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3 15:10
최근 날이 갑작스럽게 추워졌습니다. 감기와 독감은 엄연히 다른 바이러스로 증상과 심각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약 200여종의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가벼운 기침, 콧물, 코막힘, 미열 등 가벼운 증상이 일반적인데요. 보통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며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수일 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A형과 B형이 원인으로, 감기에 비해 훨씬 심각한 증상을 보입니다. 고열, 심한 기침, 근육통, 피로 등 전신 증상이 두드러지며 전염성도 강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등에게는 폐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매년 가을과 겨울 독감 시즌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만약 감기 증상이 심하거나 고열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khg5318@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난 3일,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55)의 아내인 서희원(48·쉬시위안)이 독감·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재조명받고 있다. 이날 대만 언론 <대만중앙통신>(CNA)과 <자유시보> 등은 서희원이 폐렴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의 여동생인 방송인 서희제(46·쉬시디)도 에이전트를 통해 “설 연휴에 우리 가족이 일본으로 여행을 왔는데, 가장 사랑하는 착한 언니가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고 폐렴으로 이어져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서희원은 1994년부터 2003년까지 동생 서희제와 함께 걸그룹을 결성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영화 <의신의 귀> <대내밀탐 009>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배우 정우성의 중국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오우삼 제작 영화 <검우강호>에도 출연한 바 있다. 서희원이 국내 팬들에게
독감은 주로 A형이 많은데 세부 유형 중 두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확산하고 있어 독감에 걸린 후 2~3주 뒤에 다시 걸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 기간이 고비가 될 수 있다며 65세 이상 노약자, 영유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미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는데요. 현재 6개월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검색창에 예방접종 도우미를 입력하고 사이트를 클릭합니다. 지정 의료기관 찾기 -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클릭합니다. 접종 대상자와 거주 지역을 선택한 뒤 검색을 클릭하면 가까운 병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미리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난 2일 오전 8시30분 서울 금천구의 한 내과 의원 진료 대기실은 마스크를 쓴 환자와 보호자들로 가득 찼다. 고통스러운 듯 연신 기침을 해대는 청년부터 지친 기색이 역력한 어르신까지, 대기실은 마치 독감과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이날 인플루엔자(독감) 증세로 밤새 한 숨도 잠을 못 잤다는 김모(32)씨는 “병원 오픈 시간보다 15분 일찍 왔는데도 대기 인원이 34명이나 넘게 있었다. 진료 차례가 돌아오는 데 2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다”며 계속되는 기침과 콧물로 연신 휴지를 찾았다. 수액실에는 빈 침대가 없어 의자에 앉아 수액을 맞는 모습도 부지기수였다. 간호사 A씨는 “병원에 온 10명 중 8명은 독감 환자”라며 “환자 대부분이 고열과 근육통으로 수액 맞기를 원하셔서 준비된 침대가 부족할 때가 많다”고 안타까워 했다. 겨울철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유행하면서 2016년 이후로 최대 규모의 유행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인 52주차(12월22~28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이었다. 이는 직전 주의 1000명당 31.3명서 136% 급증한 수치다. 예년 인플루엔자 유행
코로나19의 긴 터널이 끝나는가 싶더니 이제는 독감이다. 다가온 환절기에 평년보다 기온이 뚝 떨어지며 독감 유행에 비상이 걸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와 독감은 물론 다른 바이러스 감염병까지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가능성이 있다”며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이에 서울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역희망지원센터에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끝없는 코로나19 굴레. 엔데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또 다른 복병이 등장했다. 올겨울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독감·코로나 ‘쌍 백신’ 접종을 권하고 있지만, 국민들 반응은 냉담하다. 앞서 정부가 백신 수급·접종 과정에서 선보였던 헛발질 때문이다. 일각에선 정부가 자초한 ‘백신 불신’ 때문에 트윈데믹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대유행 시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한때 60만명을 넘어섰던 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기준 2만6957명까지 내려앉았다. 한 달 전(9만3981명)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감소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최근 3주 연속으로 코로나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 겨울철 재유행? 하지만 의료계는 일찌감치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호흡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코로나는 겨울철에 유행할 개연성이 높다. 건조한 겨울 날씨는 바이러스 전파를 가속한다. 환기가 줄고 실내활동 비중이 커지는 생활 양식 역시 확산세를 높이는 데 일조한다. 지난 대유행 지배종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