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5년간 여권 발급 신청 후, 여권 미수령으로 인해 폐기된(효력 상실) 여권은 5만4720건이었으며, 분실로 인해 효력을 상실한 여권은 78만2060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외교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에게 제출한 ‘여권 효력상실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권 발급 후, 6개월이 경과할 동안 여권 신청인이 새 여권을 수령하지 않아 폐기된 여권은 총 5만4720건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6076건) 대비 2018년에는 2배 이상(1만2982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여권 분실에 따른 효력 상실은 총 78만2060건이었으며, 2014년(106,600건) 대비 2018년 1.5배(15만6702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수령 폐기 여권, 2014년(6076건) 대비 2018년 2배 이상(1만2982건) 증가 분실에 따른 여권 효력 상실은 총 78만2060건 현행법에 따르면, 여권이 발급된 날부터 6개월이 지나도록 신청자가 수령하지 않은 여권과 분실된 여권은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신청자가 여권 발급 6개월 이내에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의원총회서 “황 대표의 모습은 한 마디로 지금 대한민국의 비정상 정치를 웅변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국민이 준 제1야당의 막강한 권력을 갖고 부여된 수많은 정치적 수단을 외면했다. 삭발투쟁으로 약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황 대표가 전날 청와대 앞 분수공원서 같은 당 의원들을 참석시킨 자리서 삭발투쟁에 들어가면서 정기국회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 심 대표는 “한국당은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정권이 아니라 국민을 보이콧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아울러 “황 대표의 삭발 투쟁을 보면서 과거 운동권 시절 ‘삭발과 단식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모욕했던 공안 검사들의 말이 생각났다”며 “삭발과 단식은 몸뚱아리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수많은 약자들이 자신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검찰이 17일, 조국 법무부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의 대학원 진학을 위해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이날 정 교수의 위조 혐의 재판해 공소장에 이 같은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6일, 정 교수가 기소된 후 국회로부터 공소장을 요청받았는데 열흘이 지난 이날 국회에 해당 공소장을 제출했다. 공소장엔 정 교수가 딸인 조모씨의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에 주요 평가 요소인 특별전형에 국내외 유명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임의로 만들어준 게 아니냐는 내용이 담겼다. 정 교수는 전결 권한이 없는데도 총장 직인을 임의 날인해 총장 명의의 표창장 1장을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10일, 눈물의 삭발식을 단행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면 이럴 수 없다”며 전날 조국 법무부장관 지명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누가 누구를 개혁한다는 것이냐.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이것이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생각한다. 이제 조국을 향한 분노가 문 대통령을 향한 분노가 되고 있다”며 “이게 나라냐며 들었던 국민 촛불이 ‘그럼 이건 나라냐’라며 대통령을 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국 사태로 문 정권을 떠받치는 386세대 운동권의 민낯이 드러났다. 우리는 조국과 그 주변세력을 보며 운동권 세력이 이제 괴물이 돼버렸음을 목격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시대착오적 수구세력이자 국가 파괴세력, 민주화 훈장을 앞세워 사회주의 체제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나와 다르면 부수고 망가뜨리는 파시즘 독재를 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도중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검찰 포렌식 자료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철희 의원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서 속개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포렌식 자료가 청문회장에 돌아다니고 있는데 표렌식 자료는 검찰 말고 누가 갖고 있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조 후보자 딸)생활기록부가 버젓이 돌아다니고 검찰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증거인멸 의혹이 기사화되고 있다”며 “급기야 포렌식 자료가 청문회장서 돌아다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 후보자의 PC를 포렌식한 자료를 공개하며 질의해 논란이 일었다. 포렌식 자료 유출 논란에 대해 검찰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에 나섰다. 대검 관계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서 검찰 압수물 포렌식 자료가 청문회장에 돌아다니는 등 외부로 유출됐다는 취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확인 결과 해당 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서 “조국 후보가 진심으로 변명없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 의원은 이날 조 후보자를 향해 ‘개혁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는 불철저하고 안이했던 아버지’라고 고백한 데 대해 “그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거기서 왜 개혁주의자가 나오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어제 우연히 젊은이들을 만나서 식사했는데 조국 후보자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공감능력이 없는 것이 아닌가요’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직격했다. 이어 “젊은이들의 정당한 분노에 대해서 동문서답식의 답변을 해서 상처를 깊게 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금 의원의 질의에 조 후보자는 “네, 있다”고 답했다. 금태섭 의원은 “SNS서 우리 편과 다른 편을 대할 때 기준이 달라서 편가르기를 했다는 지적도 있다”며 “물론 이것은 불법이 아니다. 그러나 잣대가 다르다는 것은 공정함을 생명으로 해야 하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큰 흠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park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자유한국당)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짧게 답하라”고 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 위원장은 이날 인사청문회 시작에 앞서 “여야 모두에 의사진행 발언은 받지 않고 주 질의에 돌입하겠다”고도 했다. 통상 인사청문회엔 국무위원 후보자의 모두발언은 물론, 의사진행 발언을 여야 간 한 뒤 청문회를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 같은 과정이 모두 생략됐다. 여야 모두 발언권을 줬다가는 안 그래도 빠듯한 ‘1일 인사청문회’인데 한쪽만 발언권을 줬다간 상대측에도 발언권을 줘야 하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인사청문회장은 갑자기 술렁거리기 시작했고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 목소리가 나왔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여 위원장 앞으로 나와 따졌고 김도읍 자유한국당 간사도 나와 맞불을 놨다. 여상규 위원장은 “오늘은 특수한 경우다. 시간이 모자라서 의사진행 발언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나”며 “질의시간에 질의자 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오늘(6일), 시작되는 ‘조국 청문회’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등 여야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 회의실서 인사청문회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날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딸 관련 의혹, 사모펀드 의혹 및 조 후보자 가족이 운영해온 웅동학원과 관련된 해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당에선 장제원, 김도읍, 김진태, 주광덕, 이은재 의원이 청문회에 나설 예정이며 민주당에선 송기헌, 금태섭, 백혜련, 박주민 의원이 나선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도착해 각종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국회 방문자센터를 지나 법사위 회의실 안으로 들어섰다. 이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잠시 후인 10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5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표창장 수여 논란에 휩싸였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인사청문회 출석 여부가 가려졌다. 여야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회동을 갖고 6일 예정돼있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증인 출석 명단을 확정했다. 법사위 간사들은 전날에 이어 증인 채택 논의를 가졌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제외한 11명을 부르기로 합의했다. 이날 여야 법사위원들은 2시간 동안의 협의 끝에 최 총장을 증인서 제외시키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만 부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법사위 간사는 “합의 시간이 길었던 건 최 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느냐 마느냐였다”며 “민주당에선 최 총장 증인 채택을 받지 않겠다고 하고 (우리가)계속 최 총장을 고수하다간 내일 청문회가 무산될 것 같아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는 “청문회가 열릴 수 있게 돼 참 다행이다. 증인 문제 때문에 청문회가 무산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사실은 직접 조국 후보와 관련 없을 수 있는 증인들이지만 청문회가 열려야 한다는 의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5일,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에 대해 논란인 가운데 황교안 자녀 장관상 수상 사실이 뒤늦게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달구고 있다. 지난 2001년 당시 당시 서울고검 부장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자녀(아들과 딸)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황 대표의 자녀들은 당시 장애우와 청소년을 이어주는 사이트 ‘장함모’를 만들어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황 대표, 나 원내대표는 당신과 당신 자녀들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조 후보자처럼 무제한 질의응답을 통해 소명 및 해명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해명)할 자신이 없다면 당장 조 후보자와 정부를 향한 저급한 흑색선전과 지역 감정 조장을 집어치우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회 정상화와 협치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의 동양대학교 표창장 수여와 관련해 최성해 총장이 4일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중앙일보>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의 전화 인터뷰서 ‘솔직히 진실을 이야기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는데 교육자는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 종장은 ‘표창장을 준 적도 없고 결재한 적도 없다’는 발언과 관련한 오보설에 대해 “사실만을 말한 것 뿐”이라고 일축하면서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왜곡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그건 사실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내 명예가 달린 말인데 왜 틀린 말을 하나. 위조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다”고 첨언했다. 최 총장은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서 조씨의 표창장 지급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던 바 있다. 관련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면서 관련 의혹에 대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선거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킨다면 (우리당은)강력히 저항할 것”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서 이날 여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서 선거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자 의원총회를 갖고 이같이 으름장을 놨다. 그는 “날치기 강행으로 좌파독재의 야욕에 의해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가 짓밟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 민주주의가 다수 폭정에 의해 테러 당했다”며 “날치기 패스트트랙, 소위, 안건조정위에 이어 정개특위서 날치기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유준상 제18대 대한요트협회장이 2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를 상대로 ‘회장 지위 확인 등 청구’ 소송서 1심에 이어 2심서도 승소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9민사부(사건번호 2019나2002849)는 “피고(대한체육회)는 원고(유준상)를 제1심 공동피고 사단법인 대한요트협회 회장(대표권 있는 이사)으로 인준하는 의사표시를 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설령 이 사건에 연임제한 규정의 의미가 다소 불명확해 자의적인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해도 이런 문제는 피고 및 산하단체의 정관 등 규정의 개정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연임의 문리적 해석상 도출되는 의미를 넘어 연임제한 규정을 해석할 합리적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대한체육회는 대한요트협회 선거인단이 투표를 통해 선출한 유준상 회장을 3회 ‘연임’이라고 해석해 회장 인준을 거부했다. 대한체육회의 인준 거부에 대해 유준상 회장은 소송을 진행해 승소했으나, 대한체육회는 인준을 하지 않았고 대한요트협회는 한동안 직무대행체제로 운영했다. 이에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1일 “패스트트랙이 무산되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 논의와 관련해 “우리가 또 양보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20일) 전체 의원들과 의원총회를 열어 마지막 결과로 의견을 모으고 그 안이 관철되지 않으면 (패스트트랙을) 마치자는 중재안이 나왔다”며 “전체 의원들이 수용했기 때문에 다른 양보를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 내부의 여러 사정도 있기 때문에 어제의 안이 바른미래당이 낼 수 있는 마지막 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바른미래당 내부에선 유승민 전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이언주 의원 등이 ‘패스트트랙 불가론’을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날 의원총회 도중 유 전 공동대표는 “패스트트랙으로 가지 말아야 한다”며 의총장을 퇴장했던 바 있다. 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7일,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이날 3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박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통 관료 출신인 박 의전비서관의 첫 업무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3개국 순방 수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지난해 11월,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으로 물러나면서 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이번 인사로 3개월 만에 채워지게 됐다. 그동안 의전비서관 자리는 홍상우 선임행정관이 맡아왔다. 박 공공외교대사는 문 대통령의 세 번째 의전비서관으로 캠프 출신인 조한기·김종천 전 의전비서관에 이은 세 번째 인사다. 연세대를 졸업한 박 공공외교대사는 경영학(학사) 및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23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주 오스트리아 공사 참사관, 외교부 중남미국장, 주 파나마 대사 등을 역임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는 오는 3월, 원전해체연구소 입지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수시 전략회의를 열고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하는 등 지역의 유치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도지사가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직접 국회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하는 한편, 원전업무를 동해안전략산업국 중심으로 격상시켜 비상TF팀 체제로 전환한다. 도는 이에 따라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3월까지 신속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조직개편 시 원전국책사업팀 신설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한편, 원전해체연구소 유치는 경주시를 중심으로 시군 차원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는데, 지난 20일에는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이 동해안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원전해체연구소 경주 유치 성명서도 발표한 바 있다. 도의회서도 원전해체연구소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0일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승직)서 원전해체연구소의 경주 유치를 촉구하는 한편, 조직 확대도 집행부에 적극 주문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들도 적극 협력하는 모양새다. 김석기 의원실은 도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청와대가 18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논란과 관련해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 브리핑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별도로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지 않다”고도 했다. 청와대 입장에선 굳이 구체적인 멘트를 냈다가 일을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으니 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청와대의 이 같은 입장과는 별개로 민주당 지도부에선 손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봐주기 논란’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보고 문제가 있으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언론에선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라고 규정하지만 사실관계를 저희가 파악해왔다”며 “현재까지는 투기를 목적으로 그런 일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투기 논란’을 빚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조언’ 직후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 요청하겠다. 모든 의혹을 밝히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가자”며 의혹을 최초 보도했던 SBS 취재팀은 물론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조합 및 중흥건설을 직접 언급하며 “이들이 검찰조사에 응한다면 같이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손 의원이 폐허가 돼가는 구도심에 집을 샀다고 하니 감사했다”며 “문화재청 지정 후 부동산 값이 상승한다고 해 구도심 재생에 희망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밤 보도에 손 의원이 16채를 직간접 보유하고 있다면 예사스런 일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당초 투기가 아니라던 입장을 선회했다. 손 의원은 지난 17일,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근거 없는 의혹제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손 의원은 이날 ‘문화재 지키려는 노력, 누가 투기로 음해하나, 무차별 개발하려는 지역 개발업자 이해관계 개입 의심’이라는 제목의 입장자료를 통해 “향후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목포 지역의 문화재 등록상황에 대한 무지가 낳은 보도”라며 의혹을 제기했던 SBS의 보도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목포의 문화재 지정과 관련된 지역은 2곳인데 모두 조카와 재단 명의의 건물은 개별적으로 등록되지 않았다. 또 손 의원과 조카 및 재단 명의로 매입한 건물들은 한 채도 등록문화재가 되지 못했다.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시세 차익 의혹과 관련해서는 “문화재로 지정되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으며 오히려 문화재 지정을 막아야 아파트 재개발을 통해 금전적 이직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상식”이라고 반박했다. 문화재 지정 과정에 따른 압력 행사 의혹에 대해서도 “문화재 지정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4일, 접견실서 2018년도 ‘경북PRIDE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6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6개 상품은 ▲ ㈜니텍스제침(대표이사 이기황)의 ‘제침’▲ ㈜두원테크(대표이사 이대원)의 ‘플라스틱 OLED 얼룩검사 및 보상기’ ▲ ㈜월드에너지(대표이사 류진상)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 ㈜윈텍스(대표이사 고인배)의 ‘메쉬 패브릭(Mesh Fabric)’▲ 하나(대표 안용우)의 ‘접착기(자동포장기계)’▲ 호신섬유㈜(대표이사 이석기)의 ‘천연감성 여성의류용 소재’로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북도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특히 ㈜월드에너지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는 미사용 폐열원을 활용해 냉·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전기식 냉동기·냉·온수기에 비해 전력 소비량을 줄인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 활발히 수출 중이며, 지난 9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