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4 11:26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과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회장 이무성)가 8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센터서 사이버 보안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ITRI 유준상 원장, 한희 자문위원과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이무성 회장, 이재준 이사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보안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 및 제로트러스트 보안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하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 지원 ▲교육용 솔루션 제공과 실습환경 구축 지원 ▲양성된 인재를 수요 기관과 수요 기업에 취업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ITRI 유준상 원장은 “이번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이무성 회장은 “국내 최고의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및 저변확대에 함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친환경적 정책 기조를 계속 끌고 가면서 자영업자들을 도와줬어야 했는데, 정부는 제대로 된 대안없이 그저 일부 자영업자들의 손만 들어줬다. 이건 옳지 않은 판단이다.”(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공학과 교수) “종이컵의 생산과 폐기 전 과정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고려할 때 이번 일회용품 관리 방안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서 멀어지는 행보임이 분명하다.”(국내 환경단체 그린피스) 지난 7일, 환경부가 식당이나 카페서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계속 허용하겠다는 ‘일회용품 관리 방안’ 발표가 나오면서 여기저기서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환경부의 일회용품 무기한 연장 발표는 종료일을 특정하지 않아 “사실상 일회용품 감축 포기가 아니냐”는 말로 해석될 수도 있는 만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 종이빨대 업체 관계자의 일관성 없는 정부 정책을 지적하는 SNS 넋두리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자신을 친환경 종이빨대 업체에 근무 중이라는 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대표님이 무코팅으로 튼튼한 천연 종이접착제로 특허받아 공장을 얻어 기계 및 직원을 들여 가르치고 2년 동안 준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다방면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 장기적인 계획 기반 환경경영 실천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해 2050년에는 Scope 1, 2 탄소 배출량의 BAU 대비 100%를 감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미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023년 상반기에 E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최대의 치킨 프랜차이즈로 평가받는 제너시스BBQ가 한류 바람을 제대로 타기 시작했다. 최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동남부에 위치한 쇼핑몰 더 샵스(The Shops)에 4번째 매장인 ‘더샵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더샵점은 231㎡(70평) 112석 규모로 치킨과 함께 떡볶이 등 한식을 비롯한 커피, 피자 등 다양한 음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다. 앞서 지난해 11월 BBQ는 마닐라 최고급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글로벌시티에 1호점을, 지난 8월 퀘존시티에 2호점을 입점시키는 등 해외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BBQ는 2003년,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해외사업에 나서 현재는 미국, 캐나라,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등 57개국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BBQ에 따르면 더샵점은 백화점, 슈퍼마켓, 호텔 등이 즐비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수요도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다. 앞서 BBQ는 1호점을 운영해본 결과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했고 실제로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했다. 인기 메뉴는 황금올리브치킨과 시크릿치킨이라고 한다. 이 같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민등록증 위조, 거짓 주소 입력, 성별 속임. 전청조(27)씨의 예비 신랑이라고 인터뷰했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가 사기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데에 따른 억울함을 호소했다. 남현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이 거짓, 전과 10범’이라는 제목으로 “저도 지난 10월25일 이후 알게 된 사실들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남씨는 “저 또한 전청조에게 당했다. 이름 빼고 모든 게 거짓이었던 전청조에게 속았다”며 “제게는 숨쉬는 것조차 거짓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알고 지낸 기간 동안 밤마다 새벽에 깨어 호흡곤란으로 힘들어하는 전청조의 목을 호흡할 수 있게 들어주고 과호흡이면 검정색 봉지를 가져와 호흡이 돌아오길 돕고, 그것도 안 되면 경호원에게 연락했다”며 “실제로 새벽에 경호원들과 앰뷸런스에 실려 응급실에 간 적도 있고 제 앞에서 피를 토해서 너무 놀란 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시한부라 얼마 못산다고 친구가 되어달라고 진지하게 얘기했고 저도 오랜 선수생활하면서 단짝 친구 하나 없었기에 좋은 친구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같이 외국을 가게 되면 기내서도 호흡곤란으로 산소호흡기를 착용해 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국 유일의 복합쇼핑몰로 유명한 서울 송파구 소재의 롯데월드서 유모차를 도난당했지만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롯데월드서 유모차를 도난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금일 청주서 아이 둘과 함께 롯데월드를 방문했었다. 점심시간이 돼 와이프, 아이들을 데리고 푸드코트서 밥 먹느라 유모차 두 대를 벽에 세워두고 점심을 먹고 왔더니 유모차 한 대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유모차가 도난당했다는 걸 인지한 A씨는 곧바로 롯데월드 보안팀에 연락해 인근 CCTV를 확인했다. A씨가 확인한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유모차 두 대 중 한 대를 등산 배낭에 검은색 옷을 입은 한 중년 여성이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져갔다. A씨는 “분명히 옆에 고등학생 정도의 딸이 있었는데 유유히 화면서 사라졌다. 애가 있어서 착각했겠지 싶었는데 화면상 아기 엄마의 나이대나 아기는 없었다”면서도 “물건을 잘못 관리한 제 불찰이 제일 크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덕분에 롯데월드서 CCTV 확인하고 찾아 돌아다니느라 두 시간을, 한 아이를 5시간 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지난 6일, bhc그룹의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 대표이사직서 전격 해임됐다. GGS는 bhc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이날, 이사회를 열고 박현종 대표이사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GGS는 박현종 대표이사가 해임되면서 신임 대표이사에 GGS 등기임원인 차영수 사내이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GGS 관계자는 “악화되고 있는 외부 경영환경에 맞서 GGS 및 자회사 bhc의 기업 명성 및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속 성장성을 추구하며 글로벌 수전의 기업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bhc와 BBQ는 원래 한 회사였으나 지난 2013년, BBQ가 bhc를 매각 처리하면서 박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맡았다가 4년 뒤 회장직에 올랐다. 회장직 취임 해였던 2017년 2391억원서 지난해 5075억원으로 2배가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같은 기간 동안 649억원서 141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기도 했다. 물적 성장뿐만이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수도 지난해 기준 2000개를 돌파시키는 등 양적으로도 성장세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도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차별화’ 경영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DL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이 3년 연속으로 스마트 아파트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개발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며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모습이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스마트 기술이 주거환경에 미치는 실질적인 효용성을 반영한 브랜드 선호도를 분석하고자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인식을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플랫폼 이라는 세 가지 관점서 조사했다. 뉴스,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상의 관련 콘텐츠를 파악해 콘텐츠 퍼블리싱, 상호작용, 공감, 긍정 언급을 기초로 각 지수들을 산출하고 이를 종합했다. e편한세상은 특히 뉴스와 SNS 게재 정도를 측정한 퍼블리싱 지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감성 표현을 측정한 공감 지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언급 정도를 측정한 긍정지수서 1위를 기록해 종합점수인 평판 지수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결과의 밑바탕에는 실제 소비자들이 효용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 있다. e편한세상의 고객 체감형 스마트 기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마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개물림 사고로 병원서 응급수술까지 받았지만 견주가 아무런 응대를 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게다가 견주는 이웃집 주민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개물림 사고 제발 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글 작성자 A씨는 “아버지께서 5일 오후 1시50분경, 차량서 내려 지나가시다가 이웃집 사냥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친을 물었던 개는 목줄이 묶인 말뚝이 뽑혀 있는 상태로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며 “예전에도 개가 위협적으로 몇 번이나 풀려서 돌아다니길래 ‘조심 좀 하고 신경 좀 써 달라’고 견주에게 당부했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사냥개 견주는 당부할 때마다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고 답변하곤 했다. 하지만 A씨의 당부를 듣지 않았고 결국 이날 사달이 났다. A씨는 “견주는 부친께서 구급차 타고 응급실로 가서 응급수술을 받은 사실을 알면서도 사과 한 마디는커녕 저희 가족에게 아무런 연락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답한 심정, 어디 하소연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숏컷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왜 머리가 짧느냐?”며 무차별 폭행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된 가운데 SNS를 중심으로 ‘숏컷 챌린지’가 들불처럼 번지는 모양새다. 6일, X(엑스, 전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여성_숏컷_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짧은 헤어스타일(숏컷)을 인증하는 게시글들이 속속 게시되고 있다. 누리꾼들도 “머리가 짧다고 폭행당한다는 현실은 말도 안 된다” “숏컷이라고 함부로 지탄받고 폭행당할 이유는 없다” 등 특정 헤어스타일에 대한 일부 남성들의 인식에 대해 비판했다. 앞서 지난 5일, 진주경찰서는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서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폭행을 말리는 다른 손님 50대 남성까지 비치돼있던 의자로 폭행을 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범행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의 무차별 폭력을 휘둘렀다. 50대 남성은 어깨와 이마, 코 부위 등에 심각한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행 당시 A씨는 “여자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폭행했던 것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결혼을 기피하고, 결혼 후에도 아이를 낳지 않는 이른바 ‘딩크족’(DINK, Double Income No Kids)이 증가하면서 매해 신생아 출생률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신생아 출생률이 급감하면서 자연스레 학령인구의 감소로 이어져 결국 학교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한국의 미래 아이들 교실 예상 사진이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영국 학교서 촬영된 단체사진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우리나라도 베트남 혼혈 50%, 조선족 45%, 한국인 5%의 교실이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차라리 출생율 그대로 가서 자멸하는 게 낫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며 “계속 매매혼으로 조선족을 받아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사실 이미 지방은 베트남 혼혈이 한국인 학생들을 배척한다는 뉴스도 있고 글도 꽤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혼혈 2세들이 늙은 우리들을 잘 부양할지는 모르는 일”이라면서도 “도대체 왜 당연히 혼혈들이 20세기 한국인들처럼 뼈빠지게 살 거라고 생각하는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일, 서울 지하철 4·7호선 좌석의 일부 없애기로 했다는 발표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 지하철 좌석 제거 소식이 보도되면서 “앉지 말고 힘들게 다녀 봐, 서울고통공사” “이거, 도대체 누구 아이디어냐?” “머리를 써도 어떻게 저런 식으로 쓰냐? 어이가 없네” “차라리 차량을 늘려주면 안 되나?” “노예 수송 열차냐?” “이제 출퇴근 때 돗자리 갖고 다녀야겠네” 등 부정적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가장 많은 추천 수를 받은 댓글은 “밀도가 더 높아져 제대로 지옥철이 될 것”이라며 “돈 없는 것들아~ 서서 가라”고 조소했다. 반면 “혼잡시간대에 일부 운영하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침 출근시간 콩나물 시루인데 의자 없는 게 더 많은 사람이 탈 수 있을 것 같다” 등 찬성 의견도 나왔다. 문제는 좌석이 설치돼있던 공간이 단순하게 사람으로 채워질 수 있을 것이라는 데에서 출발한다. 단순히 좌석의 공간만큼 승객이 추가될 수 있다는 예상인데 오히려 이 경우라면 오히려 혼잡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급정거나 급출발 시 안전사고 문제도 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Q: 흐르는 전류의 세기를 크게 하는 방법을 한 가지만 서술하시오. A: 코일을 촘촘하게 감는다.(더?) 전교 1등을 해오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시험서 0점 처리가 됐다며 억울하다는 사연이 화제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지금 난리 난 전교 1등 0점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줄은 생각도 못했다. 20점짜리 서술형 문제서 0점 처리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솔레노이드서 도선을 어떻게 감아야 하느냐는 문제였는데 답은 ‘많이 감는다’고 아이는 ‘촘촘하게 감는다’고 썼다”며 “지구과학 전공한 과학쌤이 0점 처리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서울대 나온 친구 교수에게 물어보니 오히려 촘촘하게 감는다는 게 더 정답에 가깝다고 했고 이의 제기하자 과학쌤들이 모여서 회의한다고 한다”며 “채점한 선생님은 촘촘하게 감아도 부분적으로만 촘촘할 수 있으니 안 된다고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솔레노이드 자체를 설명할 촘촘하게라는 표현이 나온다. 또 다른 학교서 ‘촘촘히 감는다’가 정답인 경우도 있었고 ‘촘촘히’가 ‘많이’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로나19라는 항공산업 초유의 위기가 촉발한 글로벌 항공업계의 지각변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 대한항공의 위상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현재 항공업계가 직면한 三高(삼고) 위기(고유가·고환율·고금리) 앞에서도 대한항공에 대한 평가는 흔들림이 없다. 대한항공의 위상 변화는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끊임없는 노력해온 결과다.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하고 최신식 친환경 항공기를 도입하는 한편,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나가고 있다. 코로나라는 전례없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발돋움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전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 막연한 항공여행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만들어 홈페이지 안내 페이지 통해 고객들에게 항공여행 각 단계 별로 실시하는 철저한 방역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또 코로나 예방을 위한 대한항공의 활동을 소개한 영상을 제작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영했다.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헤파필터와 바이러스 확산을 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기 및 사기 미수, 과거 사기이력들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와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다가 각종 입길에 올라 있는 전청조(27)씨가 지난달 31일,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이날 MBN은 ‘3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전청조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남씨를 만났던 전씨는 A씨에게 접근해 ‘결혼하자’고 접근해 예식장 비용 등 결혼 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뜯어냈다. A씨는 데이트 앱을 통해 전씨를 알게 됐으며 당시 전씨는 긴 머리의 프로필 사진을 사용했다. A씨는 전씨가 결혼하자며 접근한 뒤 수천만원을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자신이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은 최근 전씨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였다. 앞서 전씨는 남씨와 함께 지난달 23일, <여성조선>과의 단독 인터뷰서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앞서 남씨는 전씨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가방, 헤드폰, 의류, 외제차량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올리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온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남현희(42) 전 펜싱 국가대표의 재혼 상대자라고 주장했던 전청조(27)씨가 체포될 운명에 처했다. 법원은 31일, 전청조씨에 대한 체포영장 및 통신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서울동부지법(신현일 부장판사)은 사기·사기 미수 혐의로 체포영장이 청구된 전씨에 대해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청구됐던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은 발부됐지만 나머지 압수영장 1건은 기각됐다. 전날, 서울송파경찰서는 전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신청했던 바 있다. 체포 및 통신영장이 하루만에 발부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남현희와 전씨에 대한 높은 국민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현희 예비 신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전씨는 <여성조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세간에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의 결혼 예정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전씨가 과거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 과정서 다양한 증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남씨는 이에 대해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가 최근 수차례의 사기 행적과 재혼 상태였던 전청조와의 경찰의 사기 공모 의혹에 대해 “명품 선물을 원치 않았다”고 주장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29일, 남현희는 채널A서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제가 원하지 않아도 온갖 선물들을 다 했고 받기 싫다고 표현했는데도 계속 푸시하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제가 받은 게 돼버렸다”고 부연했다. 이어 “일방적인 선물 공세가 있었다. 제가 하루 이틀 명품을 손도 안 댄 적도 있었다. 그러면 (전청조가)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왜 명품 안 뜯어보느냐’고 서운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남현희의 입장은 경찰의 사기 공모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경찰은 30일, 전청조에 대해 체포영장 검토와 함께 남현희에 대해서도 공범 가능성 등의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은 지난 28일, 서울경찰청에 남현희와 전청조 등 6명을 상대로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전청조는 수없이 많은 사기 행위를 벌였고 이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고통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대출을 받아 전씨에게 건넸고 그 대출을 갚기 위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30일, ‘AI로 열리는 미래 Future NOW’를 주제로 개최된 ‘2023 HOSEO AI WEEK’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AI·SW중심대학사업단 주최로 ▲산학프로젝트 우수성과 전시회 ▲기업 홍보 전시회 ▲팝업 취업 설명회 ▲오픈소스SW 초청 특강 ▲VR·XR 체험존 ▲우수 산학프로젝트 시상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지난 25일부터 2일 동안 아산캠퍼스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AI, 정보보호, 반도체의 3가지 큰 기술 키워드를 바탕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두고 모든 프로그램들이 기획됐으며, 학생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2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미래의 기술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산학프로젝트 우수성과 전시회에 참가한 호서대 컴퓨터공학부 ‘너의 목소리’팀은 ‘Adversarial attack에 Robust한 Voice Identification 기술연구’를 기반으로 유명 영화에 등장한 배우들의 성대모사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주목을 끌었다. 오픈소스SW 초청특강에는 ‘구글’의 서진원 이사와 ‘이노비엠’의 김동혁 대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새로운 미래 문화 창달과 대한민국 관광 서포터스를 표방하는 ‘미래문화관광콘텐츠포럼’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지원 협력단체로 지난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준비위원으로 활동해온 최영호(연세대 교수,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홍성영(콘텐츠 제작, 배우·감독, 공동 준비위원장), 조경호(한국미디어서비스 대표이사), 권영우(법무법인 전운 고문, 공동 준비위원장), 허종미(국회 보좌관, 사무총괄), 김재범(<한국증권신문> 대표이사), 윤영용(기획, 작가) 등과 함께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유명 원로배우 한태일·왕호 등을 비롯해 한국영화인협회를 대표해 영화감독 조성구·한명구·박태창, 정지희 성남시영화인협회 회장, 정훈광 싸이더스HQ 대표, 박태선 가보엔터테인먼트 부회장, 김종진 스튜디오와 회장, 김문종 영화제작사 대표, 박철 삼성영상사업단 이사, 민덕기 조명감독협회 이사, 김지원 전 페더급 챔피언(복싱)이 함께했다. 한국관광공사 자문위원 한성대 ICT 디자인학부 전완식 교수, 엄준석 해양대 교수, 국제시니어모델협회 김원대 회장 및 박정수 단장, 모델 김현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7일, 그룹 빅뱅 멤버이자 솔로 가수 지드래곤(권지용‧35)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지드래곤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측은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권지용씨의 입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지드래곤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며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2011년,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그는 일본의 한 클럽서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 처분이란 범인의 연령이나 피해자에 대한 관계, 범행 동기나 수단, 결과 정황 등을 참작해 기소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은 이듬해 SBS 예능프로그램 <기쁘지 아니한가>서 “대마초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대마초와 담배를)구분하지 못했다. 거짓말이 통한다는 게 말이 안 되고 만약 거짓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