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오는 8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362-19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748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264실 등 총 10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39~59㎡ 264실,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은 지상 1~2층, 100실로 구성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29실 ▲41㎡ 59실 ▲59㎡ 176실 등 주거용으로 이뤄진다. 수인분당선 숭의역 역세권 입지, 다양한 교통 호재 예정으로 편리한 이동 가능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수인분당선 숭의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2·3·4·5·7·8·9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경강선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다양한 교통 호재도 예정돼있다. 수인선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년 12월 착공)‘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수도권 분양시장에 고급화·차별화·특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인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까다로워지면서 ‘하이엔드’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1960~1980년대 주택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시기에 정부는 정책적으로 주택의 ‘질’을 높이기보다 ‘양’을 늘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부동산 상품은 주철처럼 일정 형틀에서 동일 형태로 한꺼번에 찍어내는 구조로 지어졌다. 현대인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주택 보급률마저 100%를 넘어서면서 평준화되고 획일적인 상품의 인기가 점점 시들해지고 있다. 양보다 질 주택의 변신 지금은 많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품질이 우수한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제공받기를 원한다. 개인별 취향이나 개성을 중요시 하면서 ‘고급화’를 비롯해 ‘차별화’‘특별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가격보다 품질이 우선시 되는 ‘하이엔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부동산시장에선 가격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품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한다면 초고가라도 팔린다. 2019년 당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호화 단지인 ‘한남더힐(전용면적 244㎡)’은 84억원에 새 주인을 맞았다
부가가치세는 과세사업자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세금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왜 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왜 일년에 여러 번에 걸쳐서 내야 하는 것인지는 모르는 사업자가 적지 않다. 부가가치세는 ‘사업자가 고객 대신 징수해 국가에 내는 세금’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물품을 구입하는 최종소비자가 소비할 때마다 매번 세금을 납부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자에게 납세의무를 대신 지운 것이다. 가령 소비자가 사업자로부터 1만3200원짜리 물품을 구매하면 사업자는 그 돈의 10%인 1200원을 세무서에 납부한다. 이것을 매출세액이라고 한다. 사업자도 다른 사업자로부터 상품의 재료 등을 매입하면서 부담한 부가가치세가 있을 것이다. 이것이 매입세액이다. 사업자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 것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게 된다. 이러한 부가가치세는 기간에 따라 과세하는 세금이다. 1년을 둘로 쪼개어 1월부터 6월까지를 1기, 7월부터 12월까지는 2기라고 한다. 1기 기간에 대한 세금은 7월25일까지, 2기 기간에 대한 세금은 이듬해 1월25일까지 납부해야 하는데, 이를 확정신고라고 한다. 법인사업 1·4·7·10월 총 4번 일반과세자는 1·7월 2번 신고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기약 없는 생존 위기에 내몰렸다. 지난 1년6개월을 빚을 내거나 종업원을 내보내는 등 마른 수건을 쥐어짜면서 연명한 자영업자들은 최근의 4단계 거리두기로 다시 한계 상황을 맞았다. 정부는 손실보상금을 긴급 수혈할 예정이지만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감당이 어려울 정도로 부채가 팽창한 자영업자들의 구제도 시급해졌다. 지난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전체 금융권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831조8000억원으로 1년 전인 작년 3월 말(700조원)보다 18.8%(131조8000억원)나 불어났다. 지난 4∼6월 은행권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이 9조3000억원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6월 기준 금융권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840조원을 훌쩍 넘겼을 것으로 추산된다. 자영업자 대출은 코로나 발발 이전 1년간은 10% 증가했으나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한 작년 3월 이후 1년간 20% 가까운 급증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대기업 부채가 7%, 중소기업 부채는 12.8%, 가계부채가 9.5% 각각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자영업자의 부채 증가는 단연 압도적이다. 1년새 대출 34만명 증가 상환능력 취약 27만명 3월 말 현
극심한 불황이 창업시장에 또 한 번 저가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중간 지대가 없어지고 대신 저가 시장이 살아나는 모양새다. 외식업계뿐만 아니라 유통업계도 저가 제품을 출시하면서 전 업종에서 초저가 열풍이 불고 있다. 박리다매로 불황을 탈출하려는 점주들의 자구책으로 가격 파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것이다. 저가 커피 업종이 대표적이다. 빅사이즈 메뉴를 앞세우고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저가 빅사이즈 메뉴를 파는 커피전문점의 원조는 ‘빽다방’이다. 2011년부터 직영점 위주로 운영되다가 2014년부터 본격 가맹사업으로 이어졌다. 빅사이즈 컵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을 1500원에 내놓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초기 ‘사라다빵’과 ‘옛다방커피’메뉴로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현재까지 승승장구 하고 있다. 현재 850여개 점포가 성황리에 영업중이다. 박리다매 그 후 최근 몇 년간 커피전문점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메가엠지씨커피’ 역시 저가 빅사이즈 커피로 성공한 경우다. 에스프레소 2샷을 넣은 대용량 아메리카노 한 잔을 1500원에 판매해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국에 1420여개 점포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22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전체 물량의 약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76㎡ 123가구 ▲84㎡A 195가구 ▲84㎡B 27가구 ▲104㎡ 98가구 ▲113㎡A 128가구 ▲113㎡B 28가구 ▲159㎡A 2가구 ▲159㎡B 1가구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두정 일대는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세대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포레나 천안신부는 2019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포레나 천안두정과 함께 신 두정지구 내에서 약 1700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먼저 차량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 이어 신 두정
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 전체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이용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배달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음식 배달 서비스 인지도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쿠팡이츠의 인지도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며, 1년 만에 3위에 등극했다. 그 외 ‘네이버 간편주문’‘위메프오’는 전년 대비 인지도가 상승한 반면,‘배달통’‘푸드플라이’는 하락했다. 배달의 민족은 전년 대비 이용 경험률 및 주 이용률 모두 증가하며 확고한 1위를 고수했다. 쿠팡이츠는 이용 경험률과 주 이용률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3위에 안착했다. 주 이용률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음식점 브랜드 앱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는 상승세를, 요기요와 음식점 브랜드 앱은 하락세를 보였다. 배달의 민족 확고한 1위 리뷰가 메뉴선택에 큰 영향 이전에 주로 이용한 주문은 ‘전화 주문’이 가장 많았으나, 이 중 72%가 배달의 민족을 현재 주로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이전에 배달의 민족 주 이용자는 현재 쿠팡이츠로 이동한 비중이 상대적으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특히 영미권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른바 ‘팬데믹 퍼피(Pandemic Puppy)’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거주하는 20∼59세 남녀 25 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7.2%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3.5%가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특히 20대(31.8%)에서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응답자 10명 중 7명이 ‘강아지/개’를 키우고 있으며, 나이는 3~5살 또는 10살 이상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상대적으로 50대에서 ‘강아지/개’를 키우는 비중이 높으며, 고양이는 30대에서 키우는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양육 지속적으로 증가 용품 구입 채널은 온라인이 대세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응답자 10명 중 3명이 향후 양육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들 중 약 67%가 ‘강아지/개’를 희망했다. 30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액이 급증했고, 상업용지 거래도 활발했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4만7733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4만1096건보다 16%가량 증가한 것이다. 거래량 증가 1위는 경기도로, 지난해보다 18%(2467건)가량 늘어난 1만6381건을 기록했다. 서울도 전년 동기보다 1289건, 부산도 1050건 늘었다. 단기간 완판행렬 올해 중대형 상업 용지(일반 상업지역, 근린 상업지역 토지) 거래량도 4월 말까지 237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1868건) 대비 약 26.9% 증가한 것이다. 경기도가 296건, 강원 273건, 충남 250건, 전남 195건, 서울 193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상업 용지 거래는 지방 도시가 전체 거래량의 약 54.6%(1295건)를 차지했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1분기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총액은 9조1874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6조2023억 원과 비교해 3조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다만 코
창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상권과 입지는 무척 중요하다. 예비 창업자가 종종 상권과 입지를 혼동할 때가 있는데, 상권을 분석하고 조사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상권은 거래권의 범위이다. 점포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이 거주 혹은 근무하는 공간적인 범위를 의미한다. 즉, 상권은 대상 상가가 흡인할 수 있는 소비자가 있는 권역으로, 사업자가 매출 확보를 위해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타깃 지역이다. 반면 입지는 점포의 위치를 의미한다. 사업자가 고객과 만나는 장소로 한번 선택한 입지는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입지 선정에 있어서 매우 신중해야 한다. 상권은 특정 점포를 기준으로 유효 고객이 분포되어있는 영향권의 범위라고 할 수 있고, 입지는 특정 점포가 소재하고 있는 위치로 국한되는 개념이다. 상권과 입지 혼동 상호불가분의 관계 입지는 일단 확정이 되면 변경을 할 수 없지만, 상권은 경영자의 노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확장이 가능하고, 반대로 축소되기도 한다. 또, 상권이 아무리 좋아도 입지가 적절하지 않다면 사업자의 능력이나 기대만큼의 수익을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상권과 입지에 대한 개념이 명확해지면 어느 부분을 먼저 결정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앞두고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자영업자 10명 중 3명은 최저임금이 동결되더라도 폐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한계 상황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 525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절반(53.1%) 이상이 현재 최저임금(시급 8720원)이 경영에 많이 부담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자영업자의 72.2 %는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자영업자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이 얼마나 인상되면 직원 신규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영업자의 53.9%는 현재도 고용 여력이 없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5~10%, 10~15% 인상 시 각각 11.8%가 신규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폐업 고려는 현재도 한계 상황이라는 답변이 32.2%로 가장 높아 자영업자들이 심각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최저임금 의견 조사 54% “현재 고용 여력 없다” 고용원이 없거나 가족이 근무하는 자영업자들의 40.6%
실수요자나 투자자들 사이에서 조망권에 대한 욕망이 점점 높아지면서 강, 바다, 공원, 호수나 산 조망에서 보다 색다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 조망권이 주거단지의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한 척도로 떠오르고 있다. 탁 트인 전망과 더불어 일조권, 사생활 보호, 쾌적한 주거환경 등 실거주 입장에서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조망권 침해에 대한 구제, 보상 법률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은 조망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2016년 4월 일부개정·시행된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감정평가 세부평가기준에서, 제66조 주거용지의 주거 쾌적성 및 편의성 중점의 고려항목 중 단지 외부요인으로 조망·풍치·경관 등 지역의 자연적 환경을 고려해 주거용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고, 제275조 등에 따라 조망권 침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정하고 있다. 자연 환경 평가 기준 조망권이 주택 매매가의 20%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례가 있을 정도로 그 가치가 입증된 만큼 자연 조망을 품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2020년 8월5일 기준) 한강 조망이 가능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
네이버가 지난 8일, 사용자가 방문한 가게의 매력을 선정해 리뷰하는 ‘키워드 리뷰’를 새로 선보였다. 키워드 리뷰는 우선 식당, 카페 업종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된다. 당장은 키워드 리뷰 결과가 사용자에게 공개되지는 않지만, 네이버는 데이터를 축적해 3분기 중 리뷰 결과를 가게의 플레이스 페이지에 반영하고 별점 위주의 리뷰환경으로부터 전환을 시작할 예정이다. 키워드 리뷰는 ‘재료가 신선해요’ ‘디저트가 맛있어요’ 등 업종별 대표 키워드 중에서 내 방문 경험에 가까운 키워드를 고르는 리뷰 방식이다.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후 가게에 방문했거나 ‘영수증 리뷰’를 활용해 가게 방문을 인증하고 리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지난 3월, 네이버가 대다수 플랫폼에서 활용하고 있는 ‘별점 평가’ 제도에서 벗어나 로컬SME를 위한 새로운 리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발표한 것의 일환이다. 맛집 ‘키워드 리뷰’ 연내 도입 취향에 맞는 가게 찾기 쉬워져 사용자는 별점으로는 충분히 알 수 없던 가게의 장점과 특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가게와 관련된 정성적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내 취향과 목적에 딱 맞는 가게를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다. 사업자 입장에서도
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골목상권이 막다른 골목에 내몰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 골목상권 자영업자(521명 응답)를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골목상권 현황 및 하반기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골목상권 자영업자 10명 중 8명(78.5%)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상반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평균 21.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매출액 감소폭은 옷가게·화장품가게·꽃가게 25.8%, 식당, 카페 등 음식점 25.2%, 노래방·세탁소 등 기타업종 24.9%, 미용실·피부관리소 24.5%, 슈퍼마켓, 편의점, 정육점 등 식료 소매점 19.9%, 부동산, 인테리어, 자동차수리점 등 개인서비스 19.4%, 학원(예체능 포함) 16.3%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상반기 대비 감소했다고 응답한 자영업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지속으로 골목상권 경기 악화(58.2%)를 가장 많이 꼽았고, 같은 상권 내 동일 업종 간 경쟁 심화(16.2%), 경쟁 상권 활성화로 해당 상권 침체(15.7%) 등으로 응답했다. 자영업 매장마다 평
단순한 커피전문점 대신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특색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여전히 가장 많은 창업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업종이 커피전문점 등 카페다. 다만 경쟁력 있는 킬러 디저트 메뉴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업종이 수제 베이커리 카페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구수한 빵 냄새에 고객의 발걸음이 잦아들면서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빵은 이미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데다 최근 다양한 종류의 빵이 소비자 구미를 당기면서 베이커리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한 맛 게다가 한동안 중대형 커피전문점으로 쏠렸던 중산층 창업 수요자들도 매출을 좀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메뉴를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다. 즉,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중대형 커피전문점의 대안으로 수제 베이커리 카페가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등장한 ‘코로엔젤’은 천연발효빵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웰빙 빵과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는 수제 베이커리 카페다. 12시간 발효과정을 거친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사용해 발효버터만의 깊고 특별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본사 직영공장에서 최첨단 시설과 철저한 재료관리
최근 급격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친족과 함께 소규모로 사업을 이어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친족을 고용하여 일할 경우 4대 보험 처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 살펴본다. ▲친족= 4대보험에서의 친족은 민법상의 친족(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및 배우자)을 말한다. 친족인지 또는 동거하는지 여부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표 등으로 판단한다. ▲4대보험의 친족에 대한 적용= 해당 사업장에 근로하고 있는 사용자(개인사업체의 대표, 법인의 대표이사)의 친족이 근로자인지 아닌지와 무관하게 모든 친족이 건강보험, 국민연금 사업장(직장)가입 대상자가 된다. 해당 사업장에 근로하고 있는 사용자(개인사업체의 대표, 법인의 대표이사)의 친족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된다면 고용보험, 산재보험 적용대상이 된다. 근로자가 아니라면 고용보험, 산재보험 적용제외대상이 된다. 고용보험, 산재보험상 친족의 근로자성 판단 ▲고용보험, 산재보험상 친족의 근로자성 판단= 친족이 사업주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는 통상의 근로자 판단기준을 적용한다. 따라서 비동거 친족이 무조건 당연적용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업주와 동거하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영 구루들의 100년 경영전략 논쟁에서 포지셔닝파가 케이퍼빌러티파(능력 중시)에게 사실상 승리했다. 포지셔닝과 케이퍼빌리티 둘 다 좋아야 하지만 기업의 좋은 포지셔닝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는 것이 결론이다. 이에 더해서 최근에 이르러 빠른 변화에 적응하면서 끊임없이 혁신을 해나가야 한다는 전략론도 득세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포지셔닝을 잘 하고, 기업 역량 또한 우수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성장해 나가야 장수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커피전문점 역시 이러한 포지션이 중요하다. 중간 가격대 커피전문점 ‘커피베이’가 장수 프랜차이즈로 가기 위한 포지션 전략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화 첫째, 커피베이는 가격 포지션과 점포 콘셉트가 좋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3000원 내외의 중간 가격대로 메뉴 구성을 하고 있다. 중간 가격대 포지션이 좋은 이유는 가장 수요가 많고, 한국의 사랑방 문화를 현대화 할 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저가 커피가 유행하고 있지만 일본에서 저가 커피 브랜드는 100% 사라지고 편의점 커피가 대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래가 불투명하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4
서울 중심에 입지한 용산구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먼저 정부가 당초보다 축소 논란에 중심이었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D노선을 김포 장기신도시에서 용산역까지 직결되는 ‘김용선’으로 추진하면서 용산이 인천과 김포, 서울을 잇는 교통의 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29일 GTX-D노선을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구간을 신설하고, GTX-B 노선을 공용해 용산역까지 직결하는 내용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4월 4차 철도망 계획의 초안을 발표했다. 초안에는 GTX-D 노선이 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어 강남·하남 직결을 원했던 김포·검단 주민들의 반발이 컸다. 이에 국토부는 GTX-D 노선을 GTX-B 노선과 연계해 신도림역(2호선 환승역), 여의도역(9호선 환승역)을 거쳐 용산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추가시켰다. GTX-D노선 용산역 직결 확정안에는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을 신설하고, GT X-B 노선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 노선을 공용해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열차를 직결 운행하는 방안
앞으로 지방보조금을 허위로 청구해 수령하거나, 부정하게 교부받으면 국고보조금과 같은 수준의 벌칙이 부과되고, 5배 이내에서 제재부가금을 징수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보조금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2021. 1.12.)됨에 따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3일부터 지방보조금법과 함께 시행된다. 지방보조금법은 지방자치단체가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사항 전반을 규정하는 법률로, 그동안 지방재정법에서 일반적인 사항만 규정하고 대부분의 관리규정을 조례로 위임해왔다. 그러나 이번 지방보조금법 및 지방보조금법 시행령 제정으로 자치단체의 지방보조금 관리가 체계화되고 부정수급을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정된 지방보조금법에는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강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자에 제재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최대 10년 징역·1억원 벌금 총액 5배내 제재부가금 징수 먼저, 자치단체 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저금리 장기화와 각종 주택 시장의 규제 속에서 가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일상 회복의 기대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오피스텔 포함)의 거래량은 12만211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5036건 대비 14.45% 상승한 수치다. 서울과 경기도가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인 6만3717건(53%)으로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경기도는 올해 거래량이 4만5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0.23%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회복 기대감 분위기 주도 이러한 시장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그동안 움츠러 들었던 내수 경기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상 첫 제로금리 기조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기준 금리를 종전 1.25%에서 0.75%로 낮추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했다. 이어 2개월 만인 5월 0.25%p를 추가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