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3 10:51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난 13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이하 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이 설 연휴 이전에 양자 TV 토론을 갖기로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두 후보 외에도 최근 지지율 상승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한 자릿수인 심상정 정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등 후보들은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날 박주민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과 성일종 의원 등 여야는 국회서 ‘3대3 실무협상단’ 회의를 갖고 이 후보와 윤 후보가 TV 토론회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토론회 형식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 합동 초청토론회로 하기로 하고 주제는 국정 전반의 모든 현안을 다루기로 했다. 박 단장은 양자토론 합의와 관련해 “양자가 모여 회의했기 때문에 다른 당 토론까지 이야기하기는 어려웠다”며 “다만 민주당 입장은 4자토론 제안이 들어와도 수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다자토론의 경우)후보 일정을 봐야 한다. 3회의 공식 법정토론에 앞서 실시하는 토론인 만큼 여러 일정을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합의 내용이 밝혀지자 국민의당 측은 “국민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허용오차 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UPI뉴스>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1월 2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42%, 이재명 36%, 안철수 12%의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안철수 두 후보는 지난주 대비 5%p, 1%p 동반 하락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만 4%p 오른 42%로 3주 만에 오차범위 내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직전 대비 ▲18/20대 남성(↑25) ▲30대 남성(↑26) 그룹에서 급등했으며 18/20대 남성 그룹은 ‘이재명(13%) vs 윤석열(63%)’, 30대 남성은 ‘이재명(29%) vs 윤석열(54%)’로, 윤 후보가 50~60%대 지지율로 이 후보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대결 시 지지도는 이재명(42%) vs 윤석열(48%), 이재명(38%) vs 안철수(51%)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6%p 앞섰고, 안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선후보가 탈모 관련 대선 공약을 언급해 화제가 된 가운데 여당 의원이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정춘숙 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병·재선·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한모발학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공동주최하고 <헬스경향>이 후원하는 ‘탈모환자 증가, 이대로 괜찮은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정 의원은 “탈모에 대한 국민 인식을 증진하고, 환자가 올바른 정보를 토대로 치료받는 데 도움이 되고자 ‘탈모환자 증가,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탈모증은 정확한 의학적 진단과 치료가 필요함에도 대다수 국민에게 질환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적 지원이 거의 없어 의학적 치료를 받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연 4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탈모 시장에서 의학적 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으로 추정된다. 특히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받은 탈모 증상 완화샴푸의 경우, 의학적 질환인 ‘탈모’가 화장품의 명칭에 포함돼 치료 효과가 있다고 오인하게 된다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탈모 관련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의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문재인정부에서 탄압받던 사람”이라는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1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민주당 대표는 송영길로 바뀌었고 이 후보는 문재인정부에서 탄압받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기소돼서 거의 죽을 뻔했다. (이 후보가)장관을 했느냐, 국회의원을 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송 대표의 발언에 대해 국민소통수석을 지냈던 같은 당 윤영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정부에서 이 부호를 탄압했다는 송 대표의 말씀은 아연실색”이라며 “왜 내부분열을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부를 분열시키는 이런 발언이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저도 대통령을 모셨지만 문 대통령은 특정 누구를 탄압하는 성정이 아니다”라며 “본인이 힘들어도 전체를 위해 참고 견디시는 분”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사실과도 전혀 부합하지 않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선 송 대표의 이 후보 탄압 발언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연대를 제안하는 과정에서 이 후보와 문정부를 차별화하기 위한 포석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야권 단일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후보를 5.3%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권 단일후보 중 안철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안 후보가 45.9%, 이 후보는 40.6%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5.3%), 없음(5.2%), 잘 모름(3.0%) 순이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 후보와의 대결에선 윤 후보는 43.2%, 이 후보가 44.0%의 지지를 받아 이 후보가 0.8%p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화 시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양자 가상대결 항목에선 35.9%를 기록한 윤 후보가 27.0%에 그친 안 후보를 8.9%p 차이로 앞섰다. 뒤를 이어 기타 후보(12.2%), 없음(20.7%), 잘 모름(4.3%)으로 집계됐다. 다자 가상대결에선 이 후보와 윤 후보가 38.2%로 동률을 이뤘으며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탈모 공약을 언급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0일 “오로지 국고에 있는 돈을 박박 긁어 쓰자는 생각밖에 없느냐”라고 반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왜 복제약 약가 인하라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은 생각 못하느냐. 이런 것이 바로 임기 동안 해먹고 튀면 그만이라는 전형적인 ‘먹튀 정권’의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건강보험 재정이 고갈되면 어디 가서 돈 벌어 올 수 있나. 텅 빈 재정 곳간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이야기해보시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케어 때문에 건강보험료 왕창 올리지 않으면 건강보험 재정이 2~3년 내 고갈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저 안철수가 욕먹을 각오를 하고 두 전직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석방을 요구한 것도, 눈 딱 감고 다 드리자고 하면 표에 도움이 될 줄 알면서도 전국민재난지원금에 일관되게 반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저 안철수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진짜 필요한 개혁과 국민통합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최근 파죽지세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 후보는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UPI뉴스>와 함께 지난 4~6일까지 사흘 간 조사해 7일 발표한 1월1주차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말 대비 1%p씩 소폭 동반 하락해 이재명 41%, 윤석열 38%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안 후보는 5%p 급등한 13%를 기록했다. 특히 안 후보는 ▲18/20대(↑12) ▲30대(↑9) ▲중도층(↑9) ▲무당층(↑18) 등에서 상승폭이 컸던 반면, 이 후보는 ▲18/20대(↓10), 윤석열 후보는 ▲60대(↓10)에서 하락폭이 컸다.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로는 ‘이재명(45%) vs 윤석열(47%)’로 7%p에서 2%p로 격차가 좁혀졌다. 이 후보는 3%p 오른 반면, 윤 후보는 2%p 하락했다.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는 ‘민주당 재집권(37%)’보다 ‘정권교체(53%)’ 공감도가 16%p 높았다. 직전 대비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은 4%p 하락한 반면, 정권교체 기대감은 3%p 상승했다. 정당지지도는 37%를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정치인들끼리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는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이같이 말하면서 야권 단일화에 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안 후보는 그간 수차례 “단일화는 없다”며 단일화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안 후보는 이날 KBS 뉴스9 인터뷰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를 주제로 만나자고 하면 안 만날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단일화)협의를 하느냐 안 하느냐는 건 또 다른 문제 아니겠느냐”며 “밥만 먹고 헤어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국민들게 선택권을 드려 과연 후보들 중에서 누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가족 문제가 없는지, 또 비전이 정확한지, 전 세계적인 흐름에 대한 글로벌 시각을 갖고 있는지, 실제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이 있는지 이런 걸 갖고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게 맞다”고도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장모 최모씨를 둘러싼 각종 가족 리스크와 실종된 정책 부재를 작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국민의힘 쪽에서는 오히려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굉장히 많다”며 “사실 모두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의해 잠시 중단됐던 권영세 사무총장 및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당무우선권 행사로 의결 처리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공개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권 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했다. 앞서 윤 후보는 권영세 의원과 이철규 준략기획부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이 대표가 상정을 거부하면서 다시 한 번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 대표가 임명안을 거부하자 윤 후보는 당무우선권을 행사해 강행하려 했고 결국 이 대표가 뜻을 굽히며 찬성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은 후보의 일정을 관리하는 역할로 알려져 있는데 이날 최고위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다가 윤 후보가 임명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헌 74조에 규정돼있는 당무우선권이란 대선후보가 선출될 경우 후보에게 당무의 전반에 관한 의사결정권을 넘기는 권한이다. 한편 이날 열렸던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탄핵 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 대표가 오후 의총에 참석을 요구하는 선에서 일단락됐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서 기자들과 만나 “통상적으로 당 대표가 할 수 있는 공개발언을 하지 못하게 하는 데 의문을 갖고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난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던 슬림형 선거대책위원회가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혔다. 6일,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의 사무총장 임명안이 이준석 대표에 의해 거부됐기 때문이다. 이날 이 대표는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의 최고위원회 상정을 거부하겠다”며 권 본부장의 사무총장 임명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를 두고 이 대표와 윤 후보 간의 신경전이 종식된 게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윤 후보는 4선의 권 의원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권 본부장은 전날 사의를 표명했던 권성동 사무총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사무총장직도 겸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바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선대위 쇄신과 관련해 “권영세 의원과 친분관계가 있고 2012년 선거에서 같이 일해 상당히 신뢰가 있다”며 “권 의원이 새로 개편된 선대위에서 훌륭한 일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권 선대본부장에게 연습문제를 드렸고 연습문제를 어떻게 풀어 주시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신뢰관계, 협력관계가 어느 정도 결합을 갖고 이뤄질 수 있을지(알 수 있을 것)”이라고 묘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선대위 전면 해산’을 골자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재편 개선안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당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해 정치에 나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민들이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지 걱정하고 계신다”며 “선거대책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 제 책임”이라며 “제가 일관되게 가졌던 원칙과 잣대는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게도 똑같이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한다”고 선언했다. 또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선거 캠페인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겠다”며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들의 우려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그런 걱정 끼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실력 있는 젊은 실무자들이 선대위를 끌고 나가도록 하겠다”며 “2030세대들에 실망을 줬던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처음 윤석열의 모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 후 31일 만인 5일, 사실상 공중분해됐다. 앞서 지난달 3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지 34일 만이다. 지난 3일, 국민의힘은 김 총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가 총사퇴한다고 밝혔다. 총사퇴 언론보도 직후 국민의힘은 김 총괄위원장은 선대위에 남기로 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전면교체’되는 모양새다. 이번 선대위 개편은 윤석열 대선후보의 의중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전 11시께 후보가 직접 서울 여의도 소재의 국민의힘 당사에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지도부 총사퇴 발표가 나온 직후 이후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전날까지 서초동 자택에 머물며 핵심 참모들과 쇄신안에 대한 장고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윤 후보는 다수의 선대위 채널을 통해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이 노출되는 과정에서 선대위가 표류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역대급 ‘슬림형 선대위’를 구상했으며 아예 총괄선대위원장도 두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편안과 관련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선대위 해산인 만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자연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4일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금천구 대성디폴리스지식산업센터 소재의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초청 특강 직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단일화 의지가 아예 없다고 보면 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더 적합하다는 결과에 대해선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오히려 정말로 중요한 어젠다와 대한민국의 생존전략,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먹고 살 것인지에 대한 미래담론을 갖고 국민들께 계속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채널A에 출연해서는 “(지지율 상승이)단순한 반사이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제가 도덕성이라든지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으면 (지지율이)저한테 오겠느냐”며 “윤 후보가 그동안 문재인 정부와 싸우면서 얻었던 공정과 정의의 가치가 상실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여야 모두 선국후당 자세로 (정치를)가다듬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지하고, 다시 어렵고 힘든 터널안으로 들어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고통의 시기를 감내하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평범하다고만 여겼던 일들이 사실은 축복이었고, 때로는 무료하다고 느꼈던 날들이 실은 행복이었음을 새삼 느낀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고통의 터널을 지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올해 국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입법을 신속히 뒷받침하겠다”며 “국민께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대선의 해다. 대한민국은 지금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호랑이처럼 역동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냐, 아니면 후퇴할 것이냐의 분수령에 서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이하 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 두 여야 대선후보의 난타전에 따른 어부지리일까?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심상치 않다. 지난 29일, <서울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 이틀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재명(36.8%), 윤석열(30.8%)에 이어 9.3%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6.6%로 상승하며 4위에 올랐다. 이번 대선 관련 여론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는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보도되는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대장동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에 따른 유권자들의 피로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두 여야 후보 장남 및 부인의 가족 리스크까지 불거지면서 5%대에 머물던 안 후보가 중도층은 물론 기존의 보수층 민심을 흡수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조금은 다른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이 30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김진욱) 통신조회’와 관련해 “공수처 만들어서 한 치라도 검찰개혁에 도움이 됐느냐”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예상되는 공수처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할 때마다 제발 국회서 공개적으로 반대하지 말라고 난리치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박범계 현 법무부 장관에게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수처는 폐지가 답”이라며 “오늘은 기자 뒷조사를 하지만 내일은 판사 뒷조사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금 전 의원은 “공수처 설립이 논의될 때 제가 줄기차게 반대하면서 얘기했던 가장 중요한 근거 중에 하나가 공수처가 안 좋은 형태의 정보기관이 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었다”며 “공수처의 주요 수사 대상은 국회의원, 판·검사로 특수부 검사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수사 권한이 있는 사람들은 정보에 목말라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판·검사를 대상으로 실적을 올려야 하는 공수처 검사나 수사관이 어떤 일을 하겠느냐”며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최근 ‘통신자료 조회’ 논란에 대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김진욱)는 무슨 짓을 했는지 국민 앞에 고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그토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만들어야 한다고 외쳤던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민주당, 왜 아무런 말이 없나. 과거에는 정보기관의 통신자료 조회를 맹렬하게 비난하던 사람들이 왜 공수처에 대해서는 침묵하느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에 대한 수사를 자처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공수처가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수사기관을 만들어놨더니 하라는 일은 안 하고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정보기관의 국내 파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게슈타포나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공수처의 사찰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불법사찰은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암적 요소이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공수처는 이미 수사 대상으로 전락했다. 대통령이 되면 공수처의 불법 행위에 책임 있는 자들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제20대 대선을 77일 남긴 지난 23일,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이재명·윤석열 여야 후보에게 전격적인 TV 토론 제안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허 후보는 “각 방송사의 편파적인 보도로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제3지대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이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노인 빈곤율도 1위다. 출생률은 전 세계 모든 국가 중 가장 낮다”며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 힘든 나라에 과연 미래가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이번 20대 대선은 우리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대한 거사인데 양강 후보가 무책임한 싸움만 벌이고 있다. 이럴 때 방송에서 해야 할 일이 제3지대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는 일인데 너무 편파적”이라며 불평등한 차별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어 “공중파 방송사와 중앙 선관위에 제3지대 후보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감감무소식”이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차단하는 것도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 허 후보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선거에서 불평등과 차별을 방치한 나라도 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느냐”고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공정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른바 ‘아빠찬스’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논란 하루 만인 21일, 사의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김진국 민정수석의 사의를 이례적으로 즉각 수용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김진국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김 수석이)오늘 출근 즉시 사의를 표했고 대통령이 즉각 사의를 수용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수석의 사의가 발빠르게 수리되면서 이날 예정돼있던 국무회의 참석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수석의 아들 김모씨는 기업체 여러 곳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서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고 적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논란에 대해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민정수석이 아들 취업에 개입하지 않은 게 확실하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자신의 아내 김건희씨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날 윤 후보는 김씨와 관련된 허위 이력 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서울 여의도 소재의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를 정확하게 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 그 자체만으로도 제가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께서 제게 기대하셨던 바 결코 잊지 않겠다. 과거 제가 가졌던 일관된 원칙과 잣대, 그것은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며 “아내와 관련된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달게 받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날 사과 발표로 그 동안 윤 후보 자신이 항상 강조해왔던 공정과 상식, 헌법정신이 아내, 장모 최모씨 등에 대해서는 똑같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을 자인한 모양새가 됐다. 앞서 이날 오전,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계속된 김씨 논란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