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4:26
[기사 전문]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정규직 전환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은 29만명의 동의를 넘어, 청와대 답변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이런 사태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소신 발언을 남겼는데, 이 발언은 오히려 청년들을 더욱 분노하게 했습니다.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입니다.” 해당 발언으로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논란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김 의원의 발언을 비꼬아 국회의원 월급을 최저임금으로 지급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한 것입니다. 7일 기준 해당 청원은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국회의원 연봉, 세비는 얼마일까요? 2019년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연 소득은 약 1.4억원, 세금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월 850여만원으로 이는 대한민국 근로자 상위 1%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밖에 상여금, 보좌진 인건비, 입법정책개발비, 사무실, 차량 유지비 등을 포함하면 한 명의 의원에게 연간 8억여원이 지원됩니다. 의원 300명 각각에 8억이라니... 그렇다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연일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요시사TV 세로브리핑>은 중국 남부의 싼샤댐 붕괴 문제를 다뤘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여 선선해진 한국과 달리 중국 남부지역은 28일째 이어진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문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싼샤댐, 싼샤댐은 최대 저수량이 약 390억톤, 한국서 가장 큰 소양호의 13배 크기를 자랑합니다. 최근 중국의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올린 싼샤댐의 위성 사진, 과거 직선으로 곧게 뻗은 모습과 달리 최근 올라온 싼샤댐 위성사진은 구불구불 뒤틀린 모습입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싼샤댐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중국 정부는 ‘유언비어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했는데요.
이번 <일요시사TV 세로브리핑>은 이스타항공의 임금체불을 다뤘습니다. 이스타항공의 직원 1600명이 다섯 달치 임금 약 250억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4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에 임금체불 진정서를 제출했고, 서울남부지청은 “근로기준법에 위반된다”며 “9일까지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는 시정지시를 내린 상태인데요. 두 기업에 무책임한 핑퐁 싸움에 직원들의 고통만 커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경구약은 메트포르민으로 약 26만명이 복용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최근 메트포르민에서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돼 보건당국은 해당 품목의 제조 및 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처방도 제한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모두 수거, 검사한 결과 완제 의약품 288개 중 31개 품목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관리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이 큰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물엔 '팬데믹이 올 때까지 무조건 버텨라', '안 죽고 대구처럼 팬데믹 오면 동선 공개 안 되니 최대한 많은 사람이 걸리길 빌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는 게시된 글이 자신들의 공식입장이 아닌 가짜뉴스라고 밝혔으며, 당분간 회원가입을 받지 않고 회원만 게시물을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을 변경했다.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무엇일까?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에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어버이날 선물 베스트5와 워스트5를 정리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스러운 선물보다는 진실한 마음을 담아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는 어떨까?
지난 27일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미국을 포함해 약 117개국의 나라에서 한국의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용품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국내 기업 최초 1시간 반에서 3시간 만에 확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코로나19 유전자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미국의 진단키트는 무려 15분(코로나19 감염 양성은 5분, 음성은 13분) 만에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돼,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전송해 해당 앱을 설치하게 한 뒤 금융,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하지만 최근 스미싱을 가장한 허위문자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일요시사>는 허위문자의 진위여부를 확인해봤다.
최악의 감염병 코로나19, 하루에도 수백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구서만 무려 40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일요시사는 대구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누고 왔다. ...중략
경찰은 지난 9일 텔레그램 방 운영자와 공범 16명, 유통 및 구매자 5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지만, 주요 인물로 알려진 ‘갓갓’과 ‘박사’는 검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텔레그램 내에서는 여전히 불법이 진행 중일 것으로 추측된다. 당국은 하루빨리 주요 범인들을 검거해 더 이상의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략
우한 교민 140여명을 태운 3차 전세기가 12일 오전 6시23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입국한 우리 교민들은 검역을 거친 뒤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 수용된다. 한편 진천과 아산에 격리된 교민들은 특별한 의심 증세가 없을 시 15~16일 격리 해제돼 귀가하게 된다. ...중략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후보 6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에 오르며 큰 화제를 일으켰던 <기생충>.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기생충>은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에 이어 시상식 최고 권위인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중략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故신 명예회장은 일본에서 껌 사업으로 시작한 롯데를 국내 재계 5위의 재벌로 성장시켰다.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등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재계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 ...중략
지난 11월 10일 63빌딩. 스파이더맨부터 캡틴아메리카까지 영화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제17회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행사가 열린 곳입니다. 기록부문과 베스트드레서 2개 부문을 포함해 약 63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재미있는 의상으로 그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웠습니다. 63계단오르기는 높이 249m,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로 완주자 한 명당 취약계층 청소년 2명에게 63빌딩 통합관람권이 기부되는 행사입니다. 비록 계단을 오르는 순간은 힘들지만,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참가자들은 열심히 계단을 오릅니다. 힘겹게 오른 정상에는 멋진 전경과 쾌적한 라운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남자 기록부문 참가자 1 “63빌딩을 처음 와보는데 이렇게 오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남자 기록부문 참가자 2 “63빌딩 1251계단 상당히 힘들 거로 생각했는데, 18분 만에 완주했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여자 기록부문 참가자 1 “처음에는 중도 포기 할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만 가자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끝까지 와서 너무 뿌듯합니다. 시간이 되면 (내년 대회도) 또 참가하고 싶습니다” 남자 기록경쟁 부문에
약 10여명의 학생들이 높은 담벼락을 넘습니다. 뭐라고 외치는 것 같은데 한 번 들어볼까요? “분담금 5배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이곳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거주하는 대사관저 앞입니다. 담을 넘는 학생들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입니다. 대학생진보연합 줄여서 대진연, 대진연은 극단적 친북·반미 민족주의 성향의 대학생 단체로, 합법/불법 시위를 주도하는 NL 계열(민족해방) 단체입니다. 과거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협박 메시지가 적힌 메모지와 죽은 새, 커터칼 등이 담긴 협박 소포를 보내 논란이 된 바 있었는데요. 이날은 대진연 학생 약 10여명이 대사관저의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사다리 두 개를 놓고 담을 넘었습니다. 경비원들은 담을 넘어 관저 내부로 들어온 학생들을 붙잡고, 마당을 지나 구 공사관 입구를 점거한 일부 학생들은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반대하며 한 시간 가까이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던 7명 가운데 4명만 영장을 발부하고 나머지 3명은 기각했습니다. 실질심사를 받고 호송차에 오르는 중 밝은 미소 짓는 회원의 모습도 보입니다. 같은 날 대진연의 다른 회원들은 경찰의 폭력 진압을 비
지난 14일 법무부장관직에서 사퇴한 조국 전 장관,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간 조 전 장관에게 수사와 재판이라는 자신만의 싸움이 남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1일,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사건 수사와 관련 조국 전 장관(54)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57) 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적용된 혐의는 공무집행방해, 위조사문서 행사, 업무상횡령, 자본시장법위반,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 내용만 11개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공무집행방해, 위조사문서 행사 정 교수는 딸인 조모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재직 중인 동양대학교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한 것과 관련된 혐의 - 업무상횡령, 자본시장법위반 정 교수가 사모펀드의 운용과 투자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고,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가 투자한 2차전지 업체 'WFM'의 자금을 빼돌려 투자금을 불법적으로 회수한 혐의 - 증거은닉교사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자산관리인 김경록씨를 통해 자택 PC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뒤 이를 보관하도록 부탁한 것과 관련된 혐의 구속 여부 결정이 늦어도 오는 24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정 교수가 도주의 우려가 없고, 건강상의 이유와 해당 혐의들이 소
제주도 편도 2차선 국도에서 1차선으로 달리던 카니발이 앞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2차선으로 이동 후 1차선으로 무리하게 추월한다. 아반떼 차주는 경적을 울린 후 2차선으로 이동 창문을 열고 항의를 하는데... 갑자기 차에서 내린 카니발 차주는 물통과 주먹으로 아벤떼 차주를 폭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보조석에서 촬영하던 아반떼 차주 아내의 핸드폰을 빼앗아 멀리 던져버렸다. 아반떼 차량에는 8살과 4살짜리 아이들도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 이후 카니발 차량 조수석에서 내린 여성이 이를 말린 후에야 가해자는 폭행을 멈췄다. 사건 발생 후 아반떼는 카니발을 막아보지만, 카니발 차량은 그대로 도주한다. 현재 피해자의 아내와 어린 자녀들은 정신과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제주도 카니발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 글까지 게시됐다. 경찰은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카니발 차주를 A(32)씨를 입건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유민주당 소속 중의원 아베 신조(安倍 晋三) 현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 또 전쟁 가능 국가가 되기 위해 헌법에 자위대 근거 조항을 추가하는 개헌 추진 등 한일 무역 분쟁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만약 아베 총리가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닮았다면 어땠을까요? 이를 가정하기에 앞서 우리는 아베 총리의 가족관계를 알아봐야 합니다. 아베의 친조부 아베 간, 그리고 아베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그들의 자녀인 아베 신타로와 요코, 이들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바로 아베 신조입니다. 아베의 친조부 ‘아베 간’은 양조업에 종사하며 많은 논과 밭을 소유한 대지주였습니다. 동경대 법학부 정치학과를 진학할 만큼 공부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서 놀라운 것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주의를 주장했던 정치가라는 점입니다. 당시 일본이 제국주의로 치닫는 상황에서 반전과 평화를 주장하며 맞섰던 것이죠. 그러던 1946년 총선거 준비 중 심장마비로 급사하게 됩니다. 아베 간의 아들이자 지금의 아베 신조의 아버지 아베 산타로, 그는 친한파 정치인으로 유명했습니다. 아마 그의 아버지인 아베 간을 무척이나 존
오늘 오전 일본의 각료회의에서 수출심사 때 우대 조치를 해주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 국무회의를 소집해 강경한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 ▲ 오늘 오전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백색 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고 막다른 길로 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 정부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 현재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협상할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미국의 제안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외면하고 상황을 악화시키켜 온 책임이 일본 정부에 있는 것이 명확해진 이상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도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무슨 이유로 변명하던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 보복입니다. 일본이 G20 회의에서 강조한 자유무역 질서를 스스로 부정하
“한국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 본사 임원의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유니클로, 지난 17일과 22일 유니클로는 두 차례의 사과를 게시했지만 반쪽짜리 사과라며 시민들은 등을 돌렸습니다. 그러던 중 경기도 유니클로 매장의 양말 진열대, CCTV 사각지대를 노려 흰 양말에 립스틱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50대 여성으로 밝혀져 검거되었는데요. 범행 동기는 우울증이었고, 불매운동과는 관련이 없는 범행이었습니다. 또 대구에서 벌어졌던 일본 차량의 김치 테러, 게시자가 최초 작성한 게시글에는 반일감정이라는 표현은 없었는데요. 단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는 글이었습니다. 경찰이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취객의 고의성 없는 토사물로 밝혀졌는데, 문제는 일본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포장되어 언론에 노출된 것입니다. 게시자는 섣부른 판단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다며 사과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이번엔 일본 브랜드 차량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매국노’라고 낙서 테러를 당한 사진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반일감정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포장된 이 사진은 사실 2008년에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