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6:24
[일요시사 취재2팀] SBS <순풍산부인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 배우 출신 김성민이 결혼한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성민은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 김성민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SBS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김찬우의 아들 의찬이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5년 열애 일반인과 결혼 역삼동서 카페 운영 중 당시 아역답지 않은 자연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1998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까지 수상했다. 2000년 방송된 KBS2 <요정 컴미>에 출연한 이후 방송 활동을 멈춘 김성민은 tvN <감자별>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또 지난 2018년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도 깜짝 출연했다. 김성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신혼여행은 국내로 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연기활동에 대해서는 “좋은 기회가 있으면 출연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성민은 현재 역삼동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가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디젤 2.2 모델은 차세대 플랫폼 기반 고강성 경량 차체와 첨단 안전 신기술을 바탕으로 활용도 높은 공간과 우수한 안전성을 갖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을 디젤 모델과 같은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 원 ▲프레스티지 3367만 원 ▲캘리그래피 3839만 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원 낮게 책정됐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하고 우수한 변속 직결감 및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단일 모델로는 세계 최초로 단일 국가에서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넥쏘는 2018년 3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2년7개월 만에 누적 판매 총 1만대를 기록했으며 2018년 727대, 2019년 4194대, 2020년 5079대(10월 말 현재)가 판매됐다. 이는 넥쏘의 상품 경쟁력은 물론 적극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정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전세계 국가간 수소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술로 개발한 넥쏘를 통해 수소전기차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면서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확고히 했으며 우리나라도 수소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세계 최초 단일 국가 단일 모델로 수소전기차 판매 1만대 달성 2018년 3월 국내 시장 첫 출시 이후 2년 7개월 만의 대기록 현대차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울산공장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넥쏘 1만번째 고객 차량 전달식을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지난달 공개한 GV70의 디자인이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와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GV70의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조화로운 디자인”이라며 “크레스트 그릴 또한 대형 세단 G90보다 전면부에 잘 통합돼있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미국의 또 다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 역시 “크레스트 그릴이 최근 출시되는 다른 모델처럼 과하게 크지 않아서 좋다”며 “타 브랜드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첫 인상이 굉장히 잘생겼다(handsome)”고 전면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높게 평가했다. 측면부는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arch)형의 ‘파라볼릭 라인’·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바퀴 덮개)·날렵하게 떨어지는 C
긁고 보니 대표 차 지방 출장 건이 생각보다 잘 풀린 A 부장. 빠르게 보고서를 작성하고 ‘칼퇴’해야겠다는 생각에 들떠있었다고. 곧 본사에 도착한 A 부장. 주차를 위해 사내 주차장으로 들어왔는데 급한 마음 탓이었는지 정차돼있던 차량과 접촉사고가 발생. A 부장은 미간을 찌푸리며 차 밖으로 나왔는데, 곧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음. A 부장이 시원하게 긁어버린 차 주인은 다름 아닌 대표였기 때문. 의리 없는 보좌진 업무 시간에 다른 의원실 보좌진 채용 면접을 보는 보좌진이 있다고. 잠깐 시간을 내서 면접을 보고 다시 현재 일하고 있는 의원실로 돌아가는 식이라고. 당연히 현재 일하고 있는 의원실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모름. 모 의원실 보좌진은 “여기는 의리가 없다”고 설명. 주당 정치인들의 줄타기 정치권에는 주당 인사들이 많음. 하지만 과음으로 적지 않게 실수하는 경우도 다반사. A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전날 과음하는 바람에 다음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함. 또 B당에서 공천을 받은 C씨는 술 마신 후 방송에 출연하는 경우도 많다고. 또 C씨는 기자들이 동석한 자리에서 ‘룸살롱’에 갔던 썰들을 풀며 눈살 찌푸리게 했다는 후일담. 검사 출신 영업 러시 유명 건설업체
못 말리는 막내 사랑 대기업 회장님의 막내 사랑이 남다르다는 소문. 회장 A씨는 회사를 세 분야로 나눠 각각의 경영을 세 아들에게 맡겼는데, 일 잘하는 형들과 달리 막내인 B씨는 업무 능력이 부족한 데다, 괴팍한 인성이 문제가 되면서 사실상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는다고. 그럼에도 A씨는 세 아들 중에 유독 B씨를 예뻐한다는 후문. 장학재단의 이사장도 막내에게 맡긴 것도 모자라, 막내가 맡은 사업부문에 본인의 수족을 붙여 미흡한 경영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지원한다고. 국회 카톡방 일베 논란 국회 직원 80명 이상이 참여한 익명 카톡방이 일베 논란에 휘말림. 이 방은 직원 인증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한 카톡방임. 그런데 방을 운영하는 방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능욕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됨. 이뿐 아니라 방장은 일베에서 주로 사용하는 여러 짤과 멘트를 남발한 것으로 전해짐. 논란이 불거지자 카톡방 운영진은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 보좌진의 기자 품평 국정감사 기간 동안 보좌진들 사이에서 기자들에 대한 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모 기자는 적은 자료에도 추가 취재로 아이템을 살리는데 반해, 어떤 기자는 충실히 자료를 줘도 소화를 못시킨다는 식의 평가. 최후
[일요시사 취재2팀] 전북 전주시 덕진구청의 황옥 주무관이 지난달 24일 400번째 헌혈을 했다. 전주시청 공무원 가운데 최다 기록인데 그는 한 해 평균 20번의 헌혈을 하고 있다. 햇수로만 따지면 20여년 간 꾸준히 헌혈을 해온 셈이다. 황 주무관은 “1초의 뜨끔함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잖아요. 헌혈은 주는 사랑이어서 오히려 행복해집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황씨 역시 시작은 ‘초코파이와 우유를 준다’는 말이었다. 학교에 온 헌혈버스에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가 첫 헌혈을 했다. 한 해 평균 20회씩 고교생 아들도 동참 황 주무관은 “성인이 된 후 우리나라가 ‘혈액 부족 국가’라는 것을 알게 됐고 외국에서 사온 피의 질이 좋지 않아 일부 환자의 상태가 더 나빠졌다는 뉴스에 충격을 받아 본격적으로 헌혈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시 시골인 고창군에는 헌혈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도시인 광주나 전주 등으로 나갈 때마다 일부러 터미널 인근의 헌혈 버스나 ‘헌혈의 집’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가 받은 헌혈증서는 여러 사람에게 희망을
[일요시사 취재2팀]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하 공수처) 후보 추천위원에 이헌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변호사는 박근혜정부 당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지난 3월부터는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또 지난해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법률단장을 맡은 바 있고, 2015년에는 새누리당 추천 몫으로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이하 특조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국민의힘 공수처 후보 추천위원 내정 박정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역임 이 변호사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으로 근무하면서 특조위 활동을 방해했다고 유가족들에게 엄청난 지탄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이 변호사가 ‘강성 보수’로 이름이 높다는 점에서 공수처 출범이 쉽지 않을 거란 관측이 제기된다. 이헌 변호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공수처는 위헌소지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공수처장은 추천위 7인 위원 중 6인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야당
[일요시사 취재2팀] 배우 이아현이 세 번째 남편과 파경을 맞았다. 이아현은 지난 2018년 여름 미국 하와이에서 재미교포 사업가 이모씨와 결혼 1년 6개월여 만에 이혼했다. 이아현은 1997년 첫 번째 남편과 결혼했으나 3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2006년에는 연예기획사 전 대표 A씨와 일본에서 재혼했다. A씨와의 결혼생활에서 이아현은 두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011년 결혼 5년 만에 파경에 이르렀다. 당시 이아현은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위자료 없이 이혼했다. 방송에도 나왔는데… 1년6개월 만에 결별 다만 두 딸의 친권과 양육자는 이아현으로 지정됐다. 이후 이아현은 세 번째 남편을 만났으며 2018년 tvN <둥지탈출3>를 통해 남편 이모씨와 두 딸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씨는 이아현의 두 딸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등 가정적이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아현은 전 남편에 대해 “애들을 되게 잘 챙긴다. 물론 내가 예쁘니까 우리 아이들도 예뻐하겠지만 우리 애들 되게 예뻐하고, 잘 챙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끝내 결별을 선택했다. 이아현은 1994년 데뷔해 KBS
[일요시사 취재2팀] 기아자동차는 동광주지점 심동섭 영업부장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자동차가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부여하는 영예다. 단 13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이다. 14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된 심 부장은 지난 1994년 기아자동차에 입사, 연평균 150여대를 판매하며 26년 만에 누계 4000대를 돌파했다. 누계 판매 4000대, 역대 14번째 쉽지 않은 기록 매년 150대 유지 심 부장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매년 초 수립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매진하는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판매 비결을 밝혔다. 기아차는 심 부장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 K9을 수여했다. 기아자동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lsq
[일요시사 취재2팀] 법륜 스님이 ‘아시아의 종교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니와노평화상을 수상했다. 법륜 스님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단법인 평화재단은 지난달 27일 “법륜 스님이 종교와 인종, 민족의 경계를 넘어서 지난 20년 간 매진해온 한반도 평화정착과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수상 소식을 전했다. 니와노평화상은 국제무대에서 종교 간 협력을 기반으로 국제 사회에 공헌한 종교 지도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일본의 민간재단 니와노 평화재단이 주관한다. 니와노평화상 수상 20년 세계평화 공로 법륜 스님은 니와노평화상 수상 상금 2000만엔(2억1500여만원 상당) 전액을 국제참여불교연대를 통해 동남아 빈곤여성 및 코로나 방역 지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법륜 스님은 이날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동시에 발표된 수상 연설에서 “모든 사람의 자유와 행복은 인류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라며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로 평화, 환경, 구조적 불평등 해결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법륜 스님은 “이념, 종교, 국가를 넘어 일체의 전쟁을 반대하고 평
[일요시사 취재2팀] 제21대 총선 전 치러진 당내 경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이 정하는 경선 운동 방식을 위반해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달 27일 울산지법에서 박 의원은 “당시 당내 경선과 예비후보자 선거운동이 동시에 진행됐다”며 “목에 표지판을 건 행위는 예비후보자로서의 선거운동 행위였고, 선관위 안내를 받아서 한 만큼 불법성이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 3월 박 의원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경선 여론조사를 독려하는 취지로 ‘전화를 꼭 받아 달라’고 쓴 표지판을 목에 걸고 중구 태화시장과 대형마트 등지에서 선거운동을 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전화를 꼭 받아 달라’ 선거 운동 “선관위 안내…불법성 없다” 해명 검찰은 당내 경선에서 표지판을 착용하는 행위 자체가 위법이라고 판단해 박 의원을 기소했다. 선거법상 어깨띠와 표지판을 착용하는 행위는 당내 경선에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예비후보자의 선거 행위로는 허용하고 있다. 박 의원은 “목에 표지판을 걸었다는 이유로 기소된 사례가 전국에서
[일요시사 취재2팀] 보디빌더 김기중이 돌연 사망했다. 고 김기중의 동생 A씨는 27일 고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랑하는 오빠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고 알렸다. 앞서 김기중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병원 입원 사실을 알리며 “어이없게도 한의원 부항으로 인한 세균 감염이 됐다”며 “병원에서 수술, 입원,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월30일 어깨 겨드랑이에 붓기가 보이길래 동네 한의원에 가서 부항을 떴다. 두 번의 부항을 떴는데 그 와중에 상처 부위에 구멍을 크게 내었고 진물 고름이 엄청 나왔다. 그 구멍을 통해 온몸에 세균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의원서 세균 감염? 치료 받다 결국 사망 그러면서 김기중은 “10월3일 너무 아파 응급실로 바로 왔다. 세균 수치로 인해 신장, 콩팥, 칼륨, 포타슘, 간 전해질 기능이 부서졌다. 다행히 수치도 내리고 지금은 수술 받은 부위 회복에 신경 쓰고 추스르고 있다. 일단 수술은 잘 끝났다”며 “상처부위 구멍이 커서 병원 입원하
[일요시사 취재2팀] 지난달 28일, 쿠팡은 강한승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창업자인 김범석 최고경영자(CEO)와 고명주·박대준 3인 각자 대표 체제이던 쿠팡은 4인 각자대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판사 출신인 강 전 비서관은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거쳐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및 유엔(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대표, 헤이그 국제사법회의 정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강 신임 대표는 쿠팡 법무 및 경영관리 분야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쿠팡 대표이사 선임 경영관리 분야 총괄 강 대표는 “변호사로서 쿠팡과 함께 일하며 고객 경험을 최고로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쿠팡의 기업 정신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쿠팡이 고객과 한국 사회에 더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2017년 쿠팡의 로켓배송 소송을 대리해 승소한 이후 쿠팡에 법률자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기존 대형 택배업체들이 쿠팡에 대해 “미허가 택배사업을 하고 있다”며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화물자동차법)
[일요시사 취재2팀] 호남 출신인 정양석 전 의원이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9일 비상대책위원회 협의를 거쳐 정 전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내년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려면 호남 표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인선된 것은 김 위원장의 호남구애 행보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국민의힘 사무총장으로 당직자 출신 첫 임명 정 전 의원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1984년 민정당 공채로 정계에 입문했다. 당직자 출신으로는 첫 사무총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정 전 의원은 비교적 보수세가 약한 서울 강북갑에서 18대와 20대 의원을 지냈다. 그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4·15 총선 패배 원인을 되짚는 ‘총선백서’ 제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정 사무총장은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경선준비위)에도 당연직으로 참여하게 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배우 안성기가 과로로 입원 후 퇴원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안성기는 최근 영화 촬영 등으로 인해 과로로 쓰러져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그가 출연한 영화 <종이꽃> 관계자는 “안성기 선생님이 퇴원해 이미 집에서 휴식 중인 상황”이라며 “영화 촬영 등 과로로 쓰러지셨다. 건강 회복 차 당분간 영화 홍보 일정에 참여하시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한 매체는 안성기가 뇌질환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과로로 입원 후 퇴원 “뇌질환 아냐…휴식중” 이에 이 관계자는 “그 보도는 와전된 것. 지병이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성기는 21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았다. 안성기 측은 주최 측에 불참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안성기는 영화제의 부집행위원장으로서 매년 영화제에 참석해왔다. 그는 22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18회 아시아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도 불참했다. 한편 안성기의 출연작 <종이꽃>은 지난 22일 개봉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씨가 최근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했다. 지난 20일 재계에 따르면 유열씨는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유열씨는 일본 게이오대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고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유열씨의 일본 롯데 입사 사실에 롯데도 3세 경영 체제 준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부친인 신 회장 역시 일본에서 아오야마 가쿠인대를 졸업했고,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받았다. 일본 롯데 계열사 입사 부친과 비슷한 길 걷나 이어 노무라증권 런던지점과 일본 롯데상사를 거쳐 지난 1990년 호남석유화학(롯데케미칼의 전신)에 입사해 한국 롯데 경영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유열씨가 부친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만큼, 조만간 한국 롯데에 발을 들여놓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3세 경영 체제를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들이 있다. 신 회장은 일본과 한국 이중국적 상태에서 일본 국적을 포기했지만, 유열씨는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해 국적 회복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유열씨는 한국어 구사 능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유열씨가
[일요시사 취재2팀] 아모레퍼시픽그룹 집안과 보광창업투자 집안이 사돈으로 거듭났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민정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약혼식을 치른 지 4개월여 만이다. 결혼식에는 50여명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바 있다.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고, 그해 6월 퇴사했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한 이후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홍석준 회장 장남과 결혼 화려한 혼맥의 정점 찍어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한 유력 승계 후보자다. 양가 결혼으로 아모레퍼시픽은 황금 혼맥을 형성하게 됐다. 범 삼성가를 비롯해 농심·롯데그룹으로까지 혼맥이 이어진다. 홍 회장은 홍진기 보광그룹 창업주의 삼남이고, 정환씨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고종사촌 관계다. 민정씨의 어머니인 신윤경씨는 신춘호 농심 회장 막내딸이다. 신 회장은 롯
[일요시사 취재2팀] 사단법인 자비명상 이사장인 마가 스님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이 14일 동안 체험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 ’코로나 물러나 명상’을 제작, 무료 공개했다. 마가 스님은 지난 20일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물러나 명상을 설명했다. 코로나 물러나 명상은 유튜브 채널 ‘오마이붓다’에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간 공개된 바 있다. Z세대 눈높이에 맞춘 일러스트와 한국어뿐 아니라 가독성 높은 영어·일어·중국어 자막, 다양한 명상 주제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으로 구성된 영상은 누적 조회 수 1만1000여회를 기록했다. 콘텐츠는 초심자들이 명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로나 물러나 명상’ 공개 영·일어 등 명상주제 설명 코로나19 시대에 문제가 되고 있는 분노라든지, 예민함 등을 이겨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이용자들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명상멘트를 들으며 마음을 채우고 ‘오늘의 마음카드’라는 것을 뽑아 받아든 단어에 대해 하루 동안 생각해보고 댓글을 통해 마가 스님과 소통도 할
[일요시사 취재2팀] 김영만 군위군수의 법정 공방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검찰은 관급공사 업자로부터 뇌물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김 군수를 기소한 바 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윤)는 지난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선 김 군수의 전 비서, 차량 운전자, 전 비서실장 등 피고인 측이 신청한 증인에 대해 심문이 진행됐다. 뇌물 2억 혐의 11월 결심공판 이날 증거 조사 절차를 마친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 측의 의견을 토대로 다음달 13일 오전 피고인, 증인 등의 심문을 진행하고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김 군수는 지난 2016년 3월과 6월 군위군 관급공사 업자로부터 실무 담당 공무원을 통해 취·정수장 설치공사에 대한 수의계약 청탁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2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구지법은 지난해 11월25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고, 김 군수는 지난 1월6일 법원으로부터 보석 허가를 받아 석방됐다.