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민방공훈련)이 실시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역에서 민방위 훈련 및 안보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갑작스레 찾아온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을 찾아온 시민들은 구룡마을 토지 보상과 관련해 오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조만간 면담 자리를 갖을 것을 약속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오 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던 한 시민이 "면담 요청을 사 개월째 하고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쓰러지기도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