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그리스도인들과 신학은 아무 상관이 없다’ ‘신학은 성경에서 이탈한 듯 보인다’에서 ‘신학은 서양의 발명품이다’ ‘신학은 공허한 헛소리에 불과하다’까지, 신학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와 날선 비판이 교회 안팎에 만연해 있다. 대표적인 복음주의 신학자 맥그라스 교수는 신학을 향한 비판에 하나하나 답하면서 기독교 신앙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 삶에 무엇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무신론자였다가 회심한 자신의 경험도 이따금 털어놓으면서, 신학이 어떻게 우리가 지혜 안에서 자라가도록 돕고, 우리의 안녕에 기여하며, 우리의 타고난 경이감에 불꽃을 일으키는지 검토한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나님께 점점 더 가까워질수록 믿음과 사랑 안에서 자라도록 돕는 신학의 역할을 조명하며, 더 깊은 신앙을 추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풍성한 신학의 세계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