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7 09:06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마스터리의 법칙> <유혹의 기술> <인간 본성의 법칙>에서 인간의 심리를 깊이 파고들어 인생을 살아가는 최적의 전략을 제안해온 로버트 그린이 이번에는 당신에게 1일 1법칙, 즉 “오늘의 법칙”을 제안한다. 로버트 그린이 직접 핵심을 추출해내고 하루하루 써내려간 <오늘의 법칙>은 그가 그동안 수많은 독자에게 받은 질문, “어떻게 하면 더 큰 권력을 얻고 더 강해지며 내 삶을 더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내가 하는 일을 가장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이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들에게 귀중한 조언을 건네는 로버트 그린의 조언은 본질을 가감 없이 드러낼 정도로 현실적이고, 위험하리 만치 매혹적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작가 TJ 클룬은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퀴어 소설로 람다문학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한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퀴어 캐릭터들은 가난하고 우울한 모습을 주로 하고 있는데,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보다 현실적인 소설을 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그가 쓴 모든 소설 속 주인공들은 관념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있다. 외모, 성격, 인종, 혹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어떤 이상으로부터. 자신 역시 이해받지 못하는 아픔을 지니고 있었던 그는 이제 글을 통해 세상의 가장자리에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 TJ 클룬이 만들어낸 <벼랑 위의 집> 속 세계 역시 마찬가지로 사랑스럽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아픔에 대해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던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가 종종 마주하는 누군가의 얼굴이고, 점차 좁아지는 그들의 설 자리는 우리가 지양해야 할 사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의외로 일을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 제각기 녹록지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독고를 관찰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대립, 충돌과 반전, 이해와 공감은 자주 폭소를 자아내고 어느 순간 울컥 눈시울을 붉어지게 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지금, 대한민국은 러닝 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원이나 강변의 달리기 트랙에는 많은 사람이 없었고, 있어도 대부분 중장년층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음악을 들으며 새벽에 혼자 달리거나 여럿이 무리 지어 기합을 넣으며 힘차게 달리는 젊은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갑자기 달리기 인구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달리기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운동이다. 나에게 맞는 러닝화는 어떻게 찾을까? 자신의 발보다 최소한 5㎜ 이상 큰 것이 좋다. 운동화 뒤쪽까지 발을 밀어 넣었을 때 엄지손톱 하나 정도의 여유가 있는 사이즈가 적당하다. 만약 발가락 부위에 충분한 공간이 없으면 발톱이 상하기 쉽다. 자신의 양쪽 발 사이즈가 다른 경우 큰 발 쪽 사이즈에 맞춰 고르면 된다. 중요한 것은 발 길이보다 볼의 너비다. 발볼이란 발가락 안쪽 끝(발톱 쪽이 아니라 마디 쪽)선을 따라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을 연결했을 때 그 전체 길이를 말한다. 보통 러닝화는 사이즈를 먼저 맞추고 볼을 선택할 경우 선택의 폭이 한두 가지밖에 없다. 달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다! 달리기의 즐거움을 맛보
삶과 죽음에 대한 마지막 인생 수업 이 시대의 대표 지성 이어령 선생이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관한 가장 지혜로운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오랜 암 투병으로 죽음을 옆에 둔 스승은 사랑, 용서, 종교,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에게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달한다. 2019년 가을,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사람들은 “마이 라이프는 기프트였다”라고 밝힌 이어령 선생의 메시지에 환호했다. 큰 화제를 모은 이 인터뷰는 그의 더 깊은 마지막 이야기를 담기 위해 책으로 탄생했다. 1년에 걸쳐 진행된 열여섯 번의 인터뷰에서 스승은 독자들에게 자신이 새로 사귄 ‘죽음’이란 벗을 소개하며, ‘삶 속의 죽음’ 혹은 ‘죽음 곁의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죽음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스승이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이며, 남아 있는 세대에게 전하는 삶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답이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누구보다 가까운 부모와 자식. 이들 사이에 소리 없이 커지며 심각한 갈등을 일으키는 문제가 관계 단절이다.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사람에게 거절당하는 일은 부모의 삶에 있어 매우 혼란스럽고 고통스럽다. 몇 년간 자신의 딸과 관계 단절을 겪었던 심리학자인 저자는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 걱정스러운 관계에 올바른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성인이 되어 부모와 인연을 끊는 자녀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단절의 고통과 슬픔을 겪는 부모를 위로하며, 부모와 자녀 간 화해의 길을 찾아준다. <webmaster@ilyosisa.co.kr>
많은 부모가 내 아이는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라며 자녀교육에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지만, 정작 학습능력의 기본이 되는 ‘두뇌 건강’에는 무관심한 듯하다. 그런데 아이의 두뇌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면 아무리 돈과 시간을 투자해도 소용이 없다. 두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힘을 못 쓰는데, 비싼 학원 교육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뇌와 몸이 폭발적으로 자라는 성장기 아이에게는 그 시기에 꼭 필요한 최적의 영양소를 제공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자는 <음식이 아이 두뇌를 변화시킨다>를 통해 부모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었던, 성장기 아이 두뇌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의 힘을 전한다. 아이 두뇌를 건강하고 똑똑하게 발달시키는 ‘진짜 음식’과 나쁜 영향을 주는 ‘가짜 음식’을 상세히 소개하고, 별 의심 없이 먹이는 약과 백신 접종이 아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근거와 사례를 들어 자세히 알려준다. <webmaster@ilyosisa.co.kr>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 효과가 미미해 실망스러운가?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고 싶은가? 실연의 아픔으로 고통스러운가? 이제 작심삼일은 그만하고 싶은가?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가?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사회생활과 잔뜩 꼬인 인간관계로 오늘밤도 잠 못 이루고 있는가? 그렇다면 기억하라, 답은 음악에 있다. 호모 사피엔스가 음악을 들음으로써 생존했듯, 당신도 음악을 들음으로써 좀처럼 보이지 않는 삶의 난제에 돌파구를 찾아나갈 수 있다. <쓸모 있는 음악책>은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음악의 쓸모를 파헤치고, 사회 전반에 음악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책을 다 읽을 때쯤에는 모두가 음악을 더 똑똑하게 활용하여 더 나은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여기저기서 유독 취향과 나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그냥 열심히만 하면 안 된다며 여기저기서 취향을 찾고 만들라고 권한다. 그런데 세상에는 나만의 취향을 갖고 싶지만 이렇다 할 취향이 없는 사람도 분명 있고, 나다움이란 것도 찾고 싶지만 나다운 게 도통 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그럼에도 세상은 계속 그렇게 살면 뒤처진다며 빨리빨리 변화에 맞게 네 자신을 세팅하라고 지적질한다. 세상엔 뚜렷한 취향이 있는 사람들, 반대로 무색무취인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다양한 결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데도 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세상의 ‘핫함’에 맞춰 살아야 할까? 세상의 ‘결’과 맞지 않는다고 그때그때마다 새롭게 나를 세팅하며 살아가야 할까? 분명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세계도 존재하고, 아무리 취향이나 나다움은 찾으려고 노력해도 결국 찾지 못하는 사람들의 세계도 존재하는데. 그 세계도 좀 들여다보면 안 될까? <webmaster@ilyosisa.co.kr>
걷는 사람이 점점 는다. 산림청은 2008년 53%에 그쳤던 걷기 인구가 지난해 77%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전체 인구 대비, 2021년 등산·걷기 국민의식 실태조사). 걷기 인구와 등산 인구를 구별하면 등산 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걷기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다. 규칙적인 산행과 등반을 즐기는 사람보다 산책이나 트레킹을 취미 삼는 쪽이 많아졌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는 단순하고 쉬운 운동, 돈 한 푼 들지 않는 효과 빠른 특효약, 순식간에 기분이 좋아지는 초강력 마술이라는 걷기의 효능을 몸소 겪는 사람이 늘고 있는 거다. <걷기의 말들>은 자타공인 ‘걷기 도사’, 걷기 시작하며 인생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하는 마녀체력의 걷기 예찬서다. 인생이든 트레킹 코스든 완주하기는 매한가지로 만만치 않지만, 피하거나 뛰어넘지 않고 한 발짝씩 내딛다 보면 살길이 열린다고 일러 주는 ‘걷기 전도서’이기도 하다. 생각해 보면 걷기는 인간의 모든 의미 있는 행위를 상징하는 메타포다. 길을 가다, 나이를 먹다, 경력을 쌓다, 인생을 살다, 일어나다, 계속하다, 경험하다, 시도하다와 같은 단어들이 모두 ‘걷다’란 말로 환언된다. 그런 만큼 마녀체력은 이 책에서 그간 걸어 온
반려견을 키우고 싶은 요철이는 옆집에 심부름 갔다가 개를 발견한다. 그것도 시각장애인 안내견인 듯한 멋진 개. 알고 보니 시각장애인 리나네 개 뭉치는 안내견은커녕 아주 산만한 개였다. 그래도 리나와 함께 뭉치를 산책시키고, 이사 온 동네를 알아가고, 리나를 배려한 학교생활도 새롭고 즐겁기만 하다. 리나도 리나 대로 요철이를 만나서 좋다. 시각장애인의 특징을 모르는 요철이는 가끔 리나를 힘들게도 하지만 그 덕에 리나는 안 가 본 길로 가 보는 새로운 경험들을 한다. 서로를 헤아리며 우정을 쌓은 요철이와 리나는 버려진 유기견을 위해 진짜 모험에 나서는데……. 리나와 요철이의 모험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webmaster@ilyosisa.co.kr>
사회가 발전할수록 우리는 나와는 다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다양한 인종, 종교와 문화……. 그 속에서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말과 행동으로 하는 차별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생각 속에, 또 습관 속에 뿌리박혀서 그것이 차별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차별에 대한 문제를 짚어 보고 더 나은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요! <webmaster@ilyosisa.co.kr>
잔소리에 숨겨진 엄마 아빠의 속마음을 알고 내 마음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비법! 엄마 아빠는 왜 잔소리를 할까요? 거짓말인 거 다 알아, 너 잘되라고 혼내는 거야,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 등등. 엄마 아빠의 잔소리에는 어떤 마음이 숨겨져 있을까요? 우리는 또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사랑하는 엄마 아빠와 마음이 잘 통하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한번 이 책을 읽어 보세요. <webmaster@ilyosisa.co.kr>
<초격차 성공 수업>은 1인 기업의 명암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책이다. 굳이 따지면 명보다는 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유로울 거라는 환상, 혼자 벌기 때문에 순수입이 많을 거라는 환상 등을 깨부순다. 수많은 실패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공하는 법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꾸준히 잘사는 법도 공유한다. 그 비법으로 제시하는 게 ‘사이클’과 ‘밸런스’다. 혼자 꾸리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다. 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두 저자의 경험에 담겨 있다. 1인 기업을 꿈꾼다면, 적어도 사업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다. <webmaster@ilyosisa.co.kr>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원인 모를 두통이나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와 무기력,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안감 등으로 괴로워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통 이런 증상들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병원을 찾게 되는데, 대개의 경우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란 불가능한 일. 그렇다면 이런 원인 불명의 증상은 해결할 방도는 없는 걸까?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는 일본 최초로 영양요법을 도입한 의사가 올바른 식사법을 통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여 몸과 마음의 이상 증상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 실용서다. 저자는 20여 년에 걸쳐 쌓아온 자신의 영양요법 임상 경험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즉각적인 효과가 입증된 건강 습관들을 알려준다. <webmaster@ilyosisa.co.kr>
결혼은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한 팀을 이루는 과정이다. 타인이었던 배우자와 가정을 꾸림으로써 관계와 책임을 배우는 성장의 과정이기도 하다. 부부는 다른 관계보다 많이 특별하기 때문에 관계를 올바르게 정립하기 위해 시간 내서 공부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입소문만으로 매달 2만명이 찾는 국내 최초 온라인 부부 멘털 케어 플랫폼 ‘신디Sindy’의 신동인 대표는 단단하고 조화로운 부부 관계를 위해 필요한 심리학 지식들을 엄선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2019년 출간 후 부부들이 필독서로 입소문 난 <어쨌거나 잘살고 싶다면 신디의 결혼 수업>의 개정판으로 ‘신디Sindy’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실제 부부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추가해 새롭게 편집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이 책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기술적인 방법(Hard Skill)이 아닌 삶을 대하는 자세(Soft Skill)가 중요한 이유와 이를 삶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독자들이 조금 더 나답게, 더 오래 행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한다.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와 1/2의 원칙’은 저자가 평소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들을 관찰하며 배운 감사, 자기인식, 책임감, 긍정, 공감, 친절함, 끈기, 호기심, 인내심, 확신, 겸손, 야망 등의 12가지와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반쪽인 ‘친절한 솔직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2가지 원칙을 발전시켜 내 것으로 만들면 일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찰이 줄어들 것이다. 직장 동료들은 당신을 믿고,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진행한 일의 속도도 빨라진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을 다 채워 일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는 점에서 여행은 삶과 참 많이 닮았다. 누군가를 만나고, 그와 함께하며 매 순간 성장해 나간다는 점 또한 그렇다. 이에 기반하여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는 여행지에서 찾은 깨달음들이 나에게서 우리로, 우리에게서 삶 전체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보여준다. 1장 ‘이륙: 당신을 통해 나를 보는 일’에서는 저자의 내면적인 성장 및 치유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어둡지 않은 날보다 어두운 날이 더 많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본인이 가진 어두움을 인정함으로써 인간관계의 짐을 내려놓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2장 ‘비행: 우리 이야기는 여기 남아’에서는 말 그대로 ‘우리’에 초점을 둔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대상과 함께하며 성장한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다. 이를테면 독일 브레멘의 한 펍에서 축구를 보며, 큰 소리로 독일 골키퍼를 자랑하던 한 할아버지. 그의 모습에서 2002년 월드컵의 기억을 떠올린다. 윗집 언니, 아래층 동생, 무섭게 생긴 옆집 아저씨 등 온 동네 사람이 모여 떠들썩하게 응원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오래 간직해
이 책은 2020년에 출간된 동명의 책 <숲을 꿈꾸며 밀알을 심다>에 이은 두 번째 대안학교 이야기이다. 전작에서 “이 시대를 진단하라”라고 촉구했다면, 이 책에서는 “이 시대를 치료하라”라는 관점으로 기독교 대안학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따라서 이전 책에서 기독교 대안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스케치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기독교 대안학교들의 다양한 모습과 색을 칠해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저자가 방문했던 학교들이 저마다 개성 있고 강한 색채를 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마보다 극적인 학교 설립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마음이 절로 뜨거워지기도 했고, 그들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다음세대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볼 수 있었다고 저자는 고백하고 있다. 또 하나님이 다음세대를 위한 우리의 행함을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도 깨달았다고 한다. <webmaster@ilyosisa.co.kr>
<돈의 심리학>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10년 넘게 금융과 투자에 대한 글을 써온 칼럼니스트이자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파트너로 활동 중인 모건 하우절의 첫 책이다. ‘스토리텔링의 천재’ ‘소설가의 기술을 가진 금융 작가’라는 별명답게 모건 하우절이 들려주는 20개의 투자 스토리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나하나 실화와 실증에 바탕을 두되 이야기의 재미와 투자의 교훈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탱크 부대 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에 관한 빌 게이츠의 고백, LA에서 주차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페라리에 얽힌 에피소드, 워런 버핏의 놀라운 수익률의 비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여 읽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그 끝에는 하나같이 감탄을 부르는 탁월한 통찰을 담고 있다. 부에 관한 문제는 결국 학력, 지능, 노력과 직접적 관련이 없으며 돈에 관한 인간의 편향, 심리, 다시 말해 ‘돈의 심리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