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까지 참여하는 전국적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민방공훈련)이 실시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역에서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가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열린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며 시작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 및 서울시청 관계자들은 시민들을 역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통제하고 시민들은 이를 따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히기 위한 것으로 2시 정각부터 20분 동안 진행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