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15일 '2014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단 격려차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훈련장을 둘러보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 의장은 먼저 챔피언하우스(본관)에 도착, 방명록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소치 올림픽 선수단의 건승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은 후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으로부터 선수단 운영 및 소치 동계올림픽 관련보고를 듣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 대회가 평창에서 열리는 만큼 계획한 대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강 의장은 국제스케이트장으로 이동, 모태범?이상화 선수 등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을 격려하고, 빙상장에서는 쇼트트랙 선수단과 함께 직접 스케이트를 타고 트랙을 돌았다. 이번 2014 소치동계올림픽은 러시아 소치에서 2월7일부터 23일까지 총 7개 종목 98개 세부종목이 열린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 이상의 획득으로 종합순위 10위권 이내 유지를 목표로 6개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23일 서울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여명학교를 방문, 북한 이탈 청소년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장은 먼저 지하 2층 미술실에서 이홍훈 교장으로부터 여명학교의 현황에 대한 소개를 받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강 의장은 미술실, 컴퓨터실, 악기실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탈북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임계온도라는 개념이 있듯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참고 잘 이겨내면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세상이 보이게 된다"면서 "계속 노력해 재능과 능력을 갈고 닦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시민이자 미래 통일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명학교는 북한 이탈 주민의 30%가 거주하는 서울지역 유일의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로 2004년 개교하였으며, 현재 88명의 학생과 22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는 하태경?조명철 의원(새누리당),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남식 통일부 차관, 정옥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김연광 의장비서실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17일 의장접견실에서 한-이라크우호재단 초청으로 방한 중인 아딜 압둘 마흐디(Addil Abdul MAHDI) 전 이라크 부통령 일행을 접견하고 우리 기업의 이라크 시장 진출 지원 등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 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마흐디 전 부통령의 방한 목적이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환자 치료를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심장병 어린이들이 치료를 잘 받아 본국으로 돌아가 장래 한-이라크 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인물로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라크에 경공격기 T-50 24대를 수출하기로 계약한 사실에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합의한 조건대로 적기에 인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어 "양국은 서로 우호적인 감정을 바탕으로 무한한 협력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한국은 가난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룬 경험을 공유할 의사가 있다. 앞으로 건설사업을 비롯하여 에너지 개발사업, 의료 사업 등 많은 분야에서 적극적인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12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육군 7사단 칠성부대를 방문,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 장병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7사단은 1949년 창설되어 한국전쟁 당시 총 28회의 전투에 참전했고 6.25 전쟁에서 평양을 최선두로 입성하고 마지막 전투였던 425 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바 있으며, 강 의장이 42년 전 육군 중위로 복무했던 곳이다. 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경 강원도 화천군 육군 7사단에 도착, 구흥모 제7사단장 등 지휘관들의 영접을 받고 방명록에 "상승칠성 부대원 여러분! 그대들이 있어 국민들이 편히 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승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강 의장은 이어 부대현황 보고 및 부대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격려말을 통해 "전방부대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적과 싸워서는 반드시 이길 수 있는, 또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병들이 이제는 국가 안보 뿐 아니라 지역 발전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화천군민들과의 깊은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운정회(雲庭會) 창립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김종필 전 총리, 김수한?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한동?이홍구 전 총리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현재 박병석 부의장(민주당)과 함께 국회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정치가 시끄러워서 죄송하다"면서 "여러분께서 그 동안의 정치 경륜을 바탕으로 충고를 해 주시면 깊이 잘 듣겠다"며 현재 정국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김종필 전 총리는 "야당은 집권당을 상대로 머리를 쓰고 지면서 이기는 방법을 모색해야지, 물리력을 쓰면 결국은 손해"라면서 "야당은 실권을 쥔 사람들을 때려 얻어내려고 하지 말고, 져주면서 얻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라고 밝혔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옛날에는 여야 의원들이 국내에서는 격렬하게 싸우더라도, 일단 현해탄을 넘으면 대한민국의 국익이라는 것을 언제나 지표로 삼고 일했다"고 회상하며,"껍질을 베게 해주고, 살을 베라는 일본 야당의 덕목처럼, 야당은 아무 것도 안주고 얻으려고만 하지 말고, 내가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3일, 정부초청으로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카롤로스 파풀리아스(Karolos PAPOULIAS) 그리스 대통령 일행을 접견하고 의회 간 교류확대 및 경제협력을 포함한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장은 1961년 수교 이래 그리스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방한한 파풀리아스 대통령을 환영하며, 그리스가 지난 6.25전쟁 당시 1만 여 병력을 파견해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오늘의 번영을 이루게 도움을 준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자유라는 이상을 존중하는 그리스인들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협을 받았을 때 앞장서서 파병하는 등 양국은 피로 맺어진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강 의장은 이어 "몇일 전 세계적인 신용평가그룹 무디스에서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상향조정했다는 기사를 보았다"고 밝히고, "외환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그리스인의 열정으로 그리스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고속성장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조선강국인 한국과 해운대국인 그리스가 잘 협력한다면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