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9.02 17:12
18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부동산 중개업소 앞에서 한 시민이 아파트 거래 시세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6월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 건수는 326건으로 작년 6월 거래량인 1232건보다 906건 감소했다. 도봉구의 6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량은 186건으로 작년 6월 거래량인 733건보다 547건 감소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강도 높은 긴축을 단행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릴 것이라는 예측으로 부동산 매매 거래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 전문위원은 "전세대출 금리가 높아 세입자도 월세를 택하게 된다"며 "금리 인상으로 월세 거래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13일 오후 서울 용산역 앞을 지나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에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지만 이후로도 소나기 소식이 잦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5일부터 17일 사이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배우 김희선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린 넷플릭스 웹드라마 <블랙의 신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웹드라마 <블랙의 신부>에서 김희선은 복수를 위해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에 가입한 서혜승 역을 맡았다. 이날 김희선은 "결혼정보회사라는 게 유일하게 한국에만 있는 문화라고 하더라"며 "사람을 등급으로 매긴다는게 좀 그럴 수 있다. 어찌 보면 모든 사람들의 욕망이라는 건 똑같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일어나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15일 공개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왼쪽)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을 예방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추 장관은 김 의장에게 축하인사를 하며 경제 현안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김진표 국회의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헌74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제헌 74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국회사무처 주최로 열렸다.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현대사회의 변화와 갈등에 대한 헌법적 대응을 주제로 논의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우 비대위원장은 분향소에 한켠에 마련된 조문록에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빌며, 일본 국민께도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적었다. 조문을 마친 우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정치적 견해는 달리하신 분이지만 비극적인 일을 당해서 위로의 뜻을 전하러 왔다. 명복을 빌고, 일본 국민들도 굉장히 충격받았을 텐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도 아베 전 총리의 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안철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는 안철수 의원실 주최로 열렸다. 토론회에는 정진석, 배현진 의원을 비롯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현역 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당과 대통령실이 원팀으로 뭉쳐 ‘인수위 시즌2’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면 다시 국민적 신뢰와 기대를 회복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차기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만큼 이번 모임이 세 결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준석 대표 징계 사태와 관련해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초선·재선·중진 의원들이 각각 모여 이 대표 징계 관련, 향후 당 행보에 관한 논의를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홍정민 의원(왼쪽 두 번째)이 윤석열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홍 의원, 장철민 의원, 박홍근 원내대표. 이날 민주당 홍정민 의원과 장철민 의원은 윤석열정부의 민생 외면 및 권력 사유화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민주당은 "윤석열정권은 인사 참사를 사죄하고, 인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라"고 밝혔다. 이어 "윤정권은 검·경 장악 검찰 독재, 정치보복 시도를 중단하라"며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정상화에 적극 협조하라"고 주장했다. 이후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은 준비해 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에서 6·1 보궐선거로 당선된 최재형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열린 초선 의원 모임에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중징계와 관련해 향후 당 진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초선, 재선, 중진 등 선수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모은다. 이후 이날 오후 3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당 대표 공석 사태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운데)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원스톱 대출이동제 도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원스톱 대출이동제 도입 방안에 대해 검토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김진표 국회의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찾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박 비서실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보낸 축하 난을 김 의장에게 전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덥고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습도가 올라 불쾌지수는 더해진 듯하다. 29일 찾은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는 에어컨과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한 시민은 “여태껏 참았는데 이번 여름은 덥고 습해서 전자상가를 찾았다”며 에어컨과 선풍기를 결제했다. 기상청은 장마의 비구름이 대기권을 덮고 있어 지표면의 열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지 못하는 탓에 장마 기간 체감 더위는 더 높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경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군남댐)이 임진강 상류에서 흘러 들어온 물을 방류하고 있다. 군남홍수조절댐 상류에는 북한 황강댐이 위치해 있다. 황강댐의 총 저수량은 군남댐의 약 5배 정도의 크기다. 황강댐 수문을 열 경우 북한에서 내려오는 유량이 더해져 군남댐 수위는 언제든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8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북측에 '댐 방류 시 사전 통보'를 요구한 바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장마의 영향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선풍기와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철 더위를 날릴 전자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인천 등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평년보다 최고기온이 낮지만 장마 영향으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장마가 지나 뒤에는 무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기상청은 올 여름,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회의실에서 열린 '서해공무원 사망사건 TF 제1차회의'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등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김병주 단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TF 단장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TF는 이날 오후 통일부를 방문해 사건 당시 문서를 열람하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김태년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별위원회 오기형, 이용우 위원, 김 위원장, 김성환, 정태호, 홍기원 위원.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태년 위원장은 "우리 민생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위기로 큰 수난에 직면하고 있다"며 "윤 정부 3개월 넘어섰고, 취임 50일 정도 지났는데 즉각 시행할 비상대책 하나 없는게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직접 컨트롤 타워를 주재하는게 상식"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물가를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7월 임시국회 단독 소집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2020년 전반기 국회가 재현될까 매우 우려스럽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한다면 이는 입법 독재 재시작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억지주장을 계속하면서 170석 절대 다수석의 힘자랑을 계속한다면 다수당의 독재 시나리오일 뿐이다"라며 "국민들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휘발유·경유 가격이 고공행진하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주유소 들어가기 무섭다” “뚜벅이가 답이다”라는 한숨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2.05원 오른 리터당 2133.21원, 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2152.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가장 높은 휘발유 가격(2539원)을 내건 주유소는 한적한 모습을 보였다. 주유소는 한적한 반면, 같은 날 출근 시간대 버스정류소는 출근을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기름값 무서워 대중교통 탑니다.” 평소 자차로 출근하는 직장인 박씨는 치솟는 기름값에 마지못해 대중교통 출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고유가 사태가 지속되자 정부는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80%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고유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촉진 및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가 고공행진의 영향으로 서울
“기름값 무서워서 대중교통 탑니다.” 평소 자차로 출근하는 직장인 박씨는 치솟는 기름값에 마지못해 대중교통 출퇴근을 선택했다. 평일 오후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 단지들을 돌아보니 주차장마다 승용차들이 가득했다. 지난 24일 기준 국내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2125.45원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의 한 주유소는 휘발유값이 30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고삐 풀린 유가 오름세에 정부는 내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까지 확대키로 결정했지만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사진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이 승용차들로 만석을 이루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