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연일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요시사TV 세로브리핑>은 중국 남부의 싼샤댐 붕괴 문제를 다뤘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여 선선해진 한국과 달리 중국 남부지역은 28일째 이어진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문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싼샤댐, 싼샤댐은 최대 저수량이 약 390억톤, 한국서 가장 큰 소양호의 13배 크기를 자랑합니다.
최근 중국의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올린 싼샤댐의 위성 사진, 과거 직선으로 곧게 뻗은 모습과 달리 최근 올라온 싼샤댐 위성사진은 구불구불 뒤틀린 모습입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싼샤댐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중국 정부는 ‘유언비어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