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7 18:51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한국방송공사(KBS) 는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보공단과 KBS는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공동캠페인의 추진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 모두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추진 보장성 확대해 국민 의료비 경감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을 확실히 막는 국민의 의료비 경감 정책을 KBS와 함께,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승동 한국방송공사 사장은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를 위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공영방송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6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 ‘아름답고 존엄한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호스피스에 대한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내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를 미리 결정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명결정제도에 대한 인지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감대 확산 교육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선발한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2015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는 60회 이상으로 운영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복지관, 데이케어센터 등이 주로 교육신청을 했고 그중 32개 기관을 선정해 지난 4일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다. 하반기에는 시민사회단체나 봉사단체, 보건대학 등의 신청을 받아 30회 정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건보공단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전국 지사(178개)에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130여명이 상담을 통해 의향서를 등록하고 있는데 향후 등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삶의 마지막 순간 미리 생각
고혈압이란 심장 박동에 의해 만들어지는 혈관 내부의 압력으로 혈액이 전신을 순환하는 데 필요한 압력을 뜻한다. 심장이 수축 시에 나타나는 혈압을 수축기 혈압, 확장 시에 나타나는 혈압을 확장기 혈압이라고 한다. 혈압은 120/80mmHg와 같이 표시하며, 120은 수축기 혈압, 80은 확장기 혈압을 나타낸다. 고혈압이란 말 그대로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상태로 올라가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2년 540만명에서 2017년 604만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2.3%의 증가율을 보였다. 70대 이상 많아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197만7000명, 32.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168만명, 27.8%), 50대(154만8000명, 25.6%)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0대(85만9000명, 28.8%)이 가장 많았고, 60대(81만7000명, 27.4%), 70대 이상(71만5000명, 24.0%)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126만2000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한다. 염증이 잇몸에 생기는 치은염과 잇몸 및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되는 치주염으로 나뉜다. 치주질환은 잇몸과 치아 사이의 틈 혹은 홈의 아랫부분을 박테리아가 공격해 치주인대와 인접조직을 손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염증이 진행돼 더 많은 조직이 손상되면서 치주낭으로 발전한다. 치주낭이 깊어지면 치주인대에 염증이 생기고 골소실이 일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2012~2016년) ‘치주질환’ 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치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07만명에서 2016년에는 1107만명으로 56.6%(400만명) 증가했다. 잇몸 보라색 변색 김영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교수는 최근 5년간 치주질환의 진료인원 등이 연 평균 약 12%씩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2013년 스케일링 보험급여화 이후, 그동안 치주질환이 있었으나 치료를 받지 않던 환자들이 치과에 방문하게 됐다. 이후 치주질환에 대한 인식이 증가해 치과질환 진료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치주질환의 특성상
난청이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청각 경로에 문제가 발생해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해, 언어 상태와 관련된 청각기관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뜻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2~2017년 난청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2년 27만7000명에서 2017년 34만9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했다. 일상생활 지장 같은 기간 남성은 2012년 12만9000명에서 2017년 16만4000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9%로 나타났고, 여성 또한 2012년 14만8000명에서 2017년 18만6000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12만2000명, 34.9%)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6만5000명, 18.7%), 50대(5만2000명, 14.9%)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5만5000명, 33.7%)이 가장 많았고, 60대(3만3000명, 20.1%), 50대(2만4000명, 14.9%)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6만7000명, 36.0%)이 가장 많았고, 60대(3만2000명, 17.4%), 50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5개 기관·단체의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조사·발굴 및 직무능력개발·향상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상호 역할을 분담하고 유기적 협력관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공단은 참여기관과 직원 채용에 관한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직무발굴개발에 힘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발굴 및 고용모델 제시, 우수일자리 참여자 등의 공단 내 취업알선 및 배치와 취업 후 직무지원을 통하여 공단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건보공단 전직원 5%까지 장애인 고용 타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확산 기대 공단은 앞으로 매년 7~10% 선발해 전직원의 5%까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올해는 장애인의 취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이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보통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연령, 기존의 앓고 있었던 질환, 면역상태 등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 간(2012~2016)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감기’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9세 이하 아동↑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감기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소량 감소했지만 크게 변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2070만6561명에서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다가 2016년 2011만6350명으로 2012년 대비 2.9%(59만211명) 감소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년 928만4038명서 2016년 904만3229명으로 2.6%(24만809명) 감소했고, 여성은 2012년 1142만2523명서 2016년 1107만3
마비란 중추 및 말초 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운동증상 및 감각증상의 총칭을 말한다. 마비의 운동 증상은 근력 위약으로 인한 보행장애, 상기 기능 장애가 나타나며 감각 증상은 이상감각, 신경통을 호소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비’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1년 6만명에서 2016년 7만5000명으로 늘어났으며, 진료비는 2011년 3313억원에서 2016년 6643억원으로 연평균 14.9% 증가했다. 70대 이상 2배 급증 2016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약 83.8%를 차지하고 있다. 50~70대 이상 연령층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2011년 2만2000명에 비해 2016년 3만4000명으로 약 2배 가량 급증했다. 김형섭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마비의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운동 신경 마비로 인해 관절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관절 구축이 발생하게 되며, 이렇게 될 경우, 통증과 욕창으로 인해 침상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발견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개정해 활용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검사도구 정확성 높아 (개정)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2017년 전문학회의 표준화 및 타당도 재평가 연구를 통해 (12~13개월) 이후 검사도구의 ‘추가질문’을 확대했고 발달평가의 기준이 되는 절단점을 전면 개편했으며, 영유아 보호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질문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추가질문 등 8개 영역에 20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2차 건강검진(생후9~12개월)부터 발달선별검사를 받는 182만명(2017년 기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공단의 ‘건강IN’사이트(건강검진/건강검진자료/건강검진 100% 활용하기)에서 열람 및 인쇄가 가능하다. 영유아가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종이나 웹으로 미리 작성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진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여유 있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수검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시행 10주년을 맞아 장기요양 서비스 체험사례 공유로 제도의 우수성·효과성을 전파하기 위해 ‘201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어린 서비스를 다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모범사례 및 서비스를 이용한 수급자와 그 가족의 감동적인 미담사례 등 체험수기 분야와 서비스 제공과정을 담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알릴 수 있는 사진 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공모전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를 통해 접수하며, 당선작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해 오는 6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 사명감 고취 제도의 우수성 널리 알리는 계기 체험수기 분야 최우수 당선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사진 분야 최우수 당선자에게는 상금 50만원 등 총 27명에게 상금 86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장기요양기관과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
불면증이란 적어도 1개월 이상 잠들기가 어렵거나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는 일이 한 주에 3번 이상 나타나며, 이러한 까닭에 낮 동안 매우 피곤함을 호소하는 등 수면부족으로 인한 장애들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습관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며 짧고 단속적인 수면, 얕은 수면, 꿈을 많이 꾸는 수면 등 수면의 양이나 질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해당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불면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고연령일수록 높아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불면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40만3417명에서 2016년에는 54만1958명으로 34.3% (13만8541명)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년 15만2603명서 2016년 20만9530명으로 37.3%(5만6927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2년 25만814명서 2016년 33만2428명으로 32.5%(8만1614명) 증가했다. 이정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5년간 불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보호자)의 알권리 보장 등 국민편의를 위해 장기요양 재가서비스 내용을 ‘스마트장기요양(앱)’을 통해 확대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장기요양기관이 수급자(보호자)에게 종이로 제공하던 급여제공기록지를 앱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시켜 이용자 편리성을 더욱 증대시키고 종이 없는 행정업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핵가족화와 보호자의 사회활동 등으로 가정에 혼자 있는 어르신에게 요양요원(요양보호사 등)이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요양서비스의 정보 제공에 대한 보호자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요양사 활동내역 제공해 보호자 궁금증 해소 이에 공단은 지난해 3월 스마트장기요양(앱)을 개발·배포해 장기요양 방문서비스를 이용하는 수급자 및 보호자들이 서비스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알림기능 뿐만 아니라 요양요원(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의 활동내용 등록 및 요양요원 관리 기능, 공단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공지사항 등을 실시간 알림(Push 알림)도 제공하고 있어서 서비스 현장의 신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ldqu
호흡기결핵이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다른 감염성 질환에 비해 장기적으로 천천히 진행되거나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주로 공기로 퍼져 나가며, 폐를 통해 감염이 시작되고 폐를 제외한 우리 몸의 여러 장기(예를 들어 림프절, 흉막, 뇌, 후두, 뼈, 위장관, 복막, 공팥) 등을 침범해 각 기관의 결핵을 유발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2016년 ‘호흡기결핵’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1년 8만5260명에서 2016년 6만7784 명으로 연평균 4.5% 감소했다. 여성보다 남성↑ 성별로는 남성은 인구 10만명당 158명,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109명으로 인구수를 고려해도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2만1000명, 30.8%)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대(1만2000명, 18.0%), 60대(1만1000명, 16.1%)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1만1000명, 27.3%)이 가장 많았고, 50대(8400명, 21.0%), 60대(7500명, 18.6%)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9900
미프진은 임신 초기에 자궁 내 착상된 수정란에 영양공급을 막아 수정란을 자궁내막에서 분리시키고, 자궁을 수축해 수정란을 자궁 밖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유산을 유도하는 약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는 지난 2일 ‘미프진’의 불법적 유통 및 안전성과 관련해 위험성을 표명했다. 현행법상 인공임신중절은 불법이다. 일각에서는 여성의 건강과 신체의 자율권을 근거로 임신중절 합법화 주장이 있다.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과 인공임신중절에 따른 쌍벌죄 폐지 및 미프진 합법화 관련 논란이 있다. 처방전 필요한 약품 미프진 합법화를 주장하는 단체들은 마취나 수술이 필요 없고 하혈과 함께 수정란이 자연배출 돼 장기 손상 우려가 적으며, 62개국에서 허가됐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그러나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자연유산 유도약인 미프진은 부작용이 심각해 여성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서는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 조병구 피임생리연구회 위원은 “미프진은 미국 식약품안전청(FDA)에서도 의사의 진찰과 처방, 복용 후 관찰 등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았지만, 처방에 대해서는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3월9일까지 국민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비만예방 관련 창의적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2018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신체활동, 식습관, 긍정적 사고)의 인식추구 및 지지를 대표하는 심벌’을 공모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은 720x720 pixel 규격의 JPG 형식 그림 파일을 내달 9일 오후 6시까지 비만예방 공모전 담당자 메일(nhisbms@gmail.com)을 통해 출품 접수하면 된다. 국민 건강수명 향상 위한 비만예방 목적 수상작은 내용, 형식, 예술성, 대중성 분야를 중심으로 내·외부전문가에 의한 단계적 심사를 거쳐, 3월16일 공단 홈페이지(http://www.nhis.or.kr) 및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200만원 상금과 이사장 상장을, 우수상(2명) 각 50만원, 가작(2명) 각 20만원이 상금이 수여되며, 입선(6명)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 참가상(20명) 각 1만원 상당의 상
일자목증후군이란 앞으로 목을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정상적인 경추만곡인 ‘C’자 형태의 경추 정렬이 소실돼 생기는 증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2016년 ‘일자목증후군’ 질환으로 진료 받은 전체인원은 2011년 239만7000명서 2016년 269만6000명으로 늘어 연평균 2.4%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총 진료인원은 남성 116만3000명, 여성 153만3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3배 많아 남성은 50대(24만8000명, 21.4%)가 가장 많았고, 40대(23만9000명, 20.6%), 30대(20만2000명, 17.4%) 순이며, 여성은 50대(39만4000명, 25.7%) 이 가장 많았고, 40대(32만5000명, 21.2%), 60대(23만5000명, 15.3%) 순으로 나타났다. 이장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중년 5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일자목증후군은 잘못된 자세와 동작이 원인이 되고 이러한 요소들이 장기간 축적돼 골격의 변형까지 일으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 10월부터 2017년까지 2차례에 걸쳐 시행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올해 3월부터 전국 30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으로 가족 수발자의 경제적 부담은 감소했으나 오랜 간병생활로 가족이 느끼는 부양부담감은 여전히 높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가족 수발자의 스트레스, 우울, 부양부담감 등을 완화하고 사회안전망 구축하고자 실시됐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1차 12개 지역, 2차 1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건보공단,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약 14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2차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의 86.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부양부담감과 우울감이 감소하는 등 응답자의 91.8%가 다른 가족 부양자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3월부터 건보공단 30개 지사서 실시 가족 수발자에게 전문 상담서비스 제공 올해 실시하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전국 30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 약 1000명의 가족 수발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정신건강전문 국가 공인자격(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국민건강보험은 사회적으로 보호와 사랑을 받아야 하는 저소득·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소통문화와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63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63호점은 원주시 남원주지역아동센터가 선정됐다. 저소득·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소통문화, 정서 함양 돕기 위함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다문화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독서와 방과후 체험교실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을 위해 실내 리모델링사업과 도서를 기증하는 지원 사업이다. 저소득·다문화 가정 자녀의 올바른 독서 습관과 지역 아동들의 소통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진행된다. 현재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경남 함양의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 하소로지역아동센터(48호점) 등 전국 각지에 개설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2016년 기준 일반건강검진과 영유아 건강검진자료를 사용해 분석했다. 자녀(영유아)의 경우 질병관리본부의 영유아(2007년) 기준으로 연령별 체질량지수가 95백분위수 이상 또는 25㎞/㎡ 이상 비만으로 분류, 부모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18.5㎞/㎡이하 저체중, 25~29.9㎞/㎡이면 비만, 30㎞/㎡이상인 경우 고도비만으로 분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부모 비만여부에 따른 자녀의 비만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5~2016년 기준으로 부모 모두 비만인 경우 자녀의 비만율이 14.44%로 가장 높고, 엄마만 비만인 경우 8.32%, 아빠만 비만인 경우 6.63%,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닌 경우 3.16%로 나타났다. 부모 모두 비만인 경우 그렇지 아니한 경우보다 자녀 비만율이 약 4.6배 높게 분석됐다. 여아 비만율이 더 높아 부모 모두 고도비만인 경우 자녀의 비만율이 26.33%로 가장 높고, 엄마만 고도비만인 경우 15.16%, 아빠만 고도비만인 경우 11.32%, 부모 모두 고도비만이 아닌 경우 5.26%로 나타났다. 부모 모두 고도비만인 경우 그렇지 아니한 경우보다 자녀 비만율이 약 5배 높게 분석됐다. 부모 모두 저체중인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만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지자체의 비만 예방 및 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2016년에 이어 비만백서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최초로 지역별 비만예방 사업의 활성화에 일조한 <2016 비만백서>에 이어 이번에 발간되는 <2017 비만백서>는 보고서 형식에서 벗어나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비만 통계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전문가 칼럼과 인터뷰도 담아 일반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게 했다. 공단은 향후에도 이슈리포트, 지역 별 비만지도 등의 내용을 담은 비만백서 발간을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자료는 1월1일부터 공단 건강iN 홈페이지(http:// hi.nhis.or.kr)→ 건강생활→비만개선프로그램→비만 자료실 게시판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 비만실태와 전국 비만 지도 등 다양한 정보 건보공단 관계자는 “특히 30 대 남성의 경우 전체의 46% 가 비만으로 나타나는 등 비만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특히 신체활동 실천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비만백서 발간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