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5 03:01
“불신·불안·불통”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박근혜정부 100일을 ‘불신·불안·불통’이라고 평가.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싹트고 있다. 국민들이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걸었던 신뢰가 차츰 스러져가고 있다”며 “원전관련 비리는 국민을 극도로 불안하게 한다. 불통인사가 낳은 ‘인사재앙’을 보면 국민과의 불통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 - 김한길 민주당 대표 “과거와 결별하라”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 자신의 블로그에 ‘잘못된 과거와 용기 있게 결별하십시오’란 제목의 글 올려. 문 의원은 “이번 국정원 수사 결과에 따라 국가기관에 의한 정치개입이 반복될지 종지부를 찍을지, 검찰이 스스로의 명예와 법질서를 지킬지 아니면 다시 정치검찰로 예속될지 판가름 나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과 법무부, 검찰은) 잘못된 과거와 용기 있게 결별한다는 각오로 각자의 정도를 걸어야 법의 정의가 바로 선다”고 조언. - 문재인 민주당 의원 “고맙다, 그리고 미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였던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현 안전행정부) 장관이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퇴 선언. 김 전 장관은 “이제 저는 정치를 떠나
실세 원내대표 새누리당 최고 실세인 최경환 원내대표를 찾는 장관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를 방문해 최 원내대표와 당정 간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 당초 15분에서 50분가량으로 늘어남.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윤성규 환경부 장관도 축하인사를 하러 원내대표실 방문. 정치권에선 장관들이 최 원내대표를 방문한 것과 관련 ‘친박 실세 원내대표’의 위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 너무 긴 회의 새누리당 지도부의 회의 시간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있다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와 최고중진연석회의 등 지도부 회의가 최근 갈수록 길어져 시간 낭비란 지적. 이유인 즉 중요한 의사결정은 뒷전이고 참석자들 대부분이 모두 발언에 신경을 쓰기 때문이라고. 모두들 한마디씩 하면서 같은 내용이 중복되기 일쑤이고, 정작 중요한 의사결정은 비공개회의 때 짧은 시간에 끝내는 비정상적인 행태가 반복.
대통령 휴가는? 날씨가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여름휴가에도 관심이 쏠림. 역대 대통령은 7월 말 가족들과 함께 대통령 전용휴양지로 휴가를 갔으나 박 대통령이 과거 별도의 여름휴가를 가지 않은 데다 같이 갈 가족이 없기 때문에 역대 대통령과 다르지 않겠냐는 관측. 아직 휴가시기와 장소를 결정하지 않은 박 대통령은 청와대 내 관저에 머물면서 집무실로 출근하지 않는 형태의 휴가를 가질 것이란 예상. 윤창중 불똥 ‘윤창중 성추행’사건으로 그의 친인척들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윤창중 전 대변인의 친형도 그중 1명이라고. 윤모씨는 지난달 자녀 결혼식이 있었는데, 윤 전 대변인의 사고가 터진 직후라 하객들이 대거 참석하지 않아 상당히 곤혹스러웠다고. 윤씨는 사기업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후 지난해 공기업 계약직으로 직장을 옮겼다 함. 동생 사건 때문에 직장에서도 불이익을 당할지 몰라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안철수, 새누리서 표창"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토론회에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독자세력화에 대해 언급. 김 대표는 “안 의원 측이 무조건 독자세력화를 향해 가다가는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에서 표창장을 받는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새누리당에만 어부지리가 될 수 있다. 안 의원 쪽 분들도 신중하게 생각하겠지만, 독자세력화가 정치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 - 김한길 민주당 대표 "안 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처음 참석해 진주의료원의 정상화 촉구. 안 의원은 “민주주의에서 중요한건 소통이고 과정이다. 지자체장이 일방적으로 국가공공의료 흔들어선 안 된다”며 “특히 보건의료정책은 국민 생명권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로 단순히 효율성만 고려할 사항이 아니다”고 지적. - 안철수 의원 "교사만? 아이도 인권" 홍지만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린이집의 CCTV 설치 의무화 주장. 홍 의원은 “교사 인권도 중요하지만 말 못하고 표현 못하는 아이들 인권은 무엇인가”
“‘을’위한 대통령”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지난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참석.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그야말로 을(乙)을 위한 대통령이었다. 노무현 정신은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라며 “민주당이 요즘 을을 위한 민주당을 외치고 을의 아픔을 같이 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방향을 잡고 있는 것이 노 전 대통령이 원하던 사람 사는 세상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말해. - 김한길 민주당 대표 “5년 뒤 다시…”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정권교체 다짐. 문 의원은 “우리들의 꿈이자 목표는 지난해 대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결코 내려놓을 수 없으며, 5년 이후에는 반드시 이뤄야 하는 것”이라면서 “지난번 출마해서 국민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바 있으니 다음 대선 때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혀. - 문재인 민주당 의원 “영입대상은 국민”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지난 24일 TBS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
아슬아슬한 발언 청와대 인사의 발언이 아슬아슬해 구설에 오를 위기라고. 이 인사는 평소 주변에서 입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듣곤 하는데 청와대 입성 뒤에도 역시나 위험 수준의 말을 계속하고 있다는 전언. 외부 기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만한 발언을 하는가 하면 기자들이 묻지도 않았는데 첨예한 논란을 먼저 얘기하기도. 아직까지 별 문제가 없었지만 청와대 안팎에선 조만간 대형 사고를 칠 것 같다는 관측. 이북5도당 실체 탈북자 출신인 새누리당 비례대표 조명철 의원이 이북5도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북5도당은 기존 정당의 광역자치단체 사무소인 시도당을 모델로 구성한다는 것이 조의원의 구상. 그는 현재 법률상 시도당 구성을 위한 당원 1000명 모집에 들어간 상태. 이북5도당 구성과 함께 이북5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한다는 계획. 만약 이북5도당이 구성되면 조 의원은 명실상부한 탈북자 대표 정치인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임.
“래디컬 아닌 브라이트” 전병헌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일성 밝혀. 전 원내대표는 “국민 앞에서 래디컬(급진적인) 보다 브라이트(선명한)한 민주당이 되겠다”며 “정부와 여당에게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안 되는 것은 안 되게 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정부와 청와대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서 맞다면 깔끔하게 협력하고 이에 벗어나면 당당히 견제하겠다”고 강조. -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그 인턴이 현지처?”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지난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창중 스캔들’과 관련 음모설을 퍼트린 트위터리안을 고소한 배경 설명. 박 의원은 “트위터에 윤창중 전 대변인과 관계있는 인턴이 저의 ‘미국 현지처’라는 등의 음모설이 제기돼 너무 많이 퍼지고 있어 수사를 의뢰했다”며 “제가 미국을 간 게 4년 반 전인데 그 여성은 이제 21살이다. 그러면 저하고 5년 전부터 어떤 관계가 있었다는 얘긴데 그 여성이 아마 15살, 16살 이렇게 됐을 땐 데 저하고 어떻게 그런 일이 있겠느냐”고 반문. - 박지원 민주당 의원 “사람 바꾸면 후유증”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15일 평화
청와대 방문 언제? 박지만 부부의 청와대 방문 여부와 시기가 관심사로 떠오름.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입성 후 동생 박지만 부부를 단 한 차례도 청와대로 부르지 않았다고. 이는 박 대통령이 집안의 대를 이을 박지만씨 아들을 금쪽처럼 귀여워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일. 박 대통령이 동생 부부에 엄격한 입장을 취하는 것은 역대정권마다 발발한 친인척 비리가 재연되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한광옥 복귀설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원한 이후 여권에선 그의 역할을 주목. 이런 가운데 한 전 대표가 국민통합위원장으로 복귀할 가능성 부상. 청와대 등 여권은 국민대통합 추진기구를 박근혜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얻어 이르면 이달 말쯤 출범시킨다는 계획인데, 한 전 대표가 국민통합위원장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 대선 때 가동됐던 통합위원회 멤버도 합류할 움직임.
“온나라가 공짜 물결”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금 바로쓰기 납세자운동’발대식에 참석해 축사. 이 원내대표는 “아무 데나 ‘복지’를 갖다 붙여서 좋은 것이라고 한다. 국방, 에너지, 주택에도 복지라고 한다. 복지가 아닌 게 없다”며 “어느새 온 나라가 공짜 물결에 휘둘리고 있다. 모든 게 복지다, 공짜다 해서 (세금이) 들어가니 많은 분야에서 무의식적으로 세금 쓰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안철수는 왕따”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3일 평화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행보에 대해 언급. 김 의원은 “안 의원은 왕따를 당하는 상황으로 국회에서 인사도 잘 못하고 있다”며 “5·4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의 운명과 안철수의 선택이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크게 봐서 안 의원과 그를 지지하는 세력을 자산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안 의원이 없으면 민주당에 희망은 없는 상태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 “열정은 A+ 성적은 F”문희상 전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 체제를 끌어온
여당 경선 전망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5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 현재의 원내지도부가 추경예산 처리를 마지막 미션으로 정하고 있고, 4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이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 당 일각에선 이한구 원내대표에 대한 불만 때문에 조기 경선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이 원내대표는 추경을 이유로 경선일정에 대한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이 원내대표의 임기는 5월 말까지. 관료들 바쁜 이유장관을 비롯해 부처 관료들이 야당 의원실을 찾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고. 실·국장까지 찾아오는 통에 업무를 못할 지경이라 함. 5년 전 MB정부가 출범했을 때와 비교하면 낯선 풍경. 야당 의원들은 “소통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데, 일각에선 대통령의 지시 때문이란 해석도.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각 장관에게 “야당과 접촉을 늘리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정치 혼자 못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말. 안 의원은 “유권자들과 약속을 지키고 기대에 절반이라도 부응하기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정치는 절대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앞으로 여기 계신 많은 여야 의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늘 겸손한 자세로 함께 하겠다”고 다짐. - 안철수 무소속 의원 “소주 한잔 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말. 김 의원은 “선거 기간 중에 가장 많이 들은 것은 낙후된 영도의 발전과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나라가 잘되게 하고, 경기 대책을 확실히 세워 달라는 것”이라며 “야당 의원과 대화를 자주하고 소주 한 잔을 하려하니 콜(요청)할 때 응해 달라”고 말해. -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입이 열 개라도…” 문희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6일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4·24 재보선 참패와 관련 반성과 혁신 의지 밝혀. 문 위원장은 “승패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이 있고, 패자는 유구무언이라는 말도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그저 죄송할 뿐이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도서관 스캔들 국회 도서관 스캔들 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음. 강동원 진보정의당 의원은 최근 국회 도서관의 여직원이 70% 이상 돼 온갖 스캔들이 난무한다는 의혹 제기.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위들이 도서관에서 이뤄진다는 괴문서가 돌고 있다고 주장.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스캔들 소문은 국회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분위기. 안철수 상임위는? 4·24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어떤 상임위원회에 들어갈지 관심. 관례에 따라 전임자인 노회찬 전 의원이 속했던 정무위에 배속 전망. 그러나 안 의원은 안랩 주식이 있어 정무위에서 활동하려면 주식을 처분해야 함. 안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음. 안 의원 상임위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임.
“김정은에 예 갖춰야” 심재권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업무보고에서 한 발언이 논란. 심 의원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에게 김정은의 공식 호칭을 물었고, 류 장관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라고 하자 “북한이 우리 대통령을 가리켜서 ‘박근혜는’ 이런 식으로 한다면 그 자체가 상황의 악화를 의미한다”며 “정부는 ‘이런 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라는 걸 보여주도록 정중한 예를 갖추길 바란다”고 말해. - 심재권 민주당 의원 “모든 게 내 책임”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11일 당내 중도성향 모임인 ‘무신불립’소속 10여 명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대선평가보고서에 대해 언급. 문 의원은 “모든 것은 내 책임이다. 대선후보가 모든 것을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 다른 사람이야 열심히 했는데 무슨 책임이 있겠느냐”며 “안철수 전 후보의 도움을 받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해. - 문재인 민주당 의원 “누드 실태 보려고”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누드사진을 본 경위에 대해 처음으로 해명. 심 의원은 “카카오톡을 하던 중 누군가 보낸 주소창을 클릭하니 포털 사이트 ‘다음’의 한 누드 사진 사이트로
심상찮은 조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와 그 주변인들의 행보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대통령 친인척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민정수석실의 관리대상 1순위가 대선 과정에서 각종 의혹을 받은 서 변호사라고. 서 변호사의 친인척도 관리대상인데, 한 친인척은 지역에서 권력으로 통하는 창구로 알려져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고. 수상한 내연설 전 정권 고위직 인사와 한 민간갤러리 대표가 내연 사이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문 회자. 이는 갤러리가 정부예산을 지원받고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과정에 고위직 인사의 입김이 들어갔다는 얘기에서 확대된 소문. 이 인사는 오래전부터 갤러리 대표와 관련된 이권에 개입했다고. 사정당국이 내사 움직임을 보여 제2의 신정아 사건으로 커질지 주목.
“길이 낯설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 13일 서울 노원구청에서 4·24 재보궐선거 노원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 안 전 교수는 “길이 낯설고 새롭다. 내딛는 걸음마다 설레지만 조심스럽다”며 “낯설고 새로운 길이 눈감고도 찾아갈 수 있는 길이 될 때까지 골목골목 찾아뵙고 한분한분 찾아뵙겠다. 주민여러분과 더불어 한숨짓고 더불어 땀 흘리고 더불어 희망을 노래하겠다”고 강조. - 안철수 전 교수 “노원병신”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12일 창원노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초청강연회에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보궐선거 출마를 비판하면서 막말. 정 전 의원은 “결점을 공개하지 않아 완벽한 인간으로 주접을 떨다가 ‘노원병’의 신(神)이 되고자 하는 사람, ‘노원병신’”이라며 “그가 노회찬의 심정을 한쪽이라도 이해를 해 봤느냐”고 말해. -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꼭 먹어봐야 아나”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이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에 대해 우려. 이 대변인은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두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그 자리에 어
청와대 출근시간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출근 시간이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보다 1시간 반가량 늦춰졌다고. 이 전 대통령 때의 ‘얼리 버드’시스템이 해제된 셈. 현재 청와대의 출근 시간은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일반적으로 오전 8시경이라고. 출근시간이 늦어지다 보니 수석비서관 회의 시간도 오전 10시로 늦춰짐. 그전까지는 보통 오전 7∼8시에 회의가 있었다고. 서강대 체면치레 당초 예상과 달리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인사들이 정부 요직에서 잇달아 물을 먹고 있는 가운데 미래전략수석에 최순홍씨가 깜짝 발탁되면서 체면을 살렸다는 평. 서강대 전자공학과 69학번으로 박 대통령과 선후배인 그는 내정 전까지 언론에서 거론조차 하지 않았던 인물. 박 대통령은 최씨의 우수한 업무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
“아내가 울고 있어요” 최근 미래과학창조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김종훈씨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충과 사퇴결심을 전했다고. 그는 “아내가 (미국으로) 돌아가자며 울고 있습니다. 정말 힘듭니다”며 “내가 밟혀 (미래부와 새 정부가) 힘을 받는다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다. 다른 좋은 사람이 와서 미래부를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 김종훈 전 장관 내정자 “평생 욕 다 먹었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이 대표 발의한 담뱃값 인상안에 대해 설명. 김 의원은 “벼룩의 간을 내 먹는다는 것부터, 무슨 공약 지키라고 했지 언제 서민 호주머니 털라고 그랬냐 등 다양한 욕을 먹었다. 평생 먹을 욕보다 더 많이 욕을 먹었다”며 “욕먹을 일이라고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 결국에는 국가가 계속 국민의 건강을 방치하는 상황이 된다”고 말해. -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박근혜… 오싹하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지난 4일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은 친일매국, 유신독재의 뿌리를 갖고 있는 분”
보좌진 차출 논란 친박계 국회의원 보좌진의 청와대 입성을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먼저 찬성 측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인사들의 청와대 입성은 순리라는 입장. 청와대와 핫라인을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반면 반대 진영에선 대선 과정에서 국민대통합을 주창했던 박 대통령에게 부담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 ‘명당’자리다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부산 영도 재선거 후보가 각각 김무성과 김비오로 굳어져가는 분위기. 이 가운데 선거사무실을 놓고 두 사람 간 ‘명당’자리 다툼이 빚어졌다고. 문제의 건물은 영도구 대교동의 20층짜리 원광브릿지타워빌딩. 김비오 측은 두 달 임대 조건으로 3층 상가를 선점. 그런데 김무성 측에서 2∼3층을 다 쓰기로 했다는 이유로 최근 갑작스런 계약파기 통보를 받았다고.
“제2의 한강기적 도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 박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이뤄내 부강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자랑스런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강조. - 박근혜 대통령 “자장면에 행복”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논현동 사저에서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자장면을 먹은 일화 공개. 이 전 대통령은 “한나절을 후딱 보내고, 아내와 함께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시장기를 달랬습니다. 후루룩 한 젓가락 입 안 가득 넣어 먹다보니 이게 사람 사는 맛이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 함께 쳐다보며 웃었습니다”고 전해. - 이명박 전 대통령 “야당이 야동?”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을 ‘야동’으로 잘못 발언. 황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중심인 창조경제를 국회가 존중하고 야당도 존중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런 구상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청와대 기록 삭제 청와대가 수석비서관 이하 참모진과 직원들에게 기록 삭제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기록이 삭제되고 있다고. 삭제 대상은 USB 등 이동식저장장치를 비롯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종이로 된 공·사문서 등. 이명박 정부는 5년 전 출범 당시 노무현 정부의 자료 파기로 새 정부가 청와대 ‘빈방’만 인계 받았다고 비난한 바 있음. 공기업 물갈이 예고 공기업 사장 물갈이가 가시화 되고 있음. 친박계 핵심 의원은 최근 지인들과 만나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된 공기업 사장에 대해 “일괄 사표를 받아야 한다”고 말해. 해당 의원은 구체적으로 특정 공기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구체적인 조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박근혜 대선캠프 핵심인사도 “인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해 대대적 물갈이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