝업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의 직영 점포를 활용해 정식 입점을 지원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해외 직영 점포 및 제휴 점포에 ‘K패션 팝업 거점’을 만들어 해외 고객의 반응과 사업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성과가 우수한 브랜드에는 중장기적으로는 베트남 등 해외 진출 점포에 ‘정식 입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00층 버스는 하늘로 두둥실 날아올랐어요. 이제 어디로든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지요. 또다시 신나는 모험이 시작되었답니다!” (도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중) 대한항공 본사에 동화책을 소리내 읽는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동화책을 낭독한 목소리를 녹음해 오디오북을 만드는 사회 공헌 활동 현장에서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 ‘베터 투모로 스튜디오(Better Tomorrow Studio)’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이 합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회 공헌 활동에는 목소리 재능기부에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이들 중에는 기내 방송 훈련 강사 및 아나운서·리포터 경력을 보유한 객실 승무원과 일반직 직원도 다수 있었다. 영어 도서 녹음 참여자의 경우 원활한 전달력을 고려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했다.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브랜드북 시리즈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두산건설은 자사의 브랜드북 시리즈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Brands & Communication Design) 분야에서 ‘브랜드 디자인 & 아이덴티티(Brand Design & Identity)’와 ‘퍼블리싱 & 프린트 미디어(Publishing & Print Media)’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이번 수상작은 두산건설의 기업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담은 브랜드북 시리즈로, ‘기업PR북’과 ‘We‘ve 북’ ‘The Zenith 북’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두산건설은 각 브랜드북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용 폴더를 통해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해 기업 철학과 주거 가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대표이사 이희근) 클린오션 봉사단이 포항과 광양 인근 해역을 넘어 무인도서, 제주도, 울릉도, 독도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09년 창단 이후 해양쓰레기 수거와 해적생물 퇴치 활동을 이어온 봉사단은 올해까지 누적 2500톤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 클린오션 봉사단은 바다를 사랑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해양환경 보전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맞물려 출범한 임직원 대표 재능봉사단이다. 출범 이후 포스코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광양 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봉사단은 올해부터 해양환경공단,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등과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정화 활동 지역을 전남 여수 가장도, 강원 죽도 등 무인도서와 제주도, 울릉도, 독도 해역으로까지 확대해 왔다. 포항·광양 넘어 무인도서·제주·울릉도·독도까지 해양정화 활동 확대 해양환경공단,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등 민관 생태계 보전 앞장 봉사단의 전문성은 해양 정화 활동 확대를 견인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전문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임직원은 180여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최상위 등급인 다이버 트레이너 및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선도 기업을 목표로 ‘사업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23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100%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흡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이번 합병은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되어, 합병 완료 후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주 구성과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3년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 전환이후 10여년간 각 사업 자회사의 전문성 강화를 이끌며 지주사 전환 목적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특히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헬스케어 제품군과 더마화장품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며 그룹의 든든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 최근 글로벌 및 국내 헬스케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핵심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내재화함으로써, 순수 지주회사에서 직접 사업과 그룹의 신규 투자, 신성장동력 확보, 자회사 관리 등을 병행하는 사업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 사업지주회사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